누가복음 강해(작성자; 손진길 목사)

누가복음 강해 제89강(눅8:45-48)(작성자; 손진길 목사)

손진길 2024. 2. 25. 15:00

누가복음 강해 89(8:45-48)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타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6 8 1()

 

복의 근원과 복의 통로 그리고 혈루병 여인의 믿음과 구원에 대하여(8:45-48)

 

정말 오래간만에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이 살고 있는 갈릴리 지역에 들리셨습니다(8:40a). 한동안 이방인들이 살고 있는 갈릴리 동쪽 거라사 지역에 계셨기 때문입니다(8:26).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돌아오셨다는 소문이 퍼지자 유대인들이 몰려나왔습니다(8:40b). 그들은 대부분 병자와 장애자들이며 그들의 친지들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만나서 놀라운 치유의 능력으로 고침을 받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회당장인 야이로가 제일 먼저 예수님 앞으로 달려가서 아래에 엎드려서 간청을 하고 있습니다(8:41). 자신의 외동딸이 중병으로 죽어가고 있으니 급히 왕진을 해달라고 하는 것입니다(8:42a). 마을의 최고 어르신으로 존경을 받고 있는 회당장이 그토록 겸손하게 젊은 자신에게 엎드려서 간청을 하고 있으므로 예수님의 마음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집으로 발걸음을 옮기시고 계십니다(8:42b).

바로 그때에 사건이 발생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병도 심각한 것이므로 걸음을 멈추시고 고쳐달라고 밀고 당기면서 애원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8:42c). 그들의 목적은 예수님께서 자신들의 딱한 사정을 한번 돌아보아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렇게 예수님을 붙잡기 위하여 애를 자들이 아니라 엉뚱하게도 뒤에서 살그머니 나타나서 은밀하게 예수님의 옷자락에 가볍게 손을 사람의 여인이 기적적인 치유를 경험하고 있습니다(8:43-44).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통하여 아버지 하나님의 치유의 능력이 자신의 허락도 없이 그대로 빠져나가는 현상을 경험하고서 깜짝 놀라게 됩니다(8:46). 그것은 자신의 뜻이 아니라 아버지 하나님의 뜻으로 창조의 능력이 빠져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도대체 자신도 모르게 창조주의 마음을 움직인 자가 누구일까요? 기이한 사람을 찾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주위에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많은 무리들에게 질문을 하십니다(8:45).

결과 예수님께서 여인을 발견하시고 그녀의 사정 이야기를 듣고서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그대로 전해주십니다; “딸아,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더라”(8:48). 이상과 같은 스토리와 예수님의 말씀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이제부터 본문의 말씀을 구절씩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말씀의 묵상을 통하여 깊은 의미와 메시지를 다음과 같이 파악해봅니다;

첫째로,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게 손을 누구냐? 하시니, 아니라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무리가 밀려들어 미나이다”(8:45);

(1)   예수님께서 자신에게 손을 자를 찾고 계십니다(8:45a). 누가 회당장 야이로의 집으로 가려고 하시는 예수님을 붙잡고자 몸에 손을 대고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말할 필요도 없이 자신의 질병을 먼저 치료 받기를 원하고 있는 병자들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친지들입니다.

(2)   그렇게 상황이 뻔함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질문에 대하여 자신이 예수님을 붙잡았다고 자신 있게 대답을 하고 있는 사람이 사람도 없습니다(8:45b). 괜히 예수님의 옷을 찢었거나 몸에 상처를 냈다고 한다면 책임이 자신에게 돌아올 것만 같아서 서둘러 자신은 그렇게 적이 없다고 발뺌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3)   그와 같은 상황의 전개를 보고서 눈치가 빠른 베드로가 예수님께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서로 밀고 당기면서 예수님의 발걸음을 자신에게 멈추게 하겠다고 노력했으니 와중에 누가 예수님께 위해를 가했는지 분간을 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는 답변입니다(8:45c). 그것은 이상 추궁을 해도 예수님이 찾으시는 사람이 나타나지 아니할 것이니 정도로 아시고 빨리 회당장 야이로의 집으로 가시는 편이 낫다고 하는 합당한 의견인 것입니다.

둘째로,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게 손을 있도다. 이는 내게서 능력이 나간 앎이로다 하신대”(46:46);

(1)   그러나 베드로의 답변은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고서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은 실로 심각하십니다. 자신이 허락을 하지도 아니했는데 그만 자신도 모르게 아버지 하나님 창조주의 치유의 능력이 자신을 통하여 다른 사람에게 전이가 되어나간 것이기 때문입니다(8:46b). 그것은 일찍이 경험을 해보지 못한 경우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일일까요?

(2)   사람은 어떻게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인 것일까요? 자신을 통해서 치유사역을 하시던 아버지 하나님께서 어째서 자신과 상의도 아니하시고 사람을 직접 치유해주신 것일까요? 도대체 사람은 어떠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자일까요? 실로 궁금해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베드로의 이치에 맞는 답변에도 불구하고 계속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주변을 살피시면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게 손을 있도다”(8:46a).

셋째로,여자가 스스로 숨기지 못할 알고 떨며 나아와 엎드리어, 이유 나은 모든 사람 앞에서 말하니”(8:47);

(1)   여인이 드디어 자신의 마음을 정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람들을 피하여 살아온 12년의 세월입니다(8:43). 피를 흘리고 있는 부정한 여인은 율법에 따라 다른 사람과 접촉을 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15:2-12). 그러나 이제는 혈루병이 치유가 되었으니 자신은 부정한 여인이 아닙니다. 사람들 앞에 떳떳이 나설 있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예수님의 옷자락에 자신이 손을 대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인은 예수님께 나아와 스스로 실토를 하고 있습니다; “여자가 스스로 숨기지 못할 알고 떨며 나아와 엎드리어, 이유 나은 모든 사람 앞에서 말하니”(8:47).

(2)   여인은 사람들의 눈을 피하여 예수님께 뒤로부터 접근하여 무리들이 예수님을 둘러싸고서 서로 밀고 당기고 하는 찰나의 순간을 노렸습니다(8:44). 이유는 가지입니다; 첫째, 자신의 정체가 사람들에게 발각이 되면 돌팔매를 맞게 되고 그대로 쫓겨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피를 흘리고 있는 여인과 접촉을 하게 되면 사람이거나 물건이거나 모두 부정을 타게 되므로 그것을 용납해줄 있는 유대인이 없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능력이 흘러나오고 있는 메시아를 인생 가운데 만나는 순간이 자신의 병을 치유할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입니다(8:43). 순간을 절대로 놓쳐서는 안됩니다. 창조주 하나님과 불쌍한 자신과를 연결해줄 있는 한번의 기회를 헛되이 보내서는 안됩니다.

(3)   여인은 예수님의 옷깃에 닿게 되는 순간 얼마나 간절하게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는지 모릅니다; “하나님, 메시아를 보내 주신 순간이 제게 있어서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여호와께서 저같은 여인을 구원하여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있도록 구속자로 메시아를 보내어 주신 믿습니다. 저는 열두 지속이 되고 있는 혈루병에서 낫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아시는 대로 세상적인 모든 방법을 사용해보았지마는 피가 흘러 내리고 있는 증세는 멈추지를 아니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의미가 있는 인생도 상태로서는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마디로, 살아 있으나 죽은 목숨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창조주이시니 저의 운명을 순간 새로운 운명으로 다시 창조해주십시오. 부디 하나님의 능력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있도록 저를 낫게 해주시고 저의 인생을 고쳐주십시오. 시간 메시아를 통하여 놀라운 여호와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이 흘러나와서 저를 낫게 주실 믿습니다!”. 그녀의 간구는 분명히 그와 같은 내용으로 되어 있었다고 짐작이 됩니다. 이유는 예수님의 말씀이 다음의 구절과 같기 때문입니다.

넷째로,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믿음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더라”(8:48); 세상의 모든 사람이 예수님께 듣고 싶은 말씀이 바로 그것입니다. 너의 믿음을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너에게 구원을 베풀어주셨다는 마디의 말씀입니다. 말씀을 여호와 하나님께서 세상에 보내어주신 메시아를 통해서 들을 수만 있다면 남은 인생을 평안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가 있게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와 같이 가치가 있는 예수님의 말씀을 여인이 자리에서 얻게 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믿음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더라”(8:48).

결론적으로, 예수님을 둘러싸고 있는 많은 무리들이 모두 예수님 앞으로 먼저 나아가고자 몸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딱한 사정을 아뢰고 예수님의 말씀 마디만 듣게 되면 자신들의 장애와 질병이 낫게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사실을 회당장 야이로도 너무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마을에서 가장 존경을 받고 있는 야이로가 젊은 선지자 예수님께 발치에 엎드려서 간청을 것입니다. 부디 자신의 집에 들리셔서 병으로 죽어가고 있는 자신의 외동 딸을 살려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작 놀라운 사건이 발생한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사람을 쳐다보지도 아니했으며 사람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있는데 갑자기 자신을 통하여 아버지 하나님의 치유의 능력이 사람에게로 빠져나가버린 것입니다. 처음 접하고 있는 사건인지라 연유를 알고 싶어서 예수님이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그러자 모두들 자신은 예수님에게 손을 적이 없다고 변명들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 예수님께서 자신이 손을 것을 무례하다고 꾸중하시려는 것이 아닌지 지레짐작들을 하고서 발뺌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에게 잘못 보이게 되면 치료를 받을 수가 없게 되고 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람을 찾으시고 계시는 예수님의 의도는 그것이 아닙니다. 사람은 다른 무리들과 달리 믿음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이란 예수님을 보고서 아버지 하나님을 발견하고 창조주의 전능하신 능력을 믿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예수님을 통하여 아버지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이 흘러나와 사람들을 고치며 구원하고 있다고 하는 사실을 정확하게 인지하는 영적인 능력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예수님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마치 무당이나 의원으로만 생각하는 것을 싫어하고 있습니다. 사정들이 딱한 것은 알지만 병이 나아보아야 향년을 맞이하게 되면 모두가 죽을 운명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죽은 다음에도 사람들이 알아야만 하는 진리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모든 치유의 능력의 소유자가 예수님이 아니고 아버지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통하여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뜻을 실천하는 인생을 살아가게 되면 영생구원을 얻을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믿음의 안목을 얻게 되면 부활도 영생도 천국의 자녀도 모두 사람의 미래입니다. 그와 같은 진리를 전해주고자 하시는 예수님의 의도가 역역하게 드러나고 있는 본문의 말씀이라고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깊은 깨달음을 얻으시는 시간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살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