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하 주석

역대하 제33장 주석(요약자; 양인국)

손진길 2024. 2. 11. 20:50

역대하 제33장 주석(요약자; 양인국)

 

역대하33
 
33:1-9. “1 므낫세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오십오 동안 다스리며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들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 그의 아버지 히스기야가 헐어 버린 산당을 다시 세우며 바알들을 위하여 제단을 쌓으며 아세라 목상을 만들며 하늘의 모든 일월성신을 경배하여 섬기며 여호와께서 전에 이르시기를 내가 이름을 예루살렘에 영원히 두리라 하신 여호와의 전에 제단들을 쌓고  여호와의 마당에 하늘의 일월성신을 위하여 제단들을 쌓고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그의 아들들을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며 점치며 사술과 요술을 행하며 신접한 자와 박수를 신임하여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많이 행하여 여호와를 진노하게 하였으며  자기가 만든 아로새긴 목상을 하나님의 전에 세웠더라 옛적에 하나님이 성전에 대하여 다윗과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한 성전과 예루살렘에 이름을 영원히 둘지라 만일 이스라엘 사람이 내가 명령한 일들 모세를 통하여 전한 모든 율법과 율례와 규례를 지켜 행하면 내가 그들의 발로 다시는 그의 조상들에게 정하여 땅에서 옮기지 않게 하리라 하셨으나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이 므낫세의 꾀임을 받고 악을 행한 것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멸하신 모든 나라보다 더욱 심하였더라

므낫세가 부친 히스기야를 대신하여 이세에 유다의 왕이 되어 오십 오년 동안 유다를 통치했다. 2-7절은 그의 오십 오년의 통치에 대하여 이렇게 말해 주고 있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들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 그의 아버지 히스기야가 헐어 버린 산당을 다시 세우며 바알들을 위하여 제단을 쌓으며 아세라 목상을 만들며 하늘의 모든 일월성신을 경배하여 섬기며” 므낫세는 부친 히스기야가 헐어버린 산당과 우상들을 세움으로 유다를 가증한 것들로 더럽혔고또한 그의 아들을 우상에게 제물로 바쳤고 신접한 자와 박수들을 신임하고 백성들까지 우상 숭배에 빠지게 했다(33:6). 결국 므낫세의 죄는 유다를 멸망으로 향하게 했다.

이처럼 유다와 예루살렘이 부패하게 것은 사람 므낫세로 인한 것이었다.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이 므낫세의 꾀임을 받고 악을 행한 것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멸하신 모든 나라보다 더욱 심하였더라(33:9)” 그리고 그들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이스라엘을 물리치신 같이 유다도 앞에서 물리치며 내가 이성 예루살렘과 이름을 거기 두리라한 전을 버리리라(왕하23:27)” 말씀하셨다하나님께서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복을 주시는 것이 확실한 것처럼 범죄한 자들에게 심판하시는 것도 확실하다따라서 세상에는 가장 확실한 길이 있다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이르는 복된 길이 있고 악을 행함으로 멸망에 이르는 길이다하나님의 백성들이 길에 대한 확신을 갖는다면 사이에서 머뭇거리는 일은 없을 것이며 더욱이 범죄함으로 스스로 멸망의 길을 택하지는 않을 것이다따라서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이스라엘 역사를 통하여 계시해 주신 길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것이다.

33:10-13. “10 여호와께서 므낫세와 그의 백성에게 이르셨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므로 11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의 군대 지휘관들이 와서 치게 하시매 그들이 므낫세를 사로잡고 쇠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고 간지라 12 그가 환난을 당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간구하고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앞에 크게 겸손하여 13 기도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받으시며 그의 간구를 들으시사 그가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다시 왕위에 앉게 하시매 므낫세가 그제서야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줄을 알았더라

하나님은 므낫세와 유다에게 회개할 것을 권고했지만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다그래서 하나님은 앗수르의 군대를 보내어 유다를 치게 하셨다이로 인하여 유다는 패하고 므낫세는 포로로 잡혀 바벨론에 끌려갔다므낫세가 환란을 인하여 스스로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겸비하게 하고 하나님께 구원해 주시기를 간구했을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어 주심으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왕의 직무를 행하도록 하셨다이것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에게 고통을 허용하시는 궁극적인 목적은 멸망시키려는 것이 아니고 회개하여 구원을 얻도록 하려 하심이라는 것을 말해 준다므낫세는 하나님의 징계하심을 통하여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알았다특별히 우리는 하나님께서 므낫세의 기도를 들으신 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다시 확인하게 된다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약속하신 바로 약속을 지키신 것이다. “범죄하지 아니하는 사람이 없사오니 그들이 주께 범죄함으로 주께서 그들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적국에게 넘기시매 적국이 그들을 사로잡아 원근을 막론하고 적국의 땅으로 끌어간 후에 그들이 사로잡혀 땅에서 스스로 깨닫고 사로잡은 자의 땅에서 돌이켜 주께 간구하기를 우리가 범죄하여 반역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 하며 자기를 사로잡아 적국의 땅에서 마음과 뜻으로 주께 돌아와서 주께서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신 주께서 택하신 성읍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성전 있는 쪽을 향하여 주께 기도하거든 주는 계신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일을 돌아보시오며 주께 범죄한 백성을 용서하시며 주께 범한 모든 허물을 사하시고 그들을 사로잡아 앞에서 그들로 불쌍히 여김을 얻게 하사 사람들로 그들을 불쌍히 여기게 하옵소서(왕상8:46-50)”

33:14-20. “14  후에 다윗 기혼 서쪽 골짜기 안에 외성을 쌓되 어문 어귀까지 이르러 오벨을 둘러 매우 높이 쌓고 유다 모든 견고한 성읍에 군대 지휘관을 두며 15 이방 신들과 여호와의 전의 우상을 제거하며 여호와의 전을 건축한 산에와 예루살렘에 쌓은 모든 제단들을 밖에 던지고 16 여호와의 제단을 보수하고 화목제와 감사제를 제단 위에 드리고 유다를 명령하여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하매 17 백성이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만 제사를 드렸으나 아직도 산당에서 제사를 드렸더라 18 므낫세의 남은 사적과 그가 하나님께 기도와 선견자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권한 말씀은 모두 이스라엘 왕들의 행장에 기록되었고 19  그의 기도와 그의 기도를 들으신 것과 그의 모든 죄와 허물과 겸손하기 전에 산당을 세운 곳과 아세라 목상과 우상을 세운 곳들이 호새의 사기에 기록되니라 20 므낫세가 그의 열조와 함께 누우매 그의 궁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몬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므낫세는 고난을 통하여 구원의 하나님을 후로 스스로 돌이켜 자신이 지은 죄를 회개했다그는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무엇보다 먼저 자신이 세운 우상들을 제하여 버리고 성전 안에 쌓았던 단들을 허물어 버렸다그리고 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만을 섬기도록 권했다이로 인하여 므낫세 자신과 시대는 샬롬을 누렸다그러나 유다는 므낫세가 뿌렸던 죄의 씨앗들로부터 완전히 자유 수는 없었다므낫세가 회개하고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했지만 그들은 오히려 산당에서 제사를 드렸다(33:17).
여기 중요한 교훈은 회개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멸망의 길로부터 복된 길로 인도하여 샬롬을 회복 시켜 주지만 이것은 회개한 개인에게 주어지는 축복일 공동체 전체에게 주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므낫세는 회개함으로 자신과 그가 통치하는 시대에 샬롬을 누렸지만그가 지난날에 뿌려놓은 죄의 씨까지 제하지는 못했다이것은 하나님의 용서가 불안전하다는 의미가 아니고 므낫세가 비록 회개했을지라도 그로 인하여 유다 공동체 안에 들어온 죄의 영향은 계속 남아 있다는 의미다지난날 므낫세는 백성들에게 우상 숭배를 가르쳤고 그로 인해 백성들은 우상 숭배에 빠졌다그러나 지금 므낫세는 회개함으로 하나님께 돌아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회개가 우상 숭배에 빠진 백성들까지 저절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수는 없었다 므낫세가 뿌린 죄의 씨는 여전히 백성들 가운데 남아 있었던 것이다이런 의미에서 회개는 개인에게 회복의 은혜를 가져다주는 수단이 되지만 지난날에 뿌린 죄의 씨의 영향까지 제거해 주지는 못한다고 말할 있는 것이다우리가 이와 같은 사실을 다음의 말씀을 이해할 있을 것이다.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34:6,7)”
33장은 하나님의 백성이 항상 마음에 새기고 살아야 가지 길에 대하여 말해 준다하나는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이르는 복된 길이고 다음은 악을 행함으로 멸망에 이르는 길이고 마지막은 회개함으로 회복의 은혜에 이르는 길이다.

33:21-25. “21 아몬이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동안 다스리며 22 그의 아버지 므낫세의 행함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아몬이 그의 아버지 므낫세가 만든 아로새긴 모든 우상에게 제사하여 섬겼으며 23  아몬이 그의 아버지 므낫세가 스스로 겸손함 같이 여호와 앞에서 스스로 겸손하지 아니하고 더욱 범죄하더니 24 그의 신하가 반역하여 왕을 궁중에서 죽이매 25 백성들이 아몬 왕을 반역한 사람들을 죽이고 그의 아들 요시야를 대신하여 왕으로 삼으니라

므낫세가 죽은 그의 아들 아몬이 이십 이세에 유다의 왕이 되어 이년 동안 통치했다그는 부친이 하나님께 범죄함으로 하나님께 징계를 받는 것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더욱 범죄함으로 신복의 반역으로 인하여 살해당했다이처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경고들 가운데 하나는 죄를 짓는 것보다 악한 것은 경고의 말씀을 듣고도 회개치 않는 것이라는 것이다암몬이 죽은 후에 그의 아들 요시아가 유다의 왕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