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하 주석

역대하 제12장 주석(요약자; 양인국)

손진길 2024. 1. 17. 17:14

역대하 제12장 주석(요약자; 양인국)

 

역대하12
 
12:1-8. “1 르호보암의 나라가 견고하고 세력이 강해지매 그가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니 이스라엘이 본받은지라 그들이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므로 르호보암 제오년에 애굽 시삭이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오니 그에게 병거가 천이백 대요 마병이 육만 명이며 애굽에서 그와 함께 백성 리비아와 숙과 구스 사람이 헤아릴 없이 많더라 시삭이 유다의 견고한 성읍들을 빼앗고 예루살렘에 이르니  때에 유다 방백들이 시삭의 일로 예루살렘에 모였는지라 선지자 스마야가 르호보암과 방백들에게 나아와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나를 버렸으므로 나도 너희를 버려 시삭의 손에 넘겼노라 하셨다 한지라 이에 이스라엘 방백들과 왕이 스스로 겸비하여 이르되 여호와는 의로우시다 하매 여호와께서 그들이 스스로 겸비함을 보신지라 여호와의 말씀이 스마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들이 스스로 겸비하였으니 내가 멸하지 아니하고 저희를 조금 구원하여 나의 노를 시삭의 손을 통하여 예루살렘에 쏟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그들이 시삭의 종이 되어 나를 섬기는 것과 세상 나라들을 섬기는 것이 어떠한지 알게 되리라 하셨더라

르호보암은 나라가 견고해 졌을 때에는 하나님을 떠났다그리고 백성들도 왕을 본받아 율법을 버렸다이로 인하여 하나님은 이들을 심판하시기 위하여 르호보암 오년에 애굽왕 시삭이 예루살렘을 침략하는 것을 허용하셨다애굽의 군사력은 유다가 감당할 없을 정도로 강력했다유다 방백들이 애굽의 침략으로 인하여 예루살렘에 모였을 선지자 스마야에게 여호와의 말씀이 임했다그는 유다의 방백들에게 자신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을 전해 주었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나를 버렸으므로 나도 너희를 버려 시삭의 손에 넘겼노라(12:5)” 이처럼 전쟁의 원인은 유다에게 있었다하나님은 우리의 복된 삶을 원하신다그래서 우리로 하여금 복된 삶을 있는 길을 가르쳐 주셨을 뿐만 아니라 저주의 길에 대하여 경고의 말씀을 주셨다그러므로 우리가 저주의 길을 가고 있다면 이것은 하나님께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 자신에게 있는 것이다.

이에 이스라엘 방백들과 왕이 스스로 겸비하여 이르되 여호와는 의로우시다 하매 여호와께서 그들이 스스로 겸비함을 보신지라 여호와의 말씀이 스마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들이 스스로 겸비하였으니 내가 멸하지 아니하고 저희를 조금 구원하여 나의 노를 시삭의 손을 통하여 예루살렘에 쏟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그들이 시삭의 종이 되어 나를 섬기는 것과 세상 나라들을 섬기는 것이 어떠한지 알게 되리라 하셨더라(12:6-8)” 방백들과 왕은 선지자를 통하여 주신 말씀을 듣고 스스로 겸비하여 여호와는 의로우시다 말했다이것은 이들이 말씀 주신 대로 자신들은 하나님 앞에 범죄 자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다이처럼 이들이 하나님을 의로우신 분으로자신들을 죄인으로 인정함으로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를 겸비하게 했을 하나님은 이들을 애굽의 손에서 구원해 주셨다그러나 애굽의 손에서 온전히 구원해 주지 않으시고시삭의 종이 되게 주심으로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섬기는 것과 열국을 섬기는 것이 어떠한지 배울 있는 기회를 주셨다이와 같은 사실은 하나님의 구원의 목적은 우리를 환경으로부터 오는 시련으로부터의 구원하는 자체 보다는 오히려 우리를 보다 온전하게 하는데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 우리가 조금 고통을 받더라도 보다 온전해 있다면 하나님은 고통을 허용하신다그래서 하나님은 유다의 방백들과 왕이 스스로를 겸비하게 했을 시삭을 통하여 예루살렘에 쏟고자 하셨던 진노를 거두셨지만그들을 시삭의 종이 되게 하심으로 그들로 하여금 스스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축복임을 깨달을 있는 기회를 주셨던 것이다.

12:9-12. “9 애굽 시삭이 올라와서 예루살렘을 치고 여호와의 보물과 왕궁의 보물을 모두 빼앗고 솔로몬이 만든 방패도 빼앗은지라 10 르호보암 왕이 대신에 놋으로 방패를 만들어 궁문을 지키는 경호 책임자들의 손에 맡기매 11 왕이 여호와의 전에 들어갈 때마다 경호하는 자가 방패를 들고 갔다가 경호실로 도로 가져갔더라 12 르호보암이 스스로 겸비하였고 유다에 선한 일도 있으므로 여호와께서 노를 돌이키사 멸하지 아니하셨더라

유다는 방패를 소유할 있었지만죄의 심판으로 인하여 방패를 약탈당하고 대신 놋으로 만든 방패를 소유하게 되었다이것이 탐욕을 위하여 하나님을 떠나 스스로의 길을 자들이 얻게 되는 결과다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사람은 스스로 생각하기에 하나님을 떠남으로 보다 나은 것을 얻을 있다면 하나님을 떠난다는 것이다그러나 이것은 사람이 범할 있는 어리석음 가운데 가장 어리석은 일이다선지자 예레미야는 이런 어리석은 자들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다. “생수의 근원 되는 나를 저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것인데 그것은 물을 저축치 못할 터진 웅덩이니라(2:13)” 르호보암은 악을 행하였지만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경고의 말씀을 주셨을 돌이킬 아는 자였다. “르호보암이 스스로(9:12)”

12:13-16. “13 르호보암 왕은 예루살렘에서 스스로 세력을 굳게 하여 다스리니라 르호보암이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사십일 세라 예루살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하여 그의 이름을 두신 성에서 십칠 동안 다스리니라 르호보암의 어머니의 이름은 나아마요 암몬 여인이더라 14 르호보암이 악을 행하였으니 이는 그가 여호와를 구하는 마음을 굳게 하지 아니함이었더라 15 르호보암의 처음부터 끝까지의 행적은 선지자 스마야와 선견자 잇도의 족보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르호보암과 여로보암 사이에 항상 전쟁이 있으니라 16 르호보암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다윗 성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비야가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르호보암은 시련의 스스로 겸비함으로 은혜를 얻었지만 은혜를 통하여 마땅히 배워야 것을 배우지 못했다(12:8). 그래서 그는 형통하게 되었을 다시 하나님을 배반하게 것이다우리는 르호보암을 통하여 배움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는다은혜를 받고도 은혜를 통하여 마땅히 배워야 것을 배우지 못한다면 결국은 다시 하나님을 배반하게 된다는 것이다실제로 르호보암은 은혜를 통하여 마땅히 배워야 것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언제나 환경에 따라 요동하는 삶을 살았다.

만일 르호보암이 시련의 구원해 주신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배웠다면 그리고 나라가 견고해 졌을 그와 같은 복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그는 시련의 때뿐만 아니라 형통의 때에도 결코 하나님을 떠나지 않았을 것이다그러므로 그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이처럼 요동하는 삶을 살게 것은 하나님에 대한 무지로 인한 것이다하나님은 그에게 시련과 형통의 환경을 허락해 주시고 그것들을 통하여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배울 있는 은혜의 기회를 주셨다그러나 그의 관심은 오직 환경에만 있었고 하나님에게는 없었기 때문에 환경을 통하여 하나님을 배울 없었다그는 항상 배우나 진리의 지식에 이르지 못한 자다(딤후3:7). 이와 같은 사실은 우리가 베풀어 주시는 은혜를 누리는 이상으로 은혜를 통하여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배워야 한다는 것을 말해 준다르호보암이 죽은 그의 아들 아비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