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강해(작성자; 손진길 목사)

누가복음 강해 제26강(눅2:36-39)(작성자; 손진길 목사)

손진길 2024. 1. 9. 17:03

누가복음 강해 제26(2:36-39)

작성자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타디 인도자)

작성일주후 2016 5 30()

 

의사 누가가 아셀지파 출신 여선지자 안나가 성전에서 아기 예수님을 메시아라고 사람들에게 소개를 하고 이어서 예수님의 부모님이 아기 예수를 데리고 갈릴리 나사렛으로 돌아간 사실을 대서특필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2:36-39).

 

의사 누가는 헬라파 유대인입니다그는 시리아 안디옥에 살고 있던 유대인 교포로서 본토 예루살렘에 들어와서 의원으로 일한 사람으로 보입니다그리고 동시에 그는 시리아 총독부에 예루살렘과 유대의 정세에 대하여 비밀리에 보고를 올리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1:2-4). 그와 같은 비밀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그는 고도로 훈련을 받은 사람입니다왜냐하면의사 누가는 로마제국의 유대사회에 대한 관심사를 비롯하여 선민 이스라엘의 역사와 율법생활 그리고 유대교의 교리 등에 상당한 식견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예사롭지 아니한 지식을 지니고 있는 의사 누가가 그의 복음서 제2장에서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늙은 선지자 2사람을 등장시키고 있습니다; 그들은 성별이 한 사람은 남자이고 또 한 사람은 여자입니다(2:25, 36). 그리고 모두 예루살렘에 살고 있지만 출신성분이 다릅니다남자선지자는 유대인출신이고 여자선지자는 그 옛날 북조 이스라엘 왕국의 멸망과 함께 사라진 10지파 가운데 하나인 아셀 지파출신입니다(2:36).  그러한 의사 누가의 복음서 구성은 상당히 의도적입니다그는 선민의 정통성을 자랑하고 있는 유대인들 뿐만 아니라 이미 사라진 10지파의 후손들도 메시아가 오시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본문에서 말하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의사 누가가 본문에서 독자들에게 주지시키고자 하는 사실은 메시아를 보내셔서 만민을 구원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은 사라진 북쪽 10지파에 대한 여호와의 관심에서 구체적으로 엿볼 수가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그와 같은 맥락에서 훗날 사도 요한 역시 그의 복음서 제4장에서 사마리아 수가 성의 여인과 주민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하고 믿은 사실을 독점적으로 게재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4:39-42).

사라진 북쪽 10지파에 대한 의사 누가의 관심은 갈릴리에 대한 애정으로도 뚜렷이 드러나고 있습니다의사 누가는 태어난 지 40일이 된 아기 예수님을 데리고 예루살렘성전에 들렀던 부모님곧 목수 요셉과 마리아가 볼일이 끝나자 아기 예수님과 함께 그들이 살던 곳 갈릴리 나사렛으로 되돌아갔다고 명확하게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2:39). 그 기록은 아기 예수님과 그 부모님의 애굽 피난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는 사도 마태의 견해와 전혀 다른 것입니다(2:13-23).

여기서 의사 누가가 사도 마태와 다른 기사를 감히 기록하고 있는 이유는 두 가지로 보입니다①첫째역시 그는 당시 선민 유대인들에 의하여 이방인 취급을 받고 있는 사마리아와 그 북쪽 사람들의 구원문제에 대하여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입니다②둘째그 자신이 발로 뛰면서 취재한 기록에 의하면 예수님이 어린 아기 때부터 갈릴리 지방 나사렛 마을에서 자랐다고 하는 것이 신빙성이 더 크다는 것입니다.

위와 같은 의사 누가의 관심사를 생각하시면서 이제부터 본문의 구절을 하나씩 살펴보고자 합니다그리고 말씀의 묵상을 통하여 그 깊은 의미와 메시지를 다음과 같이 파악해봅니다.

첫째로,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그가 결혼한 후 7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과부가 되고 84가 되었더라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2:36-37); 아셀 지파의 후손인 바누엘의 딸 안나는 굉장히 귀한 사람입니다그녀는 여 선지자로 불릴 만한 여자입니다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먼저 역사적인 배경부터 살펴보고자 합니다;

1)    북조 이스라엘 왕국은 주전 930년경 초대 왕 여로보암1세 때부터 정치안보적인 목적으로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섬기기를 시작합니다(왕상12:26-33). 그와 같은 잘못된 종교정책은 몇 번이나 왕조가 바뀌는 정치적인 대변혁의 과정에 있어서도 전혀 변화가 없습니다(왕상15:34, 16:31, 왕하10:31, 17:22). 그 때문에 그들의 나라는 주전 722년에 앗수르에 의하여 망하고 쓸만한 백성들은 앗수르의 변방으로 끌려가고 맙니다(왕하17:23).

2)    일부 백성들이 고향 땅에 남아 있지만 이스라엘 왕국의 교만한 선민우월사상을 평소 미워하고 있던 앗수르는 변방의 백성들을 그 땅으로 옮기는 식민정책을 실시합니다(왕하17:24). 그리고 혼혈을 장려하고 온갖 우상을 집어넣어 섬기게 합니다(왕하17:29-33). 그 결과 얼마 지나지 아니하여 사마리아를 비롯한 북녘의 이스라엘 땅에서는 하나님신앙이 사라지고 순수한 이스라엘 혈통이 사라지고 맙니다따라서 순수 이스라엘 선민사상을 자랑하고 있는 예루살렘의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을 멸시하고 이방인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4:9).

3)    북쪽 이스라엘 10지파는 지도상에서 사라지고 그 혈통적인 후손마저 사라지고 맙니다그런데 역사적인 기록이 성경에 하나 남아 있습니다; 주전 670년경 앗수르의 대 영웅 에살핫돈 황제가 일부 사마리아 포로들을 고향으로 돌려보냅니다(왕하19:37, 4:1-2). 그들은 주전 535년경 페르시아 황제에 의하여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성전을 재건하려고 하는 유대인들의 지도자 스룹바벨과 예수아에게 함께 성전을 짓자고 제안을 합니다(4:2). 그러나 다윗의 후손인 스룹바벨과 아론의 후손인 예수아는 그 제안을 일축하고 맙니다(4:3)그 이유는 혈통적 종교적 순수성을 상실하고 있는 사마리아인들과 함께 성전을 짓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게 되면 부정을 타게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4)    사마리아인들은 어쩔 수가 없어서 그 옛날 축복의 산’으로 알려지고 있는 그리심 산’에 독자적으로 성전을 짓고서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27:12, 8:33, 4:20). 그러나 그것마저도 주전 2세기 레위인들의 하스모니안 왕조의 침략에 의하여 초토화가 되고 맙니다(4:20-21, 그리심 성전과 예루살렘 성전은 모두 외세의 침략으로 초토화가 되고 마는 것임). 그런데 주후 27년경 공생애를 시작하신 그리스도 예수님이 사마리아 지역을 방문하여 수가 성의 여인에게 다음과 같이 가르쳐주십니다; 이미 무너진 그리심 성전에서도 말고멀지 아니하여 붕괴가 될 예루살렘 성전에서도 말고오로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예배를 드리도록 하라그러한 말씀의 예배 및 영적인 예배가 가능하도록 만들기 위하여 메시아가 이 세상에 오신 것이다(4:21-24)라는 취지의 말씀입니다.  

(2)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2:36a);

1)    결국 사마리아인으로 불리고 있는 그 옛날 북조 이스라엘 왕국의 후손들은 자신들의 혈통적 종교적 순수성이 모두 사라지고 그 옛날 10지파의 족보마저 역사 속에서 완전히 사라지고 맙니다그런데 그 유일한 생존의 흔적이 의사 누가의 답사에 의하여 발견이 되고 여기 본문에 적혀 있습니다그러므로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2:36a)고 하는 의사 누가의 기록은 그 자체 굉장히 감격적인 표현입니다.

2)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이스라엘 12지파 가운데 10지파가 사라지고 말았지만 그 후손 하나를 대표자로 남겨서 메시아 예수님을 만나게 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3)    그 속에 내포가 되어 있는 메시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비록 역사 가운데 민족적 종교적 순수성을 잃어버리고 하나님경외를 떠나서 살고 있는 이방민족이라고 하더라도 이제는 아셀 지파의 후손 여 선지자 안나처럼 하나님이 만민구원을 위하여 이 세상에 보내시는 메시아를 앙망하라는 것입니다그리하면 그 인생 가운데 안나처럼 메시아를 만나고 기쁨으로 영접하는 복을 누릴 수가 있다고 하는 교훈입니다.

(3)  “그가 결혼한 후 7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과부가 되고 84가 되었더라(2:36b-37a);

1)    고대 가부장사회에서 일찍 과부가 된다고 하는 것은 참으로 불행한 일입니다다행히 아들이 있으면 남편의 재산을 그 이름으로 상속하고 훗날 봉양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그러나 만약 아들이 없다고 하면 고아와 같은 신세가 되고 맙니다여자 혼자서는 경제적으로 자립을 할 수가 없으며 재혼도 어렵습니다.

2)    그래서 율법에서는 고아와 과부의 생계를 우선적으로 돌보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14:29). 그렇지만 그 실시가 어려우며 현실은 그렇지가 못합니다선민들이라고 하더라도 십일조를 제대로 내지 아니하여 레위인들이 생계가 어려워서 성전을 버리고 예루살렘을 떠나고 있는 실정입니다(3:7-12). 그런데 어떻게 고아와 과부를 도와줄 수 있겠습니까?

(4)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2:37b);

1)    그런데 여기 일찍이 20대에 과부가 된 안나가 60년 세월을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믿음생활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과부가 되고 84가 되었더라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2:37). 84세의 과부 안나는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여호와 하나님만을 붙들고서 살아가고 있습니다먹을 것이 없는 날에는 금식을 생활화하고 있습니다무언가 조금 먹은 날에는 더 힘을 내어서 기도에 힘쓰고 있습니다.

2)    그녀의 기도의 제목은 사라진 이스라엘 10지파의 후손들에게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부디 메시아를 보내셔서 구속의 은혜를 베풀어달라는 것입니다그런데 놀랍게도 그 늙은 과부의 소원이 이 땅을 떠나기 전에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그녀가 본문에서 아기 예수님을 메시아로 영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2:38).

둘째로, 마침 이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메시아인 아기 예수님)에 대하여 말하니라(2:38);

(1)  마침 이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2:28a); 여 선지자 안나는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서 아기 예수님이 바로 메시아임을 깨닫고 있습니다;

1)    구체적으로여호와 하나님께서 자신의 오랜 세월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메시아를 자신 앞에 보내어 주시고 있음을 또한 깨닫고 있습니다따라서 그녀의 감사의 기도는 하나입니다; 메시아를 보내어주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2:28a의역).

2)    그 사실은 하나의 신앙상의 원칙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파견을 받은 종보다는 항상 파견자이신 주인에게 먼저 감사를 드리라는 것입니다따라서 메시아를 보내어주신 여호와 하나님께 먼저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3)    마찬가지로 사도에게 감사를 하기 이전에 복음의 사도를 보내어주신 그리스도에게 먼저 감사를 드려야만 하는 것입니다그러므로 하나님과 그리스도에게 먼저 향하여야 하는 그 감사 대신에 자신에게 먼저 감사하라고 말하는 사도나 선지자 또는 목자가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이미 신앙상의 위계질서나 주종관계의 원리에서 한참 어긋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2)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메시아인 아기 예수님)에 대하여 말하니라(2:38b); 여기서 예루살렘은 선민 이스라엘의 수도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유대교의 총본산인 성전이 있는 곳입니다그곳에서 선민사상을 넘어서는 기도가 안나에 의하여 드려지고 있습니다;

1)    사라진 북쪽 10지파에 대한 속량을 예루살렘의 속량과 함께 간구하고 있는 것입니다예루살렘의 선민을 구속하실 때에 부디 자신의 조상들을 비롯하여 이방인 취급을 받고 있는 그 옛날 10지파를 기억하시고 함께 구원하여 달라는 간절한 기도입니다.

2)    그녀의 기도가 이제 긍정적으로 응답이 되었음을 여 선지자 안나가 깨닫고 있습니다그래서 그녀는 아기 예수님이 바로 메시아이며 이제 예루살렘과 이스라엘 12지파를 회복하는 대 속량의 시대가 도래하게 되었다고 예루살렘성전에서 감격스럽게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2:38b).

3)    그 장소에서 당시의 장면을 목격했던 증인을 훗날 의사 누가가 만나게 됩니다그 증인의 증언을 청취합니다그 다음에 누가는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를 찾아가서 그때의 상황에 대하여 다시 증언을 들은 것으로 보입니다두 사람의 이야기가 합치가 되면 그것을 이와 같이 기록으로 남겼다고 추정을 할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셋째로, 주의 율법을 따라 모든 일을 마치고 갈릴리로 돌아가 본 동네 나사렛에 이르니라(2:39); 사내아기를 낳은 여성은 40일이 지나면 예루살렘 성전을 방문할 수가 있습니다;

(1)  그곳에서 제물을 드리고 제사장에게 청결을 얻기 위한 제사를 의뢰하게 됩니다마리아가 이미 그와 같은 절차를 거치고 있습니다그리고 대제사장 아론의 후손인 마리아는 다윗의 후손인 남편 요셉과 함께 맏아들 예수를 하나님께 바치고 있습니다그 의식은 레위인에게 속전 5세겔을 바치는 것입니다(3:47). 그 두 가지 의식을 모두 마친 그들 부부는 다시 고향 나사렛으로 되돌아가고 있습니다.

(2)  그 대목을 의사 누가가 정확하게 기록하고 있는 이유는 두 가지로 보입니다①첫째여호와 하나님께서 변방 갈릴리에서 예수님을 자라나게 하신 것은 장차 갈릴리를 비롯한 그 옛날 10지파의 땅을 회복하실 것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라는 것입니다②둘째장차 복음전파를 위한 공생애가 그곳에서부터 준비가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실제로 예수님의 12제자 가운데 8명이 갈릴리 출신입니다.

결론적으로레아의 몸종 출신인 실바가 나은 두 번째 아들의 이름이 아셀’입니다그 의미는 기쁨’입니다(30:13). 본문에서 사라진 10지파의 후손 가운데 유일하게 아셀 지파의 후손인 안나가 성전에서 평생 기도하다가 메시아를 만나게 됩니다그녀는 참으로 기쁜 구원의 소식을 아기 예수님을 보고서 감격에 겨워하면서 온 세상에 선포하고 있습니다; 내가 구주 메시아를 보았으니 이제는 죽어도 여한이 없다온 세상사람들은 기뻐하라선민 이방인 구별하지 말고 모두 나와서 구주 그리스도가 전하는 복음을 듣고 영생의 구원을 얻으라사라진 10지파가 메시아를 영접함으로써 다시 천국에 들어가게 되는 영광을 얻게 될 것이다그와 같은 의미의 찬송이 늙은 여 선지자 안나의 입술에서 터져 나오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예수님이 오시기 700년전에 벌써 갈릴리 스불론과 납달리 땅에 구원의 복음이 우선적으로 선포가 될 것이라고 예언을 하고 있습니다(9:1-2). 하나님신앙이 사라지고 선민의 족보가 사라진 그 땅에서 다시 하나님경외의 삶이 회복이 되고 있습니다메시아의 구원의 복음이 그곳 산골마을 나사렛에서 움트고 있습니다그 일을 준비하기 위하여 예루살렘성전에서 볼일을 마친 목수 요셉과 마리아가 아기 예수님과 함께 고향 나사렛으로 되돌아가고 있습니다.

그와 같은 기록을 남기면서 의사 누가의 가슴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선민 유대인들이 개 취급을 하고 있는(7:28사마리아와 사라진 10지파를 하나님은 잊지 아니하시고 메시아를 그곳에 보내어주시고 있기 때문입니다그리고 10지파를 대표하여 기쁨의 지파 아셀의 후손 안나로 하여금 메시아를 아기 예수 때부터 만나고 영접하게 하십니다그 은혜의 소식을 온 세상에 전하고 있는 의사 누가의 메시아신앙입니다.

아무쪼록 의사 누가와 같은 감격과 기쁨을 가지시고 온 세상 어두운 곳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널리 힘차게 전하시는 성도님들이 모두 되시기를 축원합니다살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