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하 주석

역대하 제5장 주석(요약자; 양인국)

손진길 2024. 1. 7. 22:41

역대하 제5장 주석(요약자; 양인국)

 

역대하5
 
5:1. “솔로몬이 여호와의 전을 위하여 만드는 모든 일을 마친지라 이에 솔로몬이 그의 아버지 다윗이 드린 은과 금과 모든 기구를 가져다가 하나님의 곳간에 두었더라

솔로몬은 성전 건축과 성전에 필요한 모든 성구들의 제작을 마쳤다그리고 성전에 부속 창고를 지어 그곳에 성전 건축을 위하여 드린 헌물과 성전 봉사를 위하여 제작한 모든 기구들을 두었다특별히 여기 그의 아버지 다윗이 드린 은과 이란 다윗이 성전 건축을 위해 드린 예물들 가운데 남은 것을 의미할 것이다이처럼 솔로몬은 하나님을 위해 구별해 드린 것은 드린 목적에 따라 사용하고 남았을지라도 그것을 사유(私有) 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않았고 남은 그대로 성물을 구별하여 두는 곳에 두었다이것은 하나님께 드린 것은 거룩한 것으로서 다른 용도에 사용할 없음을 말해 주는 것이다.

5:2-10. “2 이에 솔로몬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윗 시온에서부터 메어 올리고자 하여 이스라엘 장로들과 모든 지파의 우두머리 이스라엘 자손의 족장들을 예루살렘으로 소집하니 일곱째 절기에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왕에게로 모이고 이스라엘 장로들이 이르매 레위 사람들이 궤를 메니라 궤와 회막과 장막 안에 모든 거룩한 기구를 메고 올라가되 레위인 제사장들이 그것들을 메고 올라가매 솔로몬 왕과 앞에 모인 모든 이스라엘 회중이 앞에서 양과 소로 제사를 드렸으니 수가 많아 기록할 수도 없고 수도 없었더라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처소로 메어 들였으니 본전 지성소 그룹들의 날개 아래라 그룹들이 처소 위에서 날개를 펴서 궤와 채를 덮었는데  채가 길어서 궤에서 나오므로 끝이 본전 앞에서 보이나 밖에서는 보이지 아니하며 궤가 오늘까지 곳에 있으며 10  안에는 돌판 외에 아무것도 없으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나온 여호와께서 그들과 언약을 세우실 때에 모세가 호렙에서 안에 넣은 것이더라

성전 건물과 성구(聖具)들이 모두 완성 솔로몬은 시온으로부터 언약궤를 옮겨 놓았다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것으로서 성전은 언약궤를 모실 때만 성전으로서 기능을 있다그러므로 언약궤를 성전에 모시는 날은 국가적인 축제였다그래서 솔로몬은 이스라엘의 장로들과 모든 지파의 족장들을 모두 예루살렘으로 소집하였다여기 칠월 절기 초막절을 말한다다윗성에 모셔 있던 언약궤를 레위인들이 메어 솔로몬이 건축한 성전에 모셨다특별히 레위 사람이 궤를 메었다 것은 율법에 따라 궤를 메어 올렸다는 것을 말해 준다. 6절은 그날의 모습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고 있다. “솔로몬 왕과 앞에 모인 이스라엘 회중이 앞에서 양과 소로 제사를 드렸으니 수가 많아 기록할 수도 없고 수도 없었더라” 이스라엘의 역사를 날과 같이 예배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국가적 축제가 있었다 중의 하나는 이스라엘이 출애굽 하나님의 명하심에 따라 성막을 지을 때였다그때 백성들은 자원하는 마음으로 성막을 짓기 위하여 필요한 것들을 예물을 가져왔는데 너무 많이 가져와서 모세는 그들에게 이상 가져오지 것을 말해야 했다(35:20-29, 36:2-7).  다른 예는 다윗이 성전 건축을 준비 때였다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족장들과 백성들의 지도자들은 성전 건축을 위하여 필요한 것들을 즐거이 하나님께 예물로 드렸고 또한 드림으로 인하여 크게 기뻐했다그리고 그들은 하나님께 번제를 드렸는데 역대상 29장은 그때 그들이 드린 번제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이튿날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고 번제를 드리니 수송아지가 일천이요 수양이 일천이요 어린양이 일천이요 전제라 이스라엘을 위하여 풍성한 제물을 드리고 날에 무리가 크게 기뻐하여 여호와 앞에 먹고 마셨더라(대상29:21,22)” 예배를 중심으로 국가적 축제에 대한 번째 예는 유다가 바벨론의 포로 됨으로부터 해방되어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성전을 건축하려고 예물을 드리고 (殿) 기초를 놓을 때였다(1:5-11.2:68,69 3:10-13). 그들은 성전 건축을 위하여 기쁨으로 예물을 드렸고 전의 기초를 놓을 감격하여 하나님을 찬송했고 또한 성전을 보았던 제사장들과 노인들은 전의 기초가 다시 놓임을 보고 대성통곡하여 찬송하는 소리와 통곡소리를 능히 분별할 없었다.

이처럼 역사를 살펴볼 이스라엘이 국가적으로 가장 은혜와 샬롬을 누렸던 때는 모든 백성이 하나 되어 성전을 지었을 때였다그때 이스라엘은 예배를 중심으로 국가적인 축제가 있었고 이로 인하여 백성들은 즐거워했다마찬가지로 개인이나 공동체의 번영과 샬롬은 영적인 환경과 깊은 관계가 있다 개인이나 공동체가 가장 행복을 누릴 때는 전심으로 또는 마음이 되어 성전을 지을 때며 하나님을 예배 때인 것이다.

안에는 돌판 외에 아무것도 없으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나온 여호와께서 그들과 언약을 세우실 때에 모세가 호렙에서 안에 넣은 것이더라” 여기 언약궤 안에  돌판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것은 하나님의 말씀 자체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기 때문이고 또한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는 언약에 기초하고 있음을 말해 준다 언약이 없다면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어떤 관계도 없는 것이다그러므로 하나의 건물로서 완성된 성전일지라도 전에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없다면 성전으로서 어떤 의미도 가질 없는 것이다마찬가지로 우리의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지 않는다면 그리스도인으로서 생명력을 지닐 없다이처럼 성전 지성소에 언약궤가 있을 때만 성전으로서 기능을 했던 것처럼 우리의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이 임할 때만 생명력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있다는 것이다우리의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이 임한다는 의미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도록 삶에 도전을 주고 거룩한 소원과 열정을 불러 일으켜 주는 힘으로서 역사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5:11-14. “11  때에는 제사장들이 반열대로 하지 아니하고 스스로 정결하게 하고 성소에 있다가 나오매 12 노래하는 레위 사람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과 그의 아들들과 형제들이 세마포를 입고 제단 동쪽에 서서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잡고 나팔 부는 제사장 백이십 명이 함께 있다가 13 나팔 부는 자와 노래하는 자들이 일제히 소리를 내어 여호와를 찬송하며 감사하는데 나팔 불고 제금 치고 모든 악기를 울리며 소리를 높여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되 선하시도다 그의 자비하심이 영원히 있도다 하매 때에 여호와의 전에 구름이 가득한지라 14 제사장들이 구름으로 말미암아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하나님의 전에 가득함이었더라

본문에서  언약궤를 옮긴 날을 의미한다제사장들은 이십사 반열로 나누고 반열에 따라 섬겼지만 만큼은 모든 제사장이 자원하여 스스로 정결하게 하고 성전에서 섬겼다제사장들이 섬기는 일을 마쳤을 나팔 부는 제사장 일백 이십 인과 노래하는 레위 사람들이 일제히 선하시도다 그의 자비하심이 영원히 있도다라고 말하며 하나님을 찬송했다 때에 여호와의 전에 구름이 가득하였다이처럼 하나님의 명하심에 따라 성전이 세워지고 또한 그곳에서 합당한 예배를 드릴 하나님은 약속하신 대로 전에 임하신다하나님의 영광이 전에 임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곳에서 우리와 만나 주신다는 것을 의미한다따라서 하나님께 합당한 예배를 드리는 곳은 반드시 그곳에서 예배드리는 자들이 하나님의 영광스런 임재하심을 체험하게 되는 것이다 임재하심이야 말로 우리의 심령을 새롭게 함으로 신령과 진정한 예배가 드려 지는 곳에는 언제나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