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강해(작성자; 손진길 목사)

누가복음 강해 제10강(눅1:35-41)(작성자; 손진길 목사)

손진길 2023. 12. 30. 05:38

누가복음 강해 제10(1:35-41)

작성자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타디 인도자)

작성일주후 2016 5 14()

 

사상유례가 없는 진짜 하나님의 아들의 잉태가 가능할 것인가여호와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을 우선적으로 믿고 유사한 증거를 찾아 나서고 있는 당찬 처녀 마리아(1:35-41)

 

의사 누가는 본문에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1)  성령님이 임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이 처녀 마리아를 감싸게 되면 그 속에서 사상유례가 없는 기적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구체적으로남자 없이 처녀가 혼자서 아기를 잉태하고 출산하게 되는 기적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1:35).

(2)  천사장 가브리엘은 반신반의하고 있는 처녀 마리아에게 유사한 최신 사례를 하나 제시해주고 있습니다그녀가 잘 알고 있는 친족 엘리사벳이 늙은 나이에 아들을 잉태하여 6개월이 되었다는 것입니다(1:36ac).

(3)  엘리사벳이 불임여성임을 갈릴리의 친척들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1:36b).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조의 능력을 가진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 그녀의 불임을 치유하고 그 몸을 젊게 만들어 아들을 잉태하고 태중에서 잘 키울 수 있도록 조치를 해주고 있다는 것입니다(1:37).

(4)  그 말이 사실이라면 믿지 아니할 도리가 없습니다하지만 더 확실하게 믿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그 증거로 제시한 엘리사벳의 집에 가서 천사의 말이 사실인지 확인부터 해보아야 합니다그런데 처녀 마리아가 보여주고 있는 그 다음의 행동은 그 정도의 수준을 훨씬 넘어서고 있는 대단한 신앙입니다.

(5)  그녀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전능하신 창조주이시라는 사실을 정확하게 믿고 있습니다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 창조의 능력을 베푸시는데 대하여 더 이상 의심하거나 이의를 제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그래서 당장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1:38a)라고 신앙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6)  하나님말씀의 전달업무를 무사히 마친 천사장 가브리엘이 처녀 마리아의 확답을 듣고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고 있습니다(1:38b). 이제 혼자 남게 된 처녀 마리아는 그리 멀지 아니한 마을에 살고 있는 친족 엘리사벳을 찾아보고자 합니다(1:39). 천사의 말이 사실인지 확인도 할 겸 실제로는 친족 웃어른인 엘리사벳과 상의할 내용이 있기 때문입니다그것이 무엇일까요?

(7)  당시 유대인들은 율법생활을 하고 있습니다그 율법에 따르면정혼한 여자가 정조를 지키지 아니하고 타인으로 말미암아 임신을 하게 되면 죽임을 당하도록 되어 있습니다(22:22-24). 그 율법조항이 장차 마리아에게 적용이 될 것입니다마리아가 혼자서 임신을 하게 되면 그녀가 아무리 사람들에게 자신이 간음한 사실이 없고 무죄임을 주장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받아들여지지 아니할 것입니다이 세상에 그 누가 창조주이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처녀 마리아에게 하나님의 아들이 태어나도록 그렇게 섭리하신 것이라고 믿어 주겠습니까?

(8)  유일하게 믿어 줄 부부가 있습니다바로 아론의 후손이며 같은 친족인 제사장 사가랴와 그 아내인 엘리사벳입니다(1:5, 36). 따라서 마리아가 급히 그들이 살고 있는 동네로 찾아가고 있습니다(1:40). 마리아가 어른인 엘리사벳에게 문안을 할 때에 갑자기 엘리사벳의 태중에서 세례 요한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1:41a). 그리고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서 놀라운 예언을 하고 있습니다(1:41b). 그 자세한 예언의 내용에 대해서는 다음 번 강해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이상과 같은 스토리를 이해하시면서 이제부터 본문말씀을 한 구절씩 상세하게 살펴보고자 합니다그리고 묵상을 통하여 더 깊은 내용과 의미를 다음과 같이 파악해봅니다;

첫째로, (a)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b)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c)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d)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1:35); 하나님의 창조의 역사가 사람에게 어떻게 임하는가에 대하여 의사 누가가 정확하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1)  첫째사람의 영에게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이 먼저 임하시게 됩니다(1:35b). 그 말은 사람의 영을 먼저 하나님께서 장악을 하신다는 것입니다그렇다면무조건 강제로 장악을 하시는 것일까요그것이 아닙니다왜 하나님의 영이 사람의 영에게 임하여 지배를 해야만 되는지 그 이유를 설명하고 당사자의 동의를 받는 과정이 있게 됩니다(1:35a). 처녀 마리아의 경우에는 하나님께서 천사장 가브리엘을 사전에 보내어 하나님의 계획을 설명해주고 계약의 상대방인 마리아 그녀의 동의와 찬성을 구해오라고 하십니다(1:30-38).

(2)  둘째성령께서 사람의 영을 지배하고 있으면 그 다음에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이 역사하시게 됩니다(1:35cd). 사람의 영이 지배하고 있는 육신과 정신적 영역에 걸쳐서 두루 창조의 능력이 스며들게 됩니다(1:35c).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필요로 하시는 변화가 발생하게 됩니다처녀 마리아의 경우에는 태를 열어 하나님의 아들을 임신하게 만들고 있습니다(1:35d). 흔히 말하고 있는 치유와 회복의 능력도 사람들에게 그렇게 임하게 됩니다.

(3)  셋째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여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고자 한다면 성령님의 임재부터 허용해야만 합니다천사가 전하여 주는 말을 듣듯이(1:35, 7:53, 3:19그렇게 하나님의 사람들이 들려주는 말씀을 경청해야만 합니다그것이 모세와 선지자의 글과 시편과 기타 성경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과정입니다(16:31, 24:44-45). 오늘날 신 구약의 성경말씀에는 거듭난 인생을 창조하시는 하나님의 계획과 실천에 대한 내용이 가득 차 있습니다그 말씀을 믿고 성령님의 임재를 허용하게 되면 자신의 영을 하나님의 영이 사로잡고 새로운 인생의 역사를 시작하시는 것입니다.

(4)  넷째처녀 마리아의 경우에는 여호와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이 하나님의 말씀을 잉태하여 사람으로 태어나게 하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1:35d, 1:14). 마찬가지입니다성도의 경우에도 창조의 능력을 지니고 있는 하나님말씀이 깨달아지고 그대로 실천할 수 있는 인생으로 변화가 되어나갑니다그렇게 말씀과 성령으로 거듭난 성도는 성화의 과정과 만민구원의 역사에 동참하는 인생길을 걷게 됩니다그것이 거듭난 성도의 인생이며 하나님께서 동행하여 만들어나가시는 새로운 성도의 인생입니다.

둘째로,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6이 되었나니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1:36-37); 천사장 가브리엘이 처녀 마리아에게 하나님의 전능하신 창조의 능력에 대하여 확신을 주기 위하여 최근의 사례 하나를 증거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1)  그것은 제사장 사가랴의 아내인 엘리사벳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임신하게 된 경우입니다(1:24, 36). 사가랴 부부와 마리아는 모두 대제사장 아론의 후손이기 때문에 친족간입니다(1:5, 36). 그러므로 미심쩍으면 훗날 마리아가 친족인 사가랴의 집으로 가서 엘리사벳의 임신여부를 확인해보면 될 것입니다.

(2)  친족들이 모두 늙은 엘리사벳은 젊은 시절부터 줄곧 불임여성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1:7). 그런데 그녀가 아들을 임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천사장 가브리엘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여 그와 같은 기적을 연출하고 있다는 사실을 처녀 마리아에게 힘주어 말해주고 있습니다(1:36-37). 그 말을 듣게 된 마리아의 반응이 무엇일까요?

셋째로, (a) 마리아가 이르되(b)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c) 천사가 떠나가니라(1:38); 처녀 마리아가 목숨을 걸고서 답변을 올리고 있습니다(1:38a);

(1)  자신은 한갓 여호와 하나님의 피조물이라는 것입니다그러므로 주인이신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이 되는 종입니다주인께서 하나님의 아들을 탄생시키시는데 사용하겠다는 계획에 대하여 반대할 이유가 없습니다그래서 전적으로 그 말씀에 순종합니다(1:38b). 그 답변을 들은 천사장 가브리엘은 자신의 임무가 끝났기에 그 자리를 떠나고 있습니다(1:38c).

(2)  하지만 처녀 마리아의 답변은 간단한 내용이 아닙니다; 그것은 자신의 목숨을 희생할 각오로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겠다고 결심한 내용이기 때문입니다(1:38b)그것은 마치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를 밝히고 아하수에로 황제에게 나아가고 있는 왕후 에스더의 경우와 같은 것입니다(4:16).

(3)  당시의 율법사회에서는 남편이 있는 여자이거나 정혼한 여자가 다른 남자와 동침하게 되면 당사자들이 모두 죽임을 당하도록 되어 있습니다(22:22-24). 만약 다른 남자의 아기를 임신하게 된다면 처녀가 정조를 잃어버린 가장 확실한 잉태의 증거를 온 세상에 드러내게 되는 것이니 죽임을 면할 방도가 없는 것입니다.

넷째로, (a) 이때에 마리아가 일어나(b) 빨리 산골로 가서 유대 한 동네에 이르러(c)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하니(1:39-40); 천사장 가브리엘이 떠나고 나자 처녀 마리아가 당장 행동에 나서고 있습니다(1:39a). 같은 갈릴리 산골에 살고 있는 친족 사가랴 부부의 집으로 찾아가서(1:39b사실확인을 하고 또한 당면문제에 대하여 상의를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1)  갈릴리 산골마을 나사렛은 갈릴리 호수의 남단에서 서쪽으로 쭉 진행하면 산들이 나타나고 그 가운데 위치하고 있는 빈촌입니다나사렛에서 북쪽으로 이어지고 있는 그 산악지대는 그 옛날 스불론 지파의 땅에 속하고 있습니다(9:1-2). 나사렛에서 산을 타고 동북쪽으로 좀 진행하면 제사장과 선지자의 후손들이 살고 있는 마을들이 나타납니다야비아와 가드헤벨입니다나사렛에서 시오리 이내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들입니다가드헤벨이 주전 8세기의 갈릴리 선지자 요나의 고향입니다(왕하14:25). 그러므로 사가랴의 집은 야비아에 위치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겠습니다(1:39b).

(2)  산골마을에서 나고 자란 마리아는 산길을 잘 타는 처녀입니다그래서 어렵지 아니하게 평소 왕래를 하고 있는 친족어른 사가랴와 엘리사벳의 집으로 찾아가고 있습니다마침 제사장 어르신인 사가랴가 집을 비우고 있습니다그런데 친족 어른 엘리사벳은 나들이를 전혀 하지 아니하고 5달 동안 집에서만 지내고 있습니다(1:24). 그래서 불쑥 예고도 없이 찾아간 처녀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만나고 문안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됩니다(1:30). 그런데 다음 순간 참으로 기이한 일이 그 방안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다섯째로, (a) 엘리사벳이 마리아가 문안함을 들으매, (b) 아이(아기 세례 요한) 복중에서 뛰노는지라. (c)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1:41); 그 기이한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같은 일가이므로 손 아래 사람인 처녀 마리아가 연장자이며 손위 어른인 엘리사벳에게 문안인사를 예의 바르게 올리는 것이 도리입니다(1:41a). 그런데 그 순간 엘리사벳의 태중에서 아기가 발길질을 하며 크게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2)  그 의미는 두 가지로 보입니다①첫째세례 요한이 하나님의 아들로 오시는 예수를 보게 되었으니 그 기쁨을 어찌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나중에 세례 요한은 그의 제자들에게 실제로 다음과 같이 술회하고 있습니다; 곧 내 뒤에 오시는 그이라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하더라(1:27),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으로 충만하였노라(3:29). ②둘째하나님의 아들을 임신하고 있는 처녀 마리아의 문안을 손위라고 하여 엘리사벳이 받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입니다.

(3)  주군의 모친이 되셨으니 오히려 문안을 올리고 메시아의 오심을 찬양하는 것이 순서라는 지적입니다실제로 엘리사벳이 성령의 감동으로 마리아가 하나님의 아들을 임신한 사실을 알아채고서 만민을 구원하시려는 여호와를 찬양하게 됩니다(1:41c-45).

(4)  끝으로처녀 마리아가 집안 어른인 엘리사벳에게 상의하고 싶은 내용이 무엇인지 간략하게 살펴봅니다의사 누가가 기록으로 남기고 있는 그대로 처녀 마리아는 친족 엘리사벳과 함께 그 집에서 3달쯤 함께 지내다가 고향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1:56). 그 기간 동안에 발생한 일에 대하여 의사 누가가 일일이 적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하지만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꼭 만나야만 하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5)  첫째하나님의 능력으로 불임이 치료가 되고 늙은이가 젊음을 회복하여 임신을 하게 된 사실을 확인하고 싶어합니다그 일이 사실이라면 자신에게도 틀림없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메시아가 탄생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6)  둘째목수 요셉과 약혼한 몸으로 처녀인 마리아 자신이 아기를 임신하게 된다고 하면 그 사후처리를 어떻게 해야만 할지 엘리사벳과 의논을 하고 싶은 것입니다그 일은 엘리사벳을 제외하고서는 그 누구와도 상의를 할 수가 없습니다도무지 세상사람들은 이해를 할 수가 없는 여호와 하나님의 창조의 역사가 그들 두 여인에게만 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7)  그러한 현안문제에 대하여 현실적으로 깊이 있게 의논을 했다고 하는 구절이 없습니다하지만 그 고민을 알고나 있는 것처럼 의사 누가는 마리아의 찬가와 제사장 사가랴의 예언을 그의 복음서 제1장에 한꺼번에 싣고 있습니다(1:46-55, 67-79).

결론적으로42절의 내용을 보면 처녀 마리아가 이미 태중에 아기 예수를 잉태하고 있습니다(1:42). 이제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입니다약혼한 처녀가 남편의 아기가 아니라 다른 이의 아들을 임신하고 있습니다곧 배가 불러올 것입니다이웃의 눈을 도저히 피할 수가 없습니다율법에 따르면아기의 아버지의 이름을 밝히고 함께 죽임을 당하도록 되어 있습니다더구나 마리아의 가문은 대제사장 아론의 후손입니다율법을 모범적으로 준수해야만 하는 집안입니다.

그와 같은 위기 가운데서 의사 누가는 엘리사벳에게 성령이 충만하여 태중에 메시아를 간직하고 있는 마리아를 축복하고 있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나아가서 마리아의 찬가와 제사장 사가랴의 예언을 기록하고 있습니다그 의미가 무엇일까요그것은 한 마디로여호와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일이므로 전적으로 믿고 맡기라는 것입니다피조물이며 종인 인간이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하거나 걱정과 근심을 태산같이 하고 있다고 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불경이며 하나님경외가 아니라고 하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의사 누가는 과감하게 어떻게 하나님께서 목수 요셉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그 일을 가장 조용하게 처리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뒷부분에서 기록을 생략하고 있습니다. 이미 마태복음에 기록이 되어 있는(1:18-25) 그러한 하나님의 역사가 있을 줄 그는 벌써 믿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게 처녀 마리아처럼 의사 누가는 전적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기억해야 하는 것은 한 가지입니다; 과연 여호와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는 일을 정확하게 자신이 종으로서 수행하고 있는지를 돌아보는 것입니다주인의 명령으로 시작한 일이라면 그 수행과정과 결과를 모두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책임을 져주십니다그 사실을 믿기 때문에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아무쪼록 그러한 깨달음과 은혜가 늘 함께하시기를 축원합니다살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