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강해 제89강(민17:1-6)(작성자; 손진길 목사)

민수기 강해 제89강(민17:1-6)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터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8년 1월 17일(수)

 

고라 도당의 반역사건과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아니하도록 영구적으로 조치하고자 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처방이 과연 무엇인가?(민17:1-6)

 

출애굽기 제4장을 보면 호렙 산에서 여호와께서는 모세를 출애굽의 지도자로 세우시고 그의 형인 아론을 모세의 보좌역으로 임명하십니다(출4:12-17). 그에 따라 모세와 아론 형제는 동족들의 출애굽을 실현시키기 위하여 여호와의 일꾼으로 열심히 일을 하게 됩니다. 그 결과 여호와의 역사에 의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의 출애굽이 이루어지고 광야생활이 시작이 됩니다(출12:29-42, 13:20-22).

출애굽기 제19-20장에서 이스라엘 장로들은 모세 혼자 시내 산 정상에 올라가서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하산하여 자신들에게 가르쳐주면 그 말씀을 철저하게 준수하겠다고 약속을 하고 있습니다(출19:3-9, 20:18-21). 따라서 모든 율법은 모세를 통하여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시게 되는 것입니다(출20:21-21:1, 24:12-18).

또한 출애굽기 제28장에서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제사장으로 세우라고 말씀하십니다(출28:1). 그리고 출애굽기 제29장에서는 대제사장 아론의 후계자는 반드시 그의 아들 가운데서 정해질 것을 말씀하시고(출29:29), 민수기 제3장에서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제사장 직분을 다른 사람이 행하게 되면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민3:10).

그런데 이상과 같은 인사조치에서 엿볼 수 있는 세가지의 문제점이 있습니다;

(1)  첫째로, 모세의 후계자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세가 향년을 맞이하기 전에 그 사실을 여호와께 아뢰고 여호와께서는 모세의 시종인 여호수아를 후계자로 세우도록 지시를 하시고 계십니다(민27:15-23).

(2)  둘째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대가 끝나게 되면 그 다음에는 누가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되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에 대해서는 ‘아론의 아들들’이라고 하는 말의 의미가 그 자손을 동시에 의미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이해를 하고서 넘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3)  셋째로, 레위 지파에서 이스라엘의 최고권력을 독점하고 있는 것은 역사적으로 정통성이 약한 것입니다. 조금 알기 쉽게 살펴봅니다;

1)    첫째, 이스라엘 12지파의 리더는 혈통으로 보면 장자 집안인 르우벤 지파이지만 그 조상인 르우벤이 하자가 있기에(창49:3-4) 실제로는 애굽의 총리였던 요셉의 후손들이나 아니면 민주적 리더십이 뛰어났던 유다의 자손들이 리더의 역할을 대신해오고 있습니다(창49:8-10, 22-26). 그런데 느닷없이 레위 지파인 모세와 아론의 형제들이 여호와를 섬기는 신정국가의 최고권력을 독점하고 있으니 그것이 전통적으로 영 설득력이 약한 것입니다. 한 마디로, 역사성이 없으며 전통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2)    둘째, 아무리 모세가 여호와의 뜻에 따른 인사 조치라고 강변하고 있지만 그래도 그 두 형제의 권력의 독점에 대해서는 말들이 많습니다. 이스라엘 12지파는 물론 사촌인 고라의 집안에서도 이의를 제기하고 있습니다(민16:10). 따라서 고라 도당의 반역사건이 발생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다시는 그와 같은 반역사건이 재발하지 아니하도록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을 최고의 지도자로 세우셨다고 하는 소위 눈에 보이는 확실한 증거가 필요합니다. 그에 따라 본문에서와 같은 ‘아론의 지팡이에서만 싹이 나는 하나님의 처방’이 요청이 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민17:1-8).

이상과 같은 사실들을 염두에 두고서 이제부터 본문의 말씀을 한 구절씩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말씀의 묵상을 통하여 그 깊은 의미와 메시지를 다음과 같이 파악해봅니다;

첫째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 중에서 각 조상의 가문을 따라 지팡이 하나씩을 취하되, 곧 그들의 조상의 가문대로 그 모든 지휘관에게서 지팡이 12을 취하고 그 사람들의 이름을 각각 그 지팡이에 쓰되”(민17:1-2);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살펴봅니다;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 중에서 각 조상의 가문을 따라 지팡이 하나씩을 취하되”(민17:1-2a);

1)    고라 도당에 대한 여호와의 처벌이 그 주모자 및 주동자인 민간지도자 3명과 군부지도자 250명에 그치게 되자(민16:31-35) 그 다음날 그들의 친지들을 중심으로 여호와의 처벌이 편파적이며 모세와 아론에게 그 책임을 전혀 묻지 아니하고 있는 것이 부당하다고 하는 불만이 발생합니다(민16:41). 그 불평불만의 누룩은 급속하게 12지파로 퍼져 나가 당일에 벌써 각 종족별로 모세와 아론에 대한 성토대회가 마구 열리고 있습니다(민16:42). 그 집회현장을 모세와 아론이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그들을 설득하지만 별로 효과가 없습니다.

2)    그에 따라 여호와께서는 전염병을 발생하게 하여 그들 불평불만분자들을 모조리 제거해버리려고 하십니다(민16:45). 모세와 아론이 급히 중보기도를 하고 대제사장인 아론이 자신의 놋 향로에 성소의 분향제단에서 불 붙은 가루향을 담아 전염병이 번지고 있는 집회현장을 뛰어다닙니다(민16:46-47). 그 덕분에 1만 4천 700명만이 전염병으로 죽는 것에 그치고 있습니다(민16:49-50).

3)    그렇지만 분란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전히 모세가 여호와의 위력을 빌려서 자신의 독재체제를 강화하고 정적들을 해치우는 등 공포정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하면 그것이 아니고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을 신정국가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셨으며 지금도 그들을 지지하고 계신다고 하는 사실을 온 백성들에게 정확하게 인식시킬 수가 있을까요?

4)    그 방법을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제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 중에서 각 조상의 가문을 따라 지팡이 하나씩을 취하되”(민17:1-2a). 이스라엘 12지파에서 각 지파별로 지팡이(staff, NIV) 하나씩을 만들라고 하십니다. 그것은 그 지파의 권위를 상징하는 지팡이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지팡이 가운데 어느 것을 여호와께서 선택하시느냐에 따라서 앞으로 12지파를 리더하는 지파가 결정이 되는 것입니다.  

(2)  “곧 그들의 조상의 가문대로 그 모든 지휘관에게서 지팡이 12을 취하고 그 사람들의 이름을 각각 그 지팡이에 쓰되”(민17:2b);

1)    12지파의 상징으로 12개의 지팡이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지팡이에는 자신의 지파의 이름을 새기는 것일까요? 그것이 아닙니다; 여호와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그 지팡이에는 해당 지파의 사령관들의 이름을 적도록 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여기 한국어 성경에서는 알기 쉽게 ‘지휘관’으로 번역을 하고 있어서 그 대표자가 각 지파의 사령관임을 금방 알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영어성경에 있어서는 그러하지가 못합니다. 예를 들면, 킹 제임스 번역본에서는  ‘왕자’(prince)로 되어 있고, new international version에서는 ‘지도자’(leader)라고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2)    어째서 12지파의 조상들의 이름을 적지 아니하고 현재의 각 지파의 독자적인 군대를 호령하고 있는 사령관들의 이름을 적도록 하라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12지파를 움직이는 진짜 힘이 있는 지도자는 12지파의 독자적인 군대를 호령하고 있는 그들의 사령관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군대의 지휘권을 지니고 있는 사령관들의 이름이 그 지팡이에 적혀 있어야 그것이 실제로 그 지파의 무력과 통치권을 제대로 상징하는 신물(信物)이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3)    그 점으로 미루어 보면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현실정치와 그 권력의 기반에 대하여 정확하게 평가를 하고 계신다고 하겠습니다. 일단 12사령관들이 자신들의 이름이 적혀 있는 지팡이를 여호와께 바치고 그 가운데 하나가 선택이 된다면 그 자는 이스라엘 12지파를 실제적으로 리더하는 최고책임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다른 11지파의 사령관들은 그 최고사령관의 권위에 복종을 해야만 합니다. 그와 같은 의미가 충분히 담겨 있는 본문이라고 하겠습니다.  

둘째로, “레위의 지팡이에는 아론의 이름을 쓰라. 이는 그들의 조상의 가문의 각 수령이 지팡이 하나씩 있어야 할 것임이니라”(민17:3); 역시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살펴봅니다;

(1)  “레위의 지팡이에는 아론의 이름을 쓰라”(민17:3a); 이스라엘 민족은 여호와 하나님을 성막에서 전적으로 섬기는 레위 지파와 기타 12지파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여호와를 직접 섬기고 있는 레위인들은 군대를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타 12지파는 독자적인 군대를 조직하고 있으며 그 군대를 지휘하는 1명의 사령관과 수십명의 천부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12지파에서는 자파 사령관의 이름을 적은 지팡이를 하나씩 만들고 있습니다. 레위 지파에 있어서는 독자적인 군대도 사령관도 없으므로 그 대신에 대제사장인 아론의 이름을 자신들의 지팡이에 적게 되는 것입니다(민17:3a).

(2)  “이는 그들의 조상의 가문의 각 수령이 지팡이 하나씩 있어야 할 것임이니라”(민17:3b); 이제 12지파는 각각 자신들의 사령관의 이름이 적힌 지팡이를 하나씩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레위 지파는 대제사장 아론의 이름이 적혀져 있는 지팡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들이 지파별로 가지게 되는 그 지파의 권력을 상징하고 있는 신물이라고 하겠습니다(민17:3b). 그러므로 각 지파는 자신들의 신물인 지팡이를 합법적으로 지니고 있는 자에게 복종을 해야만 합니다. 그렇다면 12지파와 레위인들은 전부 어떤 지팡이를 지니고 있는 자에게 복종을 하게 되는 것일까요? 그 점에 대해서는 신정국가의 주권자이신 여호와께서 결정하실 것입니다. 과연 어느 지팡이를 최고권력자의 지파의 지팡이로 점지를 하시는 것일까요?

셋째로, “그 지팡이를 회막 안에서 내가 너희와 만나는 곳인 증거궤 앞에 두라. 내가 택한 자의 지팡이에는 싹이 나리니, 이것으로 이스라엘 자손이 너희에게 대하여 원망하는 말을 내 앞에서 그치게 하리라”(민17:4-5); 세 부분으로 나누어서 살펴봅니다;

(1)  “그 지팡이를 회막 안에서 내가 너희와 만나는 곳인 증거궤 앞에 두라”(민17:4);

1)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은 성막 그 지성소에 임재를 하십니다. 지성소에는 언약궤가 있으며 그 뚜껑이 속죄소입니다. 속죄소의 양단에는 천사가 둘 조각이 되어 있는데 서로 날개를 맞대고 속죄소 중앙을 덮고 있습니다(출25:20). 여호와께서 영적으로 그 언약궤와 속죄소에 임재를 하시게 되면 그 음성이 속죄소를 통하여 울려 나오게 됩니다(출25:21-22).

2)    그 음성을 듣기 위하여 모세가 수시로 지성소에 출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제사장인 아론은 태양력으로 10월 10일에 해당하는 대 속죄일에만 지성소에 출입을 하고 있습니다(레16:13-29). 그렇게 지극히 중요한 지성소의 증거궤 앞에 12지파의 지팡이와 레위인을 대표하는 아론의 지팡이를 두게 됩니다. 여호와께서 임재하시고 이스라엘의 최고지도자와 말씀을 나누시는 그 자리에 놓여지게 된 그 13개의 지팡이에 이제는 여호와께서 모든 지파를 통솔할 수 있는 권세를 하나의 지팡이에게만 부여하실 것입니다. 과연 누구의 지팡이가 선택이 될까요?

(2)  “내가 택한 자의 지팡이에는 싹이 나리니”(민17:5a);

1)    지팡이를 말끔하게 만들기 위하여 나뭇가지를 잘 깎고 또한 다듬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햇볕에 오래 말려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사용하는 지팡이는 죽은 나무입니다. 죽은 나뭇가지를 잘 다듬어서 지팡이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호와께서 임재하시는 지성소 언약궤 앞에 13개의 지팡이를 두게 되면 그 가운데 하나에서 싹이 나게 된다는 것입니다(민17:5a).

2)    그와 같이 마른 나무에서 싹이 나게 되는 소위 기사회생(起死回生)의 능력은 창조주의 권능에 속하는 생명살림의 역사입니다. 따라서 그 싹이 나는 지팡이는 여호와의 능력의 선택을 입은 거룩한 지팡이가 되는 것입니다. 그 지팡이에 적혀 있는 이름이 여호와의 선택을 받은 자이며 그가 소속이 되어 있는 지파가 이스라엘 12지파의 리더가 되는 것입니다. 일단 여호와의 선택이 그 지팡이를 통하여 이루어지게 되면 다른 지파는 일체 승복을 해야만 합니다. 그들의 지팡이에 적혀 있는 그 이름들이 복종의 담보가 되는 것입니다.

(3)  “이것으로 이스라엘 자손이 너희에게 대하여 원망하는 말을 내 앞에서 그치게 하리라”(민17:5b); 여호와의 선택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죽은 나무로 만들어져 있는 13개의 지팡이 가운데 하나가 싹을 띄우며 생명력을 얻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생명을 창조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고유한 창조의 능력의 소산입니다. 따라서 그렇게 선택이 된 하나의 지팡이 앞에 다른 지팡이들은 물론 그들 지파의 백성들은 머리를 숙여야만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와 같이 여호와의 선택이 가시적으로 이루어진 경우에는 다시는 이의를 제기하거나 원망하는 말을 늘어놓아서는 안됩니다(민17:5b). 그것은 여호와의 주권과 선택에 대한 중대한 침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넷째로,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매 그들의 지휘관들이 각 지파대로 지팡이 하나씩을 그에게 주었으니, 그 지팡이가 모두 12이라. 그 중에 아론의 지팡이가 있었더라”(민17:6);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살펴봅니다;

(1)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매 그들의 지휘관들이 각 지파대로 지팡이 하나씩을 그에게 주었으니, 그 지팡이가 모두 12이라”(민17:6a); 모세가 이스라엘 12지파의 백성들에게 여호와의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각각 사령관들의 이름이 적힌 지팡이 하나씩을 자신에게 가지고 오라는 것입니다. 그것들을 모아서 여호와께서 임재하시는 언약궤와 속죄소 앞에 두고서 하나님의 점지를 받고자 한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 12지파의 독자적인 군대를 지휘하고 있는 12사령관의 이름을 각각 기록하고 있는 12개의 지팡이가 모세의 손에 넘어오게 됩니다.

(2)  “그 중에 아론의 지팡이가 있었더라”(민17:6b); 별도로 모세는 레위 지파의 사람들인 레위인들에게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독자적인 군대가 없으므로 사령관의 이름이 아니라 대제사장인 아론의 이름을 적은 지팡이를 만들어서 모세 자신에게로 가지고 오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받은 모세는 그 지팡이를 지성소 언약궤 앞에 역시 진열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12지파의 지팡이 12개가 있는 그 사이에 아론의 지팡이가 놓여 있는 것입니다(민17:6b). 

결론적으로, 과연 여호와의 점지가 어느 지팡이에 있게 되는 것일까요? 만약 아론의 지팡이에서 싹이 나게 되는 기적이 발생하게 되면 여호와의 선택을 받은 레위 지파이므로 모세와 아론의 권력체계에 대해서는 더 이상 이의를 제기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만약 12지파의 사령관의 이름이 각각 적혀 있는 12개의 지팡이 가운데 하나에서 싹이 나게 된다면 그 지파의 사령관이 이스라엘 12지파를 통솔하는 최고의 권력자가 될 것입니다. 그 경우에도 다른 지파들은 모두 승복을 해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선택과 창조의 능력이 발생하게 되면 피조물인 인간들은 모두 승복을 하는 아름다운 믿음을 지녀야만 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그러한 순종의 미덕을 지니시는 성도님들이 모두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살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