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강해(작성자; 손진길 목사)

민수기 강해 제60강(민13:21-24)(작성자; 손진길 목사)

손진길 2023. 9. 29. 21:51

민수기 강해 제60(13:21-24)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터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71212()

 

12정탐꾼들은 약속의 땅 가나안 어느 곳을 탐지한 것인가?(13:21-24)

 

모세가 12정탐꾼에게 주고 있는 명령을 3가지입니다; ①첫째, 땅과 지리에 대한 조사입니다(13:19-20a). ②둘째, 원주민들과 그들의 군사력에 대한 조사입니다(13:18). ③셋째, 토지의 비옥함에 대한 조사를 하고(13:20a) 그 증거로 그 땅의 열매를 가지고 오라는 것입니다(13:20b).

그리고 모세는 정탐로에 대하여 한가지 조건을 붙이고 있습니다; “그것은 반드시 가데스 바네아에서 출발하여 신 광야를 지나 가나안 남부에 전개가 되고 있는 반 사막성 기후의 네게브를 통과하여 헤브론 북쪽의 산지까지를 다녀오라는 것입니다”(13:17).

어떻게 하면 12정탐꾼들이 신정국가의 최고지도자인 모세의 명령을 잘 이행할 수가 있을까요? 그래서 그들은 순서대로 모세의 지침을 따르고자 합니다. 그 내용이 다음과 같습니다;

(1)  첫째로, 먼저 약속의 땅 가나안의 지리부터 파악을 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침투로를 모세의 지시대로 신 광야, 네게브, 헤브론과 그 북쪽으로 잡고서 빠른 속도로 이동을 실시합니다. 그 결과 그들은 가나안 땅의 북쪽 경계에 해당하는 하맛 어귀의 르홉에까지 이르고 있습니다(13:21). 여기서 두가지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1)    첫째, 12정탐꾼이 모두 함께 빠른 속도로 가나안 남부의 네게브 지역에서부터 북쪽 끝에 해당하는 하맛 어귀의 르홉까지 정찰을 실시한 결과 가나안 내륙지방의 지형을 파악할 수가 있게 됩니다. 그들이 올라간 그 길은 가데스 바네아에서 신 광야를 통과하여 가장 빨리 가나안 땅을 점령할 수 있는 침공로가 되는 것입니다.

2)    그렇게 정탐길을 잡고서 정찰을 실시하라고 지시한 모세의 생각은 한시바삐 가장 빠른 침공로를 확보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모세의 생각은 관철이 되지를 못합니다. 그가 모압의 느보 산에서 120세로 운명을 하게 되고(34:1-6) 여호수아가 백성들을 이끌고 가나안 정벌에 나서게 되기 때문입니다(1:1-9). 여호수아가 12사령관들과 함께 침공로를 정하고 있는데 그것은 모세가 생각한 그 길이 아닙니다. 느보 산 위쪽에서 요단 강을 건너가 여리고 성을 비롯한 가나안의 성읍들을 점령하는 것입니다(3-6).

3)    둘째, 12정탐꾼들이 정찰한 그 정도의 가나안 땅이 훗날 이스라엘 자손들의 점령지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발을 디디지 아니한 지중해 연안의 블레셋의 땅은 이스라엘의 차지가 되지를 못합니다. 그 대신에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세와 함께 요단 강 동편의 땅을 상당히 많이 차지하게 됩니다(2:14-3:17).

4)    참고로 르홉은 훗날 라이스가 위치하고 있는 지역입니다(18:27-28). 그곳을 북쪽으로 이주하는 단 지파의 잔존세력들이 점령하여 이름을 이라고 부르게 됩니다(18:29). 그곳이 훗날 북조 이스라엘 왕국의 북단의 도시인 단이며 그곳에 남쪽 국경도시인 벧엘과 마찬가지로 여로보암 왕의 금송아지 우상이 세워지게 됩니다(왕상12:28-29).  

(2)  둘째로, 이제는 12정탐꾼들이 돌아오는 길에 모세가 지시한 또 다른 명령을 수행해야만 합니다. 그것은 비옥한 땅이 어디에 존재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그 열매를 가져가는 것입니다. 그 일이 네게브 지역이 끝나고 있는 헤브론의 북쪽에서 이루어집니다. 헤브론 북쪽의 산지와 골짜기에서는 포도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13:23-24). 따라서 그 열매를 가지고 가데스 바네아로 돌아간 것입니다.

(3)  셋째로, 12정탐꾼은 고대도시인 헤브론으로 잠입을 합니다. 그곳은 그 옛날 아브라함이 아모리 족속의 3호족과 함께 나라를 구한 장소입니다(14:13-16). 그리고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부부들이 안장이 되어 있는 곳입니다(49:29-33, 50:13). 아브라함이 마므레 막벨라 굴을 헷 족속에게서 사서 가족묘지로 삼은 곳입니다(23:2-20). 지금도 선진무기체계를 가진 혼혈민족의 후손 헷 족속들이 그 땅에 살고 있습니다. 그들의 후손 가운데에는 혼혈의 결과 잡종 우세에 따라 거인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헤브론 땅과 그 남부의 목축지를 정복한 아르바와 그의 세 아들도 거인들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정복한 땅 헤브론을 기럇 아르바라고 부르고 있습니다(23:2). 그 이름의 의미는 아르바와 그의 세 아들이 점령한 네 거인들의 땅이라는 것입니다. 12정탐꾼들은 헤브론을 지배하고 있는 거인족 아르바의 후손들을 보고서 놀라게 됩니다. 따라서 그들은 노아 시대의 영웅들인 네피림의 후손인 아낙 자손들을 헤브론에서 보았다고 하면서(6:4, 13:22) 큰 충격을 받은 채 가데스 바네아로 돌아오고 있는 것입니다(13:33).

이상과 같은 사실들을 염두에 두고서 이제부터 본문의 말씀을 한 구절씩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말씀의 묵상을 통하여 그 깊은 의미와 메시지를 다음과 같이 파악해봅니다;

첫째로,이에 그들이 올라가서 땅을 정탐하되, 신 광야에서부터 하맛 어귀 르홉에 이르렀고”(13:21);

(1)  12정탐꾼들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가나안 땅의 모양이 어떠한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그 과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가장 빠른 길을 선택하여 북쪽으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모세의 지시를 따라서 가데스 바네아에서부터 그대로 북쪽으로 진행을 합니다. 신 광야를 지나 가나안 남부의 반 사막성 메마른 땅 네게브를 통과합니다. 그리고 곧 바로 북상을 하여 북쪽 멀리 가나안 땅의 경계선까지 다다르게 됩니다. 그곳의 지명이 르홉인데 하맛 왕국의 변경입니다.

(2)  그들은 가나안 땅의 내륙만 탐지를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해안지역의 비옥한 땅이 제외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해안지역에는 남부에 블레셋 족속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쪽 해안에는 페니키아인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들이 살고 있는 두 지역을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제외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관념은 훗날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들을 이끌고 요단 강을 건너가서 정복전쟁을 수행할 때에도 그대로 적용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블레셋 족속과 페니키아인들의 땅은 전통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허용이 된 지역이 아닌 것입니다.

둘째로,네겝으로 올라가서 헤브론에 이르렀으니, 헤브론은 애굽 소안보다 7년 전에 세운 곳이라. 그곳에 아낙 자손 아히만과 세새와 달매가 있었더라”(13:22);

(1)  12정탐꾼들은 약속의 땅 가나안이 도대체 어떻게 생겼는지 그것이 궁금하여 빠른 속도로 남부에서 북부까지 정찰을 끝냈습니다(13:21). 이제는 이스라엘의 최고지도자인 모세의 또 다른 명령을 수행해야 합니다. 그것은 당장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데스 바네아에서 북진을 하게 되면 마주칠 가나안 원주민들의 군사력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원주민들의 땅이 어느 정도로 비옥한지를 살피고 그 증거를 가지고 가는 것입니다. 먼저 군사력에 대한 조사의 결과를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습니다; “네겝으로 올라가서 헤브론에 이르렀으니, 헤브론은 애굽 소안보다 7년 전에 세운 곳이라. 그곳에 아낙 자손 아히만과 세새와 달매가 있었더라”(13:22); 그 말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살펴봅니다;

(2)  첫째, 메마른 초지 네게브 지역을 지배하고 있는 유목민들의 고대도시가 헤브론입니다. 헤브론은 그 옛날 아브라함이 마므레라고 불렀던 아모리 족속의 성읍입니다(13:18, 14:13). 그곳에서 부자 호족으로 살고 있던 아브라함이 아모리의 3호족과 연합하여 동방 메소포타미아에서 침공해온 다국적군을 추격하여 격퇴함으로써 일약 구국의 영웅으로 이름을 날리고 자신의 아성을 쌓은 적이 있습니다(14:13-18). 하지만 가나안 땅의 흉년을 피하여 블레셋 땅에서 오래 살다가 돌아오니 그 땅의 주인이 바뀌어 있습니다. 흑해 연안에서 철기문명을 가지고 남하한 혼혈 헷 족속들이 우람한 체구와 선진 철제무기를 가지고 헤브론 땅을 정복하여 기럇 아르바라고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23:2-3). 그래서 아브라함은 그의 아내 사라가 죽었을 때에 그 옛날 자신이 소유했던 땅의 일부를 헷 족속에게서 오히려 돈을 많이 주고 사들여서 막벨라 굴을 장지로 삼고 있습니다(23:16-20).

(3)  둘째, 고대 동유럽과 중동의 역사에서 힛타이트라고 불리고 있는 헷 족속은 선진 철기무기를 가지고 동진하여 시리아와 가나안 땅을 지배하게 됩니다. 그들 가운데 혼혈로 태어난 거인들이 있습니다. 그 옛날 노아 시대의 네피림을 연상시키고 있는 거인족이 아낙 자손들인데 그들 가운데 아르바와 그의 세 아들이 헤브론과 그 남부 네게브 지역을 장악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중심도시 마므레를 기럇 아르바라고 명명합니다. 그 말은 아르바 일족의 도시라는 것입니다.

(4)  셋째, 거인 족장 아르바는 세 아들과 함께 살기 위하여 헤브론을 4구역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그래서 네 성읍이라는 의미까지 지니고 있습니다. 12정탐꾼이 헤브론을 탐지하였을 때에도 아르바의 세 아들인 아히만과 세새 그리고 달매의 자손들이 그곳을 지배하고 있습니다(13:22). 그 후손들이 여전히 용맹한 거인들이라 12정탐꾼들이 그들을 전설적인 거인족 아낙 자손들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5)  넷째, 아브라함 때부터 유명한 헤브론은 그 역사가 참으로 오래 됩니다. 모세는 그가 잘 알고 있는 애굽의 역사에 비추어 소안보다 7년이나 오래된 성읍이라고 적고 있습니다(13:22). 고대 애굽의 소안이라고 하는 도시에 대해서는 학자들이 애굽의 동북면에 있는 고대 도시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옛날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의 흉년을 피하여 애굽으로 들어갔을 때에 그의 아내 사라를 바로의 후궁으로 빼앗길 뻔한 그 도시가 소안으로 보입니다(12:10-20). 그 고대 도시가 헤브론보다 7년이나 역사가 적다고 하는 사실을 모세가 밝히고 있는데 그것이 가장 오래된 기록이라고 하겠습니다.

셋째로,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거기서 포도송이가 달린 가지를 베어 둘이 막대기에 꿰어 메고석류무화과를 따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거기서 포도를 베었으므로 그곳을 에스골 골짜기라 불렀더라”(13:23-24); 세 부분으로 나누어서 살펴봅니다;

(1)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거기서 포도송이가 달린 가지를 베어 둘이 막대기에 꿰어 메고”(13:23a);

1)    학자들은 대체로 에스골 골짜기의 위치를 헤브론 북쪽 5km로 보고 있습니다. 헤브론에서 남쪽으로는 반 사막성 기후를 지니고 있는 네게브 광야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 네게브 지역을 호령하고 있는 자들이 헷 족속인데 그들의 중심도시가 헤브론인 것입니다.

2)    헤브론에서부터 북쪽으로는 산지와 골짜기가 형성이 되어 있는데 그곳에서는 포도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12정탐꾼들은 그 골짜기에서 잘 익은 포도송이를 발견하고 그것을 베어 어깨에 메고 있습니다. 그냥 한 사람이 포도송이를 가지 채 어깨에 메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3)    선민 이스라엘 자손들은 그동안 광야생활을 통하여 성막을 분해하여 운반하는데 익숙합니다. 특히 성물의 경우에는 레위인들이 4개의 금고리에 2개의 채를 꿰어 그것을 4명이 어깨에 가마처럼 메고서 옮기고 있습니다(25:12-15, 7:9). 그것이 귀한 성물을 운반하는 방법입니다.

4)    그 방법이 여기서 포도송이가 많이 달린 가지들을 운반하는데 응용이 되고 있습니다. 12정탐꾼은 포도송이와 가지를 안전하게 담을 수 있는 큰 바구니를 먼저 준비합니다. 그리고 그 바구니에 두개의 채를 꿰고 4사람이 어깨에 메고서 안전하게 운반하고 있는 것입니다.

(2)  석류무화과를 따니라”(13:23b); 예수님 당시 무화과가 무성한 마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의 동쪽 감람산 기슭에 있는 벳바게와 베다니가 무화과 마을로 유명합니다(21:19). 그런데 그 무화과 나무가 예루살렘에서 25km 남쪽인 에스골 골짜기에서도 발견이 되고 있습니다. 그 옆에는 탐스런 석류도 자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12정탐꾼들은 그 열매를 따서 포도송이와 함께 바구니에 담아서 운반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13:23b).

(3)  이스라엘 자손이 거기서 포도를 베었으므로 그곳을 에스골 골짜기라 불렀더라”(13:24);

1)    신 광야를 지나 가나안 남부의 메마른 목초지 네게브로 들어온 12정탐꾼은 실망이 큽니다. 겨우 목축을 할 정도의 풀 밖에 자라지를 못하고 있는 광야와 같은 땅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좋은 땅을 찾아서 북쪽으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마침내 가나안 남부지역을 호령하는 헷 족속들이 살고 있는 헤브론 성읍으로 잠입을 합니다.

2)    그곳에서 거인족의 후예들인 아낙 자손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들을 피하여 북쪽으로 빠져나가자 비옥한 골짜기를 만납니다. 그곳에 탐스런 포도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군데 군데 무화과나무와 석류나무도 함께 자라고 있습니다. 그곳 지형을 머리 속에 기억하고서 12정탐꾼은 북쪽으로 계속 나아갑니다.

3)    12정탐꾼은 가나안의 북쪽 국경인 하맛 어귀 르홉까지 정찰을 마친 다음에 다시 남행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기억하고 있는 그 골짜기에서 포도열매의 가지를 베고 석류와 무화과를 따서 운반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13:23).

4)    다음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찾아오기 쉽도록 그 골짜기의 모습을 도면에 그립니다. 그때 그들은 그곳 이름을 에스골 골짜기라고 적고 있습니다(13:24a). 그 뜻은 그들이 포도를 얻기 위하여 그 가지를 그곳에서 베었다는 의미입니다(13:24b).

결론적으로, 세가지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①첫째, 12정탐꾼들이 최고지도자인 모세의 말을 명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들의 행로가 모세가 알려준 그대로입니다. 신 광야를 지나 네게브로 올라가서 가나안 땅의 내륙을 샅샅이 조사하는 것입니다. ②둘째, 이스라엘 백성들이 당장 북진을 하게 되면 싸우게 될 가나안 남부의 지배 족속들이 살고 있는 헤브론에 대하여 상세하게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③셋째, 헤브론 이북의 땅이 얼마나 비옥하고 과일이 잘 자라고 있는지를 살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증거로 포도열매와 석류 그리고 무화과 열매를 구해서 운반을 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충실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12정탐꾼들입니다. 그들은 빠른 속도로 가나안 남부에서부터 북쪽 끝까지 정찰한 다음에 헤브론과 그 주변에 대해서는 적진을 상당히 상세하게 관찰을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어떠한 전력평가를 하게 되는 것일까요? 그들은 적진과 생소한 땅을 40일만에 살피기에 엄청 바쁩니다(13:25). 그 일에 바빠서 그들은 한결같이 그 땅의 주인이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 땅을 어떻게 자신들에게 주실 것인지 영적으로 그 답을 얻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장차 민족적인 비극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주님께서 맡기신 일을 수행하느라고 아무리 바쁘다고 하더라도 주님을 통하여 아버지 하나님을 만나는 그 영적인 교제의 시간만은 생략할 수가 없습니다. 그 묵상과 교제의 시간 속에 영원한 생명의 기운이 깃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미처 그러한 일을 하지 못한 12정탐꾼 가운데 대다수가 믿음에서 실족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무쪼록 그와 같은 믿음의 본질을 명심하고 실천하시는 은혜가 여러 성도님들에게 언제나 함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살롬!

 

(12정탐꾼들의 정탐의 길; 가데스 바네아의 위치를 사해 아래 에돔 들판의 남부로 보는 경우)

(12정탐꾼의 길; 가데스 바네아의 위치를 전통적으로 에돔 들의 서편으로 보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