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강해(작성자; 손진길 목사)

예레미야 강해 제269강(렘51:15-19)(작성자; 손진길 목사)

손진길 2022. 12. 19. 20:10

예레미야 강해 제269(51:15-19)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터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9215()

 

이 세상을 지으신 여호와께서 이 세상의 모든 풍성함과 비옥함을 주신다는 사실을 알고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과 그러하지 아니하고 우상에게 그 복을 빌고 있는 자들을 여호와께서는 어떻게 달리 대하시는가?(51:15-19)

 

갈대아 우르의 토착신 말둑을 신바벨론제국의 황제는 모든 속국의 백성들에게 창조주 하나님으로 섬기도록 강요합니다. 그런데 우상숭배정책을 강제하고 있는 제국의 지배 족속인 갈대아인들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지배를 받고 있는 망국의 백성들과 속국의 백성들도 마찬가지입니다.

() 바벨론 동맹을 맺고 있었던 유다를 비롯한 가나안 일대의 6왕국이 모두 신바벨론의 느부갓네살 황제가 지휘하고 있는 갈대아 군대에 의하여 멸망을 당하고 애굽마저 나일 강 유역의 비옥한 땅을 갈대아인들에게 빼앗기게 됩니다. 그 이유가 하나같이 여호와를 섬긴 것이 아니라 그들이 우상을 섬기며 제멋대로 세상의 탐욕과 정욕을 쫓아 살아갔기 때문입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신바벨론제국이 강요하고 있는 우상숭배정책을 그대로 추종하고 있습니다. 갈대아인들이 선전하고 있는 벨 모로닥이 창조주이며 신 중의 왕이라고 여기면서 섬기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있어서는 여호와께서 유일한 창조주이시며 사람의 인생과 역사를 섭리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인식이 여전히 없습니다.  

따라서 본문에서 여호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1)  첫째로, 여호와께서 우주를 지으시고 경영하시는 네가지 권능에 대하여 먼저 다음과 같이 설명을 하십니다(51:15-16);

1)    첫째, 태초에 여호와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십니다(1:1). 그때 여호와께서는 제멋대로 흩어져서 깊은 어둠 가운데 한없이 떠다니고 있는 땅들을 그 능력으로 모아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는 피조물로 만드십니다(1:2-10, 38:38). 예를 들면, 만유인력의 법칙과 중력의 법칙, 자기장의 법칙과 작용 및 반작용의 법칙 등이 모두 그러한 여호와의 능력을 말하고 있는 것들입니다(51:15a, 38:4-14).

2)    둘째, 땅의 흙을 소재로 사용하여 식물과 동물을 만드시고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인간을 창조하십니다(1:11-13, 20-31). 각종 유전자를 만드시고 생노병사(生老病死)의 과정을 설계하신 그 모든 것이 창조주 여호와의 지혜의 소산입니다(51:15b).

3)    셋째, 하늘에 천체를 만드시고 그 궤도를 정하고 계십니다(1:14-19, 38:33). 서로 부딪치지 아니하고 운행을 하도록 만드신 그것이 여호와의 명철(明哲)의 산물입니다(51:15c).

4)    넷째, 우주를 만드시고 여호와께서는 그것을 그냥 자연상태로 버려 두신 것이 아닙니다. 지금도 하늘의 구름에 저장하는 물의 양을 적절하게 조절하시고 비와 바람과 번개의 움직임을 감찰하십니다(51:16, 38:19-35).

5)    그것은 여호와께서 노아 시대의 홍수심판과 같은 전면심판의 역사가 다시 발생하지 아니하도록 하겠다는 소위 무지개 언약을 지금도 지키고 계시며,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이 있도록 하겠다는 스스로의 약속을 지키시고 계신다는 사실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8:22, 9:11-17). 참으로 언약의 이행에 철저하신 헤세드 하나님이십니다.

(2)  둘째로, 우상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4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51:17-18);

1)    첫째, 우상은 여호와가 창조주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무식한 인간들이 감히 겁도 없이 제 욕심에 이끌려서 만든 신상으로서 아름답게 금칠을 한 것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51:17a).

2)    둘째, 피조물인 사람이 만든 신상에 불과하므로 우상에게는 신적인 능력이 없으며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생명의 기운이 있을 리가 없다는 것입니다(51:17c, 2:7).

3)    셋째, 자기가 만든 신상에게 사람들이 세상적인 탐욕과 정욕의 소원성취를 빌고 있으니 그것은 주인과 종이 거꾸로 되어 버린 수치스러운 행동입니다(51:17b).

4)    넷째, 여호와께서 우상을 섬기는 족속들을 모두 쳐부수실 때에 그들이 수호신으로 믿고 있는 그 신상들은 아무런 힘이 되지를 못한다는 것입니다(51:18).

(3)  셋째로, 야곱을 이스라엘로 변화시켜 거듭난 인생을 살아가게 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이스라엘의 역사 가운데서 발견하게 되면 누구나 창조주 여호와를 만나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수가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51:19).

이상과 같은 사실들을 염두에 두고서 이제부터 본문의 말씀을 한 구절씩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말씀의 묵상을 통하여 그 깊은 의미와 메시지를 다음과 같이 파악해봅니다;

첫째로,여호와께서 그의 능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의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의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 그가 목소리를 내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치게 하시며, 그의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51:15-16); 다음과 같이 네 부분으로 나누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여호와께서 그의 능력으로 땅을 지으셨고”(51:15a); 창세기 제1장에서는 태초에 땅이 어떠한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는지를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1:1-2). 땅이 서로 만나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무한 암흑의 공간을 떠돌고 있을 따름입니다. 아무런 질서도 없으며 생명의 탄생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공허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와 같은 혼돈의 세상에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 전능하신 능력으로 생명을 잉태하고 살아가게 만들 수 있는 그러한 질서가 있는 우주를 창조하십니다. 그것이 본문에서 말하고 있는 바 여호와께서 그의 능력으로 땅을 지으셨고”(51:15a)의 의미라고 하겠습니다.  

(2)  그의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51:15b); 우주라고 하는 집에 살 수 있는 생명체를 여호와께서 창조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지혜로 다양한 식물과 동물을 디자인하시고 그들이 살아갈 수 있는 터전과 먹거리를 만드십니다(51:15b). 그 결과 우주는 아름다운 생명체로 가득차게 됩니다. 그것이 사람들과 생명체들이 태어나서 만나게 되는 심히 아름다운 피조 세계입니다(1:31).

(3)  그의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51:15c);

1)    여기서는 하늘들’(the heavens, NIV & NRSV, the heaven, KJV)이라고 번역이 되어 있습니다. 피조물인 인간의 과학으로 바라볼 때 당장 눈으로 볼 수 있는 지구의 하늘이 있고 그 바깥에는 또 여러 개의 하늘이 우주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 하늘들이 붕괴가 되어 땅으로 천체들과 함께 떨어지지 아니하도록 여호와께서 그 밝은 지식으로 그것들의 자리매김을 확실하게 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51:15c).

2)    물론 우주의 바깥에는 보이지 아니하는 진짜 여호와의 하늘’(heaven)이 있습니다. 그와 같은 여호와의 명철(明哲)의 일부를 욥기에서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습니다; “네가 묘성을 매어 묶을 수 있으며, 삼성의 띠를 풀 수 있겠느냐? 너는 별자리들을 각각 제 때에 이끌어낼 수 있으며, 북두성을 다른 별들에게로 이끌어 갈 수 있겠느냐? 네가 하늘의 궤도를 아느냐? 하늘로 하여금 그 법칙을 땅에 베풀게 하겠느냐?”(38:31-33).

(4)  그가 목소리를 내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치게 하시며, 그의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51:16);

1)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우주를 창조하시고 그냥 자연상태로 던져 놓고 계시는 것이 결코 아니십니다. 그냥 두게 되면 여러가지 천재지변이 발생하고 돌연변이가 많이 생겨서 생명체들이 몰살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태초부터 지금까지 항상 우주를 감찰하십니다. 그 일을 위하여 시공간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영이 우주 바깥에서 운행을 계속하십니다(1:1-2). 그러한 예를 본문에서는 다음과 같이 거론하고 있습니다;

2)    첫째, 만유인력의 법칙에 따라 질량이 많은 쪽이 질량이 작은 물체를 끌어 당기게 됩니다. 그러므로 대기권 안에서는 중력의 법칙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일단 대기권에 들어오게 되면 지구라고 하는 거대한 질량체가 그 사이에 있는 고체나 액체를 전부 지구 중심으로 끌어 당기게 됩니다. 따라서 과일의 낙하가 이루어지고 비가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지며 물이 위에서 아래로 향하게 되는 것입니다(1:9-10).

3)    그런데 여호와께서는 하늘의 구름에 많은 물을 저장하기 위하여 창조주의 명령을 발하십니다(51:16a). 그에 따라 지구 표면의 물이 태양열을 받아 뜨거워져서 수증기로 변하며 기체가 되자 하늘로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51:16b). 그것이 구름속에 수분으로 저장이 됩니다.

4)    둘째, 땅의 표면에서는 식물이 자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른 비가 내려야 지표면이 부드러워지고  씨앗이 발아(發芽)를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름철에는 비가 자주 내려야 식물의 성장이 이루어집니다. 그것이 수확을 앞둔 시점의 늦은 비입니다. 그렇게 때를 따라 이른 비늦은 비를 내려 주시는 여호와의 명령이 발하게 됩니다(11:14). 그 명령이 구름에 전달이 되면 구름과 구름 사이에 압력의 차이가 전압의 차이로 나타나 번개가 치면서 수분이 물방울이 되어 지상으로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51:16c).

5)    셋째, 하늘에서 땅으로 너무 많은 비가 내리게 되면 홍수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빠르게 지표면에서 물기를 걷어 내어야 합니다. 그 일을 위하여 여호와께서는 하늘에서 바람이 땅으로 불게 하십니다(51:16d). 그러한 사실을 노아 홍수 때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가축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바람을 땅 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줄어 들었고”(8:1).

둘째로,사람마다 어리석고 무식하도다. 금장색마다 자기가 만든 신상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 그것들은 헛된 것이요, 조롱거리이니, 징벌하시는 때에 멸망할 것이나”(51:17-18); 다음과 같이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사람마다 어리석고 무식하도다. 금장색마다 자기가 만든 신상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51:17);

1)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과 피조물인 인간 사이에는 엄격한 주인과 종의 구분이 있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깨닫고 있는 것이 지혜입니다. 그러한 지혜가 없게 되면 인간은 어리석은 행동을 하게 됩니다(51:17a). 그 어리석은 행동이 바로 피조물인 사람이 스스로 창조주가 되고자 하는 것입니다(3:1-7). 그 방법이 여기서는 스스로 자신의 신상을 만들어 말 잘 듣는 종인 우상으로 삼는 것입니다(51:17c).

2)    여호와께서는 사람들에게 피조물의 형상으로 우상을 만들어 하나님이라고 섬기는 잘못을 범하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20:3-7). 사람이 만든 우상으로는 결코 창조주의 지식과 구원의 능력을 얻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호와의 계명을 잊어버리고 무식하게 사람들이 우상을 만들어 여호와로 섬기면서 생명의 기운을 그로부터 얻고자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51:17b&d). 사람들이 아무리 우상에 아름답게 금칠을 하고 지성으로 복을 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허망한 일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만든 우상을 주인으로 섬기는 수치스러운 일이 될 따름입니다.   

(2)  그것들은 헛된 것이요, 조롱거리이니, 징벌하시는 때에 멸망할 것이나”(51:18);

1)    여호와께서는 우상문화의 뿌리를 뽑고자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상을 파괴하며 우상을 만들어 섬기는 백성들을 모조리 처형하십니다. 여호와의 처벌과 심판을 사람이 만든 신상과 우상들이 막을 수가 없습니다(51:18). 사람들도 그들의 지혜와 지식으로 창조주이신 여호와를 결코 상대할 수가 없는데 어떻게 피조물인 사람들이 만든 신상과 우상들이 여호와의 지혜와 능력을 상대할 수가 있겠습니까?

2)    그와 같은 명백한 사실을 북조 이스라엘의 역사 가운데 똑똑하게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바알의 선지자 450명이 아무리 하늘에서 징조를 내려 달라고 빌어도 전혀 반응이 없습니다(왕상18:19-28-29). 반면에 선지자 엘리야가 기도를 하자 하늘에서 불이 떨어져서 번제물과 도랑의 물을 태우고 있는 것입니다(왕상18:37-38). 그 결과 바알의 선지자들이 백성들에게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왕상18:39-40).

셋째로,야곱의 분깃은 그와 같지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을 지으신 분이요, 이스라엘은 그의 소유인 지파.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51:19); 역시 다음과 같이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살펴봅니다;

(1)  야곱의 분깃은 그와 같지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을 지으신 분이요”(51:19a);

1)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을 출애굽시켜 언약의 백성으로 삼고 그들에게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십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12지파는 여호와께서 주신 가나안 땅에서 자신들의 분깃을 얻게 됩니다. 그런데 본문에서는 그와 같은 역사적인 사실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더 근원적인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12지파의 조상인 야곱에게 주신 것은 그러한 땅의 기업이나 분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51:19aa).

2)    이 세상의 창조주이신 여호와께서 스스로 야곱과 축복의 언약을 맺고 그의 하나님이 되어 주신 것입니다(28:15). 그러므로 야곱이 이 세상에서 인생살이 가운데 얻은 가장 큰 분깃은 창조주 여호와께서 자신의 하나님이 되어 주셨다는 것입니다(51:19ab). 그 분깃으로 말미암아 남의 발목이나 잡고 자신의 소원을 성취하고자 하던 비겁한 야곱이(25:26, 29-34, 27:22-30) 이제는 이 세상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넉넉하게 이기는 하나님의 사람 이스라엘로 살아가게 됩니다(35:10-13, 47:7-10, 48:22). 그리고 이스라엘은 말년에 자신의 영원한 분깃이 기다리고 있는 천성으로 들어가고자 거듭 소망하고 있습니다(47:29-31, 49:29-33).

(2)  이스라엘은 그의 소유인 지파.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51:19b); 여호와께서는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그들이 조상인 야곱의 여호와신앙을 회복하는 것이 진정한 구원의 길이라는 사실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 옛날 세상적인 약은 꾀로 남의 발목을 잡으려고 하던 비겁한 야곱이 여호와 하나님을 자신의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고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때에 이 세상을 이기고 천국을 바라보는 신앙의 승리자가 됩니다. 그와 같은 신앙을 회복하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바로 이 세상을 지으신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된다는 것입니다(51:19b).

결론적으로, 이스라엘 12지파가 여호와신앙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며 세상적인 탐욕과 정욕을 쫓아 죄악을 범하며 살아가자 여호와의 진노와 재앙으로 제국의 침략을 받아 멸망을 당하고 맙니다. 그들은 여호와께서 기업으로 주신 가나안 땅에서 쫓겨나 이방제국의 노예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선민이라고 하는 자격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의 제국이 무너지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꿈과 같은 해방이 주어지게 됩니다. 그때 여호와께서는 그들에게 부디 믿음의 조상인 야곱의 분깃이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명심하고서 우상문화를 청산하고 이제부터는 여호와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세상에서 사람들이 인생 가운데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분깃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고 그 뜻을 따라 경건한 여호와의 종으로 한평생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이 세상에서 영원한 기업회복의 길이며 종국적으로 영생의 천국에 들어가는 구원의 비결입니다.

그러므로 아무쪼록 여호와 하나님을 자신의 분깃으로 삼고 영생의 천국을 향하여 전진하시는 성도님들이 모두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살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