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강해(작성자; 손진길 목사)

예레미야 강해 제263강(렘50:29-32)(작성자; 손진길 목사)

손진길 2022. 12. 16. 14:04

예레미야 강해 제263(50:29-32)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터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929()

 

교만한 신바벨론제국에 대한 여호와의 처벌이 어떠한가?(50:29-32)

 

창세기 제10장의 기록에 따르면 인류 최초의 대 영웅인 니므롯이 비옥한 시날 평지를 차지하고 그곳을 기반으로 하여 전체 메소포타미아 지역을 정복하는 대업을 이루고 있습니다(10:8-12). 그러므로 인류 최초의 제국은 주전 24세기에 메소포타미아에서 건설이 된 니므롯의 제국이라고 하겠습니다.

니므롯은 함의 장남인 구스의 아들이므로 함족입니다(10:6-8). 그에 비하여 그의 제국의 지배를 받고 있는 족속들은 메소포타미아에 살고 있는 원주민들로서 셈족입니다(10:22-25, 11:31). 지배 족속과 피지배 족속은 서로 인종이 다르지만 아직 언어가 노아 시대부터 하나입니다(11:1).

그러므로 니므롯은 자신이 이룩한 대업을 언어가 같은 온세상에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그 방법이 세상사람들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제국의 힘으로 하늘에 닿을 수 있는 높은 바벨탑을 건립하는 것입니다(11:2-4). 그러한 생각의 이면에는 자신의 업적을 이 세상을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만큼 높이고자 하는 한없는 인간의 욕심이 들어 있습니다.

앞으로 그 탑을 바라보는 모든 신민들은 황제의 위대성을 느끼고 신과 같이 떠받들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탑의 위용에 압도가 되어 니므롯의 제국은 영원할 것이라고 믿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주후 19세기에 프랑스의 시민혁명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파리에 에펠탑을 쌓은 것과 비슷하다고 하겠습니다. 그만큼 사람들의 심성에는 별로 변한 것이 없습니다.

벌써 바벨탑의 경우에서 볼 수 있듯이, 피조물인 사람이 자신의 업적이 대단하다고 하여 감히 여호와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에 비추어 그보다 못할 것이 없다고 자랑한다면 그것이 바로 교만입니다. 왜냐하면, 창조주의 권능을 피조물인 인간이 우습게 여기고 자신도 그 정도가 될 수 있다고 감히 교만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3:5-6).

이스라엘의 전승을 참조하여 선지자 이사야가 그러한 교만을 피우다가 천사장 루시엘이 다음과 같은 여호와의 처벌을 받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그러나 이제 네가 스올 곧 구덩이 맨 밑에 떨어짐을 당하리로다”(14:12-15).

그러한 속성이 바벨탑을 쌓은 황제의 마음속에 고스란히 들어 있으며 바벨론제국이 그렇게 교만한 행위를 서슴지 아니하고 행하고 있습니다(11:4). 그 결과 창조주이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바벨탑을 붕괴시키고 니므롯의 제국을 부수어 버리십니다(11:8-9).

본문에서는 주전 6세기의 신바벨론제국도 마찬가지라고 보시고 여호와께서는 그 제국의 멸망을 예언하고 계십니다. 신바벨론제국의 교만의 죄를 징벌하기 위하여 활 쏘는 자들을 동원하고 제국의 모든 성읍을 불태워버릴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50:29-32).

이상과 같은 사실들을 염두에 두고서 이제부터 본문의 말씀을 한 구절씩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말씀의 묵상을 통하여 그 깊은 의미와 메시지를 다음과 같이 파악해봅니다;

첫째로,활 쏘는 자를 바벨론에 소집하라. 활을 당기는 자여, 그 사면으로 진을 펴서 피하는 자가 없게 하라. 그가 일한 대로 갚고 그가 행한 대로 그에게 갚으라. 그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여호와를 향하여 교만하였음이라. 그러므로 그날에 장정들이 그 거리에 엎드러지겠고, 군사들이 멸절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50:29-30); 다음과 같이 세 부분으로 나누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1)  활 쏘는 자를 바벨론에 소집하라. 활을 당기는 자여, 그 사면으로 진을 펴서 피하는 자가 없게 하라”(50:29a);

1)   여호와 하나님께서 한때 자신의 칼과 망치로 사용하신 적이 있는 신바벨론제국에 대하여 이제는 얼마나 분노하고 계시는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선민 유대인들이 여호와신앙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며 세상적인 탐욕과 정욕을 쫓아 이방인처럼 죄악을 범하며 살아가자 그들을 그 잘못된 길에서 돌이키고자 선지자들을 보내어 여호와의 예언의 말씀을 대언하게 하십니다(25:1-11). 그러나 그들이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도리어 해치고 있습니다(26:20-24). 그 때문에 여호와께서는 신바벨론제국의 황제 느부갓네살이 지휘하고 있는 갈대아 군대를 동원하여 주전 586년에 다윗왕조 유다 왕국을 멸망시키고 그 백성들을 바벨론으로 옮기고 마십니다(39:2-9). 또한 동일한 죄악을 범하고 있는 가나안 주변의 왕국들에게도 갈대아 군대를 사용하여 멸망을 당하도록 역사를 섭리하십니다.

2)   그 덕분에 느부갓네살 황제는 중근동에서 대제국을 형성하게 됩니다(50:29ba). 그러나 신바벨론제국을 이끌고 있는 갈대아인들이 역사를 섭리하시는 창조주 여호와의 존재를 무시하고서 교만과 우상숭배로 일관합니다. 자신들의 갈대아 군대의 힘으로 대제국을 건설했다고 자랑합니다. 교만하게도 여호와 앞에 자신들의 무력을 자랑한 것입니다. 그리고 갈대아인들은 자신들의 토착신인 말둑을 신들의 왕인 이며 유일한 창조의 신인 모로닥이라고 선전합니다(50:2). 패망한 나라 유다 왕국의 수호신 여호와를 섬길 것이 아니라 모든 신민들은 제국의 수호신인 모로닥을 섬기라고 강요합니다. 우상숭배와 더불어 신성모독 행위까지 서슴지 아니하고 있으므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신바벨론제국을 빨리 멸망시켜버리고자 하십니다(50:29bb).

3)   여호와께서는 두가지 방법을 사용하십니다; ③첫째, 갈대아 군대보다 훨씬 빠른 군대를 동원하십니다. 그들이 유목민 출신인 아리안 족속입니다. 메대와 바사 왕국의 군대인데 그들은 기마술과 궁술이 갈대아 군대보다 뛰어납니다(50:29aa). 따라서 메대와 바사의 연합 기마대가 신바벨론제국의 수도인 바벨론을 야간에 기습하여 물샐 틈 없이 사면을 포위하고서 강궁으로 갈대아 군대를 섬멸하는 것입니다. ②둘째, 제국의 수도인 바벨론에는 지배 족속인 갈대아인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그들부터 전멸시켜버리고자 하시는 것입니다. 그에 따라 메대와 바사의 기마병들이 갈대아인들을 눈에 보이는 대로 화살로 쏘아 죽이고 있습니다(50:29ab).

(2)  그가 일한 대로 갚고 그가 행한 대로 그에게 갚으라”(50:29b); 여호와께서는 여호와의 종으로 일한 자들에게는 잊지않고 그 보상을 주십니다. 따라서 갈대아 군대를 지휘하여 여호와의 뜻대로 가나안 일대의 왕국들을 정벌한 느부갓네살 황제에게는 중근동의 패권국이 되고 신바벨론제국을 건설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십니다(50:29aa). 그 반면에 더 이상 여호와의 종으로 살아가지 아니하고 우상을 섬기며 교만하게도 군대의 힘으로 백성들을 억누르고 죄악을 범하게 되면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처벌을 하십니다. 그것이 행한 대로 그에게 갚는 것입니다(50:29bb).

(3)  그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여호와를 향하여 교만하였음이라. 그러므로 그날에 장정들이 그 거리에 엎드러지겠고, 군사들이 멸절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50:29c-30);

1)   주전 539년에 메대와 바사의 기마대가 연합하여 바벨론을 야간에 습격합니다. 그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아니하고 고관들과 연회를 즐기기에 여념이 없었던 신바벨론의 왕 벨사살이 그날 밤에 죽게 됩니다(5:30). 그가 예루살렘성전에서 약탈한 금잔으로 술을 마시는 등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얼마나 교만한 행동을 했는지 다니엘이 정확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5:1-3). 선지자 예레미야 역시 그 점을 먼저 지적하고 있습니다(50:29c).

2)   갈대아 군대는 밤중에 그것도 졸지에 적을 맞이하여 퇴로를 확보하지 못한 체 몰살을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갈대아 장정들이 도성의 방어에 동원이 되었다가 수없이 화살받이가 되고 맙니다. 그와 같은 미래지사를 마치 눈으로 보듯이 예언하고 있는 여호와의 말씀입니다(50:30).

둘째로,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교만한 자여 보라, 내가 너를 대적하나니, 너의 날 곧 내가 너를 벌할 때가 이르렀음이라. 교만한 자가 걸려 넘어지겠고, 그를 일으킬 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그의 성읍들에 불을 지르리니, 그의 주위에 있는 것을 다 삼키리라”(50:31-32); 다음과 같이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교만한 자여 보라, 내가 너를 대적하나니”(50:31a);

1)    신바벨론제국의 멸망이란 겉으로 보면, 북동쪽의 왕국 메대와 남동쪽의 왕국 바사가 서로 모의하여 일시에 제국의 수도 바벨론을 습격하고 갈대아인들을 섬멸한 기습작전의 성공에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는 설명이 부족합니다. 왜냐하면, 제국의 수도 바벨론을 지키고 있는 갈대아 군대는 오랜 세월 평화분위기에 젖어 그 군기가 크게 빠져 있었지만 아라비아에서 반군을 토벌하고 있는 일선의 갈대아 군대는 그 위용이 여전히 대단하기 때문입니다.

2)    더구나 제국의 황제인 나보니더스가 아라비아 북부의 요새지 데마에 별궁을 마련하고 10년 동안이나 갈대아 군대를 지휘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군대는 천하무적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바사 왕국의 고레스 왕이 자신의 군대를 몰고 아라비아로 쳐들어와서 갈대아 군대를 전멸시킬 수가 있겠습니까? 그 역사적인 수수께끼에 대하여 일말의 답을 주고 있는 대목이 바로 본문의 여호와의 예언의 말씀입니다;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교만한 자여 보라, 내가 너를 대적하나니”(50:31a).

3)    여기서 교만한 자는 중근동에서 그 상대를 찾을 수가 없는 막강한 갈대아 군대를 전방에서 지휘하고 있는 나보니더스 황제를 말하고 있습니다. 비록 제국의 수도 바벨론이 불행하게도 메대와 바사의 연합군에게 점령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나보니더스 황제가 갈대아 군대를 몰고서 바벨론으로 돌아가게 되면 적들은 꼬리를 말고 도망을 치고 말 것입니다. 그런데 그 교만한 신바벨론제국의 황제가 큰 코를 다치고 있습니다. 일개 바사 왕국의 고레스 왕과 대적하여 완벽하게 패배를 맛보고 말기 때문입니다. 어째서 그러한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일까요? 그 이유가 바로 전능하신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께서 교만한 제국의 황제와 갈대아 군대를 직접 쳐부수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50:31a).

(2)  너의 날 곧 내가 너를 벌할 때가 이르렀음이라. 교만한 자가 걸려 넘어지겠고, 그를 일으킬 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그의 성읍들에 불을 지르리니, 그의 주위에 있는 것을 다 삼키리라”(50:31b-32);

1)    신바벨론제국은 중근동에서 무려 120개의 종족을 다스리고 있는 대제국입니다(6:1). 제국의 지방에는 중앙에서 지방장관과 총독을 파견하고 있으며 그들은 속국을 충분히 다스릴 수 있는 군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황제가 명령을 내린다면 지방에서 얼마든지 군대를 모을 수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레스 왕이 데마로 가서 나보니더스 황제를 치고 갈대아 군대를 쳐부수고서 제국의 수도로 개선을 하자 120개의 지방에서는 반기를 드는 세력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를 일으킬 자가 없을 것이며”(50:32b).

2)    고레스의 위세 앞에 욕심이 많은 메대의 왕 다리오가 허무하게 굴복하고 맙니다. 따라서 주전 536년경 페르시아제국의 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바사 왕 고레스는 페르시아제국의 초대 황제로 등극하게 돕니다. 그와 같은 일련의 사건이 숨가쁘게 전개가 될 것이라고 여호와께서는 본문에서 너의 날 곧 내가 너를 벌할 때가 이르렀음이라. 교만한 자가 걸려 넘어지겠고, 그를 일으킬 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그의 성읍들에 불을 지르리니, 그의 주위에 있는 것을 다 삼키리라”(50:31b-32)고 벌써 예언하십니다.

3)    그것은 여호와신앙을 따르지 아니하고 우상을 섬기며 여호와의 신성을 감히 모독한 제국과 그 황제에 대하여 여호와께서는 어떠한 지혜와 책략으로 그들로 하여금 자승자박의 올무에 빠지게 하고(50:32a) 어이가 없는 패망의 역사를 경험하게 만드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는 구절입니다. 그 예언의 말씀 그대로 고레스는 참으로 기이한 승리를 거두고 있습니다(45:1-3). 적들의 계책은 실패를 하고 자신의 계략은 멋지게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4)    그것은 고레스의 지혜가 높고 그 능력이 많아서가 아닙니다. 여호와께서 고레스와 그의 군대를 사용하여 나보니더스의 신바벨론제국을 멸망시키려고 결심하셨기 때문에 발생하고 있는 현상들입니다. 따라서 고레스는 3년 동안에 신바벨론제국의 갈대아 군대를 완전히 섬멸하고 적의 요새지를 모두 불태우고 맙니다(50:32c). 그 결과 제국의 권력과 영토를 그대로 차지하여 자신의 페르시아제국을 출범시키는 것입니다(50:32d). 그것은 전부 고레스를 사용하여 신바벨론제국을 멸망시키고자 하시는 여호와의 역사섭리의 덕분이라고 하겠습니다(50:31b).

결론적으로, 세상에서는 인간의 생각과 판단으로는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는 기이한 승패의 결과가 더러 나타나고 있습니다. 선지서 예레미야의 내용을 보더라도 그러합니다;

(1)  첫째, 애굽의 바로가 제안하여 체결이 되고 있는 반() 바벨론 동맹은 그 연합군의 힘이 막강합니다. 애굽을 위시하여 두로와 시돈, 모압과 암몬, 유다와 에돔 등이 모두 합세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7개국의 전투병력을 모아 바로가 제대로 지휘하는 경우에는 신바벨론의 갈대아 군대를 능히 쳐부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는 그렇게 전개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신바벨론제국의 황제 느부갓네살의 갈대아 군대를 사용하여 여호와께서 애굽은 물론 가나안 일대의 왕국들을 모두 처벌하시고자 결정하셨기 때문입니다.

(2)  둘째, 아리안 족인 메대와 바사의 군대가 연합하여 아무리 한 밤중에 신바벨론제국의 수도인 바벨론을 습격한다고 하더라도 수도경비를 책임지고 있는 갈대아 군대가 그렇게 허망하게 패배를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도를 적에게 빼앗길 뿐만 아니라 황제가 직접 지휘하고 있는 전선의 갈대아 정예병들마저 작은 왕국인 바사의 군대 앞에 무릎을 꿇고 있습니다. 어째서 그러한 어처구니가 없는 역사가 나타나게 되는 것일까요? 그 해답은 인간의 역사를 섭리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교만한 신바벨론제국을 멸망시키기로 결심하셨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국제관계에 있어서 참으로 이해하기가 힘든 이상한 현상이 발생할 때에는 여호와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빨리 파악을 해야만 합니다; “여호와 앞에 교만하게 행동을 하고 창조주 하나님의 신성을 모독하고 있는 쪽이 비록 당장은 세상적인 패권을 자랑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멀지 않아 여호와의 역사섭리로 말미암아 어이 없는 멸망을 맞이하게 되고 말기 때문입니다”.

그와 같은 여호와의 역사섭리를 바라보면서 아무쪼록 옷깃을 여미고 겸손하게 여호와의 종으로 경건하게 살아가시는 성도님들이 모두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살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