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강해(작성자; 손진길 목사)

예레미야 강해 제238강(렘46:8-12)(작성자; 손진길 목사)

손진길 2022. 12. 2. 07:18

예레미야 강해 제238(46:8-12)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터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9115()

 

애굽의 바로가 반() 바벨론 동맹의 결성에 성공하였지만 신바벨론의 느부갓네살 황제에게 설욕을 하는데 있어서는 철저하게 실패를 하고 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46:8-12)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선민의 나라 다윗왕조 유다 왕국을 심판하십니다. 이어서 애굽을 심판하십니다. 나중에는 신바벨론을 심판하십니다. 그 가운데 본문은 애굽을 심판하시는 여호와의 역사섭리에 대하여 시적으로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애굽의 역사에 있어서 강성한 애굽제국의 시대 곧 통일된 신왕국 시대가 주전 1,070년경 끝나게 됩니다. 그 이유는 태양신 를 섬기는 하() 이집트와 바람의 신 아몬을 섬기는 상() 이집트로 분열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또다시 애굽제국이 분열이 된 시대인 제3중간기로 접어들게 되자 바로의 힘이 약해지고 그것은 이민족의 지배를 초래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제3중간기에 속하는 제21-26왕조의 특징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첫째, 3중간기 첫번째 왕조인 제21왕조는 상() 이집트와 하() 이집트로 애굽제국이 분열이 된 시대입니다.

(2)  둘째, 흑해주변과 이태리 남부의 해양세력이 리비아와 연합하여 하() 이집트를 점령하고 애굽에서 제22왕조와 제23왕조를  형성합니다. 애굽인들은 상() 이집트에서 제24왕조만 유지하고 있습니다.

(3)  셋째, 북부 이디오피아에서 발흥한 쿠시 왕조가 애굽에서 제3중간기가 시작이 되자 바로의 힘이 약화된 틈을 타서 금광이 많은 누비아 땅을 점령합니다. 경제력이 강해진 쿠시 왕조는 주전 760년경에 상() 이집트를 점령하고 주전 715년에는 하() 이집트까지 장악하여 강력한 제25왕조를 건설합니다.

(4)  넷째, 쿠시 왕조의 제25왕조가 통일된 애굽제국을 형성하지 못한 이유는 주전 671년에 앗수르제국의 에살핫돈 황제가 대군을 이끌고 쳐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에살핫돈 황제에게 하() 이집트를 빼았겼는데 주전 664년에는 그의 후계자인 아슈르바니팔 황제가 재침을 하자 그만 쿠시 왕조는 상() 이집트까지 빼앗기고 그들이 애굽을 통치한 제25왕조의 시대가 끝나고 맙니다. 그 대신에 쿠시 왕조에 의하여 리비아로 밀려났던 애굽인들이 앗수르제국의 황제를 섬기기로 하고 하() 이집트에서 제26왕조를 시작하게 됩니다.  

(5)  다섯째, 애굽의 제26왕조는 리비아에 진출해 있는 해양민족들을 용병으로 사용하여 누비아 지역을 점령하여 금광을 차지하고 가나안과 시리아까지 그 세력을 넓히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주전 612년에 앗수르제국이 메대와 바벨론 연합군에게 기습을 당하여 수도 니느웨를 빼앗기고 급격하게 쇠퇴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제26왕조의 바로 느고2세는 주전 609년에 유프라테스 강 상류의 요새지 갈그미스를 손쉽게 점령하고 시리아 전역과 사마리아까지 차지하게 됩니다. 회군하는 길에 유다 왕국의 왕을 잡아오고 그곳에 괴뢰정권을 세우게 됩니다.

(6)  여섯째, 그러나 4년후인 주전 605년에 느부갓네살이 신바벨론제국의 황제가 되자 그는 순식간에 갈그미스와 시리아 그리고 사마리아에 주둔하고 있던 애굽의 군대를 모조리 쳐부수고 나일 강 유역의 애굽으로 쳐들어 옵니다. 혼비백산한 바로 느고는 필사적으로 대항하여 애굽 본토의 사수에 겨우 성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다 왕국은 물론 가나안 일대의 왕국들이 모두 느부갓네살 황제를 섬기는 신하의 나라들 소위 봉신국’(封臣國)이 되고 맙니다.

(7)  일곱째, 바로 느고의 뒤를 이은 프삼메티쿠스2세는 주전 593년에 반() 바벨론 동맹을 제안하고 가나안 일대의 6왕국의 가입을 받아 신바벨론제국의 갈대아 군대를 쳐부수고자 합니다. 그러나 주전 588년에 느부갓네살 황제가 강력한 갈대아 군대를 지휘하여 가나안 일대의 6왕국을 동시에 공격하자 그다지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맙니다. 다만 프삼메티쿠스2세의 아들인 아프리에스가 바로가 되자 해군과 육군을 이끌고 동시에 갈대아 군대의 배후를 공격함으로써 잠시 시드기야의 유다 왕국을 구원하게 됩니다(37:5).

(8)  여덟째, 그러나 여호와신앙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며 세상적인 탐욕과 정욕을 쫓아 이방인보다 더한 죄악을 범하며 살아가고 있는 선민 유대인들을 여호와께서는 처벌하고자 하십니다. 따라서 주전 587년에 갈대아 군대가 재침을 하게 되고 시드기야 왕 11년인 주전 586년에 예루살렘성이 함락이 되고 다윗왕조 유다 왕국이 지상에서 사라지고 맙니다(39:1-10, 왕하25:1-7). 그리고 4년 후에는 느부갓네살 황제가 갈대아 군대를 이끌고 애굽을 정복하고자 원정에 나섭니다(46:13, 52:30).

(9)  아홉째, 당시 애굽에 정착하고 있던 유대인들은 믹돌, 다바네스,, , 바드로스 순서로 갈대아 군대에게 쫓기게 됩니다(44:1-14). 그것은 애굽의 제26왕조가 철저하게 갈대아 군대에게 유린이 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와 같은 사실을 본문에서 선지자 예레미야는 애굽은 나일강이 불어남 같고 강물이 출렁임 같도다. 그가 이르되, 내가 일어나 땅을 덮어 성읍들과 그 주민을 멸할 것이라”(46:8)고 노래하고 있는데 그 뜻은 한마디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렇게 역사를 섭리하신 것이기에 애굽은 여호와의 진노와 재앙으로 반드시 전쟁에서 패배를 맛보게 되고 만다는 것입니다(30:21:26).

이상과 같은 사실들을 염두에 두고서 이제부터 본문의 말씀을 한구절씩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말씀의 묵상을 통하여 그 깊은 의미와 메시지를 다음과 같이 파악해봅니다;

첫째로,애굽은 나일강이 불어남 같고 강물이 출렁임 같도다. 그가 이르되, 내가 일어나 땅을 덮어 성읍들과 그 주민을 멸할 것이라. 말들아 달려라. 병거들아 정신없이 달려라. 용사여 나오라. 방패 잡은 구스 사람붓 사람과 활을 당기는 루딤 사람이여, 나올지니라 하거니와, 그날은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의 대적에게 원수 갚는 보복일이라. 칼이 배부르게 삼키며, 그들의 피를 넘치도록 마시리니,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북쪽 유브라데 강가에서 희생제물을 받으실 것임이로다”(46:8-10); 다음과 같이 네 부분으로 나누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애굽은 나일강이 불어남 같고 강물이 출렁임 같도다”(46:8a);

1)    애굽의 역사는 나일강의 역사입니다. 나일강 삼각주에서 고대 문명이 탄생하고 애굽제국이 발생한 것입니다. 그런데 나일강의 상류에는 구스인이 살고 있는 이디오피아가 있으며 그 중류에는 누비아인이 살고 있는 수단도 있습니다. 나일강은 상류에서 중류를 거쳐 하류로 흘러오면서 강물이 자꾸만 불어나고 있습니다.

2)    그리고 상류와 중류에서 강물의 출렁거림이 보통이 아닙니다. 그뿐 만이 아닙니다. 나일강물이 지중해로 흘러 들어가고 있지만 때로는 바닷물이 역류하여 나일강물을 밀어 부치기도 합니다. 그와 같은 나일강물의 변화에서부터 애굽의 분열시기인 제3중간기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3)    첫째, 나일강물이 출렁거리듯이 애굽이 상() 이집트와 하() 이집트로 분열이 되는 변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강력한 바로가 다스리고 있던 통일왕조 신왕국이 그만 끝장이 나고 맙니다.

4)    둘째, 바로의 힘이 약해지자 해양민족들이 리비아를 거쳐서 하() 이집트에 쳐들어옵니다. 그들이 애굽인들의 제21왕조를 무너뜨리고 제22왕조와 제23왕조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5)    셋째, 이디오피아의 왕조인 쿠시왕조가 북상하면서 누비아인들의 땅을 점령하고 있다가 바로의 힘이 약해지자 상() 이집트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하() 이집트까지 정복하고 제25왕조를 형성합니다.

6)    넷째, 그러나 앗수르제국의 군대가 쳐들어오자 제25왕조는 무너지고 리비아 땅에 자리를 잡고 있던 애굽인들의 제26왕조가 앗수르의 봉신국(封臣國)이 되어 점점 세력을 얻게 됩니다. 그들은 해양민족을 용병으로 사용하여 군사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때마침 앗수르가 신바벨론에 의하여 망해가자 바로인 느고2세가 시리아로 진출하여 유프라데스 상류의 요새 갈그미스를 차지하고 시리아와 사마리아를 점령하게 됩니다.

7)    다섯째, 하지만 제26왕조의 영광은 잠깐입니다. 여호와께서 신바벨론제국의 황제 느브갓네살의 갈대아 군대를 불러들여서 에굽 제26왕조를 크게 무찔러 버리시기 때문입니다.

(2)  그가 이르되, 내가 일어나 땅을 덮어 성읍들과 그 주민을 멸할 것이라. 말들아 달려라. 병거들아 정신없이 달려라. 용사여 나오라. 방패 잡은 구스 사람붓 사람과 활을 당기는 루딤 사람이여, 나올지니라 하거니와”(46:8b-9);

1)    나일강물을 다스리시듯이 그렇게 애굽의 역사를 섭리하고 계시는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창조주이신 여호와께서는 신바벨론제국의 황제 느부갓네살의 갈대아 군대를 동원하여 애굽의 제26왕조를 치고자 하십니다. 그 모습을 선지자 예레미야가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가 이르되, 내가 일어나 땅을 덮어 성읍들과 그 주민을 멸할 것이라. 말들아 달려라. 병거들아 정신없이 달려라”(46:8b-9a).

2)    애굽 제26왕조의 바로는 그냥 맥을 놓고서 멸망을 맞이할 수는 없습니다. 동원할 수 있는 모든 군사력을 집합하여 전란에 대비를 해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그 옛날 앗수르에 의하여 남쪽으로 쫓겨간 쿠시 왕조에도 도움을 청하고 있습니다. 구스 사람들을 방패로 삼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리비아에서 해양민족을 많이 모집하여 용병으로 사용하고자 합니다.

3)    그 점을 선지자 예레미야는 용사여 나오라. 방패 잡은 구스 사람붓 사람과 활을 당기는 루딤 사람이여, 나올지니라 하거니와”(46:9b)라고 묘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구스는 이디오피아입니다. 그리고 붓 사람은 리비아 사람이고 루딤 사람은 소아시아 서부에 살고 있는 리디아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용병들입니다.

(3)  그날은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의 대적에게 원수 갚는 보복일이라”(46:10a);

1)    이 세상의 역사를 섭리하고 계시는 여호와께서는 어째서 신바벨론 갈대아 군대를 동원하여 먼저 마지막 선민의 나라 유다 왕국을 멸망시키고 이제는 망국의 백성 유대인들이 많이 피난살이를 하고 있는 애굽을 다시 치고자 하시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여호와의 뜻을 거역하고 있는 대적들에게 원수를 갚는 날이 임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32:34-35, 25:15-29, 46:10a).

2)    그 보응의 순서를 여호와의 진노의 잔을 마시는 것으로 진작에 예레미야 제25장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계십니다; “보라 내가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성에서부터 재앙 내리기를 시작하였은즉, 너희가 어찌 능히 형벌을 면할 수 있느냐? 면하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칼을 불러 세상의 모든 주민을 칠 것임이라 하셨다 하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25:29). 그 보응일의 순서에 대해서는 심판과 구원의 역사를 동시에 섭리하고 계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깊은 지혜와 새로운 창조의 주권에 맡겨져 있는 것입니다(11:33-36, 19:22-25)

(4)  칼이 배부르게 삼키며, 그들의 피를 넘치도록 마시리니,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북쪽 유브라데 강가에서 희생제물을 받으실 것임이로다”(46:10b);

1)    바벨론을 출발한 느부갓네살 황제의 갈대아 군대는 애굽에서 대승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 애굽 바로의 군대는 용병을 포함하여 엄청난 희생을 치르게 됩니다. 그들의 피가 애굽의 땅을 흠뻑 적시게 될 것입니다(46:10ba). 갈대아 군대는 대승을 거두고 본국으로 개선하게 됩니다. 그들은 도중에 유프라테스 강 상류의 요새지 갈그미스에서 여호와 하나님께 희생의 제사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46:10bb).

2)    주전 605년 느부갓네살이 신바벨론제국의 황제가 되고 그때부터 갈그미스와 시리아에 주둔하고 있는 바로의 군대를 쳐부수고 마침내 주전 582년에는 애굽의 나일강 유역을 거의 정복하는 대승을 거두게 됩니다. 그 승리는 모두 여호와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 황제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와 같은 사실을 느부갓네살 황제는 벌써 다니엘 총리를 통하여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2:46-49). 따라서 갈그미스에서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46:10bb).

둘째로,처녀 딸 애굽이여, 길르앗으로 올라가서 유향을 취하라. 네가 치료를 많이 받아도 효력이 없어 낫지 못하리라. 네 수치가 나라들에 들렸고 네 부르짖음은 땅에 가득하였나니, 용사가 용사에게 걸려 넘어져 둘이 함께 엎드려졌음이라”(46:11-12); 다음과 같이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처녀 딸 애굽이여, 길르앗으로 올라가서 유향을 취하라. 네가 치료를 많이 받아도 효력이 없어 낫지 못하리라”(46:11); 여기서 처녀 딸 애굽이여”(46:11a)라고 하는 표현은 본래 처녀 이스라엘’(18:13) 또는 시온의 딸’(6:2) 등 선민들에게 사용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이제는 여호와께서 선민과 이방인을 구별하지 아니하시고 모두 여호와의 처녀 딸로 대접을 하겠다고 선언하시는 것입니다. 그들이 모두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고 제멋대로 세상적인 욕심을 성취하려고 죄악을 범하여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치유함을 받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길르앗 지역에서 나는 귀한 유향을 사가지고 우상을  섬기는 제사장들을 찾아가서 부탁을 한다고 하여 여호와의 구원을 얻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46:11b). 그러므로 당장 우상문화를 버리고 여호와 하나님 앞으로 돌아와서 철저하게 여호와의 종으로 살아가는 그러한 회개가 없이는 결코 구원을 얻을 수가 없다고 하겠습니다.

(2)  네 수치가 나라들에 들렸고 네 부르짖음은 땅에 가득하였나니, 용사가 용사에게 걸려 넘어져 둘이 함께 엎드려졌음이라”(46:12);

1)    애굽 제26왕조의 바로는 한때 남쪽으로 진출하여 누비아인들까지 지배를 하고 동쪽으로 진출하여서는 시리아와 사마리아까지 차지를 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신바벨론의 갈대아 군대를 불러서 그들을 징치하자 애굽의 군대는 변변하게 전투를 수행하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갈대아 군대의 매복에 걸려서 애굽의 군사들이 너무 많이 희생이 되고 있으며 야간전투에서는 아군과 적군을 구별하지도 못하여 애굽의 정예병과 돈을 주고 사들인 용병들이 서로 적으로 오인하고서 죽도록 싸우게 되는 참극도 연출이 되고 맙니다(46:12b).

2)    자국의 영토 내에서 적을 끌어 들여 전투를 벌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리적인 잇점을 전혀 활용하지 못하고 도리어 작전이 번번이 빗나가고 있으니 애굽의 군사적인 수치와 백성들의 부르짖음이 천지에 가득할 뿐입니다(46:12). 그러한 애굽의 어이가 없는 패전의 소식을 듣게 되는 이웃나라들은 여호와의 역사섭리에 대하여 엄청난 두려움을 지니게 되는 것입니다(46:12a).

결론적으로, 남의 나라를 침입하여 그 성을 빼앗고자 하는 경우에는 공격하는 군사의 수가 3배 정도 많아야 합니다. 그런데 애굽 땅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투는 그 반대입니다.

홈그라운드에서 싸우고 있는 애굽의 군사와 그들이 고용하고 있는 리비아와 리디아의 용병의 수가 갈대아 군사보다 결코 적지가 않음에도 불구하고 판판이 패전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도대체 무엇일까요?

본문에서 선지자 예레미야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유다 왕국에 이어 이제는 애굽을 신바벨론 느부갓네살 황제의 갈대아 군대를 동원하여 멸망시키기로 작정하셨기에 그러한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생 가운데 도저히 질 수가 없는 상황에서 패배를 맛보고 있다고 한다면 즉시 겸허하게 여호와의 말씀의 뜻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야만 합니다. 그것이 고침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아무쪼록 그렇게 겸손한 여호와의 종으로 살아가시는 신앙인들이 모두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살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