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강해 제149강(렘26:20-24)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터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8년 10월 17일(수)
악한 왕 여호야김 시대에 참된 선지자 우리야와 예레미야가 어떠한 박해를 받고 있는가?(렘26:20-24)
본문 바로 앞에서 선지자 예레미야는 자신이 예루살렘성전의 뜰에서 재판을 받은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렘26:7-19). 특히 그 가운데 지방의 장로 중 몇 사람이 일어나서 약 100년 전 선지자 미가와 유다 왕 히스기야 사이에 발생했던 사건에 대하여 진술한 부분을 기록으로 남기고 있습니다(렘26:17-19).
그 내용과 의미를 먼저 정리를 하고서 오늘의 본문말씀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그 내용과 본문이 의미상 궤를 같이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 첫째로, 예루살렘에서 서남쪽으로 약 35km 떨어진 작은 마을 모레셋 출신의 선지자 미가가 예루살렘의 멸망에 관하여 아주 구체적으로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은 화려한 예루살렘의 성전과 궁궐 그리고 귀족과 부자들의 석조저택들이 모두 외적의 침입으로 무너지고 다음과 같이 변하고 만다는 것입니다(렘26:18);
1) 첫째, 시온 성 예루살렘 궁전은 무너지고 밭으로 변하고 맙니다.
2) 둘째, 예루살렘 권력자와 부자들의 대 저택은 돌무더기가 되고 맙니다.
3) 셋째, 아름다운 예루살렘성전은 불타서 사라지고 이방인들이 우상을 섬기는 산당들만이 그곳에 즐비하게 될 것이라는 아주 구체적인 예언입니다.
(2) 둘째로, 선지자 미가의 예언을 들은 유다 왕 히스기야와 선민 유대인들이 어떻게 대처를 했을까요? 그 예언이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한 것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서 그들은 여호와를 두려워하면서 다윗왕조 유다 왕국의 구원을 여호와께 부르짖습니다(렘26:19a, 왕하19:14-19). 그 모습을 보고서 여호와께서는 예루살렘성을 포위하여 공격하고 있는 앗수르 산헤립 황제의 군대를 신위적인 능력으로 물리치시고 유다 왕국을 구해 주신 것입니다(렘26:19b, 왕하19:34-35).
(3) 셋째로, 만약에 히스기야 왕과 유대인들이 선지자 미가의 예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여 그를 종교적 권력을 사용하여 거짓선지자로 정죄하고 왕권으로 처형을 해버렸다면 유다 왕국의 장래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주전 701년 앗수르 군대에게 포위된 예루살렘성이 무너지고 유다 왕국은 그때 멸망을 당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 선지자 예레미야를 거짓 예언을 선포한 자라고 정죄를 하고 처형을 한다고 하면 그것은 “선민 유대인들의 생명을 스스로 심히 해롭게 하는 것”이 될 따름입니다(렘26:19c).
이상과 같은 사실들을 염두에 두고서 이제부터 본문의 말씀을 한 구절씩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말씀의 묵상을 통하여 그 깊은 의미와 메시지를 다음과 같이 파악해봅니다;
첫째로, “또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언한 사람이 있었는데, 곧 기럇여아림 스마야의 아들 우리야라. 그가 예레미야의 모든 말과 같이 이 성과 이 땅에 경고하여 예언하매, 여호야김 왕과 그의 모든 용사와 모든 고관이 그의 말을 듣고서 왕이 그를 죽이려 하매, 우리야가 그 말을 듣고 두려워 애굽으로 도망하여 간지라”(렘26:20-21); 다음과 같이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1) “또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언한 사람이 있었는데, 곧 기럇여아림 스마야의 아들 우리야라. 그가 예레미야의 모든 말과 같이 이 성과 이 땅에 경고하여 예언하매”(렘26:20);
1) 선지자가 대언하고 있는 진짜 여호와의 예언의 말씀을 배척하고 선지자마저 해치게 되면 선민의 나라라고 하더라도 그 운명이 어떻게 되고 마는 것일까요? 지방에서 온 장로 몇 사람이 다음과 같이 완곡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같이 하면 우리의 생명을 스스로 심히 해롭게 하는 것이니라”(렘26:19).
2) 그런데 이스라엘의 역사서에 있어서 선지자를 확실하게 처형한 경우가 두 번 나타나고 있습니다; ①하나는 유다 왕 요아스가 선지자 스가랴를 성전의 뜰에서 돌로 쳐죽인 것입니다(대하24:20-22). ②또 하나는, 유다 왕 여호야김이 선지자 우리야를 칼로 죽인 사건입니다(렘26:23). 물론 그 외에도 역사서에 기록이 되어 있지는 아니하지만 많은 선지자들이 권력자들의 손에 죽임을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예수님께서 그 점을 신랄하게 언급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마23:29-36).
3) 여호와께서는 선지자를 보내어 선민들의 죄상을 지적하고 그에 대한 여호와의 진노와 다가올 재앙에 대하여 미리 예언의 말씀을 전하도록 조치하십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회개를 하고 구원의 길로 나아 오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북조 이스라엘 왕국에 이어 이제는 유다 왕국이 그러하지를 아니하고 있습니다(렘7:15). 여호와께서 보낸 선지자들이 전하고 있는 예언의 말씀을 배척하고 그들을 해치고자 합니다(렘7:25-26, 11:21).
4) 그 대신에 그들은 여호와께서 보내지 아니한 거짓선지자들의 거짓 예언을 의지하여 정책결정을 하고자 합니다. 그렇게 되면 유다 왕국이 신바벨론제국에 의하여 전쟁으로 멸망을 당하게 되고 마는 것입니다(렘28:1-17). 그와 같은 사실을 여호야김 시대에 아나돗 출신의 선지자 예레미야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럇여아림 출신의 선지자 우리야가 전하고 있습니다(렘26:20). 그들의 운명이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참고로 아나돗은 예루살렘 북쪽 4km이고 기럇여아림은 서쪽으로 11km지점입니다.
(2) “여호야김 왕과 그의 모든 용사와 모든 고관이 그의 말을 듣고서 왕이 그를 죽이려 하매, 우리야가 그 말을 듣고 두려워 애굽으로 도망하여 간지라”(렘26:21);
1) 주전 609년에 성군 요시야가 해변 길로 북상하는 애굽의 황제인 바로 느고의 원정군을 막고자 므깃도 전투에 나섰다가 불의의 화살을 맞고 후송 도중에 죽게 됩니다(왕하23:29). 신하들은 급한 대로 왕자 살룸을 신왕으로 옹립하고 바로 느고의 침입에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왕하23:30). 그러나 불행하게도 애굽과 내통을 하고 있는 살룸의 형 엘리아김이 사대주의자들을 규합하여 살룸 곧 여호아하스 왕을 사로잡아 회군길에 있는 바로 느고의 군대로 보내 버립니다(왕하23:33-34). 엘리아김은 바로 느고에 의하여 유다의 왕으로 책봉을 받고 여호야김 왕으로 불리며 친 애굽 정권의 수장이 됩니다.
2) 그때 선지자 예레미야가 여호와의 진노와 재앙에 대하여 성전의 뜰에서 예언의 말씀을 전파하고 있습니다(렘26:1-7). 다윗왕조가 여호와를 의지하지 아니하고 우상과 강대국을 섬김으로 나라를 보전하고자 하면 여호와의 진노로 망하고 만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빨리 회개를 하고서 여호와신앙을 회복하고 구원의 길로 나아가도록 하라는 것입니다(렘26:13). 그는 그곳에서 잡혀서 재판에 회부가 되지만 지방에서 온 장로들의 증언을 따르고 있는 재판관들의 현명한 판결에 의하여 풀려나게 됩니다(렘26:16-19).
3) 그러자 역시 여호야김 왕의 시대에 기럇여아림 출신의 선지자 우리야가 예레미야의 예언과 같은 여호와의 말씀을 예루살렘에서 전파하고 있습니다. 여호야김 왕은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지를 않습니다. 은근히 애굽의 지원을 받고서 신바벨론제국과 일전을 하고자 국론을 통일하며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던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여호야김 왕과 그의 모든 용사와 모든 고관이 그의 말을 듣고서 왕이 그를 죽이려 하매”(렘26:21a)라는 구절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때는 신바벨론이 애굽을 침입하였다가 이기지 못하고 퇴각을 한 주전 601년 이후로 보입니다(왕하24:1).
4) 유다의 왕과 군부가 그를 죽이고자 나서고 있으므로 미리 그 사실을 알게 된 선지자 우리야는 겁을 먹고 목숨을 살리고자 멀리 애굽으로 피신을 하고 있습니다(렘26:21b). 그러나 그것이 선지자 우리야의 실책입니다. 왜냐하면, 당시 친(親) 애굽 정책으로 다시 돌아선 여호야김 왕은 애굽의 바로의 신하로 처신하고 있으며 두 나라 사이의 관계가 아주 좋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우호관계를 돈독하게 하고자 양국간에 정치범 송환조약까지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렘26:22-23). 참고로, 그 옛날 솔로몬 대왕 때에는 애굽과의 사이에 그러한 정치범 인도조약이 없습니다. 따라서 솔로몬의 정적인 여로보암이 애굽으로 피신하여 망명생활을 하면서 무사히 목숨을 보전하고 있는 것입니다(왕상11:40).
둘째로, “여호야김 왕이 사람을 애굽으로 보내되, 곧 악볼의 아들 엘라단과 몇 사람을 함께 애굽으로 보냈더니, 그들이 우리야를 애굽에서 연행하여 여호야김 왕에게로 그를 데려오매, 왕이 칼로 그를 죽이고, 그의 시체를 평민의 묘지에 던지게 하니라”(렘26:22-23); 역시 다음과 같이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여호야김 왕이 사람을 애굽으로 보내되, 곧 악볼의 아들 엘라단과 몇 사람을 함께 애굽으로 보냈더니, 그들이 우리야를 애굽에서 연행하여 여호야김 왕에게로 그를 데려오매”(렘26:22-23a);
1) 유다 왕 여호야김이 애굽으로 사신을 보내고자 합니다. 사신의 임무는 애굽으로 피신한 선지자 우리야를 잡아서 오는 것입니다. 그 일을 성사시키자면 애굽의 바로를 설득해야 합니다. 그러한 중요한 외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비중이 있으며 능력이 있는 신하가 사절단을 이끌고 가야만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장인인 엘라단에게 그 중책을 맡기고 있습니다(렘26:22). 참고로, 엘라단은 예루살렘의 명문거족인 악볼의 아들이며 그의 딸 느후스다가 여호야김의 왕비인데 그 사이에 세자인 여고냐가 있습니다(왕하24:8). 주전 597년에 갑자기 여호야김 왕이 죽자 세자인 여고냐가 즉위하여 여호야긴 왕이 됩니다.
2) 엘라단은 애굽으로 가서 바로에게 요청하여 유다의 선지자 우리야를 잡아 오는 것을 크게 좋아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주전 605년에 선지자 예레미야가 서기관 바룩에게 부탁하여 예언의 두루마리를 적게 하고 그것을 예루살렘에서 선포하게 할 때에 고관들을 움직여서 예레미야와 바룩의 신변을 보호하도록 조치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렘36:1-8, 12, 19). 그리고 엘라단은 여호야김 왕이 화가 나서 예레미야의 예언서를 불태우는 것을 말리기도 합니다(렘36:25-26). 그만큼 엘라단과 그를 지지하는 고관들은 선지자 예레미야의 신변을 보호하고자 은근히 애를 쓰고 있는 것입니다(렘36:19-26). 그렇지만 사절단장이 된 엘라단이 애굽에 가서 바로에게 유다 왕 여호야김의 친서를 전달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 결과 애굽에 망명하고 있는 선지자 우리야의 신변을 인계하여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렘26:23a).
(2) “왕이 칼로 그를 죽이고, 그의 시체를 평민의 묘지에 던지게 하니라”(렘26:23b);
1) 유다 왕 여호야김은 국론을 통일하고 국력을 결집하여 신바벨론과의 일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국론을 분열시키고 있는 자 곧, 전쟁을 하게 되면 유다 왕국이 여호와의 재앙으로 멸망을 당하게 된다고 전파하고 있는 선지자 우리야를 도저히 살려 둘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권신인 엘라단이 말릴 사이도 없이 그만 왕명을 내리고 맙니다; “당장 거짓선지자 우리야를 참형에 처하고 그 시신을 기드론 골짜기에 있는 공동묘지에 던져 버리도록 하라”(렘26:23b 의역). 참고로, 기드론 골짜기에 공동묘지가 있다는 사실은 ‘기드론 시냇가에 평민의 묘지가 있다”(왕하23:6)는 역사서의 내용으로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2) 당시 여호야김 왕은 유다 왕국의 국력에 대한 냉철한 평가를 하지 아니하고 무모하게도 거짓선지자 하나냐와 성전의 실세인 제사장 바스훗 등이 전파하고 있는 거짓 예언에 크게 고무가 되어 있습니다(렘20:6, 28:1-4). 100년전 히스기야 왕 때에 중동의 패권국인 앗수르와 싸워서 이긴 다윗왕조 유다 왕국의 영광이 다시 재현이 된다는 거짓 예언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다윗을 위하여 신바벨론과의 전투에서도 승리를 주신다는 그러한 이야기가 선민 유대인들을 혹하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3) 그와 같은 예언은 거짓말입니다. 왜냐하면, 선민 유대인들이 우상을 버리고 죄인의 심정으로, 왕과 귀족들 그리고 영적인 지도자들과 백성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여호와 앞에 회개를 할 때에 비로소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하나님의 역사섭리로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전혀 그러한 조치가 없이 무조건 여호와의 도우심으로 이방 강대국을 이길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니 그것은 권력자들이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여호와의 이름을 빙자하여 꾸며서 전하고 있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러한 거짓말이 무슨 하나님의 역사를 불러오겠습니까?
셋째로, “사반의 아들 아히감의 손이 예레미야를 도와주어, 그를 백성의 손에 내어주지 아니하여 죽이지 못하게 하니라”(렘26:24);
(1) 선지자 예레미야를 여호야김 시대와 시드기야 시대에 살려주고 있는 권력자 아히감이 도대체 누구일까요? 마치 주후 16세기에 종교개혁을 주창한 말틴 루터를 구해준 작센의 선제후 프리드리히3세와 같은 자입니다. 한 마디로, 사반의 아들인 아히감은 유다 왕국 말기에 주전파(主戰派)가 아니고 주화파(主和派)입니다. 유다 왕국이 살아남는 방법은 중동의 패권국인 신바벨론제국과 전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화친을 청하는 것이라고 그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여호와 하나님의 뜻이라고 선지자 예레미야도 선포를 하고 있습니다(렘38:2, 17). 그와 같이 선지자 예레미야를 지지하고 있는 화친론자(和親論者)가 아히감인 것입니다.
(2) 훗날 아히감의 아들인 그다랴가 신바벨론의 황제인 느부갓네살에 의하여 초대 유다의 총독으로 임명이 됩니다(렘39:14, 40:5-7). 그다랴는 완전히 초토화가 되어 버린 예루살렘 대신에 북쪽 12km에 위치하고 있는 미스바에 총독부를 설치하고 있습니다(렘40:6, 수18:26). 참고로, 조국이 망하고 감옥에서 풀려나게 된 선지자 예레미야도 그다랴 총독에게 신세를 지게 됩니다. 그리고 미스바는 초창기 이스라엘의 정치적 종교적 중심지이며 그 남쪽 4km지점에는 라마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수 18:25). 이제 유다 왕국이 멸망을 당하자 미스바가 다시 정치적 군사적 중심지가 되면서 총독 그다랴의 본거지가 된 것입니다(왕하25:23, 25, 렘40:6). 훗날 예루살렘이 재건이 될 때까지 미스바가 일종의 수도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느3:15).
결론적으로, 유다 왕국 말기에 선지자로서는 우리야와 예레미야만이 여호와의 예언의 말씀을 정직하게 동족들에게 선포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영적인 지도자들은 왕과 권력자들의 입맛에 맞는 말씀만을 거짓 예언으로 전파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것이 유다 왕국이 멸망으로 가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선지자 우리야는 애굽으로 피신을 하지만 여호야김 왕이 보낸 사절단에 의하여 그 신병이 예루살렘으로 인도가 됩니다. 그는 왕명으로 참살이 되고 공동묘지에 묻히고 맙니다. 그러나 신바벨론과의 전쟁을 피하고 화친을 하는 것이 사는 길이라고 역설하고 있는 선지자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에서 계속 생존하게 됩니다.
여호와께서는 유다 왕국의 신하들 가운데 일부 주화파를 보전하십니다. 그들이 선지자 예레미야와 서기관 바룩의 목숨을 살리기 위하여 은밀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들의 자손들이 훗날 유다 왕국이 멸망을 당하고 난 후에 피난처에서 돌아오는 백성들을 모아서 미스바에서 총독부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곳에 나중에 예레미야가 합류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역사를 생각하시면서 자신의 백성을 살리고자 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무쪼록 여호와의 질책에 저항을 하는 것이 아니라 겸손하게 자신의 죄악을 회개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성도의 삶을 신실하게 살아가시는 은혜가 여러 성도님들에게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살롬!
(미스바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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