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강의 골자(손진길 목사)

로마서 강의 골자 제8강(롬8:1-39)(작성자; 손진길 목사)

손진길 2022. 8. 16. 16:42

로마서 강의 골자 제8(8:1-39)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터디 인도자)

강의일; 주후 201867()

 

1.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의 역할과 성도들의 영적인 삶에 대하여(8:1-4);

(1)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의 역할이 무엇인가?(8:1-2)

1)    첫째, 여호와 하나님의 역사섭리의 방향성에 대하여 증거하고 있음(8:18-21).

2)    둘째,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시고 하나님나라의 도성으로서 새 예루살렘성을 창조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에 대하여 증거하고 있음(65:17-18, 21:1-2).

3)    셋째, 하나님의 말씀의 뜻이 만민구원과 영생구원에 있다고 하는 하나님의 복음을 굳게 믿고 실천하는 자를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하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속의 십자가를 지시고 3일만에 신령한 몸으로 부활하셨다고 하는 그 새로운 하나님의 창조의 역사를 증거하고 있음(24:44-49, 1:8).

4)    넷째,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과 부활로 말미암아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죄와 사망에서의 해방이 주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증거하고 있음(8:1-2).

(2)  성도들의 영적인 삶을 성령님께서는 어떻게 돕고 계시는가?(8:1-4)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들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8:1-4);

2)    첫째, 성도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십자가 희생을 믿고 회개를 하였기에 하나님께서는 죄사함과 칭의의 은혜를 베풀어 주심. 그 사실을 진리로서 받아들이도록 성령님께서 성도들의 마음을 굳건하게 하심. 그렇게 죄의 정죄로부터 해방 되는 것이 성도들의 영적인 삶의 출발점임(8:1).

3)    둘째, 대속의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은혜로 3일만에 무덤에서 신령한 몸으로 부활하심. 그 사실을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믿고 예수님처럼 그 제자의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은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지는 영생의 구원을 맛보게 되는 것임(8:2, 5:24).

4)    셋째, 성도들이 남은 인생을 여전히 탐욕과 정욕에 약한 육신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음.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예수님처럼 실천하고자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해야만 함. 그때 육신을 이기고 영적인 삶이 성도들에게 이루어지는 것임. 그것이 진정으로 율법의 요구를 물심양면으로 만족시키는 성도의 삶이 되는 것임(8:3-4).

 

2.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하나님과 원수가 되며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라는 사도 바울의 설명에 대하여(8:5-8);

(1)  육신의 생각은 어째서 하나님과 원수가 되며 사망에 이르게 되는가?(8:7-8, 3:1-8)

1)    육신의 생각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8:7-8); 육신의 생각이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이유는 창세기 제2-3장에서 에덴동산에서의 인류의 조상인 아담 부부의 경우를 보면 다음과 같이 잘 알 수가 있음;

2)    첫째, 하나님께서는 에덴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의 열매는 아담부부가 따먹을 수 있으나 생명나무의 열매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만은 금지하고 계심(2:16-17). 그것은 하나님과 함께 에덴동산에서 동거하며 동행하고 있는 아담부부이지만 창조주와 피조물인 사람 사이에는 침범할 수가 없는 구분의 영역이 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말해주고 있는 것임(19:11-12, 33:20).

3)    둘째, 아담부부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게 되는 이유는 먼저 마귀의 화신인 뱀의 유혹이 사람의 귀에 솔깃했기 때문임(3:1-5). 마귀의 거짓말에 귀를 기울이자 이기적이고도 탐욕스러운 육신의 정욕이 사람을 지배하고 마는 것임. 금단의 열매를 임의로 따먹게 되면 죽게 된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고 그것을 따먹게 되면 하나님처럼 지혜가 생기게 된다고 하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그만 선악과를 따먹고 마는 것임(3:6).

4)    셋째, 그 결과 하나님과의 영적인 동거와 동행이 불편해져서 육신적으로 숨고 핑계하며 책임을 전가하는 죄악의 삶을 살게 되고 마는 것임(3:7-13). 그대로 에덴 동산에 있게 하면 언젠가는 생명의 열매까지 따먹고 아담부부가 죄 가운데 영생하는 영벌’(永罰, eternal punishment)에 들어갈 것만 같아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들 부부를 에덴동산 바깥으로 내보내신 것임(3:22-24).

5)    넷째, 그러므로 육신이 향년을 맞이하면 죄의 결과로 죽고 그 영혼은 하나님의 손에 회수가 되고 마는 운명을 아담의 후손들이 유전적으로 얻게 되고 마는 것임(3:19, 3:20-21, 23:46). 그것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인간을 창조하신 여호와의 생각과는 다른 삶의 모습임.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육신을 지닌 인간이 그 탐욕과 정욕적인 삶을 더 이상 추구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는 영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구원의 장치를 마련하고 계심, 그것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인 것임(8:1-2). 그 새로운 영적인 법을 따라서 살게 되는 성도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임(8:7-8, 12:1-2).

(2)  영의 생각은 어째서 생명과 평안을 가지고 오는가?(8:5-6)

1)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8:5-6);

2)    첫째, 창세기 제2장에서 하나님께서는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어 살아 있는 혼적인 존재로 곧 사람들이 만물의 영장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셨다고 적고 있음(2:7). 그러므로 사람의 육신은 흙에서 취한 것이므로 이 세상에 속한 욕심과 정욕으로 번성을 이루고자 열심임. 그 반면에 하나님의 영적인 생명을 호흡하고 그 능력으로 지, , 의를 가지게 된 인간은 하나님처럼 초월적인 영적인 존재로 살아가고자 하는 고상한 영적인 욕구를 지니고 있음.

3)    둘째, 그러한 두가지 욕망과 욕구 사이에서 발버둥을 치고 있는 자가 사람이기에 ①육신의 욕망이 이기게 되면 죄와 사망의 법에 지배를 받게 되지만 ②영적인 삶을 추구하게 되면 하나님의 생명력을 맛보고 그 영적인 평안의 일부를 느끼게 되는 것임.

4)    셋째, 죽음으로 향하고 있는 육신적인 삶에 탐닉하게 되면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기쁨을 잃어버리고 마치 족장 데라처럼 영적으로 죽은 육체적인 삶만을 살아가게 됨(11:31-32, 7:4). 그러한 자를 회개의 마당으로 끌어오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하여 이 세상에 대속의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 것임(6:39-40).

 

3.    만일 성도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어떠한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가?(8:9-11)

(1)  성도 안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발생하는 일들(8:9-11);

1)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는 것이니라.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8:9-11);

2)    첫째로, 사도 바울은 성도 안에 거하실 수 있는 하나님의 영을 다음과 같이 3가지로 표현하고 있음; 하나님의 영이 불의 혀처럼 갈라져서 성도들에게 들어가서 각각 성령님으로 임재하신 것(8:9a, 2:3). ②성령님과 함께 성도들에게 각각 임재하시는 그리스도의 영(8:9b). ③역시 성령님과 함께 성도들에게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부활의 영(8:11a).

3)    둘째로, 하나님의 영이 성도들에게 성령님으로 임재하여 내주 역사하시게 되면 다음과 같이 성부, 성자, 성령님께서 각각 역사를 하신다고 사도 바울이 보고 있음(8:9-11). 그것이 사도 바울의 영적 기독론’(spiritual Christology)의 특징임;

4)    첫째, 하나님의 영이 성도들에게 내주하여 역사하시게 되면 성도들이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영적인 삶을 살아갈 수가 있게 됨(8:9a).

5)    둘째, 그리스도의 영이 성령님과 함께 성도들에게 내주 역사하시게 되면 그리스도의 사람 곧 그리스도에게 속한 지체가 되는 것임(8:9b). 그리고 성도가 그리스도를 자신의 거듭난 인생의 주인 곧 주님으로 모시고 살아가게  되면 죄와 사망이 지배하는 세상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과 승리의 은혜가 능력으로 성도에게 임하게 됨(8:10a). 따라서 성도의 몸의 행실을 죽이고 영의 소원을 살리는 놀라운 승리의 역사가 그 인생 가운데 발생하게 되는 것임(8:10b).

6)    셋째, 성령님과 함께 하나님의 부활의 영이 성도들에게 임재하여 있으면 성부 하나님께서 성도의 영을 살리시고 또한 향년을 맞이하게 되면 신령한 몸을 주시는 부활의 역사가 성도에게 있게 되는 것임(8:11).

(2)  부활의 영을 모시고 남은 인생을 사는 성도들에게 발생하는 일들(8:11);

1)    8:11’절 말씀의 뜻은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성부 하나님의 영이 성도들에게 임재하여 계시기 때문에 예수님을 무덤에서 살리신 것과 같은 부활의 역사가 성도들에게도 있게 된다는 것인데 그 말씀은 다음과 같이 3가지로 조심스럽게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임;

2)    첫째, 예수님을 무덤에서 살리신 것은 창조주 하나님의 부활의 능력이라는 것임(8:11a). 유대교지도자들과 로마총독이 인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을 수는 있었지만 그것은 그 죽을 몸을 죽인 것에 불과하며 생명의 주인이신 성부 하나님께서 신령한 몸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시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는 것임(고전15:44).

3)    둘째,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렇게 역사적으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기 때문에 이제는 성도들이 주님을 모시고 그 제자로 복음사역에 나서게 되면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으로 자신의 부활을 얻을 수가 있다는 것임(8:11b, 고전15:20-25). 그것이 사도 바울의 영적인 확신이며 남은 인생을 이방인 사도로 살아가면서 하나님으로부터 얻고자 하는 그 푯대인 것임(3:8-14)

4)    셋째, 성부 하나님의 부활의 능력은 그 정도 내세의 부활과 영생구원에 머물고 있는 것이 아님. 성도들이 거듭난 인생을 살아가는 과정에 있어서도 육신의 행실을 죽이고 영적으로 다시 살아나는 놀라운 성령님의 능력으로 발휘가 되고 있다는 것임(8:13). 그 때문에 성도들이 육신의 소욕을 이기고 영적인 승리의 삶을 이 세상에서도 살아갈 수가 있는 것임(8:1-4, 37-39).  

 

4.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어떠한 은혜를 베푸시는가?(8:12-17)

(1)  성도가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8:12-14)

1)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8:12-14);

2)    첫째,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 보시기에 죄인으로 살고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말씀의 뜻대로 살지를 못하고 이기적인 육신의 탐욕을 쫓아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임. 그러므로 속죄의 제사를 통하여 지난 죄의 탕감을 받으면서 겨우 겨우 살아가고 있는 빚진 자의 처지에 불과함.

3)    둘째, 그러한 인간을 불쌍하게 보시고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대속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으니 그 십자가를 붙들고 이제는 성도의 삶을 살아갈 수가 있게 되었다는 것임.

4)    셋째,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이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님을 보내어 주신 것임. 그에 따라 이제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아들이 되어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고 살아갈 수가 있게 되었다는 것임. 그 사실을 믿고서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성도들은 그러한 영적인 승리를 맛볼 수가 있다는 것임.  

(2)  하나님의 아들의 두가지 종류가 무엇이며 하나님의 양자의 영을 얻은 성도들의 특권은 무엇인가?(8:15-17)

1)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 그리스도와 함께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8:15-17);

2)    첫째, 하나님의 복음을 모르고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사역의 의미를 모르고 있을 때에는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종의 영을 지니고서 그 눈을 피하면서 오로지 사람들 앞에 의인으로 행세하는 외식적인 모습으로 이기적이며 가식적인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임.

3)    둘째,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원주이며 남은 인생의 주님으로 모시면서 그 제자로 살아가게 되면서부터는 성령세례를 받아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는 특권을 누리게 되었다는 것임(1:12-13, 14:16-20).

4)    셋째, 하나님의 아들로서 이 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여호와를 아버지 하나님이라고 부르고 계심.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제자인 성도들은 하나님의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역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가 있으며 그리스도의 뒤를 이어 천국의 상속에 참여할 수가 있게 되었다는 것임.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은 그 맏이가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그 지차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양자가 된 성도들임.

5)    넷째, 성도들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이시기에 그 상속은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임. 그러므로 의사 누가는 다음과 같은 예수님의 말씀을 기록하고 있음; “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한 자들인즉, 내 아버지게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12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22:28-30). 먼저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고난에 함께 참여하여 승리를 거두는 시험의 단계를 거쳐야만 그 놀라운 그리스도의 영광에 참여할 수가 있다는 것임(8:17).

 

5.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짧은 인생 가운데 고난을 주시고 영생의 영광을 주시는 이유와 목적이 무엇인가?(8:18-25)

(1)  사람이 이 땅에서 100년 내외의 인생을 살아가는 이유와 목적이 무엇인가?

1)    헬라의 철학자인 소크라테스는 네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것이 철학이다라고 말했다고 함. 그런데 실제로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 없음. 그 이유는 전혀 그 성분이 다른 두가지의 요소가 인간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임(2:7); ①하나는 이 세상의 흙으로 만들어져 있는 육신이며, ②또 하나는 창조주 하나님으로부터 얻은 생기인 것임. 따라서 다른 피조물과 달리 사람들은 그 인생 가운데 다음과 같은 갈등과 고민을 겪고 있음;

2)    첫째, 자신의 육신은 흙으로 만들어져 있지만 그 속사람인 영은 하나님의 생기를 받아서 호흡하고 있으므로 육신의 본능적인 욕구와 속사람인 영의 욕구가 자신 속에서 갈등하고 있음. 그 결과 인간은 살아 있는 혼적인 작용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독특성이 있음. 그것은 단지 본능적으로 생을 살아가고 있는 다른 피조물과는 다른 것임. 구체적으로 사람이 지니고 있는 독특한 혼적인 기능 세가지는 다음과 같음; ①첫째, 지식을 얻고 체계화할 수 있는 이성적인 기능. ②둘째, 감정을 다스리며 예술활동을 할 수 있는 감성적인 기능. ③셋째, 주체적으로 판단하고 선택을 할 수 있는 의지적인 요소 등임.

3)    둘째, 그와 같은 혼적인 기능이 발휘가 되면 과연 사람은 자신이 누구인지 그리고 이 세상에서 무엇을 해야만 하는지 그 인생의 목적을 찾을 수가 있는 것일까요? 그 질문에 대하여 수천 년 동안 철학자들이 해답을 구하고 있지만 정확한 답을 얻지를 못하고 있음. 그 이유는 한 마디로, 영과 육이 합체하여 발생하고 있는 혼적인 기능만 가지고서는 그 답을 얻기에 피조물인 인간의 한계만 경험하고 있기 때문임.

4)    셋째, 따라서 인간이 스스로 자신이 누구인지 그리고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알고자 하면 그 해답은 인간 스스로 자신과 같은 인간을 정확하게 만들 수 있는 경지에 이를 때에 가능한 것임. 왜냐하면, 그 해답은 인간을 만든 창조주만이 인간 창조의 이유와 목적을 설명해줄 수가 있을 것이기 때문임.

5)    다섯째, 21세기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도 아직 혼적인 기능과 역량이 생명체를 창조할 수 있는 그 정도의 경지에 이르지를 못하고 있음. 그러므로 사람은 스스로 자신의 창조 이유와 인생의 목적을 여전히 알 수가 없음. 그렇지만 한가지 다른 방법이 나타나고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 세상에 육신을 가지고 태어나서 사람이 창조가 된 이유와 인생의 목적을 설명해주고 있다는 것임. 그러므로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사역과 그 대속의 죽음 그리고 무덤 속 부활을 주시하고 그것을 연구하는 이유는 자기 자신의 창조의 이유와 목적을 찾고자 하는 노력이라고 하겠음.

6)    여섯째, 그와 같은 입장에서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심;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17:3). 풀이를 해보자면, ①영생의 하나님을 아는 것이 인간 창조의 이유를 발견하는 것이며 ②그가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 영생을 얻는 것이라는 사실을 아는 길이라는 것임.

7)    일곱째, 사도 바울은 그 점을 다음과 같이 풀이하여 웅변적으로 말하고 있음;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 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 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창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3:7-12).

(2)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짧은 인생 가운데 고난을 주시고 영생의 영광을 주시는 이유와 목적(8:18-25);

1)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피조물이 허무한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 그 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8:18-25); 본문을 풀이해보면 다음과 같음;

2)    첫째, 인생 가운데 고난은 지금 당장 당하고 있는 것인데 그것에 대한 상급인 부활과 영생의 영광은 전부 미래적인 것이며 믿기가 힘든 것임.

3)    둘째, 그렇지만 모든 피조물들이 끊임없이 생노병사’(生老病死)의 순환 속에서 대를 이어가면서 시달리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유일한 소망은 그 굴레와 속박에서 벗어나는 것임. 따라서 썩어짐의 종 노릇하는 신세를 벗어나서 모든 피조물들이 새로운 영생의 자유 곧 하나님의 아들들이 누리고 있는 그 영광을 얻고자 하는 것이 이 세상에서의 삶 가운데 유일한 소망인 것임.

4)    셋째, 그 소망을 이루어 주기 위하여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으로 태어나서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을 살아가셨다는 것임. 그리고 부활과 승천의 영광을 사람들에게 보여주셨다는 것임. 그러므로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자들은 이제 부활과 영생의 소망을 가지고 그 복음적인 소식을 온 세상에 전하는데 앞장을 서야만 한다는 것임.

5)    넷째, 그 소식을 온 세상에 전하는 성도들도 그리고 그 소식을 듣게 되는 모든 피조물들도 이제는 남은 삶과 인생 가운데 그 소망이 이루어지도록 자신의 고난을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끝까지 감당해야만 한다는 것임. 이번 생으로써 다시는 고난의 반복이 없이 영원한 구원과 생명으로 들어갈 수가 있다고 하는 그 놀라운 기쁨과 소망이 영적인 능력이 되어서 능히 남은 성도의 삶을 영적인 승리로 만들어갈 것이라는 사도 바울의 설명이 눈에 보이는 듯한 문장이라고 하겠음.  

 

6.    하나님의 영이 성도들에게 임하여 성령님으로 내주 역사하시게 되면 어떠한 영적인 도움이 성도의 삶에 나타나게 되는가?(8:26-30) 그리고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제 성도의 삶에 무엇을 주고 계시는가?(8:31-34)

(1)  하나님의 영이 성도들에게 임하여 성령님으로 내주 역사하시게 되면 어떠한 영적인 도움이 성도의 삶에 나타나게 되는가?(8:26-30)

1)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8:26-30); 다음과 같이 쉽게 풀이를 해보고자 함;

2)    첫째, 성도들의 기도생활을 성령님께서 도와 주시는 것임. 성도들이 기도생활에 있어서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야만 하는 이유는 자신의 영적인 상태와 미래에 다가올 위험에 대하여 정확하게 모르고 있기 때문임. 그러므로 사람의 마음속을 감찰하시고 미래지사를 섭리하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도와 주도록 성령님을 임재하게 하신 것임. 따라서 성도들은 내주하신 성령님의 간구와 그 기도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의 기도로써 그에 부응하여야 하는 것임(8:26-27).

3)    둘째, 성령님의 내주 역사하심과 그 도우심으로 성도의 삶이 처음에는 시행착오도 있지만 결국에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한 결과를 얻게 된다는 것임(8:28). 그것은 이 세상을 이기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 예수님께서 자신의 뒤를 따라 공생애를 살아가고 있는 제자들의 복음사역을 도와 주시고 계시기 때문임(16:6-7).

4)    셋째,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아 남은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제자들은 그리스도께서 얻으신 그 하나님의 아들의 보좌 옆에 설 수 있는 영광을 얻고 있다는 것임. 예수님께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으니 이제는 복음사역을 마친 제자와 성도들이 그 뒤를 이어서 부활하여 하나님 아들의 형상을 회복할 것이라는 사도 바울의 설명임(8:29).

5)    넷째, 복음사역에 나서는 제자들이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자신에게 발생하고 있는 3단계의 영적인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임. 성도의 삶이 성령님의 역사로 의화’(義化, 또는 칭의, justification)의 단계, ‘성화’(聖化, sanctification)의 단계, ‘영화’(靈化, glorification)의 단계로 나아가게 된다는 것임(8:30).  

(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제 성도의 삶에 무엇을 주고 계시는가?(8:31-34)

1)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8:31-34). 사도 바울의 설명이 다음과 같이 실로 압권임;

2)    첫째로,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들을 위하여 역사하시기 때문에 아무 염려할 것이 없다는 것임. 그 이유는 자기 아들까지 성육신을 통하여 십자가 대속의 제물로 우리 성도들에게 주셨기 때문에 다른 것들 곧 하나님의 아들의 영광에 속하고 있는 모든 것들까지 우리 성도들에게 주시지 아니하실 이유가 없으시다는 것임.

3)    둘째로, 당장 육신을 지니고 남은 인생을 믿음으로 살아가고 있는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도우심이 하나님으로부터 오고 있다는 것임;

4)    첫째, 세상사람들이 종교적인 문제로 성도들을 고발하고 있지만 그것은 승리를 얻을 수가 없다는 것임. 왜냐하면, 예수님의 복음이 옳다고 하는 사실을 아버지 하나님께서 벌써 확증하셨기에 성도들에게도 그러한 확인과 승리의 역사가 주어질 것임.

5)    둘째, 이 세상의 종교지도자들과 권력자들이 성도들을 정죄한다고 하더라도 문제가 없다는 것임. 그 이유는 그들의 정죄로 죽음을 당하신 예수님을 신령한 몸으로 부활시키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기 때문임.

6)    셋째,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부활 승천시켜 하나님 보좌 오른 쪽 주님의 자리에 앉게 하심. 그러므로 주님의 옆자리에 하나님의 양자가 되는 성도들이 장차 서게 될 것임.

7)    넷째, 그러한 미래의 상급과 영광이 있을 것이므로 자신처럼 끝까지 복음사역을 하고 자신의 대속의 삶을 살아가라고 지금도 주님께서는 성도들을 위하여 간구하시고 성령님을 통하여 믿음과 인내의 능력을 공급하고 계신다는 것임.

 

7.    이 세상 피조세계의 그 모든 것들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영과 동행하고 있는 성도의 생명을 어찌할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인가?(8:35-39)

(1)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과 피조물인 이 세상의 존재들과 그리고 그 사이에 왕래하고 있는 영적인 존재들에 대하여;

1)    흔히 성경은 피조세계와 그것을 만드신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에 대하여 그 상관관계를 말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음(1:1-31). 그러나 사도 바울은 창조주와 피조물 사이에 하나의 존재를 더 삽입하고 있음. 그것이 다른 영적인 존재들임(19:1, 삼상16:16, 13:27, 8:38, 1:7).

2)    이 세상의 유일한 창조주는 여호와 하나님이시라고 모세오경에서 밝히고 있음. 그리고 창조주께서 사람들과 교통하시는 방법은 두가지로 나타나고 있음; ①첫째, 모세를 시내 산 정상으로 또는 성막의 지성소로 불러서 대화를 하시는 것임(19:20-21, 24:12, 25:22). 그것이 신정국가의 최고지도자를 세우는 방법임(27:17-23). ②둘째, 70명의 장로들에게 하나님의 영을 임재시켜 예언을 하게 하는 것임(11:25, 29). 그것이 선지자를 만드는 방법임(11:29).

3)    피조세계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서 그 뜻을 실천할 수 있는 존재는 사람임. 그 이유는 다른 피조물과는 달리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창조가 되어 있기 때문임(1:26-27). 구체적으로, 그 육신은 땅의 흙으로 만들어져 있지만 그 속에 하나님이 생명의 기운을 받아 들여서 혼적인 작용을 할 수가 있는 만물의 영장이 바로 아담과 같은 사람임(2:7). 혼적인 작용이란 지, , 의라고 하는 3가지의 독특한 인간의 기능임.

4)    창조주를 제외하고 영계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존재들을 두가지로 나눌 수가 있음; ①하나는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천사들임(8:38, 5:11). ②또 하나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의 부하인 악한 영들임(2:2, 6:12). 사탄이 이 세상에 와서 천하를 꾀는 마귀로 활동을 할 때에는 그의 부하들은 귀신이 되어 인간의 심령속에 기생을 하고 있다고 하겠음(8:2, 29-33, 9:39-43, 11:14).

(2)  이 세상의 모든 피조물과 악한 영들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영과 동행하고 있는 성도의 생명을 어찌할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인가?(8:35-39)

1)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박해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이랴?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8:35-39); 다음과 같이 간략하게 풀이를 해보고자 함;

2)    첫째, 우리 성도들을 사랑하셔서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신 그리스도의 사랑과 사랑하는 자신의 아들을 우리 성도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대속자로 이 세상에 보내신 아버지 하나님의 그 사랑이 성령님을 통하여 지금 성도들에게 임재하여 내주 역사하고 계시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누구라도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들의 믿음과 소망을 무너뜨릴 수가 없다는 사도 바울의 증거임.

3)    둘째, 그 사실을 사도 바울이 이방인 사도로 살아간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하여 다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말하고 있음; “자신이 경험한 그 어떠한 환난, 곤고, 박해, 기근, 적신(赤身, 벌거벗은 몸으로 내팽개쳐진 상태, nakedness), 위험, 칼 등이 있었지만 모두 하나님의 사랑과 그 보호하심으로 이겨낼 수가 있었다고 하는 간증인 것임”(8:35-37).

4)    셋째, 그와 같은 사실은 이미 선지자의 예언으로 나타나고 있으며(53:7, 44:22)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실제로 그대로 실현이 되었다는 것임(8:36-37). 마찬가지로 성도들에게 있어서도 예수님의 선례가 바로 적용이 되어 그러한 승리의 역사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임(8:37).

5)    넷째, 성도들의 믿음과 소망을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결코 끊을 수가 없는데 그 이유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다음과 같은 4가지 차원을 전부 다스리고 계시기 때문이라는 것임; 길이의 차원인데 그것을 현재 일과 장래의 일 그리고 가까운 장래의 사망과 그 다음에 임하는 영원한 생명이라고 표현하고 있음. 넓이의 차원인데 그것은 천사들, 권세자들, 능력 등을 망라하고 있는 것임. 높음이라고 하는 것은 천국의 권세가 여호와 하나님의 것이라는 말씀임. 깊음이라고 하는 것은 음부의 권세도 모두 하나님의 손아귀에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는 것임(8:3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