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강해 제51강(렘8:8-12)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터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8년 7월 11일(수)
여호와의 지혜와 말씀을 추구하지 아니하면 백성들이 어떠한 거짓말에 속고 여호와의 진노로 망하게 되는가?(렘8:8-12)
선지자 예레미야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으로 적고 있는 본문 가운데 그 명제들과 용어들이 인상적입니다. 그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①하나는, 그 명제와 용어들이 다음과 같이 생생하게 기억이 될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②또 하나는 그것들이 선민의 나라 유다 왕국을 멸망으로 인도하는 5가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 첫째, “참으로 서기관의 거짓의 붓이 거짓되게 하였나니”(렘8:8); 서기관의 역할은 두가지입니다; ①하나는, 사관(史官)의 역할입니다. 서기관들이 유다 왕국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②또 하나는, 율법학자의 역할입니다. 왕국이 망한 이후에도 율법학자로서의 서기관의 역할은 계속이 되고 있습니다. 서기관들이 산헤드린 대 공회원에서 율법에 대한 유권해석자들이 되며 백성들에게 율법을 가르치는 랍비들을 길러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1) 그런데 서기관들이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거짓의 붓으로 잘못 기록을 하며 선민들에게 잘못 율법의 뜻을 풀이하여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것이 선민의 나라와 그 사회가 망하게 되는 요인이 됩니다. 예를 들면, 여호와는 창조주이시므로 선민 이방인 구별이 없이 모두를 구원하고자 하십니다. 그런데 선민출신인 서기관들은 만군의 여호와는 오직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므로 이방인들을 처벌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인 선민들만 구원하기를 원하신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 또한 여호와께서 선민사회에 메시아를 보내어 주시면 그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외세를 물리치고 그 옛날 다윗의 제국을 재건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와 같은 정치적인 메시아사상을 선민사회에 퍼뜨리고 있습니다. 그러한 선민구원사상과 집단 이기적인 여호와 독점사상이 만민구원과 영생구원을 원하시는 창조주의 공의의 정신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 자손들의 나라가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2) 둘째, “그들이 여호와의 말을 버렸으니, 그들에게 무슨 지혜가 있으랴?”(렘8:9); 모든 지혜의 근원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런데 선민들이 여호와를 떠나고 그 말씀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통로가 사라지고 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혜가 사라졌기에 선민들이 이제는 세상의 지혜와 지식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그것은 이방나라와 마찬가지의 정책입니다. 따라서 세상적인 국제관계의 법칙에 따라 약한 선민의 나라가 강한 이방인의 나라에 의하여 멸망을 당하고 마는 것입니다.
(3) 셋째, “그들은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욕심내며 선지자로부터 제사장까지 다 거짓을 행함이라”(렘8:10); 두가지 사실을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1) 하나는, 모든 백성들이 전부 욕심꾸러기라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선민들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기를 원하십니다. 사회적으로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는 이방 나그네, 고아, 과부 등을 돌보기 위하여 자신들의 재물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을 자신과 마찬가지로 사랑하고 돌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그러한 희생과 봉사정신이 전혀 없는 자들이 욕심꾸러기인 선민들입니다. 그러므로 선민의 사회를 여호와께서는 보호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2) 또 하나는, 영적인 지도자인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거짓신앙의 모범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호와신앙이란 그 기본이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영위하는 것입니다(창17:1). 그런데 선민들은 그것이 아닙니다. 영이신 여호와가 아니라 피조물인 사람들 앞에서 율법생활을 영위하는데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유대교지도자들로부터 율법을 잘 준수하는 자라고 하는 인정을 받게 되면 의인이 되고 구원을 얻게 되는 줄 착각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외식적(外飾的, 겉만 번지르르하게 꾸미는)인 신앙생활입니다. 유다 왕국의 백성들이 그러한 가식적인 율법생활에 빠져들고 있는 것은 그들의 영적 지도자들인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에게서 배운 것입니다.
(4) 넷째,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렘8:11); 영적인 평강은 영이신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신앙생활을 영위할 때에 얻을 수 있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런데 외식적인 율법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영적인 지도자들이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평강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영적인 효력이 있을까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 아닌데 어떻게 평강의 축복이 그들의 말 가운데 함께하겠습니까? 따라서 선민의 나라에 평강이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거짓신앙으로 일관하고 있는 그 나라에 멸망이 찾아오고 마는 것입니다.
(5) 다섯째,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할 때에 부끄러워하였느냐? 아니라”(렘8:12); 가증한 일이라고 하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는 일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창조주이신 여호와를 피조물의 형상으로 만들어 섬기는 것입니다(출20:3-5, 32:4-10, 왕상12:28-30). 창조주를 피조물로 취급하고 있으니 그 이상의 불경함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십계명의 첫 대목을 전부 어기는 가증한 잘못을 범해 놓고서도 선민들이 회개할 줄을 모릅니다. 왜냐하면, 자신들의 행위를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보지 아니하고 신앙생활을 제멋대로 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롬4:3:20, 10:2-3). 그러므로 세상적인 수치를 당하고 맙니다. 선민의 나라가 이방인 강대국에 의하여 멸망을 당하고 선민들이 이방인들의 노예로 살아가게 되는 미래가 도래하고 마는 것입니다.
이상과 같은 사실들을 염두에 두고서 이제부터 본문의 말씀을 한 구절씩 간략하게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말씀의 묵상을 통하여 그 깊은 의미와 메시지를 다음과 같이 파악해봅니다;
첫째로, “너희가 어찌 우리는 지혜가 있고 우리에게는 여호와의 율법이 있다 말하겠느냐? 참으로 서기관의 거짓의 붓이 (법을) 거짓되게 하였나니, 지혜롭다 하는 자들은 부끄러움을 당하며 두려워 떨다가 잡히리라. 보라, 그들이 여호와의 말을 버렸으니, 그들에게 무슨 지혜가 있으랴?”(렘8:8-9); 다음과 같이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살펴봅니다;
(1) “너희가 어찌 우리는 지혜가 있고 우리에게는 여호와의 율법이 있다 말하겠느냐? 참으로 서기관의 거짓의 붓이 (법을) 거짓되게 하였나니, 지혜롭다 하는 자들은 부끄러움을 당하며 두려워 떨다가 잡히리라”(렘8:8-9a);
1) 지혜도 여호와의 것이요 율법도 여호와의 것입니다(렘8:8a). 그러므로 하나님의 지혜와 율법을 올바로 배우고 실천하기 위해서는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신앙생활을 영위하는 도리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신앙생활의 기본입니다. 그런데 선민의 나라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를 자신들의 역사로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는 사관(史官)이며 백성들에게 율법의 뜻을 유권적으로 해석해주고 있는 이른바 율법학자인 서기관(書記官)들이 그러한 신앙생활의 기본을 지키지 아니하고 있습니다(렘8:8b). 왜냐하면, 서기관들이 사용하고 있는 신앙생활의 방법론은 하나님의 것이 아니라 모두가 세상적인 지혜이며 지식이기 때문입니다.
2) 세상적인 방법론에 속하는 지혜와 지식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하나님의 것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기관들이 그것을 하나님의 지혜이며 지식이라고 말하고 있으니 그것은 거짓말입니다(렘8:8b). 그러한 거짓 지혜와 거짓 지식으로 여호와의 영적인 지혜와 지식을 대신하고 있으니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의 뜻이 선민들에게 올바르게 전달이 되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세상적인 지혜와 지식에 의존하여 계속 신앙생활을 영위하게 되면 영이신 여호와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그 결과는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육신적인 율법생활만을 고집하다가 그 나라가 망하고 마는 것입니다(렘8:9a).
(2) “보라, 그들이 여호와의 말을 버렸으니, 그들에게 무슨 지혜가 있으랴?”(렘8:9b);
1) 여호와 앞에서 신앙생활을 영위하면서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을 얻고 있는지를 어떻게 판별할 수가 있을까요? 그 판별법을 여기서는 여호와의 말씀에 비추어보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렘8:9b의역). 그런데 서기관들이 선민인 백성들에게 들려주고 있는 여호와의 말씀은 히브리정경에 기록이 되어 있는 내용에 비추어 보게 되면 좀 이상합니다.
2) 기본적으로 여호와께서는 모든 인류를 창조하시고 그들을 모두 구원하고자 하시는 아버지와 같은 하나님이십니다(창1:26-27, 3:15, 사65:17-25). 그러한 내용이 모세오경은 물론 선지서에 기록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서기관들은 그것이 아니라고 풀이를 하고 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는 오직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3) 그러므로 선민 이스라엘을 괴롭히고 있는 주변의 이방인들은 모두 여호와 하나님의 진노로 멸망을 당하며 종내 이스라엘의 종으로 살아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여호와의 영광이 그 옛날 다윗대왕이 건설한 이스라엘 제국의 영광이며 장래에도 여호와께서는 메시아를 선민의 땅에 보내어 주셔서 다윗의 제국을 재건하신다는 주장입니다.
둘째로, “그러므로 내가 그들의 아내를 타인에게 주겠고, 그들의 밭을 그 차지할 자들에게 주리니, 그들은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욕심내며, 선지자로부터 제사장까지 다 거짓을 행함이라. 그들이 딸 내 백성의 상처를 가볍게 여기면서 말하기를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렘8:10-11); 역시 다음과 같이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살펴봅니다;
(1) “그러므로 내가 그들의 아내를 타인에게 주겠고, 그들의 밭을 그 차지할 자들에게 주리니, 그들은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욕심내며, 선지자로부터 제사장까지 다 거짓을 행함이라”(렘8:10);
1) 선민만이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을 독점하고자 합니다. 그것은 선민 모두가 곧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하나같이 지니고 있는 욕심입니다(렘8:10b). 그리고 영적인 지도자들인 선지자들과 제사장들이 백성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렘8:10c). 그 내용이 다음과 같습니다;
2) ①첫째,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을 선민들만이 배우고 실천함으로써 그들만이 여호와의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②둘째, 주변의 이방인들은 영원히 창조주가 누구인지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과 역사섭리가 무엇인지를 모르고 살다가 전부 멸망을 당하는 것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여호와의 뜻이라는 것입니다.
3) 그와 같은 현세적이고 집단 이기적인 여호와신앙의 모습을 하나님께서는 좋아하실까요? 그것이 아닙니다. 만민을 구원하여 영생의 하나님나라로 인도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복음에 비추어 보게 되면 그것은 암초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선민의 나라를 망하게 하고 그들의 처자식을 이방인들의 노예로 던져주고 마는 것입니다(렘8:10a).
(2) “그들이 딸 내 백성의 상처를 가볍게 여기면서 말하기를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렘8:11); 여호와께서는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선민들에게 영적인 지도자들의 가장 큰 잘못이 무엇인지를 여기서 지적하십니다. 그것은 두가지입니다;
1) 하나는, 기본적으로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의 뜻을 정확하게 모르고서 현세적인 이기주의에 입각하여 신앙생활을 하게 되면 여호와의 진노로 그 나라가 망하고 강대국의 노예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와 같은 심판이 다가오고 있는데 그것을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가볍게 여기고 있다는 것입니다(렘8:11a).
2) 또 하나는,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심판을 선민의 나라에 행하실 이유가 없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방 강대국들이 선민의 나라를 삼키려고 사자와 같이 달려온다고 하더라도 그 입을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꺾어 버리시고 유다 왕국을 구원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평강을 누리지 아니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렘8:11b). 예를 들면, 거짓선지자 하나냐의 주장이 실제로 그러한 것입니다(렘28:1-4).
셋째로,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할 때에 부끄러워하였느냐? 아니라.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을 뿐 아니라, 얼굴도 붉어지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질 자와 함께 엎드러질 것이라. 내가 그들을 벌할 때에 그들이 거꾸러지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렘8:12); 역시 다음과 같이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살펴봅니다;
(1)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할 때에 부끄러워하였느냐? 아니라.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을 뿐 아니라, 얼굴도 붉어지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질 자와 함께 엎드러질 것이라”(렘8:12a);
1)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신과 우상을 도입하여 섬기는 그러한 가증한 일은 정치적인 지도자와 영적인 지도자들의 종교적인 타락에서부터 비롯되고 있습니다(렘8:12aa). 예를 들면, ①솔로몬 대왕의 후반기가 그러합니다(왕상11:4-10). ②선지자 엘리야의 시대에 아합 왕이 그러합니다(왕하16:31-33). ③예레미야 시대에 거짓선지자 하나냐가 그러합니다(렘28:1-4). ④훗날 느헤미야 시대에 대제사장 엘리아십이 그러합니다(느13:4-7, 28).
2) 선민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방의 신과 우상을 섬기면서 이방의 권력자들과 정치적으로 타협하여 이방인처럼 살아가게 됩니다. 그렇게 여호와 하나님께서 가증하게 여기는 우상문화에 심취하여 살아가면서 여호와 앞에서 그것을 부끄럽게 여기고 회개하지 아니하게 되면 선민의 나라라고 하더라도 더 이상 여호와의 보호하심과 구원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렘8:12ab). 이방인의 나라와 똑같이 여호와의 진노 가운데 멸망을 당하고 마는 것입니다(렘8:12ac).
(2) “내가 그들을 벌할 때에 그들이 거꾸러지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렘8:12b);
1) 여기서 예레미야가 여호와의 말씀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는 것은 그와 같은 여호와 하나님의 심판이 선민 유다 왕국에만 임하는 것이 아니라 장차 모든 이방나라에 그대로 임하게 된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는 대목입니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100년 전에 북조 이스라엘 왕국이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그와 같은 가증한 일을 범하다가 그들의 나라가 망하고 말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똑 같은 죄를 범하면서도 회개할 줄을 모르고 있는 동족인 유다 왕국의 백성들이 동일한 멸망의 역사를 경험할 것이라고 수차 예언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렘7:14-15).
2) 그 뒤를 모든 이방나라들이 잇게 됩니다(렘8:12b, 25:29). 창조주 여호와께서는 같은 역사섭리의 법칙을 선민 뿐만 아니라 모든 이방인에게 그대로 적용을 시키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창조주이신 여호와께서 동일한 심판의 기준을 적용하여 역사를 경영하시기 때문에 마지막 남은 선민의 나라 다윗왕조의 유다 왕국이라고 하더라도 도저히 예외적인 구원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내가 그들을 벌할 때에 그들이 거꾸러지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렘8:12b)라고 기록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선민들이나 이방인들이나 모두 가증한 신앙생활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창조주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그 말씀을 외면한 채 이방 신과 우상을 섬기면서 제멋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역사적인 선후관계가 있을 뿐 그들의 나라가 망하고 모두가 여호와의 진노의 심판 아래 들어간다고 하는 사실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그와 같은 현실은 사람들이 선민이거나 이방인이거나 상관없이 누구나 여호와 하나님 앞에 죄인들이라는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여호와 앞에서 올바로 신앙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들을 임박한 멸망으로부터 구원할 수가 있을까요? 그 유일한 방법이 바로 그들에게 임할 여호와의 진노를 대속자 그리스도에게 대신 지게하고 그 사실을 알고서 모든 사람들이 자신들이 죄인임을 고백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회개를 하는 것입니다(요3:13-17).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의 죄 사함과 칭의의 은혜를 받아 이제는 성령님과 함께 남은 인생을 그리스도의 종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마28:18-20, 행1:8). 그것이 하나님의 복음이며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아무쪼록 주님 안에서 성령님과 함께 복음사역을 하시는 성도님들이 모두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살롬!
'예레미야 강해(작성자; 손진길 목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레미야 강해 제53강(렘8:18-22)(작성자; 손진길 목사) (0) | 2022.07.19 |
---|---|
예레미야 강해 제52강(렘8:13-17)(작성자; 손진길 목사) (0) | 2022.07.18 |
예레미야 강해 제50강(렘8:4-7)(작성자; 손진길 목사) (0) | 2022.07.15 |
예레미야 강해 제49강(렘8:1-3)(작성자; 손진길 목사) (0) | 2022.07.15 |
예레미야 강해 제48강(렘7:32-34)(작성자; 손진길 목사) (0) | 2022.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