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강의 골자(손진길 목사)

출애굽기 강의 골자 제18강(출17:1-16)(작성자; 손진길 목사)

손진길 2022. 6. 12. 07:35

출애굽기 강의 골자 18(17:1-16)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타디 인도자)

강의일; 주후 2017 1 19()

 

1.      이스라엘 회중이 광야를 떠나 르비딤 이르렀다는 표현이 시사하고 있는 내용은 무엇인가?(17:1)

(1)   르비딤 위치;

1)      르비딤 위치는 호렙 산의 인근지역임. 이유는 르비딤에서 마실 물을 구하지 못하여 백성들이 아우성을 치자 모세가 호렙 ’(3:1) 있는 반석을 지팡이로 쳐서 물을 내고 있기 때문임(17:1-2, 5-6).

2)      르비딤 위치를 일부 학자들은 시내 근처로 보고 있는 경우도 있으나 그것은 본문의 말씀에 비추어 보아 잘못된 추정이라고 있음.

3)      르비딤광야의 위치는 어디까지나 미디안 땅에 있는 호렙 산의 부근이라고 하겠음.

(2)   모세와 하나님과의 약속;

1)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sin)광야에서 떠나 노정대로 행하여 르비딤에 장막을 쳤으나 백성이 마실 물이 없는지라”(17:1).

2)      광야 오아시스 엘림 시내 사이에 있는 광야임(15:27, 16:1). 그러므로 시나이 반도에 속하고 있음.

3)      그런데 그곳에서 동진(東進, 동쪽으로 진행함) 하여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아라비아 반도 서북부에 위치하고 있는 미디안 땅의 르비딤 광야로 인도하고 있는 것임.

4)      이유는 그가 받은 다음과 같은 여호와의 명령을 수행하고자 하는 것임;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후에 너희가 (호렙)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3:12).

 

2.      르비딤 광야에서 마실 물을 달라고 백성들이 모세와 다투고 여호와를 시험하는 것은 장차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으로 짐작이 되고 있는가?(3:12, 17:1-3, 6)

(1)   출애굽한 이스라엘 자손들을 여호와께서 만나시는 장소가 본래는 호렙 ;

1)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을 출애굽시켜서 호렙 산으로 인도하여 오게 되면 여호와께서는 호렙 산에 다시 강림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시고 제사장나라 거룩한 백성의 사명을 감당할 있도록 신앙훈련을 시키실 계획으로 보임(3:12, 19:5-6).

2)      그러나 호렙 앞에 있는 광야 르비딤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이 마실 물이 없으므로 모세와 다투고 하나님을 시험한 것이 애초의 계획을 변경하게 하는 하나의 요인이 되고 있음(17:1-3).

3)      하나님께서는 호렙 산에 있는 바위를 모세가 지팡이로 치도록 하여 마실 물을 백성들에게 공급하여 주시지만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기에는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는 사실을 느끼고 계시는 것임(17:6-7).

4)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앞으로 광야에서의 고생길이 훤한 것임.

(2)   백성들은 자신들의 불신앙으로 말미암아 고생을 후에 시내 광야 시내 산에서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게 ;

1)      애초의 계획이 변경이 되는 하나의 이유는 18장에서 드러나고 있음. 그것은 미디안의 제사장인 이드로가 사위인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도자들을 찾아온 진정한 이유와 관련이 되고 있음(18:2-3, 9-12).

2)      하나의 산에 마리의 호랑이가 함께 노릇을 수가 없듯이 미디안 땅에 이스라엘 족속과 미디안 족속이 함께 살게 되면 반드시 갈등과 분쟁이 발생하고 것임.

3)      그렇게 되면 쌍방 간에 엄청난 피해가 발생할 것이 예견이 . 따라서 미디안의 제사장인 이드로가 친선사절로 사위인 모세와 이스라엘 지파의 장로들을 방문하여 부디 백성들을 이끌고 비어 있는 광야 시나이 반도로 떠나 달라고 신신당부를 것으로 보임(18:27, 19:1-3).

4)      결과 훗날 여호와의 강림사건이 호렙 산이 아니라 시내 산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하겠음(19:9, 16-20).

 

3.      하나님의 호렙에서 모세를 통하여 여호와께서는 어떠한 기적을 보여주시는가?(17:4-6)

(1)   겉으로 드러나고 있는 해결책;

1)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가 백성에게 어떻게 하리이까? 그들이 조금 있으면 내게 돌을 던지겠나이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 앞을 지나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나일 강을 치던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라. 내가 호렙 산에 있는 반석 거기서 앞에 리니 너는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라”(17:4-6).

2)      이스라엘 백성들과 장로들이 목격한 것은 모세가 지팡이를 들고 호렙 산으로 가서 반석을 치자 물이 솟아나왔으며 양이 많아서 백성이 마시고 갈증을 면했다는 것임.

3)      그러므로 모세만 자신들에게 있으면 그가 지팡이로 행하는 놀라운 기적으로 반석에서 물을 얻어서 얼마든지 광야에서 버틸 수가 있다는 것임.

4)      그러나 그것은 숨어 있는 능력의 실체 여호와를 놓쳐버리고 있는 수박 겉핥기 식의 신앙의 형태임.

(2)   속에 숨어 있는 하나님의 존재와 놀라운 능력;

1)      모세가 호렙 산의 반석을 지팡이로 쳐서 물이 솟아나도록 하는 기적의 이면에는 반석에 임재하여 계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존재가 숨어 있는 것임.

2)      그러므로 내가 호렙 산에 있는 반석 거기서 앞에 리니 너는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17:6) 여호와의 명령이 나타나고 있는 것임.

3)      신앙생활에서 흔히 놓쳐버리고 있는 것이 영이신 여호와의 존재와 능력의 행하심인 것임. 마치 하나님의 사람이 능력을 행하고 있는 같으나 이면에는 항상 영이신 여호와께서 임재하여 자리에 계셔서 그러한 기적을 이루고 계시는 것임.

4)      따라서 사실을 인정하고서 하나님을 찾고 역사하심을 직접 있는 영적인 안목이 필요한 것임. 그러한 자가 영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성숙한 성도라고 하겠음.

 

4.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와 다투고 하나님을 시험한 죄의 내용은 무엇인가?(17:2, 7b)

(1)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이르되,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17:2);

1)      먼저, 백성들이 지도자인 모세와 다투고 있음. 말은 백성들이 지도자 모세를 불신하면서 백성들에게 거짓말을 것이 아니냐? 책임을 추궁하고 있다는 것임.

2)      대목으로 미루어 보아, 백성들이 목이 갈하여 모세에게 물을 달라고 하였더니 모세는 하나님께서 물을 주시기로 하셨으니 조금 참으라고 말한 것으로 보임.

3)      그러나 백성들은 모세가 생각한 것처럼 그렇게 믿음과 인내를 갖추고 있는 성숙한 신앙인들이 아님. 그들은 어린아이와 같아서 배가 고프면 마치 맡겨 놓은 것이 있는 것처럼 먹을 것을 달라고 떼를 쓰고 있는 것임.

4)      만약 때에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면 지도자에게 험한 말을 하고 불평불만을 거침없이 토로하면서 지도자의 능력과 위신을 형편없이 깎아내리고 있는 것임. 그것이 모세와 다투고 있다고 하는 말의 의미라고 하겠음.  

(2)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다투었음이요, 또는 그들이 여호와를 시험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계신가 하였음이더라”(17:7b);

1)      다음으로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시험하고 있음. 시험의 내용이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계신가”(17:7b)라는 것임.

2)      만약 마실 물을 기적적으로 주시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함께 계시는 것이고 마실 물을 주시지 않는다면 자신들을 버리고 멀리 떠나버리신 여호와이시므로 이상 믿음의 대상이 수가 없다고 하는 의미인 것임.

3)      그것은 여호와를 일종의 호국신이나 우상으로 삼고 있는 것임. 왜냐하면, 자신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언제나 제공하고 채워 주시는 능력이 많은 램프의 종과 같은 것임.

4)      그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 백성들의 주인이시며 백성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넓은 시야 깊은 안목으로 스스로 판단하고 계신다고 하는 사실을 전혀 인정하지 아니하고 있는 미성숙한 이기적인 신앙인의 모습임.

5)      더구나 현세적인 당면한 문제를 당장 해결해주시지 아니하시면 여호와 신앙을 버릴 것이라고 하는 엄포가 속에 들어 있는 것이므로 그러한 신앙은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이기 이전에 사실은 그들이 시험에 들어 있는 것이라고 하겠음.

 

5.      이스라엘 자손들이 모세와 다투고 하나님을 시험한 장소의 이름을 맛사또는 므리바 부르게 함으로써 모세가 동족들에게 기억시키고자 하는 교훈은 무엇인가?(17:7a)

(1)   맛사 므리바 의미;

1)      “(a)그가 그곳 이름을 맛사 또는 므리바 불렀으니 (b)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다투었음이요, 또는 그들이 여호와를 시험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계신가 하였음이더라”(17:7);

2)      맛사 의미는 시험으로 보고 있음. 이유는 시험하다라고 하는 나사에서 말로 보고 있기 때문임.

3)      므리바 의미는 다툼으로 보고 있음. 왜냐하면 다툼이라는 리브에서 용어로 보고 있기 때문임.

(2)   맛사 므리바 지명을 통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이 기억하게 되는 ;

1)      훗날 이스라엘 자손들은 미디안 호렙 산에서 모세에게 나타나신 여호와 하나님 그리고 그곳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를 만나고자 도착한 일에 대하여 이야기를 들을 때에 반드시 그곳 르비딤 광야의 지명 맛사 므리바 대하여 듣게 것임.

2)      그러면 지명이 어째서 다툼 의미하는므리바인지 그리고 시험 의미하고 있는 맛사인지에 대하여 듣게 되는 것임.

3)      그러한 방법으로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다음과 같은 교훈을 대대로 전승시키고 있는 것임; “영적인 지도자들과 다투어서는 안되며 더구나 여호와 하나님을 백성들이 마치 우상처럼 여기고 시험해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하는 것임”.

 

6.      광야의 무법자 아말렉 족속이 르비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기습한 이유가 무엇인가?(17:8)

(1)   아말렉 족속의 생존방법;

1)      아말렉 족속의 조상인 아말렉은 에서의 장남인 엘리바스의 서자이지만 자신의 열등한 신분에 위축이 되지 않고 적자들과 함께 당당하게 훗날 족장이 사람임; “에서의 아들 엘리바스의 딤나는 아말렉 엘리바스에게 낳았으니”(36:12), “엘리바스의 자손으로는  데만 족장, 오말 족장,스보 족장, 그나스 족장과 고라 족장, 가담 족장, 아말렉 족장이니”(36:15-16).

2)      용맹과 무력이 족장의 자격이 되는 에돔 족속의 사회에서 입신양명한 아말렉 족장의 후손들은 타고난 기질 그대로 이스마엘 족속과 더불어 시나이 반도의 광야를 호령하고 있는 지배 족속이라고 하겠음.

3)      이스마엘 족속들은 미디안 족속들과 함께 직접 상단을 운영하면서 메소포타미아와 애굽 사이의 육상무역을 담당하는 대상들이 되고 있지만(37:25, 28, 39:1) 아말렉 족속은 다름. 그들은 광야에서 마적 떼가 되고 있는 것임.

(2)   출애굽한 이스라엘 자손들의 재물;

1)      120년이 넘는 세월을 대대로 애굽의 노예처럼 살아온 이스라엘 자손들이므로 별로 재물이 없음.

2)      하지만 출애굽 당시에 은금 패물과 의복 등을 애굽인들에게서 얻어서 나왔음(12:35-36). 따라서 재물을 약탈하고자 광야의 무법자인 아말렉 족속들이 진작부터 틈을 노리고 있다고 하겠음.

3)      이스라엘 자손들이 미디안 호렙 근방 르비딤 광야에 이르자 내분이 발생하는 것을 보고서 그곳까지 몰래 따라와서 정탐꾼을 파견했던 아말렉 족속들이 마침내 호기로 삼아 기습을 감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17:8).

 

7.      여호수아는 무엇을 믿고서 군사훈련을 받지 못한 이스라엘 장정들을 데리고 전투에 임하고 있는가?(17:9-10)

(1)   모세와 여호수아가 처하고 있는 위기;

1)      미디안 르비딤 광야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이 모세와 다투면서 하나님께 간구하여 마실 물을 달라고 요구하고 있음. 만약 마실 물을 주면 자신들의 하나님이시고 그렇지 못하면 자신들의 섬김의 대상이 되지를 못할 것이라고 여호와 하나님을 시험하고 있음.

2)      여호와는 스스로 판단하시고 모든 피조물을 돌보시고 생명을 살리는 창조주이신데 이스라엘 자손들은 자신들의 생존과 이익만을 위해서 역사를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것임. 그것은 공의의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오로지 이스라엘만을 지켜주는 수호신 또는 이스라엘의 일방적인 요구만을 들어주는 우상으로 여기고 있는 것임. 그러한 이스라엘 자손들의 관념이 여호와 하나님께 시험이 되고 있다고 하겠음.

3)      그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와 다투고 하나님을 시험하고 있는 균열의 시기에 틈을 타고서 광야의 약탈자인 아말렉 족속이 말을 타고서 야간 기습을 감행하고 있음.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역사를 통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어떠한 영적인 교훈을 주고자 하시는 것일까요?

4)      당장은 아말렉의 마병들에게 대항을 하고 동족들의 생존을 지키는 것이 지도자 그룹인 모세와 아론 그리고 여호수아 등의 책무가 되고 있음. 그래서 모세는 난국의 타개를 위하여 첫째, 여호수아에게 젊은 장정 가운데 전투를 수행할 만한 자들을 빨리 선발하여 전장으로 나가라고 명령을 하고 있음(17:9a). 둘째, 날이 밝으면 내일 일찍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들고서 호렙 꼭대기에 올라가서 마치 반석에서 샘물을 내듯이(17:6)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할 것이라고 약속하고 있음(17:9b).

(2)   모세가 믿고 있는 것과 여호수아가 믿고 있는 ;

1)      문제는 적인 아멜렉 족속들은 대를 이어서 광야의 약탈자 마적으로 살아 왔기 때문에 마치 주후 13세기의 몽고병처럼 전투훈련이 잘되어 있는데 비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혀 군사훈련을 받지 못한 오합지졸(烏合之卒, 어중이 떠중이들을 모아 놓은 )들이라는 것임.

2)      120년이 넘는 세월을 대대로 애굽의 고센 땅에서 목축을 하면서 애굽인들의 노예처럼 살아온 이스라엘 자손들이 기마민족과 더불어 전쟁을 기회는 전무했음. 전투는 오랜 세월 애굽인들의 몫이고 히브리인인 이스라엘 자손들은 신도시 개발에 부역의 일꾼으로 동원이 된데 불과한 것임(1:11).

3)      그러한 어중이 떠중이 장정들을 이끌고 날쌔고 강한 아말렉의 마병과 맞서고 있는 여호수아는 과연 무엇을 믿고 있는 것일까? 첫째, 당장 동족들의 희생을 줄이자면(17:9a,우리를 위하여”) 모세의 명령 그대로 장정들을 이끌고 적의 기습적인 야간공격을 막을 수밖에 없는 것임(17:9a, 10a). 그것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 절체절명(絶體絶命, 목숨이 경각에 달려 있는 소위 죽느냐 사느냐 하는 갈림길의 위기를 말함) 상황임.

4)      둘째, 여호수아는 출애굽의 하나님께서 홍해에서 기적을 베푸셔서 애굽의 추격군을 수장시켜 버리시는 현장을 경험한 바가 있음(14:27-30). 따라서 해가 뜨면 모세가 약속대로 하나님의 호렙으로 올라가서 지팡이를 들고 여호와의 도우심을 강력하게 간구할 것임을 믿고 있음(17:9b, 10b). 그리하면 승전의 기적이 찾아올 것임을 믿고 있음.

 

8.      모세가 시내 산에 올라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아말렉을 이기고 있는데 의미는 무엇인가?(17:10-11, 14:13-20)

(1)   과연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장정들의 힘만으로 아말렉을 물리칠 수가 있는가?

1)      그것은 애초부터 불가능한 것임.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노예처럼 부역만 하다가 이제 출애굽을 한지 한달 남짓 밖에 되지 못한 자들이기 때문임(16:1, 한달이 지나고, 19:1, 두달이 끝나고).

2)      상대는 시나이 반도에서 잔뼈가 굵은 약탈민족 아말렉의 정예 마병부대인 것임. 그들이 야음(夜陰, 밤의 어두움) 틈타 기습을 해온 것이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저 말발굽에 짓밟히고 칼날에 희생이 따름임.

3)      그와 같은 상황은 옛적 아브라함의 시대에 그리고 훗날 기드온의 시대에도 연출이 되고 있음; 첫째, 아브라함은 헤브론의 아모리 호족들과 연합하여 그저 천여명의 사병만을 이끌고 십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이 되고 있는 메소포타미아의 다국적군과 전투를 벌이고 있음(14:11-16). 둘째, 기드온은 여호와의 명령으로 단지 300명의 용사만을 선발하여 수만명으로 추산이 되고 있는 아말렉과 미디안 원정군의 진영을 용감하게 공격하고 있는 것임(7:7, 12).

(2)   여호와 하나님의 전투임을 말해주고 있는 ;

1)      다음날 일찍 모세가 지팡이를 들고서 원로인 아론과 훌과 함께 하나님의 호렙의 꼭대기에 올라가게 되는데 신기하게도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피곤하여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전투에서 이기는 상황이 연출이 되고 있는 것임(17:10-11).

2)      옛날 아브라함의 전투에 있어서는 기적적인 승전을 하고서 구국의 영웅으로 가나안으로 개선하고 있는 아브라함 앞에 하나님의 제사장 멜기세덱이 살렘 왕으로 나타나고 있음. 멜기세덱은 아브라함 앞에서 너희 대적을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14:20a)라고 외치고 있음. 소리를 듣고서 아브라함이 전투는 하나님의 전쟁이었음을 깨닫고서 겸손하게 하나님의 제사장에게 전리품의 십일조를 드리고 있음(14:20b).

3)      훗날 기드온은 자신이 승전한 전쟁들이 모두 여호와의 도우심 때문임을 절실하게 깨닫고 있음. 따라서 왕이 되어 달라고 하는 12지파의 요청을 물리치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왕으로 섬기라고 하는 사사로서의 본분을 고수하고 있음(7:7, 8:22-23).

4)      참고로, 기드온의 신앙고백과 같은 위대한 답변이 다음과 같음; “그때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였으니 당신과 당신의 아들과 당신의 손자가 우리를 다스리소서 하는지라.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하겠고, 나의 아들도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 하니라”(8:22-23). 그것은 마치 다윗의 선택과 같은 것임(삼상24:4-6, 26:8-12).

 

9.      이스라엘의 승리를 위해서는 모세와 아론과 훌과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장정 모두의 동역이 필요한 이유가 무엇인가?(17:12-13)

(1)   모두가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볼 때에 가장 강력한 역사가 발생함;

1)      아말렉 족속의 기습을 받게 되자 여호수아는 모세의 지시에 따라 장정들을 선발하여 즉시 전투에 나섬(17:9-10).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훈련이 전혀 되어 있지 아니한 장정들을 데리고 전투에 나선 것임. 그것은 모세의 기적도 믿지만 출애굽의 역사를 일으키신 여호와의 보호하심을 믿고 있는 것임.

2)      날이 밝자 마자 모세는 백성들의 원로인 아론과 훌을 데리고 하나님의 호렙의 정상으로 올라가고 있음(17:10-11). 그곳에서 지팡이를 들고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고 있는 것임.

3)      그것을 바라보고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두 여호와 하나님께 적을 물리쳐 달라고 간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홍해사건을 일으키신 하나님께서 다시 한번 자신들의 불평과 원망을 없애 버리시고 부디 살려 달라고 하는 간절한 기도인 것임.

(2)   하나님 말씀의 대언자인 모세를 중심으로 단결할 때에 역사가 발생함;

1)      이스라엘 자손들은 여호수아가 수행하고 있는 전투의 장면에 대해서도 관심이 크지만 관심은 하나님의 꼭대기에서 하늘을 향하여 지팡이를 들고서 여호와의 도우심을 간구하고 있는 모세라고 하겠음. 이유는 현실적으로 오합지졸인 자신들의 장정의 능력으로는 아말렉의 훈련된 기마병을 막아낼 수가 없다고 하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임.

2)      승리의 관건은 모세의 팔이 여호와를 향하여 손을 들고 있는 것임.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한마음 뜻으로 모세를 응원하고 있으며 모세 좌우의 아론과 훌은 모세의 팔이 아래로 쳐지지 아니하도록 돕고 있는 것임(17:12).

3)      그와 같이 여호수아와 출전한 장정들, 모세와 원로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합심하여 여호와 하나님의 도우심을 열심히 간구하고 있을 때에 승리의 역사가 찾아오고 있음;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백성을 쳐서 무찌르니라”(17:12-13).

(3)   모세는 하나님께서 독재가 아니라 동역을 원하신다는 뜻을 전하고 있음(11:29);

1)      모세는 여호수아가 이끌고 있는 이스라엘 장정의 힘으로는 아말렉 족속의 마적 떼를 도저히 이길 수가 없다고 하는 사실을 알고 있음. 그러므로 승리의 비결은 오로지 여호와 하나님의 도우심인 것임. 그래서 하나님의 정상에 올라가서 지팡이를 잡고서 하늘을 향하여 팔을 들고 손을 펼치고서 승리를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고 있는 것임.

2)      그런데 모세의 체력에는 한계가 있음. 전투는 오래 걸리는데 자신의 팔을 자꾸만 쳐지고 있음. 팔이 내려오자 전세는 역전이 되고 있음. 그것을 바라보고서 좌우의 보좌역인 원로 아론과 훌이 모세를 위에 앉히고 자신들이 모세의 팔을 좌우에서 들어올리고 있는 것임. 그러자 다시 승전이 찾아오고 있음.

3)      그것을 보고서 모세는 가지 사실을 깨닫고 있다고 하겠음; “그것은 승리의 비결은 모세 자신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것임.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사명을 맡기시고 선지자로 세우시면 누구라도 하나님의 일을 수가 있다고 하는 것임”.

4)      결과 훗날 모세는 다음과 같은 자신의 소원을 백성들에게 전하고 있음; “모세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두고 시기하느냐? 여호와께서 그의 영을 그의 모든 백성에게 주사 선지자가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11:29). 그리스도의 만민구원사상과 모든 성도들에게 임재하시는 성령님의 역사에 대하여 모세가 벌써 필요성을 예언하고 있다고 있다고 하겠음.

 

10.  차기지도자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의 전투임을 명심하게 하게 하는 방법이 무엇인가?(17:14-16)

(1)   책에 기록하는 방법;

1)      모세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자손들과 광야의 약탈민족 아말렉과의 전투에 관하여 내용을 책에 기록하라는 것임(17:14a).

2)      그것은 후세대의 이스라엘 자손들을 위한 것임. 훗날 기록을 보고서 후손들이 승리의 비결이란 군사력의 크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도우심이라고 하는 신앙심을 지니게 되는 것임.

3)      그것은 마치 성경을 자손대대로 전해주는 것과 같음.

(2)   차기 지도자의 귀에 외워 들리게 하는 방법;

1)      당장 모세는 차기 지도자가 되는 여호수아의 귀에 전투의 내용을 외워 들리게 하라고 말하고 있음(17:14b).

2)      여호수아는 모세의 지시에 따라 장정들을 이끌고 아말렉 족속의 기마대와 전투를 벌린 당사자임. 그런데 그렇게 전투의 체험이 생생한 여호수아에게 전쟁의 이야기를 다시 해주어야만 하는 것일까요?

3)      이유는 사람이란 망각의 동물이기 때문임. 마음이 편해지고 몸이 안락해지게 되면 그만 옛날 고생하던 시절의 기억을 잊어버리게 되는 것임. 그래서 하나님신앙도 바닥을 치게 되고 자신이 나서 승리를 얻게 것으로 착각을 하게 . 그와 같은 잘못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여호수아를 비롯하여 후의 지도자들에게도 항상 아말렉과의 전투 이야기를 들려주라는 것임.

4)      참고로, 위대한 다윗의 경우에도 연전연승을 하게 되자 그만 왕자무치(王者無恥, 왕에게는 부끄러움이 없다는 것이며 왕이 하는 일은 도덕적인 시비거리가 수가 없다고 하는 사상에 기초하고 있음) 되어 간음죄와 살인죄를 버젓이 자행하고서도 그것이 하나님의 십계명의 위반이라고 하는 사실조차 인지를 못하고 있는 실정임(20:3-17, 삼하11:4-5, 14-17). 그러므로 나단 선지자를 보내어 다시 한번 하나님의 말씀을 귀에 들리도록 해주는 조치가 반드시 필요한 것임(삼하12:7-15).

(3)   제단을 쌓고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고 부르는 방법;

1)      모세가 제단을 쌓고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고”(17:15); 본문 그대로 모세는  백성들에게 호렙 르비딤 광야에 제단을 쌓고 제단의 이름을 여호와 닛시’(하나님의 승리의 깃발)라고 부르도록 하라고 지시를 하고 있음.

2)      이사야 11장을 참조하면 여호와의 깃발 그리스도이심(11:10-12).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셔서 영적인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신다는 것임(3:16-17, 8:1-4).

3)      승리의 비결이 가지임; 첫째, 하나님의 앞에 여호와 닛시라고 부르는 제단을 쌓는 것임(17:15). 둘째, 모세가 호렙 산에서 아론과 훌의 도움을 받아서 팔을 하늘로 향하여 것과 같이(17:12-13) 예수 그리스도의 팔을 제자들이 잡고서 하늘을 향하여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임.

4)      그러므로 제단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의 제사를 의미하며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기도함으로써 영적인 전투에서 승리를 하는 것임(17:16, 6:17-18). 여호와께서 아말렉과 같은 악한 세력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시기 때문에 훗날의 역사에서도 당연히 그러한 승리의 역사가 발생하게 되는 것임(17:16).

 

11.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17:16) 여호와의 맹세는 역사 가운데 어떻게 성취가 되고 있는가?(삼상15:1-9, 3:1, 7:8-10)

(1)   사울 왕이 아말렉 족속을 치고 선지자 사무엘이 아말렉 아각을 죽임(삼상15:1-9);

1)      사무엘 선지자가 사울 왕에게 아말렉과 대대로 싸우시는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아말렉을 치고 전멸을 시키라고 지시를 하고 있음(삼상15:1-3).

2)      이에 따라 사울 왕이 전투에 나서서 대승을 거두고 있음. 그는 승리에 취하여 그만 전쟁이 하나님의 전쟁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말씀에 순종하지 아니하고 있음.

3)      증거는 아말렉 아각을 사로잡아 돌아와서 자신의 전공을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과시하는 한편, 엄청난 재물을 전리품으로 약탈해와서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대중의 인기를 자신의 몸에 얻고 있는 것임(삼상15:7-9).

4)      그러한 사울 왕의 교만을 보고서 하나님께서는 그를 버리게 되심(삼상15:17-23). 그리고 선지자 사무엘은 아말렉의 아각을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들 앞에서 처형하게 (삼상15:32-33).

(2)   아각의 후손인 페르시아의 재상 하만이 죽게 (3:1, 7:8-10); 

1)      사울 왕이 아말렉 족속을 전멸시킨 것으로 보이지만 훗날의 역사 가운데 아말렉 아각의 자손 하만이 페르시아의 재상으로 살아남아 있음(3:1).

2)      재상 하만은 황궁의 문을 지키고 있는 모르드개가 그에게 절을 하지 아니하자 그를 밉게 보고 분노하게 (3:2-5). 하만은 모르드개가 이스라엘의 자손이며 특히 베냐민 족속 사울 왕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알고서 그를 해치고자 하며 차제에 페르시아 제국내에 살고 있는 모든 유대인들을 죽이고자 계략을 꾸미게 (2:5, 3:6-15).

3)      그러나 아말렉과 대대로 싸우시겠다고 하시는 여호와의 말씀의 역사에 의하여(17:16) 하만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게 되고 도리어 그의 일족이 죽음을 맞이하게 (7:3-10, 9:13-14).

4)      내용을 적고 있는 것이 페르시아의 새로운 재상이 모르드개와 그의 사촌 누이인 페르시아의 황후 에스더에 관한 기록인데(9:31, 10:2) 그것이 성문서 에스더. 그리고 승리의 절기가 이름하여 부림절 것임(9:17-19, 21, 29,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