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OBS교재(손진길 작성)

다니엘 제9과(3:19-4:3)(손진길 작성)

손진길 2021. 10. 16. 14:25

다니엘 제9(3:19-4:3)(손진길 작성)

|OBS21-9|

 

Q1. 3 19절부터 23절까지는 느부갓네살 왕이 자신의 말을 청종하지 아니하는 다니엘의 세 친구들 곧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를 풀무불에 던져넣는 과정을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는데 먼저 왕이 분이 가득하여(3:19) 칠 배나 뜨겁게 달군 풀무불 속에 그들을 던져넣도록 명령하고 있는 이유를(3:15-18) 다시 한번 정리해보면 무엇을 발견할 수 있는가?

 

Ø  첫째로, 왕의 명령을 청종하면 살고 거역하면 죽는다는 것임(3:15ab). 둘째로, 풀무불에 던져넣어져 죽을 지경에 이르게 되면 능히 그들을 구해낼 신이 없다는 것임(3:15c). 셋째로, 세 사람은 왕의 회유에 따를 필요가 없다고 말함(3:16). 그 이유는 풀무불 뿐만 아니라 왕의 손에서도 하나님은 자신들을 구해 주실 수 있는 신이시며(3:17) 동시에 죽임을 당하더라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 자는(3:18, 20:2-6) 영생을 얻게된다는 것임(5:24, 17:3, 11:13-19, 9:43).

Ø  그러므로 왕의 권위와 명령에 도전하는 것으로 시작된 이 사건이 어느듯 창조주의 능력과 뜻에 대한 논쟁으로 그 의미가 넘어가고 있으며 결국 느부갓네살 왕은 왕의 능력보다 하나님의 능력을 더 신뢰하고 있는 세 사람의 취사선택에 대하여 분노하고 있는 것임을 발견할 수 있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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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더 깊이 살펴보면, 세 사람이 취사선택하고 있는 것은 무엇이며 왕이 선택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Ø  세 사람은 이 땅에서의 삶과 영화를 버리더라도 하나님의 뜻과 구원 그리고 영생을 얻고자 취사선택하고 있슴. 그들의 눈에는 이 땅에서의 목숨, 천하 권세, 그리고 영광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인생 그리고 창조주안에 있는 구원과 영생이 더 귀한 것이며 의미가 있는 것이었슴.

Ø  이에 비해서 느부갓네살 왕은 불투명하고 불필요한 그와 같은 영생의 의미와 장래 일 보다는 당장 이 땅에서의 목숨과 그것을 보전하는 상식 수준의 인생살이가 더 중요했던 것임. 이와 같은 합리적인 사고에 의하여 구축되어 있는 사회적 안정과 질서를 벗어나고 이를 깨고자 도전하는 행위는 아무리 그가 총애하고 있는 신하라고 하더라도 도저히 용서가 아니되는 것임. 그래서 왕은 극도로 흥분하여 칠 배나 뜨겁게 달군 불속에 그들을 던져넣어 버리라고 명령한 것임(3: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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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어느 것이 올바른 인생의 선택인가에 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언급은 복음서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

 

Ø  마태복음 제16 24-28절에서 다음과 같이 네 가지고 나누어 말씀하고 계심; 첫째로, 온 천하보다 사람의 목숨이 더 소중하다(16:26). 둘째로, 그와 같이 소중한 목숨이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인간은 스스로 구원할 수가 없다(16:25a,27). 셋째로, 목숨을 영원히 잃지 아니하는 방법은 자기를(사익과 통념)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의 방법대로 인생을 사는 것이다(16:24). 넷째로, 그리하면 종말의 심판에서 구원을 얻을 뿐만 아니라(16:27) 이 땅에 사는 동안에도 그리스도의 구원하심을 경험할 수가 있을 것이다(16:28).

Ø  이 네 번째의 예수님 말씀이 바야흐로 풀무불 가운데 산책하고 있는 네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임. 신들의 아들과 같은(3:25) 인자의 모습(7:13)으로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구원하심이 시간을 소급하여 신 바벨론 시대에 이루어지고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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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풀무가 심히 뜨거우므로(3:22) 세 사람을 붙들고 불 가까이 접근하고 있던 자들이 타죽는 불상사가 발생하고 있음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가?

 

Ø  언뜻 보면, 화형을 당하게 되는 세 사람의 경우를 리얼하게 표현하기 위하여 사용하고 있는 문학적 표현과 구성으로 보임. 그러나 그 이면의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아니함.

Ø  누구나 태워버릴 수 있는 풀무불은 지옥불이며 하나님의 심판을 의미하고 있슴(3:21-22, 13:41-43). 세상 왕의 명령만을 두려워하고 제 목숨을 잃지 아니하려고 전전긍긍하는 자는 의인을 태워죽이려다가 오히려 자신들이 먼저 타죽게 된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는 것임.

Ø  이에 비해서 풀무 가운데 떨어진 의인들은 그 속에서 오히려 인자(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3:23-25, 13:43, 16:27-28, 18:8) 다니엘서는 말해주고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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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인간의 상식과 제국의 통치만을 생각하고 있었던 느부갓네살 왕이 이 사건을 통해서 무엇을 깨닫고 어떠한 조치를 발하고 있는가?

 

Ø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풀무불 가운데서 거뜬하게 살아서 걸어 나오자(3:26-27) 느부갓네살 왕은 제일 먼저 세 사람의 하나님을 찬양했슴(3:28a).

Ø  다음으로 왜 그들이 구원을 얻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진술하고 있슴(3:28b); 금신상에 절하라는 왕의 명령보다 우상을 섬기거나 절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더 두려워할 줄 알았다. 그래서 목숨을 걸고서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고 하나님만을 섬겼다. 그 결과 하나님이 그의 사자를 보내셔서 그들을 구원해 주셨다.

Ø  이 사건으로 두려우신 하나님을 알게된 느부갓네살 왕은 그와 그의 제국이 하나님의 진노를 사지 아니하도록 몸조심을 하기에 여념이 없게됨. 진심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경배하거나 자기 인생의 주인으로 섬기는 것이 아니라 단지 그 옛날 블레셋 왕 아비멜렉처럼(21:22-32, 26:26-31) 여호와로 부터 화만 당하지 아니하면 된다는 심정으로 조서를 전국에 내려서 그의 신민들에게 몸조심을 시킨 것임(3:20-4:3).

Ø  그 조서의 내용은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의 하나님께 불경스럽게 말하지 말라. 이 명령을 어기면 죽임을 당할 것이다(3:29ab). 사람의 목숨을 구원하는 신, 왕에게서 사람을 구원하는 신이 여호와 하나님밖에 없슴을 기억하라(3:29c). 왕이 경험한 하나님의 이적과 기사를 관리들은 온 백성들에게 널리 전해주라(4:2, 그리하여 백성들이 하나님의 화를 자초하지 아니하도록 만전을 기하라는 뜻임).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며 바벨론 제국보다 더 막강하고 큰 나라임을 인정한다는 내용임(4:3).

Ø  마지막으로 왕은 세 사람을 더욱 중용하여 하나님의 화를 면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임(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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