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OBS교재(손진길 작성)

다니엘 제8과(3:8-18)(손진길 작성)

손진길 2021. 10. 16. 14:23

다니엘 제8(3:8-18)(손진길 작성)

|OBS21-8|

 

Q1. 금신상 건립 낙성예식이 행해지는 그 때에(3:2-3) 처음부터 참석하지 아니한 민족은 어느 민족이며 금 신상을 경배하지 아니한 자를 왕에게 고해 바치고 있는 자는(3:8,12) 누구인가?

 

Ø  금신상 참배를 하지 아니한 민족은 유다 사람들 밖에 없슴을 알 수 있슴(3:8b). 이를 왕에게 고해 바치고 있는 자는 지배 민족인 갈대아 인들임(3:8a).

Ø  그리고 도지사급에 있었던(2:49, 3:12) 다니엘의 세 친구들은 직책상 비록 참석은 하였으나 여전히 금신상에 절하지 아니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슴(3:12).

Ø  위의 사실로 미루어 보아 다음 사실 두 가지도 알 수 있게됨; 제국내 여러 민족들에 대한 감시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자들은 지배세력인 갈대아 인들이었슴. 갈대아 인들의 판단에 따르면, 유대 인들은 문제거리였는데 그 이유는 자신들의 전통과 종교만을 고수하고 비타협적이었기 때문임.

Ø  요컨대, 유다 민족이 평소 제국내에서 눈에 가시가 되고 있었기에 차제에 그들의 지도자들이 고발 대상이 되고 있다고까지 짐작해볼 수 있는 대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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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그런데 여섯 가지 악기의 이름이 제3장에 등장하고 있는데 그것이 제5절과 제7절에 이어 또 제10절에서 세 번째로 반복되어 거명되어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추정해 볼 수 있는가?

 

Ø  두 가지의 의미로 파악해 볼 수 있을 것임. 첫째는, 악기가 대표하고 있는 지역으로 보아 바벨론 제국이 그만큼 광대하다는 느낌을 주고 있고 둘째는, 악기의 발달 순서로 미루어 보아 바벨론 제국의 역사의 오램을 말하고 있는 것임. 이 경우에는 신 바벨론 갈대아 우르 인들이 과거 구 바벨론 제국의 오랜 영광을 지역 연고권을 가지고 계승하고 있다는 일종의 자부심이 은연중에 드러나고 있는 것임.

Ø  따지고 보면, 나팔은 군중 집회를 선도하는 악기로서 BC 15세기 모세 시대에(19:13,19) 수금은 고대의 예배용 하프로서 BC 11세기 사울 왕 시대에(삼상16:16,23) 이미 성경 기록상 등장하고 있슴. 그리고 피리는 유목민의 악기로서 카스피 해 주변의 아리안 족이 바사와 인도에 들어오기 이전 시대인 BC 15세기 경부터 사용하고 있었으며 삼현금은 삼각형 울림통에 천,,인을 의미하는 세 개의 줄로서 구성되어 있는 현악기인데 그 발생 지역이 중앙 아시아 북방 지역으로 추정됨. 양금은 36개의 줄을 나무 망치로 두드리는 악기인데 이는 타현악기의 원조이며 피아노의 조상격임. 그 발생 지역은 아라비아나 페르샤로 보고 있슴(Dulcimer). 생황은 둥근 울림통 끝에 세 가닥의 피리를 접목시켜 공명을 좋게하고 있는데 이는 파이프 악기의 시조가 됨. 그 발생 지역은 중국으로 보임.

Ø  이상을 정리해 보면, 나팔은 기원전 15세기 이집트와 이스라엘에서 피리는 기원전 15세기 중앙 아시아에서 수금은 기원전 11세기 이스라엘 및 아라비아에서 삼현금은 기원전 10세기 중앙 아시아 북방에서 양금은 기원전 7세기 이전에 아라비아나 페르샤에서 생황은 기원전 7세기 이전에 중국에서 발생되어 사용되기 시작했으므로 그 악기의 역사가 공히 오래되었으며 또한 그 사용지역이 여섯 악기를 모두 합하면 실로 광범위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임.

Ø  요컨대 여섯 악기가 지니고 있는 이와 같은 역사성과 사용 지역의 광대함이 바로 신 바벨론 제국의 영광을 잘 드러내고 있으므로 거국적인 행사 때에는 반드시 여섯 악기가 기타 모든 악기의 연주를 리더하고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임(3: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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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왕이 세운 금 신상에 절하지 아니한 다니엘의 세 친구에 대하여 느부갓네살 왕이 분노하고 있는(3:13) 이유는 무엇인가?

 

Ø  겉으로 보면, 왕의 명령과 조치에 항명죄를 범했기에 법집행 차원에서 분노하고 있는 것임.

Ø  그러나 그 이면을 들여다 보면, 유구한 바벨론 제국의 역사를 되살리고 천하를 통일한 느부갓네살 대왕의 위업에 대하여 고개를 숙여 경배하지 아니하는 인간이 감히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분노하고 있는 것임.

Ø  더 깊은 의미는 신의 경지에 도달해 있는 대왕의 권위에 대하여(14:14) 기본적으로 하나님 경외자가 어떤 태도를 가져야하느냐의 문제인 것임. 여기서는 당장 왕이 마련한 사상통일과 종교통일의 상징물앞에 감히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것이므로 환난이 밀어닥치고 있는 것임.

Ø  그렇지만 이와 같은 영적인 전쟁에 있어서(6:12) 궁극적인 승리는 그리스도안에서 이미 보장되어 있는 것임을(10:18-20, 8:1-2,18, 19:11-20) 다니엘서는 불 가운데 그들 세 사람과 함께 거닐고 있는 신들의 아들과 같은 자(3:25)라는 기록으로써 증거하고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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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 등 다니엘의 세 친구를 왕이 구태여 회유하는 이유와 여섯 가지 악기 이름을 다시 들먹이고 있는(3:14-15) 이유는 각각 무엇인가?

 

Ø  천하를 통일한 영웅 왕일 뿐만 아니라 노회한 정치가인 느부갓네살 왕이 왕명을 거역한 세 명의 신하를 즉시 처형하는 것 보다는 그들을 회심시켜 금 신상에 경배하도록 만드는 것으로써 더 큰 위엄과 이익을 통치상 얻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임.

Ø  온 중동 땅을 다스리는 패자라고 하더라도 황제의 직할 군대만 가지고서는 안보 유지가 불가능한 것이 현실임. 이를 보완하고 있는 것은 왕의 인내와 포용력인 것임. 항시라도 이와 같은 지도력이 발휘되지 못하고 분노와 진노로 일관하였을 경우에는 철과 진흙이 나누이듯이(2:41-43) 제국은 순식간에 분열되고 말 것임.

Ø  악기를 다시 들먹이는 것은 제국의 영광과 황제의 위엄을 다시 선보여서 인간의 마음을 굴복시키고자하는 의도임. 일반적으로 그 행사가 화려하고 장엄할 수록 참석자는 주눅이 들기 마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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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세 사람의 답변은 무엇이며 황제의 위엄과 능력보다 무엇을 더 높이 평가하고 또한 신뢰하고 있는가?

 

Ø  세 사람의 답변 내용은 두 가지임. 첫째로, 풀무불에 던져진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이 불속에서 건져내실 것이라는 것임(3:17). 둘째로, 아니 건져주신다고 하더라도 결코 실망하거나 왕의 우상에게 절하지 아니할 것이라는 것임(3:18).

Ø  세 친구는 왕의 위엄과 능력보다 하나님의 명령과 능력을 더 높이 평가하면서 하나님의 구원을 신뢰하고 있는 것임. 비록 육적으로 구원을 아니해주신다고 하더라도 영적으로 그 분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기에 영생의 은혜가 있을 것임을 굳게 믿고 있슴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임(21:33, 22:2-3, 11:19).

Ø  더구나 왕이 세운 금 신상에 절하지 아니함으로써 출애굽의 하나님을 끝까지 섬기고자 한 것임(3:18, 32:4-6, 20:2-6). 요컨대, 천 대까지 이르는 하나님의 축복을 사드락, 메삭, 그리고 아벳느고가 받고자 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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