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OBS교재(손진길 작성)

창세기 제17과(손진길 작성)

손진길 2020. 8. 26. 05:16

창세기 제 17 (12:14-13:18) <OBS1-17>(손진길 작성)

 

[Q1] 65세 이상 된 할머니 사래가 여전히 아리따운 여인(12:11) 또는 심히 아리따움(12:14)으로 성경에서 묘사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 90세에 이삭을 출생할 때까지 자녀를 생산한 적이 없는 사래(17:17, 21:5).

- 남편 아브람의 이복누이로서 그의 아내가 된 10년 연하의 사래(20:12). 사랑하는 남편 아브람의 목숨보존에 도움이 되도록 잠잠히, 저항 없이 바로 궁, 또는 그랄 왕궁으로 입궁했던 사래(12:15, 19, 20:2).

- 사랑하는 남편의 목숨만큼 여인의 정조 또한 중요하였을 터인데 그와 같이 잠잠하게 운명에 순종했던 이유가 매우 중요함. 왜냐하면, 사래의 순종을 통하여 아브람 부부의 목숨을 지켜주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두 번이나 성경상에 나타났기 때문임(12:19, 20:14).

- 자신의 아내 사래가 혼전에 이복누이였음을 빌미로(교묘한 꾀로) 목숨을 보존하는 가장에 비해볼 때, 하나님의 약속(12:1,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12:2, 후사와 힘을 주시는 하나님, 12:3, 지켜주시는 하나님)을 철석같이 믿고서 남편의 말씀에 순종하고 있는 안방마님 사래의 신앙이 더욱 위대해 보임.

- 그와 같은 신앙의 여인 사래에게 준 하나님의 선물 세 가지는 다음과 같음; ① 아리따운 용모와 넉넉한 재물(12:16, 20;14-16) ② 심히 아리따운 부부 사랑과 백년해로(23:1,2) ③ 가장 아리따운 칭호 “열국의 어미 사라”(17:15-19) 등임.

 

[Q2] 같은 여인 사래를 두고서 남편이 평가한 “아리따운 여인”(12;11), 이웃이 평가한 “그 여인의 심히 아리따움”(12;14)의 차이에서 발견할 수 있는 사실은 무엇인가?

- 남편 아브람의 눈에는 그냥 “아리따운 여인” 사래. 그러나 애굽 사람들 눈에는 그 여인이 “심히 아리따움”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임.

- 객관적 평가 “경국지미”를 입증하는 것이 두 차례에 걸친 사래의 입궁임(12:15 바로 궁, 20:2 아비멜렉 왕궁).

- 아내 때문에 얻게 된 많은 재물(12;16, 20:16). 게다가 신앙심마저 돈독한 사래. 그와 같이 뛰어난 여인을 하나님이 아내로 주셨음에도 남편 아브람은 그저 “아름다운 여인” 정도로 밖에 인식하지 못하고 있음.

- 여기서 발견할 수 있는 사실은 이미 하나님께 얻은 것은 그것이 지극히 귀한 것이요 최상의 아름다운 것이더라도 항상 범상히 여기고 마는 것이 인간의 심성임. 그러나 새롭게 (영의) 눈을 뜨면, 자연의 아름다움, 인간에게 부어준 놀라운 이성, 감성, 의지의 존재, 영적 각성과 창조적 삶의 생명력이 인간관계 속에서 살아 숨쉬기 시작하는 것임.

 

[Q3] 아내를 빼앗긴 우리아(삼하11:3-5)와 비교할 때 아브람의 장점은 무엇인가?

- 군인으로서의 길이 최우선인 우리아(삼하11:9-11). 그렇지만 아브람은 하나님 명령을 따라 인생길을 가고 있는 것임. 비슷하지만 운명의 시금석은 하나님 뜻 우선주의임(20:3, 6:5, 12:29-31, 삼상2:30).

- 하나님말씀대로 인생을 사는 아브람의 가정을 보호하기 위하여 저주권까지 사용하시는 하나님(12:17). 특히 철저한 피해보상과 손해배상은 인상적임(12:3,16,19,20).

 

 [Q4] 애굽에서 가나안으로 돌아온 아브람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점들은 무엇인가?

- 가나안 땅의 가뭄과 기근이 끝나고 다시 풀이 무성할 때까지 애굽에서 피난 생활한 아브람(12:10, 13:3,5,7,). 덕분에 애굽의 최상의 문물을 접하고 익히게 된 아브람. 세계 양대 문명(메소포타미아, 이집트)을 모두 섭렵한 세계 최고의 지식인이 됨. 그 결과 선택한 것이 여호와의 이름이며 하나님 경외의 신앙인 것임(13;4, The best quality in the World).

- 조카 롯에게 얻은 재산을 나누어준 아브람(13:1,5,6). 여기서 나눔으로 더욱 풍성해진 아브람의 축복을(13:2, plus sum) 발견할 수 있을 것임.

 

[Q5] 먼저 땅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13:6-9) 조카에게 양보한 아브람의 축복은 무엇인가?

- 그 보상을 넘치게 하신 하나님(13:14-18). 후손을 티끌같이 많게 하시고(13:16) 동은 요단강(13;11), 서는 지중해, 북은 세겜(예루살렘 북방65km), 남은 헤브론(13;22, 예루살렘 남방30km 지점)에 이르는 광대한 땅 모두를 아브람 자손에게 주심(13:15).

- 당장 차지할 수 있는 땅만도 종횡으로 걸을 수 있는 모든 땅임(13:17). 그래서 헤브론 땅을 무사히 차지하게 됨(13:17, 여기서 지방세력으로 성장). 그것 모두가 감사해서 다시 단을 쌓은 아브람을(13:18) 여기서 발견할 수 있음. 그렇지만 가장 큰 축복은 아브람의 깨달음이며 하나님에 대한 그의 깊은 이해와 아브라함이 의미 있는 삶의 모범을 보인 것 등임.

- 요컨대, ① 인생은 나그네 길 ② 영원한 안식처는 생명의 주인이신 여호와 ③ 그래서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기 위하여 쌓은 단(13:18) ④ 깨달은 자의 나눔(이웃 롯), 드림(멜기세덱, 하나님 사업) 그리고 후사의 교육(이삭) 등을 배울 수 있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