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제 13과(9:1-11)(손진길 작성)
|OBS19-13|
Q1. 역사적으로 BC 586년 바벨론 군대에 의하여 남조 유다 왕국의 예루살렘 성과 성전이 멸망당하고 AD 70년에 로마 군대에 의하여 이스라엘 독립 전쟁이 진압되면서 예루살렘 성전이 다시 파괴되었는데 이와 같은 사실을 에스겔은 영적으로 어떻게 예언하고 있는가?
Ø 하나님의 음성이 큰 소리로 다음과 같이 들렸다는 것임(9:1); ① 예루살렘 성과 성전을 멸망시킬 자들은 그 살륙 기계를 가지고 집합하라(9:1) ② 성전 북문에 6사람이 이에 집합했는데 5사람은 살륙 기계를, 한 사람은 가는 베옷을 입고 허리에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차고 있었다(9:2) ③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에 이르더니 하나님이 직접 문사 차림의 사람에게 지시하셨다; “예루살렘 주민 가운데 회개하는 자의 이마에는 표시를 하여 죽음을 면하게 하라”(9:3-4) ④ 기타 5사람의 무사 차림의 인물에게 지시하셨다; “이마에 표 있는 자를 제외하고 남녀노소 누구든지 인정사정 보지말고 다 죽이라”(9:5-6) ⑤ 중보자 에스겔은 손속에 사정을 두시라고 하나님께 호소했다(9:8). 그러나 하나님의 답변은 다음과 같았다; “그들은 하나님이 그들의 땅을 버리셨다고 낙담했으며 그들의 사정을 돌아보지 아니하셨다고 원망했다. 그래서 그들의 힘과 지혜로 제사장 나라를 경영하다가 그 땅에 피가 가득하고 마을에 불법이 만연하는 잘못을 저질렀다. 그들의 말 그대로 이제는 그들의 땅을 버릴 것이며 긍휼함 없이 그들의 사정을 돌아보지 아니할 것이다”(9:9-10) ⑥ 그렇지만 문사 차림의 사람이 먼저 행하여 회개하는 자들에게 구원의 표시를 하나님 명령대로 나누어 주었다(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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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이 내용을 다시 요약해보면 그 특색은 어떠한 것인가?
Ø 출애굽의 하나님이 예루살렘 성에 다시 한번 역사하신 것임.
Ø 출애굽 당시 애굽 나라 바로 궁전에 진노를 퍼부으시던 하나님이 이제는제사장 나라 예루살렘 성에 진노를 나타내고 계시는 것임. 그리고 유월절 양의 피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던 하나님이 이제는 문사 차림의 사람의 붓으로 회개하는 이스라엘 자손만을 다시 구원하고 계시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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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그렇다면 시공간의 차이를 뛰어넘어 영적인 의미로 생각해볼 때 유월절 양의 피와 베옷을 입은 문사 차림의 사람의 붓끝은 어떠한 형태의 구원을 각각 상징하고 있는가?
Ø 하나님을 거역한 애굽 백성의 장자에게는 죽음을,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구원을 베풀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이 유월절 양의 피였는데 이것은 훗 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미하게 됨.
Ø 그렇다면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를 회개하는 자에게 적용시키기 위하여 그 이마에 거룩한 자의 구별된 표시를 먹물로 행하고 있는 베옷을 입은 문사는 그리스도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그 뜻을 회개하고 믿는 자에게 먹물로 전하고 있는 성령의 은혜에 해당되고 있는 것임(히8:10, 회개하는 심령속에 쓰여지는 그리스도의 새 언약, 요14:17, 16:13-15, 행1:8, 새 언약으로 새 인생을 살게 만드는 성령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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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갚으리라”(9:10)는 하나님 말씀의 두 가지 뜻은 무엇인가?
Ø 첫 번째 뜻은 그 땅에 피를 흘린 행위와 성읍에서 행한 불법 행위에 대하여 그대로 갚아 주겠다는 인과응보적인 징벌인 것임(9:9).
Ø 두 번째 뜻은 그 땅을 하나님이 버리셨다고 낙담하며 자신의 처지를 하나님이 더 이상 돌아보지 아니하신다고 원망하는 자들의 배은망덕한 불신앙에 대하여 더 이상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시고 그들의 불신앙 그대로 하나님이 그들의 땅을 버리고 그들의 형편을 더 이상 돌아보지 아니하시겠다고 하는 사필귀정의 징계인 것임(9:10).
Ø 일반적으로 행위에 대한 인과응보는 사회를 정의롭게 다스리는 철칙이 되고 있슴. 그러나 그동안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불신하며 원망하는 행위는 사회 정의를 넘어서는 불신앙에 대한 하나님의 처벌인 것임. 하나님의 관점은 불신앙과 배은망덕 때문에 불법과 악행이 예루살렘과 제사장 나라에 가득차게 되었다고 진단하고 계시는 것임(9:9).
Ø 요컨대, 하나님은 행위만 처벌하시는 율법적 응징이 아니라 그 심령의 불신앙을 먼저 점검하고 계시는 것임. 그러므로 심령으로 진정 회개하는 자에게는 구원의 기회를 한번 더 베풀고 계시는 것임(9: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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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그렇다면 하나님은 항상 인간의 땅을 감찰하시고 언제나 남녀노소의 모든 형편을 일일이 살피고 계셨다는 전제가 성립되고 있는데 과연 그러한가?
Ø 성경은 창조주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셨을 뿐아니라 그 인생살이까지 다음과 같이 일일이 보살피고 계신다고 증언하고 있슴. 첫째로,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된 유일한 존재인 인간에게 만물을 경영할 수 있는 복을 주셨으며(창1:26-31)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고(창2:7) 가정을 이루게 하셨으며(창2:18-25)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고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여 주시는 분이심(사40:28-29). 그 때문에 인간들은 일용할 양식을 얻고(출16:4, 마6:30-33, 11) 매일 새 힘을 받아서 생을 살아갈 수 있었던 것임(사40:31).
Ø 둘째로, 나를 아시고 나를 감찰하시는 하나님(시139:1), 하늘과 땅, 바다와 음부에까지 나와 동행하시며 나의 인생을 인도하시고 오른 손으로 나를 붙잡아 주시는 하나님(시139:7-10), 모태에서 나를 조성하시고(시139:13) 태를 열어 해산케하신 하나님(시66:9), 그 분의 뜻대로 한 평생을 살다가(마26:24) 그 분께로 돌아가는 것이(눅23:46, 히11:16) 복된 인생살이임을 전도자가 전하고 있는 것임(전1:2-11, 3:21, 4:11-14, 11:5,9, 12:1-2, 5-7, 13-14).
Ø 한 마디로 성경은 창조주 하나님이 인간을 버려두지 아니하시고 지금도 그 영적, 육적 모든 삶을 돌보고 계신다는 것임. 그러므로 인생은 창조주에게 떳떳하게 되돌아갈 수 있도록 그 분의 뜻대로 올바르게 살아가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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