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제 14과(10:1-22)(손진길 작성)

에스겔 제 14과(10:1-22)(손진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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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바벨론 그발 강가에서 에스겔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모습은 14개월만에 에스겔에게 다시 나타나 그를 데리고 수천 리 길을 날아가 예루살렘 성전과 성읍에서 심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제9-11장의 내용인데 제10장에서는 어떠한 내용이 소개되고 있는가?

 

Ø  제1장의 그발 강가에서 나타나신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모습이 꼭 그대로(10:15, 20, 22) 다시 나타난 것임을 에스겔이 증언하고 있는 것이 제10장인 것임.

Ø  다만, 하나의 추가된 사항은 베옷입은 자가 하나님 명령을 따라(10:2,6) 그룹으로 부터 숯불을 받아서(10:7) 예루살렘 성읍에 심판을 행한다는 사실임(롬12:19-20, 마23:37-39, 24: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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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그발 강가에서 본 그룹 모양 그대로라고 주장하고 있지만(10:15,20,22) 약간 다른 점이 있는데 그것은 무엇인가?

 

Ø  그발 강가에서 본 그룹의 얼굴은 ① 사람의 얼굴 ② 독수리의 얼굴 ③ 소의 얼굴 ④ 사자의 얼굴 등이 전후좌우에 나타났는데(1:10) 14개월후에 다시 나타난 그룹의 얼굴은 ‘소의 얼굴’대신에 ‘그룹의 얼굴’로 보여지고 있는 것임(10:14).

Ø  뿐만 아니라 바퀴의 형상도 ‘도는 것’(10:13)이라고 지칭되고 있는 것임. 따라서 에스겔이 ‘생물의 모양’을(1:13) 이제는 ‘그룹’인 줄 알게 되고(10:20) 둘레에 눈이 가득한 바퀴도(1:18, 10:12) 그 기능이 단순히 ‘도는 것’임을 알게된 것임.

Ø  여기서 그룹과 바퀴가 자기 멋대로 각각 움직이지 아니하고 반드시 하나님, 곧 ‘생물의 신’의 지시와 의지대로만 움직여지고 있다는 점이 또한 강조되고 있는 것임(10: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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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천사로 대표되는 생물들과 바퀴로 대표되는 기계들을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며 사방 가득 감찰하는 눈을 배치하고 있는 하나님의 보좌는 어떻게 묘사되어지고 있는가?

 

Ø  그룹들 머리위 궁창에 남보석같은 것이 나타나는데 그것이 보좌 형상이라는 것임(10:1).

Ø  에스겔은 “the likeness of a throne of sapphire above the expanse”를 보았고 동시에 “the Lord”의 음성을 들었던 것임(10:1-2). 그렇다면 샤파이어 하늘은 하나님이 나타나시는 차원의 문이며 그 음성은 인간의 세상으로 차원을 넘어 들려오는 계시인 것임.

Ø  참고로, ‘빛의 세계’를 통과할 때 인간이 볼 수 있는 것은 샤파이어 빛 뿐인데 그것이 가득 차서 하늘을 이루고 있다고 풀이할 수도 있을 것임.

Ø  또한 차원의 벽을 넘어 이 세상에 가득 찬 것은 하나님이 배치하신 ‘눈’(10:12, “full of eyes”)이므로 인간은 쪽빛 하늘과 바다 그리고 움직이는 생물과(탈 것들과) 기계들을 바라볼 때 그 가운데 계시는 하나님의 존재와 눈을 의식하는 것이 필요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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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예루살렘 성읍에 대한 심판을 행하실 때 하나님은 누구를 동원하시는가?

 

Ø  가는 베옷입은 사람을 동원하고 계시는 것임(10:2, “the man clothed in linen”).

Ø  에스겔이 심판 날에 본 이 사람은 다니엘이 또한 이상 가운데 보았는데 그 역시 “세마포 옷을 입은 이”(단10:5)로 묘사하고 있슴.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을 상징하는데(계19:8) 사단을 무찌르는 마지막 전투에서 백마를 탄 그리스도의 뒤를 쫓아가는 하늘 군대들이 바로 이와 같은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될 것이라고 사도 요한이 예언하고 있슴(계19:14).

Ø  그러므로 처음 세마포를 입은 자는 그리스도이며(눅23:53) 많은 제자들이(요3:6, 10, 행2:36-45) 그 뒤를 따르게 될 것임이 에스겔서에 이어 요한계시록에서 예언되고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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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에스겔은 예루살렘 성읍의 심판의 시작과 끝을 어떻게 묘사하고 있는가?

 

Ø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에 임할 때에 심판이 시작되고(10:4-7)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을 떠나서 그룹들 위에 머무르자(10:18) 모든 심판의 권한은 ‘가는 베옷 입은 자’에게(10:6) 위임된 채 하나님은 심판 현장을 떠나시는 것임. 여기서 심판의 권한은 천사들이 아니고 그리스도와 그를 따르는 헌신된 무리에게 위임되어 있는 것임을 알 수 있슴.

Ø  제9장에서 등장하는 ‘살륙하는 기계를 가진 자들’에게 심판의 권한을 넘기지 아니하고(9:1-2, 마26:53) 인류의 죄를 대속하신 바 있는 세마포 입은 자, 곧 죽음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에게 그 권한을 위임하신 뜻은(마28:18-20) 아무쪼록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한 죄인일지라도 통회하는 자들에게(9:4) 구원의 기회를 끝까지 주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긍휼인 것임(11: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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