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OBS교재(손진길 작성)

전도서 제 13과(7:15-29)(손진길 작성)

손진길 2021. 9. 2. 16:53

전도서 제 13(7:15-29)(손진길 작성)

|OBS17-13|

 

Q1. 7 15-29절은 솔로몬 왕의 가장 솔직한 고백으로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Ø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부와 영광 그리고 놀라운 지혜를 누렸던 솔로몬 왕이 집권 후반기에 그만 교만하고 황음하여 여자와 이방 우상 문화에 휩쓸려간 사실을 역사서에서 잘 엿볼 수 있는데(왕상11:1-13) 이 점에 대한 솔로몬 왕의 뼈아픈 자성의 소리가 이 대목에 담겨있기 때문인 것임.

Ø  하나님의 의와 지혜 대신에 자신의 의와 지혜를 앞세우는 교만(7:15-16, 18)은 선민 이스라엘 백성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게 되는 근본 원인이 되고 있슴을 사도 바울 뿐아니라(2:5, 10:1-3) 예수 그리스도가 직접 언급하고 계시는 것임(7:5-23).

Ø  자신의 뜻과 마음보다는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먼저 생각하고 따르는 자가 진정한 의인이며 선인인데 이와 같은 자는 육체를 입고 있는 인간 가운데 한 사람도 없슴을 솔로몬 왕이 지적하고 있슴(7:20). 이 점은 그리스도의 사상(10:18) 그리고 바울의 깨달음(3:9-20)과 동일한 것임.

Ø  또한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자신의 마음의 욕심을 따라 선악과를 따먹은 여자의 선택이 남자에게도 올무가 되었슴을 솔로몬 왕이 자신의 경험을 통하여 철저하게 반성하고 있슴(7: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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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지나치게 자신의 의를 내세우고 동시에 자신의 지혜를 내세우게 되면 어떠한 결과를 자초하게 되는가?

 

Ø  스스로 패망케 됨(7:16).

Ø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온 인류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는 분복(分福)의 성격을 지니고 있으므로 어느 한 사람에게 수십만 배의 능력을 한꺼번에 퍼부어 주는 것은 아님(5:9, 18-19).

Ø  그런데 어리석은 인간이 남들보다 조금 낫게 받은 지혜와 능력을 가지고 마치 자신이 완전한 지혜자나 의인이 된 것처럼 행세하다가 뒷감당을 하지 못하고 순전히 인간적 꾀로 버티다가(7:29) 마침내 패망에 이르게 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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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자기의 악행 중에서 장수하는 악인은(7:15) 어떤 자인가?

 

Ø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선악과를 따먹은 인간의 죄성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치유하여 인간을 다시 하나님 경외자로 만들어(7:18, 22:12, 16-18) 마침내 영생을 누리는 존재가 되게 하는가에(6:38-58, 21:7, 22:1-5) 대하여 말하고 있슴.

Ø  그러므로 인생의 중요성은 그 길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짧은 인생 가운데 구원을 받아 하나님 경외자의 삶을 살다가 하나님의 나라에 입성하여 영생을 누릴 수 있느냐 하는데 그 촛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임.

Ø  이와 같은 의미에서 구원받지 못하고 이 세상에서 장수를 누리는 자는 축복된 인생이 아니라 가장 저주받은 인생이 되고마는 것임. 이에 대한 표현이 솔로몬 왕의 지적 그대로 자기의 악행 중에서 장수하는 악인(7:15). 창세기에서는 선악과를 따먹은 인간이 생명나무의 실과마저 따먹게 되면 죄 가운데 영생하는 가장 저주스러운 사단이 되는 비극이 발생할 것이기에 하나님께서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에덴에서의 추방, 생명나무의 길을 차단시키는 모습으로 잘 표현되고 있는 것임(3: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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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하나님의 지혜를 얻은 자가 끝까지 지켜야 하는 자세는 무엇인가?

 

Ø  육체를 입고 있는 인간 속에는 선과 악이 공존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하는 것임(7:20,22, 7:21).

Ø  그러므로 인간의 지혜를 선하다고 착각하거나 인간의 평판에 귀를 기울이거나(7:21) 세상 지혜자의 능력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은(7:19) 바람직한 하나님 지혜자의 자세가 아닌 것임.

Ø  하나님의 지혜는 열 사람의 전문가 보다도 능력이 있으며(7:19) 그 깊이를 인간이 능히 통달할 수가 없고(7:25) 인간이 스스로 얻고자 하여 얻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닌 것임(7:23, 고행의 결과가 아니라 은혜로 주어지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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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끝까지 하나님의 지혜를 추구하지 아니하고 세상 지혜와 꾀에 눈을 돌리는 순간에 어떤 유혹과 올무에 걸려들게 되고 마는가?

 

Ø  여인의 유혹과 올무에 걸려들었다는 것임(7:26).

Ø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하지 아니하고 선악과를 따먹은 여인의 변명에 귀를 기울이며 그 여인의 아름다움에 마음이 끌리는 순간 악한 것, 어리석은 것, 미친 것들이 한꺼번에 죄의 소원과 결합해버리는 것임(7:25, 3:4-7, 4:7).

Ø  세상적 지혜와 꾀가 여인에게 충만함을 솔로몬이 거듭 지적하고 있슴(7: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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