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제 12과(7:1-14)(손진길 작성)
|OBS17-12|
Q1. 아름다운 이름이 보배로운 기름보다 낫고 죽는 날이 출생하는 날보다 나은 이유는 무엇인가?
Ø 이미 있는 무엇이든지 오래 전부터 그 이름이 칭한 바 되었으며 사람이 무엇인지도 하나님이 이미 아신 바 되어 있기에 그 이름을 통하여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알고 계시는 하나님앞에 인간은(6:10) 거룩한 척 기름을 바르고(7:1, 출29:7) 보배로운 기도를 제사와 함께 올려드려도(출27:20-21, 29:13, 30:7-10) 그 평생의 공과를 알고 계시는 하나님앞에 그 진면목을 속일 수없으며 또한 세상에서 통용되는 겉 포장과 강자의 명분으로 하나님께 이의를 제기할 수도 없다는 것임(6:10후반).
Ø 그런데 유독 십자가 죽음을 앞둔 예수 그리스도에게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깨뜨려 머리에 부은 마리아의 믿음은 그녀의 아름다운 이름과 함께 오늘 날도 기념되고 있는 것임(마26:6-13).
Ø 그러므로 ‘아름다운 이름’은 음란하고 죄많은 세상에서 일편단심 주님과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따른 자의 이름이며(막8:38) 그 이름은 생명책에 기록되어져 있는 영생받은 자의 이름인 것임(막10:28-31, 계20:15).
Ø 생명책에 기록된 이름을 가진 의인이 한 평생을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이 세상을 떠나는 그 날은 그리스도의 승천만큼이나 의미있는 날이 될 것임(창5:24, 9:29, 23:19, 25:7-10, 49:29-33, 40:24-26, 행1:11). 그렇지만 출생한 그 날은 그리스도의 탄생을 제외하고는(마1:25, 2:11, 눅1:26-38, 2:4-40) 인간의 이름이 성경에 그렇게 의미있게 등재되지 아니하는 것임.
Ø 요컨대, 인간은 난 날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을 떠나는 그 날이 더 중요한데 그 이유는 이 땅에서 어떠한 의미있는 삶을 살았는지 그 평가가 중요하기 때문임. 결론적으로, 그 성적표가 그 이름과 함께 생명책에 남게 되므로 이 세상을 떠나는 그 날자까지 인간은 자신의 인생이 어떠한 내용으로 하나님앞에서 기록되어지고 있는지를 의식하면서 항상 신중하게 인생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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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이 사실을 명심하고 있는 자와 그러하지 못한 자는 어떻게 구별되어지고 있는가?
Ø 다음 세 가지로 구별하고 있슴; ①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나 우매자의 마음은 잔칫집에 있슴(7:4). ② 지혜자는 하나님앞에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까를 생각하며 옷깃을 여미지만 우매자는 웃음이 헤픈 것임(7:3). ③ 하나님의 말씀과 자신의 초상 날을 염두에 두고 있는 자는 지혜와 명철을 사모하지만 잔칫날만 손꼽는 자는 탐학을 일삼으며 뇌물을 챙기기에 여념이 없는 자임(7:2,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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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하나님과 동행하는 인생의 특징은 무엇인가?
Ø 첫째로, 일의 끝이 항상 시작보다 낫게 됨(7:8). 한 사람이 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일하시는 것이기에 그 인생은 창조적이며 많은 이에게 유익을 끼치는 삶으로서 좋은 끝을 보게되는 것임.
Ø 둘째로, 자신이 잘난 줄 아는 교만한 마음보다는 상대방도 하나님의 창조물인줄 알아 이해하고 용서하며 포용해주는 ‘참는 마음’이 생겨나는 것임(7:8후반).
Ø 거꾸로, 하나님과 동행하지 아니하는 인생은 ① 옛날이 더 좋았다고 회고하며(7:10) ② 참지 아니하고 급한 마음으로 노를 발하는 것임(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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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형통한 날과 곤고한 날이 인생가운데 병행되는(7:14) 이유는 무엇인가?
Ø 사도 바울의 깨달음 그대로,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롬7:21)이기 때문임.
Ø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지만 죄의 법아래 있는 육체는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나의 인생을 곤고하게 만들고 있으니 누가 이 사망의 몸에서 나를 구원해줄 것인가(롬7:22-24)하는 바울의 부르짖음이 바로 솔로몬 왕의 진술을 뒷받침해주고 있는 것임(7:14).
Ø 차이점은 솔로몬 왕은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깊이 생각하라”(7:14)고 조언하는데 그쳤지만 사도 바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7:25), “그리스도 예수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나를 해방하였음이라”(롬8:2)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는 것임. 이와 같이 그리스도의 오심과 성령의 은혜를 구체적으로 찬양할 수 있다는 것이 신약 시대를 사는 성도들이 누리는 이른 바 ‘은혜의 시대의 혜택’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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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인생 길을 보호해주는 돈(재물)과 지혜 가운데 어느 것이 더 유익한 것인가?
Ø 솔로몬 왕은 돈이 아니고 지혜가 생명길로 인도해주는 것이기에 더욱 귀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슴(7:12).
Ø 하나님이 구부려 놓으신 인생을 바로 펼 수 있는 것은 돈이 아니고 지혜라는 것임(7:13). 그 이유는 돈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살 수 없지만(행8:17-24, 3:6)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지혜를 얻으면 회개하고서 새 인생을 살 수 있게되기 때문인 것임(행2:36-41).
Ø 지혜는 의인에게 계승되어 복음을 이루고(7:11) 명철은 자기 성찰로 회개의 자리에 이르게 하고(7:14) 지식은(7:12)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세상에 충만해지는 것임(사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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