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제 3과(1:12-2:3)(손진길 작성)

전도서 제 3과(1:12-2:3)(손진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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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솔로몬이 고백하고 있는 자신의 인생의 성취 세 가지는 무엇인가?

 

Ø  첫 번째 성취는 선왕 다윗의 도움으로 솔로몬이 예루살렘에서 전체 이스라엘 제국의 왕이 되었다는 것임(1:12). 이 점은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주님을 믿는 자가 모두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요1:12, 롬8:16) 또한 왕같은 제사장이 된 사실(벧전2:9) 곧 크리스챤의 성취와 같은 것임.

Ø  두 번째 성취는 마음을 다하며 지혜를 써서 하늘 아래서 하나님이 행하시는 모든 일을 궁구하고 살폈다는 것임(1:13전반). 이것은 크리스챤이 하나님 일을 시작하기 전에 기본적으로 먼저 행해야 할 일을 말하는데 그것은 말씀 공부와 기도, 그리고 묵상의 생활화를 가리키고 있는 것임(눅10:38-42). 참고로 여기서 그리스도를 나의 주로 영접한 후 바로 일에 착수하는 것과 그의 말씀을 우선적으로 자세히 듣고서 일하고자 하는 경우의 차이를 예수님께서 이미 평가하고 계심에 유의해야 할 것임.

Ø  세 번째 성취는 지혜에 지식을 더하고 구부러진 것을 펴고자 하였고 이지러진 것을 고치려 하였으나 자신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것임(1:13후반-18). 결국 인생이 궁극적으로 바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옷입는 것인데 이것은 내 힘과 의지로써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와 내 인생의 주인되심으로써만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하는 것이 인생의 철학적 허무주의를 넘어선 솔로몬 왕의 놀라운 지혜의 깨달음인 것임(8:12-1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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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결국 솔로몬 왕의 가장 큰 성취는 사람의 본분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는 것임을 깨달았다는 것인데(12:13) 인간이 이 본분을 따를 수밖에 없는 이유는 과연 무엇인가?

 

Ø  첫째로, 하나님의 뜻이 내 인생의 처음이요 그 마지막이 되고 있기 때문이며(사48:12, 계1:8, 롬11:36) 둘째로, 인간이 살아갈 수 있도록 펼쳐져 있는 모든 삶의 터전이 하나님께서 창조한 것이기 때문임(사48:13, 욥38:2-41, 시119:88-91, 잠3:18-26).

Ø  마치 물고기가 물을 떠나서는 살 수 없듯이 창조물인 인간은 창조주를 떠나서는 살 수 없으며 하나님께 나아가지 아니하고서는 구부러진 인생을 바로 펼 수 없고 이지러진 형상을 하나님 닮도록 다시 원상 회복시킬 수가 없다는 것임(1:15).

Ø  요컨대, ① 인생의 목적을 하나님의 뜻에 맞추고 ② 삶의 발걸음을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맡기고 ③ 하나님의 지혜를 끊임없이 구해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의미있는 인생이라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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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이와 같은 인생의 의미를 깨닫고 사람의 본분을 행하지 아니할 경우에 인간이 만물의 영장임을 자랑하는 지혜와 지식은 무엇과 같은가?

 

Ø  지혜는 번뇌를 일으키며 지식은 근심거리를 더하게 된다는 것임(1:18).

Ø  무식하면 용감할 터인데 그나마 지식이 있기에 이와 같이 접근하는 것이 옳은지 틀리는지 아니면 미친 짓인지, 미련한 짓인지를 따지게 되는데 이렇게 따져보아도 정답이 발견되지 아니한다는 것임(1:17).

Ø  그 이유는 세상 지혜를 총 동원하여(1:16) 인생의 문제를 풀어보고자 노력해 보았자 남는 것은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괴로움을 주시고 수고하도록 하신 것이다.”(1:13)라는 결론 뿐인 것임. 결국 이 문제는 각자가 하나님앞에 나아가서 개별적으로 반드시 해결해야만 하는 인생의 최우선 과제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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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이와 같은 결론을 얻기까지 솔로몬이 처음 시도한 방법은 무엇인가?

 

Ø  웃고 떠들며 마음껏 즐기는 방법을 사용하였슴(2:1).

Ø  그러나 이것도 헛된 일이었슴. 알고보니 웃는 것은 미친 짓이고 즐거움은 쓸데 없는 짓에 불과했으며(2:2) 영혼 깊숙한 곳까지 만족시키는 즐거움과 기쁨은 그렇게 주어지지 아니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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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두 번째로 시도한 방법은 무엇인가?

 

Ø  술로 육신을 즐겁게 하는 한편 지혜를 얻어서 정신을 만족시켜보려고 노력하였슴(2:3).

Ø  정신적, 육체적 낙을 각각 누리는 이 방법은 짧은 한 평생을 가장 보람있게 사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이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방법이었슴(2:3후반). 왜냐 하면, 영적인 지혜와 정신적인 명철을 지배하며 마침내 육체적 소욕을 다스리는 경지가 아니고서는 진정한 충만함을 얻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슴(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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