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제 4과(2:4-26)(손진길 작성)
|OBS17-4|
Q1. 하나님께 자신의 소원은 백성을 올바르게 판결할 수 있는 지혜를 얻는 것이라고 고백함으로써(왕상3:9)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왕상3:11) 전무후무하게 얻게된 솔로몬 왕은 이 지혜를 가지고 왕 노릇을 하게 된 결과를 무엇이라고 고백하고 있는가?
Ø 송사를 듣고 잘 잘못을 따지는 지혜뿐만 아니라 하늘 아래서 일어나는 모든 인간과 만물의 삶을 연구하는 지혜까지(1:13) 갖추고서 만물의 괴로움과 인생의 수고를 덜어 주고자 솔로몬 왕이 평생토록 힘써 보았으나 세상 모든 지식과 지혜를 동원하여 노력한 그 결과가(1:16-17) 결국에 가서는 번뇌와 근심을 더하는 것이며(1:18) 허무할 뿐이라는 것임(1:14).
Ø 그렇다면 인간이 최고의 지혜와 세상적인 지식을 총동원하여도 “왜 구부러진 것을 곧게 할 수 없고 이지러진 것을 셀 수 조차 없는 것일까?(1:15),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하는 물음과 그 답이 전도서의 핵심 메시지가 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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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구부러진 인생을 바로 펴는 것, 그리고 이지러진 형상을 하나하나 거룩한 형상으로 회복시켜나가는 것, 그것을 다른 말로 무엇이라고 부르고 있는가?
Ø 두 소경을 고치시고 제자로 삼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사역을 말하고 있는 것임(마20:30-34).
Ø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의 뜻, 곧 구원의 의미는 요한복음서에서 특히 잘 설명되어지고 있슴(요3:13-21, 6:32-40, 14:1-7, 15:3-12, 17:17-19). 눈뜬 소경으로 살아가고 있는 구부러진 인생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바로 펴는 일과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어 진리의 말씀을 실천하며 살아감으로써 거룩한 형상을 하나하나 회복해나가는 삶은 인간의 능력과 지혜속에 담겨있었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과 그리스도의 복음안에 담겨있었던 것임(롬1:16-17).
Ø 그러므로 하나님의 지혜의 계시이며 비밀인(골2:2-4) 그리스도의 바깥에서 구원의 역사를 감당해볼려고 시도했던 솔로몬 왕의 노력은 바람을 잡는 헛된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임(1:14, 행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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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자신의 지혜로써 자신을 구원할 수 없었던 솔로몬 왕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부와 영광으로(왕상3:13) 어떻게 세상적인 만족을 추구했는가?
Ø 다음과 같이 솔직하게 고백하고 있슴; ① 궁궐을 크게 짓고 아름다운 동산과 정원 그리고 포도원, 과수원, 수목원을 만들어 관상하였슴(2:4-6) ② 특히 삼림에 물을 주기 위하여 못을 팠으며 공역과 관리를 담당시키기 위하여 많은 노예를 거느렸슴(2:6-7) ③ 많은 소와 양떼, 은금과 보배들, 인생을 즐기기 위한 가무단과 많은 처첩들이 있었슴(2:7-8) ④ 이왕 하나님이 주신 부귀와 영광을 충분히 즐기기 위하여 마음이 즐겁고 눈이 즐거워하는 일은 무엇이든지 시행해보았다는 것임(2:9-10).
Ø 하나님의 세상 축복이 엄청나서 이를 마음껏 누렸으나 결과는 허무한 것이라는 고백임(2:11). 그 이유는 왕의 수고는 일반 백성들의 수고와 달라서 그 값어치가 수십만 배인줄 알고서(마17:23-34, 벧후3:8) 이 모든 것들이 자신의 노력의 결과요 자신에게 정당하게 허락된 하나님의 복(2:10, 분복)인 줄 알아 이를 자신을 위하여 모두 사용한 결과가 허무하다는 것임. 그렇다면 허무하게 되지 아니할 방도를 찾아야 하는데 그것이 훗날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큰 계명에서 발견되어지고 있는 것임(마25:24-40, 막12:30-31, 소자와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라는 진리가 그 해답이 되고 있는 것임).
Ø 역대 모든 왕들보다 뛰어나게 소유했던 솔로몬의 지혜조차 그가 이같은 자만에 찬 이기적인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자 하나님을 발견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못했던 것임(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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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부자의 귀가 밝듯이 왕의 귀는 나라에서 가장 밝은 법인데 솔로몬 왕이 귀기울여 듣고 살펴본 바로는 왕국내 지혜자 엘리뜨와 우매한 백성들 사이에 어떠한 차이가 발생하며 그 결과는 어떠한 것인가?
Ø 지혜자가 우매한 백성보다 관찰하고 분석하며 일의 처방을 내리는데 있어서 월등함은 마치 빛이 어두움보다 뛰어남과 같다는 것임(2:13).
Ø 지혜자인 엘리뜨는 세상사에 눈이 밝아 부귀영화를 차지할 수 있지만 우매한 백성들은 눈이 어두워 제 밥그릇 챙기기에도 고달프다는 것임(2:14전반).
Ø 그렇지만 그들 양쪽이 당하는 일은 일반이라는 것임(2:14후반). 지혜자나 우매자나 세월이 지나가면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지기는 마찬가지이며 죽음을 맞이하는 것도 마찬가지이고 죽음에서 부활시키는 하나님의 특별한 기억하심과 역사하심이 없으면(롬8:11) 그 존재조차 영원히 사라져버리는 것이 매일반으로서 허무할 뿐이라는 것임(2:15-16).
Ø 이 땅에 사는 동안 해(태양)아래서 수고한 그것, 육체를 입고서 내 영혼이 수고한 그 모든 것들이(그 모든 성취와 영화, 그리고 역사적 불멸의 업적까지, 끝내는 왕국의 대물림까지) 허사이며 견고히 지켜질 수 없는 것들임을(영생의 약속에서 모두 이탈된 것들임을) 깨닫고 보니 솔로몬 왕은 절망한다는 것임(2: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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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절망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대하여 솔로몬은 무엇이라고 진술하고 있는가?
Ø 자신이 지혜와 지식과 재주를 써서 이 땅에서 수고한 그것을(2:21) 지혜자가 될지 우매자가 될지 모를 후손인 왕들에게 물려주기 보다는(2:19) 하나님의 손에 맡기고(2:24) 물질적인 낙이 아니라 심령으로 낙을 누리는 것이 낫다는 것임(2:18-24).
Ø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슴; ① 인간적으로 뒤를 이을 후계자에게 선왕의 수고한 치적이 승계된다고 하여도 자신이 수고하지 아니하고 얻게된 것들에 대하여 후계자가 이를 귀히 여기고 잘 지켜나갈지 의문이라는 것임(2:18,21). ② 하나님께서는 끝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에게 왕국과 재물의 관리권을 맡기실 것이기에 잘못된 후계자가 이를 맡아 관리한다는 것은 후일 허망한 결과를 초래할 따름이라는 것임(2:26). ③ 그러므로 지혜자가 평생에 걸쳐서 이룩해 놓은 업적이라고 하더라도 그 결국은 죄인인 인간들이 쌓아놓은 이 땅의 재물과 같아서 끝내는 인간의 뜻으로 나오는 후대에 가서 사라지고 오로지 하나님의 뜻으로 나오는 후계자가 이를 관리하게 되는 법임을 깨닫고 보니 이제는 범부와 같이 먹고 마시며 하나님의 손에 성취와 후사의 결과를 맡겨드리고 일평생에 걸친 수고와 근심을 슬픔과 함께 마음속에서 끄집어 내어버리는 것이 가장 옳다는 사실을 알겠다는 것임(2: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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