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OBS교재(손진길 작성)

욥기 제46과(손진길 작성)

손진길 2021. 7. 19. 02:01

욥기 제 46(34:21-37)(손진길 작성)

|OBS12-46|

 

Q1. 사람의 길(34:21)을 주목하시는 하나님은 사람의 길이 어떠한 길이 되기를 원하고 계시는 것인가?

 

Ø  사람의 한평생 인생길이 하나님을 따르던 길에서 벗어나지 아니하고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길을 갈 수 있기를 원하고 계시는 것임(34:27).

Ø  한평생 하나님의 길을 인간이 따라가기는 쉽지 아니한데 그 이유는 하나님의 생각과 인간의 생각이 다르며 하나님의 능력과 인간의 능력이 다르기 때문임. 그러므로 하나님의 생각을 인간이 알기 위해서는 첫째로, 말씀공부를 통하여 하나님의 진의를 파악해야 하며 둘째로, 그리스도의 모범된 삶을 연구해야만 하는 것임. 또한 하나님의 능력을 옷입기 위해서는 성령의 내주와 역사하심에 민감해야 하는 것임.

Ø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길로 가기 위해서는 최종 선택권을 하나님께 맡겨 드리고 대안을 주실 때까지 기도하며 기다려야만 하는 것임. 자신이 먼저 결정해 놓고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한다거나 모두를 살릴 수 있는 대안이 지혜로서 오지 아니하였는데 자신에게 유리한 대안을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으로 믿고서 신앙적 열정으로 무조건 밀고 나가는 것은 자신 뿐아니라 가까운 이웃에게 심각한 부작용과 후유증을 유발시키기 마련인 것임.

………………………………………………………………………………………………………………………………………………………………………………………………………………………………………………………………………………………………

 

Q2. 사람의 모든 걸음(34:21후반)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어떠한 조치가 가능하신가?

 

Ø  첫째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심(34:23). 평소 인간의 일거수, 일투족을 모두 보고 계시는 하나님이시기에 더 이상 조사할 필요가 없이 권력의 이동이나 자리 바꿈, 나아가서 인생길의 최종 인사 이동까지 신속하게 이루어지는 것임(34:24-25).

Ø  둘째로, 사람의 행위가 하나님 사랑(34:27)과 이웃 사랑(34:28)에서 얼마나 벗어나 있는지를 함께 비교하신 후 도가 지나치면 여러 사람의 목전에서 일벌백계로 다스리시는 것임(34:26). 이와 같은 조치는 사특한 자가 권세를 잡아 백성을 함부로 해치지 못하도록 경계하기 위한 것임(34:30).

……………………………………………………………………………………………………………………………………………………………………………………………………………………………………………………………………………………………….

 

Q3. 각 개인의 행위를 살피실 때 당사자 본인의 문제로만 국한시키지 아니하시고 이해 당사자 모두와 선한 이웃에게 미치는 영향까지 포함시키고 있기에 하나님의 판정은 어떠한 권위를 가지고 있는가?

 

Ø  좁은 인간의 안목으로 모두 이해할 수도 또한 함부로 평가할 수도 없는 차원의 것(34:29), 이른 바 신적 권위를 가지는 판정인 것임.

Ø  합리적 의사 결정(개인)이나 완전한 정책 결정(국가)을 위하여 인간이 과학적인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는 있으나 학문적으로 시간적 제약성과 변수 고찰의 한계성 때문에 결국은 만족할만한 결정(the model of satisfactory decision making)에 머무를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인 것임. 따라서 하나님의 지혜를 영감으로 받아서 결정하는 초합리주의모델이 오히려 설득력을 가지고 있는 것임.

Ø  이와 같은 입장에서 개인 관계와 국가 관계에 있어서 평강을 가져오는 의사결정은 잘된 것으로, 하나님의 뜻을 외면한 의사결정은 잘못된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임(34:29).

………………………………………………………………………………………………………………………………………………………………………………………………………………………………………………………………………………………………

 

Q4. 위와 같이 인생길을 살피시고 판정하시고 조치하시는 하나님의 신적 권위를 잘 알고 있었던 엘리후가 범하고 있는 실수 한 가지는 무엇인가?

 

Ø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의 목적을 잊어 버리고 자신의 혈기와 지혜로써 욥의 신앙을 함부로 판단하고 저주한 대목임(34:33, 35-36).

Ø  엘리후는 욥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고서도 자신의 불의를 인정하지 아니할 뿐만 아니라(34:31) 자신의 악행을 회개하지 아니하고(34:32) 하나님의 조치를 승복하지 아니하는 교만한 자라고 말하고 있슴(34:33).

Ø  또한 욥의 항변이 엘리후 자신의 깨달음과 다르므로 이를 하나님의 지혜를 떠난 악인의 사상으로 규정하고서(34:34-35) 하나님에 대한 반역자(이단)로 몰아 부치고 있는 것임(34:37). 여기에는 용서함 없이 끝까지 욥이 시험과 환난 가운데서 죽기를 바라는 엘리후의 저주가 뒤따르고 있는 것임(34:36).

……………………………………………………………………………………………………………………………………………………………………………………………………………………………………………………………………………………………….

 

Q5. 이와 같은 엘리후의 잘못을 바로 잡으시는 그리스도의 메시지는 무엇인가?

 

Ø  첫째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인간도 사랑할 줄 알아야만 하는 것임(12:30-31). 생명을 살리는 선한 일(3:4), 혐의를 용서하고(11:25) 원수를 사랑하는 일(5:44)이 깨달은 자의 일인 것임.

Ø  둘째로, 자신의 양떼를 치는 목자의 길을 묵묵히 가야만 하는 것임(21:17-23). 다른 제자의 일에 끼어 들어서 함부로 자신의 지혜를 자랑하고 심판해서는 안되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