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제31과(손진길 작성)

욥기 제 31과(25:1-6)(손진길 작성)

|OBS12-31|

 

Q1. 세 번째 논술을 시작하는 수아 사람 빌닷은 제25장에서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 그 분의 창조 질서를(25:2, God establishes order in the heights of heaven, NIV) 사람들에게 설명하기 위하여 그 분의 주권과 영광에 대하여 말하고 있는데 이것을  보이는 세계(visible world)의 무엇과 무엇으로 비유하여 설명하고 있는가?

 

Ø  하나님의 주권(the sovereignty of the God)을 왕의 지배권(the dominion of king)으로 , 하나님의 영광(the glory of the God)을 태양의 찬란한 빛(the awesome light of the God)으로 묘사하고 있는 것임(25:2).

Ø  단지 묘사와 비유에 그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본질을 아예 이와 같이 이해하고서 ① 하나님의 창조질서 자체가 (힘을 행사하는) 군대와 (달과 별의 빛을 무색하게 만드는) 태양 빛에 의하여 유지되는 것으로 그리고 ② 인간은 그 힘과 빛 앞에 무조건 복종해야만 하는 벌레같은 미물에 불과하다고 강조하고 있는 것이 빌닷의 주장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임.

Ø  그러므로 빌닷의 용어 사용과 개념 풀이를 이해하면 고대 동방 사회의 신관과 당시 신정 국가의 지배적인 사상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고 할 수 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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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왕의 지배적인 권력(dominion)은 무엇을 말하며 그 권력은 그의 지배 영역(domain)내에서 어떻게 행사되어지고 있는 것인가?

 

Ø  왕의 지배적인 권력은 국사(國事)를 처리하는 왕의 최종 결재권(the last decision maker)을 말하며 이와 같은 왕의 결정이 있게 되면(25:2, 왕의 질서인 화평) 이는 왕명(王命)으로서 반드시 왕국내에서 독점적으로 시행되어져야만 하는 것임.

Ø  만약 이에 불복하는 대항 세력이나 다른 의견이(異見, a different point of view) 있게 되면 이는 왕의 군대에(25:3) 의하여 철저하게 분쇄될 뿐만 아니라 혹시 반역으로 판정될 경우에는 삼족(三族, 친족과 외족과 처족을 말함)을 멸하는 극형에 처해지게 되는 것임.

Ø  요컨대, 왕의 지배권이란 최종 결정권이며 이는 독점적인 조직적 폭력(군대)에 의하여 관철되어지며 이견이 있는 자는 철저하게 분쇄되어진다는 것이 왕의 지배의 특징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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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태양의 찬란한 빛(the awesome light)은 어떻게 역사하는가?

 

Ø  첫째로, 생명체들이 삶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바로 모두가 빛의 비췸을 얻고 있기 때문임(25:3). 따라서 태양 빛은 만민과 만물을 모두 살아 갈 수 있도록 골고루 비추고 있는 것임.

Ø  둘째로, 태양 빛은 물을 증발시켜 비를 내리게 함으로써 자연을 정화시킬 뿐만 아니라 빛 자체가 살균과 소독 작용을 수행하고 있슴. 따라서 인간은 깨끗한 자연 환경에서 살 수 있게 되는 것임.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깨끗하고 의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인간들에게 배려하고 계신다는 것임(25:4).

Ø  셋째로, 밤을 지배하는 달 빛은 태양 빛의 반사체에 불과하며 인간의 역사의 하늘을 수놓는 많은 영웅들의 별 빛도 하나님의 태양과 같은 빛이 비추어 오기 시작하면 일몰에 사라지는 천공과 같을 것임(25:5). 그러므로 하나님의 광채 앞에 나설 수 있는 인간, 특히 자신의 의가 깨끗함을 주장할 수 있는 인생은 하나도 없는 것임.

Ø  결론적으로, 의인임을 포기하지 아니하고 있는 욥은 빌닷이 보기에 은총을 받은 달 빛도 아니고 영웅같은 별 빛도 아니며(25:7) 오로지 벌레같은 사람, 구더기의 인생에 지나지 아니하다는 것임(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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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왕의 권력 행사와 하나님의 권력 행사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Ø  왕의 권력 행사는 군대에 의하여 뒷받침되고 있지만 하나님의 권력 행사는 이와 다름(마26:52-56).

Ø  하나님의 권력은 창조하는 힘이므로 인간과 만물의 창조시 인간에게는 하나님의 형상을(창1:26), 만물에게는 명령을 받드는 능력을 심어 주셨으며(창1:7,9,11, “그대로 되니라”) 이에 따라 ① 인간의 역사를 하나님의 뜻이 기록된대로(마26:24) ② 만물의 운행을 자연 섭리에 맞게 움직이고 계시는데(창1:14-18, 롬8:20) ③ 이에 대한 이탈을 막는 힘이 바로 하나님의 우뢰와 같은 강제력인 것임(26:14).

Ø  요컨대 하나님의 권력 행사는 말씀과 진리에 대한 깨우침이 먼저이며 이에 끝까지 반대하는 자에게 비로소 강제적 심판이 임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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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과연 하나님은 태양, 인간은 촛불같은 벌레에 불과한 것인가?

 

Ø  하나님의 형상을 유일하게 쪼개어 받은 인간이 벌레 취급 받는 것을 가장 바로잡고자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사19:25, 창1:31).

Ø  그래서 그리스도는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을 용서하시고 대속 구원의 길을 여신 것임(눅23:34,43, 마27: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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