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제4과(손진길 작성)

욥기 제 4과(1:10-12)(손진길 작성)

|OBS12-4|

 

Q1. 욥의 사건이 실제 사건임을 증거하는 성경 기록들은 어떠한가?

 

Ø  구약(겔14:14,20)과 신약(약5:11)에서 각각 욥의 사건을 인용하고 있어 실제 사건임을 성경이 스스로 증명하고 있슴.

Ø  에스겔 선지자는 영적으로 타락한 시대에(겔14:9-11) 살았던 노아, 다니엘, 욥 등 세 사람의 이름을 거론하면서(겔14:14) 자신들만 구원받고 이웃을 구원할 수 없었던 구약시대 의인들의 믿음의 현주소를 설명하고 있슴. 당시 그들의 신앙 수준이(마11:11, 13:17, 요14:12) 유혹받은 선지자와(겔14:9) 그를 따르는 미혹된 백성들을(겔14:10-11) 모두 돌이킬 수 있는 ‘하나님의 의’(롬10:1-3, 엡3:18, 하나님의 모두를 살리시는 공의와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에 이르지 못했다는 것임(겔14:22-23).  ‘자기의 의’(겔14:14,20)에 기초한 그들의 믿음은 자기의 생명만 건질 정도의 수준이었기 때문에 훗 날 만민구원을 위해서 하나님의 독생자가 이 땅위에 직접 성육신하여 오실 수 밖에 없게되는 이유가 여기서 설명되어질 수 있는 것임. 어쨋든 에스겔은 여기서 욥의 이름을 노아, 다니엘과 동등하게 역사적인 인물로서 거론하고 있는 것임.

Ø  다음으로 그리스도의 친동생인 야고보는 자기의 생명을 건질 정도의 ‘자기의 의’는 바로 “욥의 인내”(약5:11)에서 엿볼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주님을 만날 때까지 참고 기다리는 신앙심’(욥38:1, 40:1,6, 42:1-7, 요8:56, 눅24:49)의 모범적 사례로서 욥의 경우를(하나님을 직접 만나서 자신이 아직도 회개해야할 죄인임을 깨달은 자의 실례,實例) 인용하고 있는 것임.

Ø  참고로, 사도 바울이 말하는 유대 인들의 ‘자기 의’는(롬10:3) ① 선민, 이방인 차별하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뜻과 세상 만민을 구원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를(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와 십자가의 죽음을 통한 구원 방식) 전혀 이해하거나 받아들이고자 아니하는 것이며 ② 구약의 하나님 말씀조차 오로지 선민 구원과 이방 심판, 그리고 율법 국가의 정당성만을 주장하는 근거로서 활용하는 잘못을 말하고 있는데(마5:20) ③ 이 것도 따지고보면 일종의 유혹받은 선지자와 그 추종자들의 특징으로 볼 수 있을 것임(마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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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욥이 하나님을 직접 만나기 전에(대면, 1:11) 어떤 시험(test, 1:9-12)이 있게 되는가?

 

Ø  욥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1:9) 확실히 밝힌 후에 비로소 하나님을 대면하는 영광스러운 예방이 허용되는 것임(1:11, 42:5).

Ø  죄인인 인간, 피조물인 인간이 죄인을 심판하시는 하나님, 피조물을 만들 뿐아니라 잘못 만들어진 것을 부수어버릴 수 있는 권한을 가지신 하나님앞에 대면자로 선다는 것은 곧 잘못되면 죽음과 멸망을 의미하는데(창32:30, 출33:20, 눅5:8) 이와 같은 최종 심판을 맞이하기 전에 하나님 아버지앞에 설 수 있는 자녀의 신분(하나님의 아들들, 1:6, 자녀들, 겔14:22)을 얻기 위하여 어떤 시험을 통과해야만 하는지 그 시험 문제가 여기에서 예시되고 있슴.

Ø  그 내용은 ① 이 땅의 복과 소유물을 모두 거두어 가도 끝까지 하나님을 원망하지 아니할 것인가(1:10-11) ② 나의 구원은 나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긍휼(사랑)에 의하여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깨닫느냐(42:5-6, 딛3:4-7) ③ 어리석은 변론과 인간의 지혜보다는(딛3:9, 욥12:2-5, 40:8) 하나님의 진리를 추구하고 그 뜻을 따라 이웃을 사랑하는(42:10, 막12:30-31) 충성된 종이 될 수 있겠느냐(민12:7-8)라는 것임. ………………………………………………………………………………………………………………………………………………………………………………………………………………………………………………………………………………………

 

Q3. 이와 같은 시험을 치루도록 종용한 자는 누구이며 그가 얻는 이익은 무엇인가?

 

Ø  사단이 욥의 믿음을 시험하도록 요청하였으며(1:9-11) 만약 욥이 하나님을 원망하는 지경에 다라르게 되면 사단은 동방 땅에(1:3) 이름난 의인 하나를 제거하고 동시에 전쟁(칼)과 기근, 범죄(짐승)와 질병(온역)이 다스리는(겔14:21) 자신의 세력권을 튼튼히 유지할 수 있게되는 것임.

Ø  요컨대, 약육강식의 사회, 제로섬(zero sum) 게임의 사회를 계속 유지하고자 의인을 시험하고 해치는 어두움의 세력들이 사단의 수족들인 것임(엡2:2-3,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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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의인을 시기, 질투하고(1:9) 시험하는(1:11) 사단이 하나님의 손바닥안에 있슴을 알게해주는 대목은 어디인가?

 

Ø  시험을 해도 좋다는 허락이 하나님께로부터 있게되자 비로소 사단이 이를 시행하고자 하나님 존전을 떠나가는 장면과 그 시험에 엄격한 전제 조건(‘욥의 몸에는 손을 대지말라’)을 붙이시는 하나님의 모습에서 이 점을 넉넉하게 엿볼 수 있슴(1:12).

Ø  이와 같이 하나님의 허락을 받아 그 손바닥 위에서 일을 추진할 수 밖에 없게된 사단의 처지는 창세기(3:14-15, 옛뱀에 대한 심판)와 이사야서(14:12-17, 계명성의 추락) 그리고 유다서(1:6, 타락한 천사들)에서 잘 드러나고 있는데 하나님께 반역하다가 무위로 끝난 사단은 이제는 자세를 낮추어서 의인들을 상대로 게임을 벌리고 있는 것임(마4:1-11, 롬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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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사단의 주 활동 무대가 어디인가?

 

Ø  온 땅을 두루 돌아 여기 저기 막힘없이 다니고 있으므로(1:7) 주 활동 무대가 인간들이 사는 속세임.

Ø  한편 하나님의 아들들이 서있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보좌앞까지 사단이 출입하고 있슴을 볼 때(1:6) 아무리 깊고 높은 영적인 세계와 거룩한 공동체라고 하더라도 사단의 활동 무대에서 완전히 배제되어 있지는 아니하다는 사실을 여기서 시사받을 수 있게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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