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박국 제 7과(3:4-8)(손진길 작성)
|OBS13-7|
Q1. 제3장4절이하의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제2절과 제3절 말씀을 재(再)해석할 수밖에 없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Ø 제4절부터 제7절까지는 그 주어가 ‘he’로 되어 있으며 제8절부터 제15절까지는 그 주어가 ‘you’로 되어 있는데 그 차이를 깊이 묵상하지 아니하면 단지 노래 가사의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하여 사용한 이중적 표현 양식으로 이해하여 이를 그냥 지나치기 쉬움. 그러나 제2절과 제3절을 치밀하게 분석해 보면, 전혀 다른 내용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슴을 인식할 수 있는 것임.
Ø 제2절에서는 첫째로, 하박국 선지자가 ① 주께 대한 소문(또는 thy speech, KJV)을 듣고 놀랐으며 ② 주의 일을(thy work) 수 년내에 이 땅에 재창조의 역사로 다시 한 번 펼쳐달라고 기도하고 있으며 동시에 둘째로, 부디 진노 중(심판 가운데)에라도 긍휼(구원의 자비)을 잊지 말아 달라는 간절한 부탁을 하고 있는 것임.
Ø 제3절에서는 드디어 심판 가운데 구원을 베풀어야만 하는 막중하고도 어려운 일을 예루살렘에서 또한 갈릴리에서 행하시기 위하여 ① 하나님이(God) 직접 데만(에서의 손자인 데만 족장의 이름에서 유래된 지명임, 창36:11)에서 오시며 ② 거룩한 자가(the Holy One) 바란 산(에돔과 시내 산 사이의 산지이며 이스라엘 남쪽 경계선 바깥임)에서 오신다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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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심판과 구원을 통하여 재 창조의 역사를 이루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이 땅에서 구체화되기 위하여 하나님(God)과 거룩한 자(the Holy One은 ‘the Holy Spirit’으로 볼 수 있슴)가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오자 어떤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가?
Ø 그의 영광은 하늘을 덮고 그의 찬송이 세계에 가득 차게 되는 것은(3:3, 눅2:13-14) 바로 ‘그’가(he) 이 땅에 인간으로 태어나고 자라나서 드디어 공생애를 시작하게 되기 때문인 것임(눅2:10-12).
Ø 그러므로 메시야는 지극히 높으신 이, 하나님과 성령이(눅1:35) 심판과 구원의 역사를 이루기 위하여 ‘여자의 후손’으로(창3:15) 이 땅에 보내어 준 완전한 인격체이며 하나님 능력의 화신인 인간 예수 그리스도이시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임.
Ø 이것이 하나님(the God, You)과 분리되는 하나님 아들인 ‘he’의 개념인 것임(완전한 인간이 되신 하나님, 곧 사람의 아들인 인자의 의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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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메시야가 인간의 몸을 입었지만 하나님의 능력을 지니고 있는 화신(化身)임을 나타내는 하박국의 묵시는 무엇인가?
Ø “그 권능이 그 속에 감취었도다”(3:4)라는 표현인데 이 말은 첫째로, 하나님의 능력이 깃들어 있기에 모세처럼 그 얼굴에 광채가 나며(출34:29) 엘리야처럼 그 손에서 능력의 빛이 나타난다는 의미와(왕상17:21-24) 둘째로, 하나님의 능력을 갈무리한 채 그 능력을 사용하지 않으시고(마26:52-54) 끝까지 고난을 참아 내심으로 마침내 칼로써 망하는 인간을 말씀의 능력으로 나음을 입게하며(눅22:50-51) 또한 구원하는 놀라운 복음의 빛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타난다는(막9:7, 롬1:16-17) 의미까지 포함하고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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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만민을 구원하기 위하여 고난을 참으시는 그리스도를 멸시하고 십자가에 못을 박아 처형하자 이 땅에 어떠한 심판이 임하였는가?
Ø 그리스도에게 감추어져 있던 하나님의 권능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는데 하박국에서는 이를 ① 온역과 불덩이(3:5) ② 지진과 열국에 임하는 말씀의 능력, 그리고 제국의 멸망(3:6) ③ 선민과 이방인, 제사장과 평민 등을 구별하고 차별하던 권위(휘장)의 흔들림(3:7) 등으로 표현하고 있슴.
Ø 이 묵시는 땅의 진동과 바위의 터짐, 휘장의 갈라짐, 그리고 성도들의 부활(마27:49-53) 이방인들에게 임하는 복음의 능력과(마27:54, 28:18-20) 예루살렘의 멸망(막13:1-2, AD70년) 등으로 훗날 성취되어나가고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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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하박국의 모든 의문이 해소되는 것은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시작되는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과 구원이 이 땅에 임하는 광경을 묵시로 보았기 때문인데 그 대목은 어디인가?
Ø 하박국 제3장 8절부터 15절 사이에 생생하게 묘사되어지고 있는 것임.
Ø 이 대목은 요한계시록에서 또다시 계시되어지고 있으므로 하나하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하겠슴(계19:11-21, 21:1-8, 16: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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