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박국 제4과(손진길 작성)

하박국 제 4과(2:1-4)(손진길 작성)

|OBS13-4|

 

Q1. 하박국의 믿음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이 세상의 모순들이 환난 가운데 펼쳐지자 ① 하박국은 이를 요약하여 하나님께 질문하였고 ② 파수꾼 같이 그 답변이 임하기를 기다렸으며 ③ 마침내 그 답변을 얻게 되고 ④ 비로소 진정한 믿음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되어 이를 노래한 것이 하박국 선지자의 글이라고 정의해볼 수 있슴. 그렇다면 제1장에서 하박국 선지자가 요약하고 있는 다섯 가지 질문의 내용은 무엇인가?

 

Ø  다음과 같이 더욱 간결하게 정리, 요약해볼 수 있을 것임. ① 의인의 사망(1:13) ② 제사장 나라의 멸망(1:14) ③ 약탈자, 정복자들의 승리(1:15) ④ 신과 같이 군림하는 군대의 힘(1:16) ⑤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이 열국을 정복하고 만민을 살륙하는(1:17) 교만한 자의 왕이 바벨론 황제인데 왜 하나님은 잠잠하시고(1:13) 사단의 세력은(사14:16-17) 승승장구하는지 그 이유를 도무지 알 수가 없다는 것이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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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이상의 질문에 대하여 하나님의 답변을 듣고자 애쓰는 하박국의 모습은 어떻게 표현되어지고 있는가?

 

Ø  “① 파수하는 곳에 서며 ② 성루에 서서 ③ 하나님이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그 응답을) 기다리고 (그 징조를) 바라보며 ④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답변하실는지 (하나님의 의중을 파악해) 보리라고 작심하였더니”(2:1)라고 표현하고 있슴.

Ø  여기서 ① 파수하는 곳은(watch) 초소 또는 망루이지만 ② 성루라고 하는 곳은(rampart) 성내의 백성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성벽 가장 높은 곳에 지휘관이 올라 서서 적의 동태 뿐아니라 모든 정세를 살피는 장소인 것임.

Ø  그렇다면 하박국은 개인적인 영적 의문을 가르침 받고자 애쓴 것 이상으로 유다 백성들의 선지자로서 첫째로, 하나님의 구원의 징조와(sign) 둘째로, 백성들을 어떻게 구원해 주실런지 그 정확한 답변을(a decided plan and schedule) 얻고자 노심초사하고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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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2:2)는 말씀속에는 어떤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가?

 

Ø  판에 명백히 새긴 경우는 모세가 그 수 많은 율법 가운데에서도 가장 중요한 십계명을 시내 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판에 새김을 받아 내려와서 백성들에게 전해준 경우와 유사한 것이므로 쉽게 이해할 수 있슴(출24:12, 34:1-4, 27-29).

Ø  그러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는 말씀은 돌판을 들고 달려가면서 읽을 수 있게 하라는 뜻이 아니므로 물리적으로 다른 의미를, 또한 영적으로는 새로운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슴.

Ø  풀이해 보면, 물리적으로는 시간이 급하다는 뜻이며 영적으로는 마음판에 잘 새겨서 급한 환난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계획과 약속을 추호도 잃어버리지 말라는 뜻인 것임(신6:4-9, 히8: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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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하박국은 이 묵시가 보통 예언과 무엇이 다르다고 설명하고 있는가?

 

Ø  첫째로, 확실하게 시행하도록 결정된 하나님의 최종 계획이라는 것임(a final plan of the God). 최종 계획대로 시행하도록 결정되어 있기에 이미 정해진 날은(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어긋남이 없을 것이라는(2:3) 하박국의 보충 설명임.

Ø  둘째로, 대략적인 일정은(a rough schedule of milestone) 짐작할 수 있으나 구체적인 날자(D-day)는 하나님만이 아신다(only God knows)는 것임. 따라서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2:3후반)는 설명이 마치 “때와 기한은 너희의 알 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임할 때까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기다리라”(행1:4-8)는 예수님의 말씀을 미리 듣는 것과 같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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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하나님의 최종 결정의 알맹이라고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예언은 무엇인가?

 

Ø  ① 창조주를 무시하고서 피조 세계의 힘과 능력으로 자기의 신을 삼는 교만한 자와 ② 겉으로는 하나님을 잘 섬기나 속으로는 하나님앞에 정직하지 못한 자는 득죄하며 영벌을 받지만 ③ 그러하지 아니한 의인은 그 믿음을 끝까지 지키면 반드시 구원을 받고 영생을 누리게 된다는 약속인 것임(2:4, 1:11, 롬1:21-32, 마23: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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