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박국 제 2과(1:5-11)(손진길 작성)
|OBS13-2|
Q1. 하박국 선지자가 묵시를 받아 선포한 시기에 대해서는 두 가지 학설이 있는데 그 것은 무엇과 무엇인가?
Ø 첫 번째 학설은 BC605년경 제2차 갈그미스 전쟁에서 신흥 바벨론이 애굽의 원정군을 완전히 궤멸시키고 수리아, 베니게, 가나안 지역 전체를 점령하게된 때로 보고 있는데 그 이유는 바벨론 주력군인 갈대아 용사들의 모습이(1:6) 너무나 생생하고 정확하게 묘사되어지고 있기 때문임(1:7-11).
Ø 두 번째 학설은 유다 왕국의 마지막 성군으로 불리는 요시야 왕 집권 후반기인 BC 620-609년 사이로 보는 견해인데 그 이유는 ① 유다 백성들이 열국을 보고 또 보고 놀라고 또 놀랄 일이 장차 발생할 것인데(1:5) ② 믿기 어려운 이 일들이 너희 생전에(30년 한 세대의 경험 기간내에) 연속하여 발생할 것임이 묵시라는 예언으로 전해지고 있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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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요시야 왕 집권 기간중에(BC640-609) 하박국 선지자가 하나님께 질문하고 그 대답을 받아서 묵시적으로 예언하였다고 한다면 한 세대가 모두 경험하게 될 네 가지 놀랄 일(보고 또 보고 놀라고 또 놀랄 일, 1:5)은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Ø 첫 번째 놀랄 일은 BC609년에 요시야 왕이 전장에서 느닷없이 전사하게 된 사건임(대하35:23-25).
Ø 두 번째 사건은 애굽 왕 느고에 의하여 유다 왕 여호아하스가 폐위되고 그의 형인 여호야김이 즉위한 사건임(BC608, 왕하23:31-34).
Ø 세 번째 놀랄 일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 의하여 유다의 여호야긴 왕이 폐위당하고 그의 막내 삼촌인 시드기야가 대신 왕이 된 사건임(BC597년, 왕하24:6-18).
Ø 네 번째로 놀랄 일은 유다 왕 시드기야가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을 배반하자 BC588년에 느부갓네살 왕이 다시 쳐들어와서 마침내 BC586년에 아예 예루살렘 성을 초토화시키고 유다 왕국 자체를 멸망시켜버린 대 사건임(왕하24:20, 25:1-7).
Ø 이상 네 가지 사건이 불과 23년 세월이 지나는 사이에(BC609-586) 발생한 것을 보면 하박국 선지자의 예언은 상당히 정확한 것이며 그가 가장 놀라고 있는 일은 의로운 사람 요시야 왕이 악인의 군대에 의하여 죽임을 당한다는 사실인 것임(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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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23년 세월동안 네 가지 놀랄 일을 당하는 유다 백성들은 지난 23년 동안 어떠한 잘못을 저질렀기에 이와 같은 보응을 받게 된 것이라고 하박국 선지자와 같은 시대의 선지자인 예레미야가 말하고 있는가?
Ø BC605년 중동 지역의 패권이 애굽에서 바벨론으로 완전히 넘어가게 되자 친애굽 여호야김 왕이 굴욕을 당하고(왕하24:1-2, 대하36:5-8) 유다 왕국은 느부갓네살 왕의 손아귀에 잡혀살게 되었는데(렘25:1) 이 때 왜 이와 같은 불행한 역사가 전개되게 되었는지에 관하여 예레미야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슴. ① 요시야 왕 13년(BC628)부터 23년 동안(BC605) 예레미야를 비롯하여 많은 선지자를 하나님이 유다 백성들에게 보냈으나(렘25:3-4) ② 유다 백성들이 여전히 우상 문화를 청산하지 아니하므로(렘25:7) ③ 하나님께서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하나님의 종(도구)으로 삼아 유다 왕국을 초토화시키는 징계를 내리시게 되었다는 것임(렘2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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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그렇다면 BC623년 요시야 왕 18년에 사상 유례없이 유월절 행사를 완벽하게 지켰다고 하는데(대하35:17-19) 이 기록은 사실이 아닌가?
Ø 사실이라고 볼 수 있슴.
Ø 그러나 행사로서는 완벽한 것이었을지 몰라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사는 의인”(2:4)의 수준이 아니었으며 우상 문화 또한 백성들의 의식속에 그대로 자리잡고 있었다고 볼 수 있는 것임.
Ø 그 결과 므낫세 왕 때 결정된 하나님의 심판이 그대로 역사속에 시행된 것으로 볼 수 있슴(왕하23: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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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하나님이 ‘내 종’ 느부갓네살 왕(렘25:9)이라고 부르는 까닭은 무엇인가?
Ø 하나님은 선민의 하나님이실 뿐 아니라 이방인들의 하나님도 되시는 것임(롬3:29). 따라서 이스라엘의 왕도 이방인들의 왕도 모두 종으로 삼아 하나님이 사용하실 수 있는 것임.
Ø 다만, 주어진 은사와 분수를 넘어서서 “지나치게 행하는 자는 득죄하며”(1:11) 교만한 자로(1:11전반, 사14:12-20, 욥41:34) 처벌받는 것임(욥40:12-13).
Ø 참고로, 교만한 자는 그 힘으로 자기 신(神)을 삼는 자임(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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