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제55과(손진길 작성)

시편 제 55과(100:1-102:28)(손진길 작성)

 |OBS 8-55|

 

 Q1. 제 100편은 “하나님의 통치 찬양 시리즈”(93편-100편)를 마감하는 결론 부분인데 이 시에서 돋보이는 2가지 사실은 무엇인가?

 

l  첫 째는 하나님 성전에 들어가는 2가지 순서를 묘사하고 있는 부분인데 ① 성전 문을 통과 할 때에는 “감사의 노래”가 주 내용이고 ② 성전안에 들어가서는 (보좌를 바라보고) “찬송의 노래”가 주를 이룬다고 기술하고 있는 것임(100:4).

l  여기서 알 수 있는 사실은 “나를 창조하시고 살 만한 환경을 창조”해 주신 하나님께 대한 감사가 있으며 “내 인생을 하나님 보시기에 선하고 의미있는 방향으로 인도”해 주시고 계시는 하나님께 대한 감사가 있을 때 비로서 하나님 나라에 입국할 수 있는 조건이 성립된다는 사실인 것임.

l  두 번째는 선하신 하나님을 묘사하면서 “인자와 성실”의 대상을 ① 나에 대한 인자가(긍휼 베푸심이) 이 세상에서 뿐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이를 때까지 영원하도록 기도하며 ② 믿음의 조상들과 세우신 하나님의 언약이 내 일생 뿐 아니라 자손대대로 성실하게 적용되어져 나가는 것은 성실하신 하나님의 그 놀라우신 은혜 때문임을 거듭 감사하며 송축하고 있다는 것임(100:4,5).

l  이와 같은 하나님의 성실하신 계약 이행을 믿고 있기 때문에 후세에 대한 모든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고 편히 눈을 감을 수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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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2. 하나님의 성전에서 선하신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다윗 왕의 시가 제 101편이라고 할 때 제 102편은 성전 바깥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재림하기를 학수 고대 하면서 남은 자들이 부르는 노래라고 볼 수 있는데 먼저 제 101편의 주 내용은 무엇인가?

 

l  다윗 왕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서 매사를 그 분의 가르침을 따라 행함으로써 얻는 가장 큰 유익은 하나님 보시기에 완전한 인생(창 17:1) 곧 창조의 목적과 질서대로 자신의 인생이 이웃과 자연에게 유익을 끼치는 실태인 “심히 좋았더라”(창 1:31)의 상태가 실현되고 있는 것임(101:2,6,7,8).

l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완전한 인생을 살고자 맹세하는 다윗 왕 덕분에 제사장 나라에서는 다음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임 ① 불의가 발붙이지 못하고 스스로 말씀을 거스려서 이익을 얻지 아니하고자 함(101:3) ② 사악한 마음이 떠나가서 악한 일을 도모하지 아니하게 됨(101:4) ③ 이웃을 헐뜯는 자가 침묵하게 되고 눈이 높고 오만한 자가 설 자리를 잃게 됨(101:5) ④ 하나님 앞에 완전한 인생을 사는 자, 하나님 말씀에 성실한 자가 지도자의 자리로 나아감(101:6) ⑤ 거짓말 하는 자, 사기치는 자가 사회에서 매장됨(101:7) ⑥ 악인들은 아침마다 절망을 맛보고 사악한 자는 사회에서 추방됨(101:8).

l  이와 같은 변화가 제사장 나라에서 부터 일어날 때 그 영향은 이방국가로 터져나가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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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3. 하나님 앞에 바로 설려는 결단과 의지가 사라진 제사장 나라 백성들이 (102편의 경우) 맞이한 재앙은 그 첫 번째가 무엇인가?

 

l  주님께서 외면하시고(102:2) 내가 부르짖을 지라도 기도의 상달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는 재앙이 그 첫 번째인 것임(102:1).

l  하나님 앞에 완전한 인생을 살려는 기도가 아니라 자신의 욕심과 이익을 이루고자 하나님의 이름과 권세를 앞세워 그 능력을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먼저 이와 같은 재앙을 만나게 되는 것임.

l  이 때 어리석은 인간은 자신의 신앙양심을 속이고 세상적인 방법과 능력을 동원하여 일을 이루어 나가면서 마치 하나님의 방법과 축복인 것처럼 선전하기에 바쁜 것임.

l  결국 남도 속이고 자신도 속이게 됨으로써 신앙 공동체는 말씀에서 계속 멀어지면서 세상적인 축복에 매어 달리게 되는 것임(이와 같은 공동체의 슬픈 모습은 ① 전 근대적인 왕조 정치와 세습 ② 봉건적인 충성 서약 ③ 불 투명한 재정 운영과 폐쇄적인 의사 결정 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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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4. 두 번째 재앙은 무엇인가?

 

l  세상 낙을 누리는 것 같으나 허망하게 뼈가 녹는 아픔만을 겪게 됨(102:3).

l  마음이 황폐해지고 밤 낮 탄식에 젖어들게 됨(102:4-7).

l  이웃이 나를 비웃는 것 같으며 좌불안석의 불안이 계속되어 마침내 주님의 저주와 진노로 멸망을 향해 달려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됨(102:8-11).

l  요컨대, 첫 번째 재앙이 “신앙의 위기”라면 두 번째 재앙은 “인생의 위기”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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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5. 신앙의 위기와 인생의 위기를 모두 극복하는 방법은 어떻게 소개되고 있는가?

 

l  영원히 계시고 영생하시는 이름을 걸고서 대대로 구원의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서(102:12) 그 앞에 자신의 부와 권세, 성취욕과 야망, 세상 자랑과 지위, 자기도취, 그리고 후사까지 좌우할려는 오만 등 모든 인간적인 것, 세상적인 것을 내려놓고 가난한 모습, 발가벗은 모습 그대로 나아가 다시 서는 것임(102:13,17, 막 10:21)

l  이 때 ① 늘 하감 하시고(102:19) 탄식소리를 들으시는 하나님께서(102:20) 가난한 자의 기도를 드디어 들어주시는 것임(102:17) ② 죽이기로 정한 자까지 해방하여(102:20) 시온을 건설하며(102:16)새 예루살렘의 영광을 선포하시는 것임(102:21).

l  이방과 열방이 모두 참여하는 새로운 제사장 나라가 이 땅 위에 서는 것을 내 영혼이 보며 즐거워 하는 것임(102: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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