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제 57과(104:1-35)(손진길 작성)
|OBS 8-57|
Q1. 익명자의 시 제 104편이 창세기를 노래하고 있는데 그 주요 내용은 어떠하가?
l 첫 째날 “빛의 창조”와 관련하여 “주께서 옷을 입음같이 빛을 입으시고”(104:2)라고 시적으로 표현하고 있슴.
l 둘 째날 “궁창의 창조”와 관련하여서는 “하늘을 휘장같이 치시며”(104:2 후반) “구름으로 자기 수비를 삼으시고 바람 날개로 다니시며”(104:3), “바람으로 자기 사자를 삼으시며”(104:4), “물에 자기 누각의 들보를 얹으시며(104:3) 저가 그 누각에서 산에 물을 주시니(104:13)” 등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① “보이는 하늘”(visible sky)이 휘장 역할을 하며 하나님이 계시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늘”(invisible heaven)을 가리우고 있다는 뜻이 내포되고 ② 동시에 하늘에서 부터 땅의 농사가 가능하게 비(104:3,13), 구름(104:3), 바람(104:4)을 부리시는데 이 점이 “자기 누각”, “자기 수레”, “자기 사자” 등으로 표현되어 지고 있는 것임.
l 셋 째날 땅의 창조와 토지 조성에 대해서는 “땅의 기초를 두사 영원히 요동치 않게 하셨나이다”(104:5), “주께서 물의 경계를 정하여 넘치지 못하게 하시며 다시 돌아와 땅을 덮지 못하게 하셨나이다”(104:9), “저가 가축을 위한 풀과 사람의 소용을 위한 채소를 자라게 하시며 땅에서 식물이 나게 하시고”(104:14) 등으로 노래하고 있는 것임.
l 넷 째날 해, 달, 별의 창조와 관련하여서는 ① 달로 절기를 정하심(104:19) ② 흑암을 지어 밤이 되게 하시니(104:20) ③ 해가 돋으면(젊은 사자가) 물러가서 그 굴혈에 눕고(104:22) 등의 표현이 나타나고 있슴.
l 다섯 째날 바다와 공중의 생물 창조는 ① 크고 넓은 바다가 있고 대소 생물이 무수하나이다(104:25) ② 새들이 (레바논 백향목) 속에 깃을 들임이여 학은 잣나무로 집을 짓나이다(104:17) 등으로 표현됨.
l 여섯 째날 땅 짐승과 인간의 창조는 ① 산양과 너구리(104:18), ② 삼림의 모든 짐승(104:20), ③ 포도주, 기름, 양식을 얻고자(104:15) 저녁까지 수고하여 노동하는 인간(104:23) 등으로 빠짐없이 거론되어 지고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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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이와 같은 시편의 창조 이야기는 어디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가?
l 창조의 위대성 뿐 아니라 창조물을(비, 구름, 바람, 물, 해, 달 등) 권위있게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위엄(104:1) 그리고 피조물을 돌보시는 부요하신 주님의 지혜를(104:24) 구체적으로 표현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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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창조물을 권위있게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위엄을 강조하기 위하여 동원된 2가지 사실은 무엇인가?
l 노아의 홍수심판과(104:6-9) 호흡을 가진 생명체의 죽음과 탄생을(104:29,30) 이야기 하고 있는 것임.
l 노아의 홍수때 “물이 산 들위에 창일하여 온 지면을 뒤덮었으나”(104:6) 주께서 호령하시매 “물이 도망치고 서둘러 물러가서”(104:7) “다시는 경계를 넘어와 땅을 덮지 못하게 하신 것임”(104:9).
l 모든 생명체는 ① 주께서 얼굴을 숨기시면 두려워 떨며 ② 호흡을 거두어 들이시면 죽어서 본래의 흙으로 돌아가는 것임(104:29) ③ 그러나 주께서 영을 불어 넣으시면 다시 창조되어 ④ 땅의 모습 또한 새 땅으로 창조되는 것임(104:30, 사 65:17, 계 21:1).
l 그러므로 하나님은 위대한 창조주 “알파”일뿐 아니라 끝까지 위엄으로 이를 다스리시는 “오메가”이신 것임(계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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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피조물을 돌보시는 부요하신 주님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은 어떠한가?
l 노아의 홍수로 넘친 물을 골짜기 아래로 내려보낸 결과 산과 구릉지의 식물은 흡수할 물이 부족하고 산 짐승과 들 짐승들도 마실물이 부족하게 됨. 이 때 하나님은 그 부요하신 지혜로 산골짜기에서 샘물이 솟아나서 산 아래로 흘러 내리면서 초목과 동물들에게 해갈의 기쁨을 선물하신 것임(104:10-12).
l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누각을 물위에 세우셔서 빛으로 물을 증발시킨 후 응축시켜서(104:3) 산에 물을 비로 부터 공급해 주시니(104:13) 주의 행사의 결과(주의 지혜스러운 역사로 말미암아) 땅에 풍년이 들고 가축과 사람이 기쁨을 누린다는 것임(104:14,15). 나무가 높이 자라나니(104:16) 새들이 깃들며(104:17) 산 짐승들도 번성한다는 것임(104:18).
l 기타 하나님의 지혜는 ① 달로 절기를 정하시고(104:19) ② 밤과 낮을 구분하여 야행성 동물이 먹이를 구하는 시간과 인간이 노동하는 낮 시간을 분리시키는 등(104:20-23) 너무나 절묘하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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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지혜스런 창조주를 시편 기자가 즐거이 찬송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무엇인가?
l 주의 영광이 영원히 계속되기를 시편 기자가 찬송하고 있는데(104:31) 그 이유 3가지는 ① 지혜스러운 하나님의 위엄있는 통치가 베풀어지는 땅에서 평생 살고 싶기 때문이며(104:32,33) ② 내 영혼의 묵상을 가상히 여겨서 지혜로서 답해 주시는 하나님을 내가 enjoy하기 때문이며(104:34) ③ 끝으로 죄를 소멸하고 악인을 응징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를 사랑하기 때문인 것임(104:35).
l 여기서 “땅을 보신 즉(바람 날개로 다니시니, 104:3) 땅이 진동하며(104:32) 산들에 접촉하신 즉(화염으로 사역케 하시어 104:4) 연기가 발하도다”는 통치의 위엄을 묘사하고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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