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제56과(손진길 작성)

시편 제 56과(103:1-22)(손진길 작성)

 |OBS 8-56|

 

 Q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103:2)라고 노래하는 다윗 왕은 제 103편에서 어떠한 내용의 은택 곧 복을 열거하고 있는가?

 

l  첫 째로, 가장 큰 8가지 은택(복)을 다음과 같이 열거하고 있슴(103:3-7). ① 죄 사함 ② 병 치료 ③ 생명 구속 ④ 인자와 긍휼로 나를 대하심 ⑤ 좋은 것으로 내 소원을 만족케 하심 ⑥ 청춘(독수리) 같은 새 힘을 주심 ⑦ 공의를 세우시며 억눌린 자의 권리를 찾아 주심 ⑧ 모세를 통하여 알려주신 (모세 오경의) 하나님의 뜻, 이스라엘 자손을 통하여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의 권리와 의무 등) 말씀을 주신 하나님의 은택을 일일이 거론하고 있는 것임(이른 바 다윗의 8복임).

l  이와 같은 축복을 받은 다윗은(103:1) 이 8복을 자기 백성들에게 전하고 나누어 주면서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103:22)고 노래하고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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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2. 이와 같은 하나님의 은택을 자기 백성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기 위하여 다윗 왕은 어떤 역할을 수행했다고 볼 수 있는가?

 

l  왕으로서 뿐만 아니라 제사장, 선지자의 역할까지 수행했다고 볼 수 있슴.

l  왜냐하면 가장 큰 3가지 복(죄 사함, 병 치료, 생명 구속)은 제사장의 직무와 관련되어 있으며 말씀으로 백성의 잘못을 지적하고 시정시키는 역할은 선지자의 주 임무인데 이와 같은 업무 모두를 소관을 떠나서 제사장 나라의 왕인 다윗이 함께 거론하면서 하나님의 은총과 베푸신 은덕을 한꺼번에 찬양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다윗 왕이 왕으로서의 일반적인 권리(권력과 재화의 가치배분)와 의무(국방, 체제유지) 뿐 아니라 하나님으로 부터 오는 모든 복의 통로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기 때문으로 볼 수 있기 때문임.

l  이와 같은 3가지 역할이(제사장, 선지자, 왕) 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경우는 “기름 부음을 받고서 평생동안 성령과 함께 동행한 의인”의 특징인데 ① 다윗 왕을 시작으로 하여 그 위를 계승했던 제사장 나라의 의로운 왕들과 ②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선포한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③ 그리스도의 반차를 따르는 사도들과 제사장들(벧전 2:9,19-21, 4:2-11)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되어지고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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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3. 다윗 왕처럼 하나님의 은택을 찬양하면서 하나님께로 부터 받은 은사와 복을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 말씀받고 성령받은 자의 역할이라고 한다면 이 역할을 이웃인 이방과 열방을 향하여 온전하게 수행 해야만 되는 제사장 나라는 일반 나라와 무엇이 다른가?

 

l  일반 국가는 주권, 국민, 국토 등 3가지 요소만 갖추어 지면 국가로서 성립되고 기능할 수 있지만 제사장 나라는 이와 다름.

l  첫 째로, 주권이 정복자의 강한 무력이나 백성들의 합의로 탄생되어 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초월성이 특정인이나 특정 백성에게 특별 계시로서 임한 경우 태동되기 시작하는 것임.

l  그러므로 ① 하나님의 특별 계시인 말씀의 해석과 ② 통치를 위임받는 자 곧 기름부음을 받아 성령의 사람이 된 지도자 이 2가지는 제사장 나라를 이끌어가는 두 바퀴가 되는 것임.

l  둘 째로, 국민들도 거룩한 의무를 지게 되는데 ① 말씀을 베풀고 말씀대로 생활해야 하는 의무 ② 하나님의 복을 받아 살면서 이웃과 이방에 하나님의 말씀과 큰 복을(103:2-19, 하나님이 베푸신 그 모든 은택으로 다윗이 표현하고 있슴) 증거해야만 하는 것임.

l  셋 째로, 국토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약속의 땅”인데 만약 지도자와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바르게 헌신하면 그 지경이 넓어지고 반대로 하나님을 배척하면 그 땅은 축소되거나 백성들이 축출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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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4. 일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복을 나누어 주는 다윗 왕, 이방 나라에 하나님의 큰 복을 증거하는 제사장 나라의 역할을 오늘 날 담당해야 하는 자는 누구인가?

 

l  왕 같은 제사장이요 선지자인 오늘 날의 성도는(벧전 2:9) 다윗 왕의 지위를 계승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성령받은 성도들의 공동체 인 교회 조직은 제사장 나라와 같은 역할을 오늘 날 이 땅에서 수행해야만 하는 위치에 존재하고 있는 것임.

l  그러므로 개인이 가진 가치(재물과 하나님의 은사 그리고 시간과 노력)는 말씀 공부와 실천에, 신앙 공동체로 바쳤던 헌금과 재물은 이방 전도를 향하여 아낌없이 사용될 때 하나님 나라의 영광은 성령의 사람 위에 또한 새로운 제사장 나라 위에 다시금 빛나게 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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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5. 하나님이 인간을 불쌍히 여기시는 이유는 무엇이며(103:3) 하나님을 올바르게 섬기는 자 곧 올바른 경외자를 어떻게 변화시켜 주시는가?

 

l  흙으로 빚어진 인간은 유한한 시간을 살다가 진토가 되고 만다는(103:14) 이른 바 약한 체질, 그 허망한 영화를(103:15) 하나님이 아실 뿐 아니라 이것이 영원한 것인 양 착각하고서 죄 범하는 인생들(하나님을 떠나서 무병장수, 부귀영화 그리고 영생을 추구하는 삶)을 가엽게 여기시고 계신다는 것임(103:8-16).

l  그래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통하여 온전한 믿음의 길을 보여주시고(103:11,17, 하나님 경외자, 창 22:12,16-18) 한 평생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를 기억하셔서 당사자는 물론 그 자손대대로 하나님의 구원의 새 언약을 적용시켜 나가는 것임(103:17,18, 히 8:10, 11:16-19, 마음에 성령이 임하고 몸이 부활하여 천국에 들어가는 새 언약 곧 복음임).

l  이 말씀이 확실한 이유는 하늘에 보좌를 두신 하나님이 천사와 천군을 사용하여 이 땅을 통치하시는 창조주이시기 때문임(103: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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