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OBS교재(손진길 작성)

시편 제52과(손진길 작성)

손진길 2021. 5. 21. 06:31

시편 제 52(92:1-94:23)(손진길 작성)

 |OBS 8-52|

 

 Q1. 안식일에 부르는 찬송시로 알려지고 있는 제 92편은 안식일의 의미를 어떻게 노래하고 있는가?

 

l  가장 높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 이름을 찬양하는 날(92:1) 주님의 사랑과 성실하심을 이웃에 간증할 수 밖에 없는 날(92:2) 주님께서 하신 일을 생각하고 마음이 기뻐지는 날, 주님께서 손수 이루신 업적을 깨닫고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날(92:4) 그 날이 바로 안식일이라는 의미를 노래하고 있는 것임(92:3)

l  여기서 아침에 주님의 사랑을 알리며 밤마다 주님의 성실하심을 알린다(표준새번역, 92:2)는 뜻은 우리에게 새 날, 새 인생을 선물하시기 위하여 고난과 고통의 시간을 홀로 성실하게 감당하신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를 다시금 깨닫고 감격하여 이웃을 구원하는 의인의 삶을 산다는 뜻으로(복음적 시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임

l  또한 주님께서 하신 일을  생각하면 기쁘고 손수 이루신 업적을 기억하면 환성을 지를 수 밖에 없다 92:4 말씀은 안식일의 의미가 주님께서 하신 일(내 인생을 창조하시고 이 세상을 살만한 터전으로 창조하여 주신 일)이 얼마나 위대한지 주님의 생각이(내 생각과 틀려서 심정이 상하고 모순을 느끼던 그 생각이) 사실은 얼마나 깊은(모두를 살리는) 생각인지를 우둔하고 미련한 자가 하나님 앞에서 묵상하면서 그 은혜로 깨닫는 영감과 지혜를 주시는 날임을(92:5,6) 설명하기 위한 도입부분이 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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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2. 먹고 살기 위해서, 성공과 야망의 성취를 위해서, 사회모순을 타파하고 새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아니면 민족해방과 가문의 영광을 위하여 정신없이 세상 살이에 분주한 인생이 없는 시간을 쪼개어 하나님 앞에 그 생각과 마음을 집중하게 되면 어떤 역사가 일어나는가?

 

l  풀과 같은 인생살이를(92:7) 나무처럼 자라나는 의인의 삶으로(92:12) 바꾸어 주는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게 됨

l  인간이 한 것이라고는 하나님의 집에 생각의 뿌리를 내리고 하나님의 뜰에서 하나님과 교제한 것밖에 없지만(92:13) 하나님은 안식의 복을 통하여 무엇이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사악한 생각인지 그 결과가 얼마나 허망하며 멸망 받을 수 밖에 없는지를 깨닫게 해주며(92:6-9,11) 동시에 영생을 얻을 수 있는 생각(92:10,13), 이웃을 살리는 의인의 삶(92:12), 항상 하나님께로 부터 진액을 공급받아 늙어서도 여전히 열매 맺는 푸르른 삶을 선물로 주시는 것임(92: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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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3. 하나님의 통치를 찬양한 일련의 시편들(93-100)의 서론인 제 93편은 어떠한가?

 

l  하나님의 통치아래(93:1) 자연질서가 유지되고 세계질서가 유지되며 의인이 반석 위에 서게 됨을 노래하고 있슴.

l  바다의 큰 파도가 땅을 휩쓸지 못하도록 자연질서를 확립하시고(93:4, 1:9,10) 세상 큰 물이 거룩한 백성을 삼키지 못하도록 예방하시는 하나님이심( 1:12, 왕상 19:18, 7:1-4).

l  높은 물결이 내 키를 넘을지라도(93:3) 영원부터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고(93:2) 큰 파도보다 위대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였기에 영생의 소망에서 결코 끊어지지 아니하는 것임( 8: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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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4. 자연계와 인간 세상을 지배하시는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하고 내 인생을 하나님의 통치 철학에 맡겨 드리는 것이 믿음 생활이라고 볼 때 제 94편에서는 무엇을 노래하고 있는가?

 

l  하나님의 통치를 비웃듯이 악인이 세력을 떨치고 의인이 숨을 죽이는 모순된 세상을 먼저 발견하게 되는 것임(94:3-7).

l  이와 같은 세상의 큰 물만 바라보면(93:3) 믿음을 상실하게 되지만(94:8)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이 이를 지켜보시고 판단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인지할 때에는 믿음의 눈을 뜨게 됨(94:9-15).

l  믿음의 눈을 뜨고 보면 하나님의 섭리가 다음과 같이 보이게 됨 주의 징벌을 깨닫고 주의 법을 따르고자 회개하는 자는 복이 있으나(94:12) 회개하지 아니하고 승승장구하는 악인은 자기 꾀에 빠지고 자기 죽을 구덩이를 스스로 파게 된(94:13) 이와 같은 섭리를 볼 수 있기에 의인은 스스로 판단하고 악인을 징벌하는 대신에(94:16) 하나님의 손에 원수갚는 일을 맡겨 드릴 수 있는 것임(94:1-3,14,1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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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5. 하나님의 통치 철학에 온전히 맡겨드리지 못하고 내가 나서서 악을 판단하고 세상을 개조한다고 설칠 때에 어떤 위험이 초래될 수 있는가?

 

l  하나님 손에 맡겨드리고 의인은 원수를 사랑하며(그 영혼의 회개를 위하여 기도하며) 소자와 같이 돌보며(긍휼을 베풀며) 선으로 악을 이겨나가야 하는 것임( 12:20,21).

l  이와 같이 행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위한답시고 자신의 칼을 빼어들거나(94:16, 26:51-54) 세상적인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거나(94:19) 율례를 빙자하여 조직하고 동원하며 그 힘을 극대화 해 나가면(94:20,21, 26:3-5) 악인과 같이 그 발이 미끄러지게 됨.

l  이 때는 빨리 회개하고 주의 법과 그리스도의 교훈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것임(94:12) 주의 위로와 붙드심이 있을 것임(94:18,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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