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제 49과(87:1-88:18)(손진길 작성)
|OBS 8-49|
Q1. 고라자손의 시인 제 84편의 주제 “주의 집에 거하는 자가 복이 있나이다”(84:4)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84:5)의 의미를 대승적으로 확대해 나가면(믿는 자가 얻는 작은 복과 큰 복 가운데 큰 복의 뜻에 해당하는 것이 믿는 자와 동거하거나 이웃한 이방인이 결국 하나님을 알게되어 얻게되는 복이므로 이를 창세기에서부터 강조하고 있는 것임, 창 12:3, 22:18, 26:17-33, 28:14, 39:5, 41:54-57, 45:5-8, 50:20) 제 87편의 주제에 다다른다고 할 수 있는데 이를 알 수 있는 대목은 어디인가?
l 야곱과 야곱자손인 이스라엘 민족이 머물렀던 모든 땅의 주민들이 “하나님이 바로 창조주이심을 알게되면” 자신들의 탯줄을 찾아 하나님이 기지로 삼으신(base-camp를 설치하신, 87:1) 시온산을 향하여 출발하는데(사 66:20) 이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이 바로 그들을 맞이하는 시온의 문들을 사랑하시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임(87:2).
l 이방인들이(87:4, 가나안 인 라합, 바벨론, 블레셋, 두로, 구스 등)라합처럼(수 2:8-14) 바벨론의 느브갓네살 왕처럼(단 2:46-49)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고 경배하게 되는 것은(87:4-6) 믿는 자들이 하나님을 찬송하며 온 세상에 나아가 ① 하나님만이 생명의 근원이시며(87:7) ② 시온성 예루살렘에서 부터 새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는(87:5, 사 65:17-19, 66:22-24) 새로운 용서와 구원의 역사를 시작하셨으므로 ③ 이제는 모든 민족과 개인들이(87:6) 예루살렘 성전을 향하여(84:2) 달려 나와야만 한다는 메세지를 전했기 때문임 것임(사 12:2-6, 마 28:18-20, 롬 1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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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아직도 이와 같은 구원의 메세지는 세상 끝까지 전해지지 못하여(마 24:14, 계 21:1-7) 새 예루살렘의 영광이 완전하게 임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감격을 부분적으로 맛본 시대는 구약상 언제인가?
l 70년 포로생활이 끝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남은 자들이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고서 감격했던 시대임(스 6:13-16)
l 페르샤의 고레스 왕이 예루살렘 성전 재건을 지시하고(대하 36:22,23, 스 1:1-4, 6:3-5) 다리오 왕이 이를 뒷받침하여 완성시킨 뜻은 “왕과 왕자들의 생명 역시 하늘의 하나님께 달려있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며(스 6:10) “예루살렘 성전을 헐게되면 그 곳에 이름을 두신 하나님이 저희를 멸하시는 줄”(스 6:12) 바벨론의 멸망을 보고서(사 44:28, 45:1-7) 넉넉히 알 수 있었기 때문임
l 따라서 패권국의 지배자조차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경배하였기에 성전 재건운동의 지도자 스룹바벨(다윗 자손, 대상 3:19, 스 5:2), 예수아(대 제사장 스라야의 손자, 왕하 25:18-21),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스 6:14) 그리고 이스라엘 자손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맞이하는 봉헌식과 첫 유월절 행사는 감격 그 자체였던 것임(스 6:16-22)
l 이와 같은 감격이 성령강림으로 성전이 된 몸을 가지게 된 성도들의 감격으로 재현되고 있는 것임(행 2:1-4, 17-21, 28, 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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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고라 자손의 중시조라고 할 수 있는 헤만의 묵상시가 제 88편인데 이 시의 특징은 무엇이며 헤만의 입장은 어더한가?
l 시편 가운데 가장 슬픈노래가 제 88편인데 그 이유는 ① 주의 진노가 내게 넘치고(88:16) ② 영혼이 버림을 받아 마치 음부에 내려가는 것 같은데도(88:3-5) ③ 끝까지 주의 앞에 부르짖는 나에게(88:1) 하나님의 그 얼굴을 숨기시고 계시기 때문임(88:14,6-9).
l 그래도 헤만은 부르짖는데 그 이유는 ① 세상 무엇보다도 주의 손에서 끊어지는 것, 주님이 다시는 나를 기억하지 아니하시는 그 것을(88:5) 가장 두려워하며 ② 무덤에서는 주를 찬양할 수 없고(88:10) 흑암 가운데에서는 주의 기사와 의를 알 수도 없고 전할 수도 없기에(88:11,12) ③ 이 일이 이르기 전에 받드시 구원 얻기를 끝까지 소원하고 있기 때문임
l 다윗 시대 초대 성가대 주장으로 선임된 헤만은(대상 15:16,17) 시편 기자인 고라 자손 중 우두머리를 차지하는 왕의 선견자였으나(대상 25:4,5) 천재시인 아삽의 빛에 가리움을 받게됨으로(대상 6:39, 25:2, 16:4,5, 대하 29:30) 음지에 서게 되었슴(88:6). 그러나 하나님께 부르짖어 이를 극복하고자 끝까지 노력하는 그의 아름다운 신앙심을 여기서 보여주고 있는 것임(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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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음지에서 벗어나 양지에서 빛의 자녀로 서기를(요 12:36) 갈망하는 기도를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가?
l “아침에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달하리이다”(88:13)
l 캄캄한 밤, 흑암 중에서 포기하지 아니하고 이를 극복하고자 부르짖는 자의 기도를 하나님이 들어 주셨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는 인생의 아침이 다시 시작되고 있는 때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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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그렇다면 인생이 음부에 내려가기 전에 끝까지 반드시 해야만 히는 일은 무엇인가?
l 매일 주를 부르며 주를 향하여 두손을 드는 일임(88:9)
l 이와 같이 행하는 자는 흑암을(열등감, 박탈감, 상실감, 병마, 배신감등) 벗어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영생을 결코 잃지 아니할 것임(막 13: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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