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1,2,3서 OBS교재(손진길 작성)

요한삼서 제2과(손진길 작성)

손진길 2021. 4. 27. 19:27

요한 삼서 제 2(1:9-15)(손진길 작성)

|OBS 11-2|

 

Q1. 디오드레베는 어떠한 인물인가?

 

l  디오드레베라는 인물은 요한 삼서의 수신자인 가이오와 관련되어 있는 교회에서 으뜸되기를 좋아하여(1:9) 자신과 견해가 틀리는 순회 전도자(circuit preachers, 사도, 제자들, 선교사들)는 배척하고 접대하지 아니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자임(1:9-10).

l  여기서 으뜸되기를 좋아한다는 뜻은 자신의 주장이 가장 존중되어야 하며(11:23) 자신의 자리가 가장 상석이 되어야하며(18:4, 23:6-7)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대하여서도 마음에 들지 아니한다고 원망하고(20:5-16) 자신의 뜻을 따르지 아니하는 자를 교회에서 내어 쫓아버리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임(1:10).

l  여기에 대한 그리스도의 복음적 가르침은 다음과 같았슴(20:25-28). (하나님을 경외하지 아니하는) 이방인의 집권자들은 (자기 주장대로) 임의로 주관하며 (영향권안에 들어오면 이를 장악하여) 권세를 부리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제자들은 이와 반대로 행해야만 하는데 그 원리는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종이 되어 섬기고 대속의 삶을 살아 가야만(16:24) 하나님 나라에서 큰 자가(19:28) 될 수 있기 때문이었슴.

l  한 마디로, 진리앞에 겸손하며 하나님의 뜻과 성령의 행하심 앞에 상석을 내어드리는 자가 복음 일꾼인데 디오드레베는 이와 반대되는 인물이었던 것임(19:27-30, 16:24, 12: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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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디오드레베와 같은 인물에게 임하는 재앙은 무엇인가?

 

l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하나님보다 자신이 상석에 앉아 있거나(10:15) 그리스도의 파송 일꾼을 영접하지 아니하는 자는(10:10) 재빨리 회개하지 아니하면(10:13) 소돔보다 더 큰 심판인(10:12) 그리스도의 뜻을 저버린 자에게(10;16) 행해지는 영벌의 심판에 들어가게 되는 것임(25:41-46).

l  요컨대, 디오드레베와 같은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뵙지 못하게 되는것임(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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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디오드레베와 같은 잘못을 범하지 아니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무엇인가?

 

l  하나님의 일꾼으로 청함을 받았을 때에 차라리 나아가서 말석에 자리잡고 그리스도의 복음에 비추어 말씀을 묵상하면서 성령과 의논해 가면서 하나님의 일을 해나가는 것임(14:10-11).

l  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면 그 멍에는 쉽고 그 짐은 가벼울 뿐아니라(11:30) 마음이 쉼을 얻고 온유와 겸손에 바탕을 두고 있는 그리스도의 삶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게 되어(11:28-29) 마침내 큰 청지기의 영광을 맛보기에 이르게 되는 것임(14:10).

l  왜냐 하면, 이 세상에서 자신을 낮추는 자를 하늘 나라에서 귀히 쓰시는 것이 하나님의 인사 방법이기 때문임(23:8-12). 이 세상에서 선생의 칭호 영적 아비의 칭호 영적 지도자의 칭호까지 사양하고 오로지 하나님만이 선생이요 아비요 지도자임을 각인시키고 형제들을 가르치고 믿음을 성장시키는 것이 그리스도의 제자된 삶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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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사도 요한이 지역 교회 원로이며 후원자인 가이오에게 천거하고 있는 데메드리오는 어떠한 인물이기에 요한의 보증을 받고 있는가?

 

l  요한이 데메드리오의 신원보증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다음 두 가지 사실 때문인데 그 첫 째는, 여러 사람으로부터 데메드리오가 어떠한 사람이라는 것을 이야기 들었으며 그 둘 째는, 그가 진리를 알고 진리대로 행하는 사람인지 아닌지 요한이 살펴보고서 복음의 일꾼인 줄 인정하기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입각하고 있는 것임(1:12).

l  뭇 사람의 증거와 더불어 말씀에 비추어 보는 진리 자체의 증거가 함께 할 때에 사도 요한이 우리의 증거가 참된 줄을 안다고 확인(endorse)한 것을 여기서 명심할 필요가 있슴. 왜냐 하면, 자기 마음에 든다고 혹은 자기 사람이라고 하여 뭇 사람의 증거에 유의하지 아니하고 (하자가 있더라도) 함부로 영적 지도자로 세우게 되면 그 피해가 엄청나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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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데메드리오를 추천하면서 요한 삼서 편지를 가이오에게 보내고 있는 사도 요한이 마지막으로 언급하고 있는 내용은 무엇인가?

 

l  속히 보기를 바라며 만나서 직접 많은 일을 논의하기를 바란다는 내용과(1:13-14) 여러 친구가 가이오에게 안부 부탁한 내용을 첨언하고 있슴(1:15).

l  직접 만나서 논의할 일은 교회를 장악하고서 사도 요한과 그가 보낸 순회 전도자를 배척하고 있는 디오드레베를 처리하는 문제와(1:10) 새로운 지도자를(아마도 데메드리오 인듯 함) 세우는 문제(1:12) 그리고 합당한 순회 전도자 영접 및 전송 절차 마련 등(1:6-8)으로 추정됨.

l  만약 가이오라는 인물이 일찌기 AD 57년경 사도 바울의 식주인(食主人, 순회 전도자 등 교회 손님을 자기 집에 기숙시켰던 초대교회의 재정 후원자. 중세가 되면 수도원이 순회 수도승이나 순례자들에게 숙식을 제공했슴. 불교계의 경우 전국 각지의 사찰에서 이 일을 담당하고 있슴) 역할을 담당했던 고린도 교회의 후원자라면 그는 AD 90년경 이 서신이 쓰여지고 있던 때는 사도 요한 만큼 노인이 되어 있었을 것이므로 비록 이 편지에서 사도 요한이 그를 영적인 자녀(1:1, 4)라고 부르고는 있지만 실제로 그들의 관계는 개인적으로 진리안에서 서로 친구 사이일 수가 있는 것임(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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