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일서 제 9과(4:12-5:3)(손진길 작성)
|OBS 9-9|
Q1.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4:12) 우리 공동체내에 영적으로 어떤 현상이 발생하며 이와 같은 변화를 알아 챌 수 있는 방법은 무엇으로 소개되고 있는가?
l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공동체안에 임재하시고 하나님 사랑이 우리안에 온전히 역사하시기 시작하는 것임(4:12).
l 이와 같은 영적인 변화를 세상적인 눈으로는 알아챌 수 없지만(4:12, 행2:13-14, 요3:8)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어 주심으로 우리가 이를 알아챌 수 있는 것임(3:24, 4:13, 요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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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그렇다면 성령의 임재는 우리를 신령한 사람으로(4:12-13) 또한 진리의 사람으로(요14:17, 26, 16:13, 17:17) 만들어주며 예배 인생을 살 수 있도록(4:14, 요4:23-24, 행1:8) 해주는데 이와 같은 성령을 내 안에 모실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l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롬10:9-13) 하나님이 저안에 거하시고 저도 하나님안에 거하는(4:15) 성령의 임재가 이루어지는 것임(마16:16-19).
l 초대 교회 사도행전 기록에서 성도들이 성령을 받는 경우를 살펴보면, ① 오순절날 다락방에 모여 기도하던 약 120명의 무리들에게 성령이 임재함(행1:13-15, 2:1-4). ② 예루살렘 초대 교회에 성령충만이 임함(행4:29-37, 말씀 전파에 헌신하고자 다같이 기도할 때임). ③ 최초의 순교자 스데반 집사에게 임한 지혜와 성령의 충만(행6:8-10, 15, 7:55-60). ④ 베드로와 요한이 사마리아 성에서 세례 교인들에게 안수할 때 성령이 강림함(행8:14-17). ⑤ 회심한 사울이 아나니아의 안수 기도로 성령 충만을 받고 세례를 받음(행9:17-18). ⑥ 가이샤라에 주둔한 로마 백부장 고넬료와 그 친지들에게(행10:1, 24) 베드로가 설교할 때에 이방인들에게도 하나님이 성령을 부어주심(행10:43-48).
l 위의 내용을 참고해 보면, 성령을 내안에 모실 수 있는 방법은 “예수를 나의 구주로 고백하는 것”(고전12:3, 마16:17)인데 그 때는 ① 합심기도 때 ②헌신기도 때 ③ 전도여행 때 ④ 안수기도 때 ⑤ 설교를 들을 때 등 다양하며 장소 역시 ① 다락방 ② 교회 공동체 ③ 길거리 ④ 사마리아 성 ⑤ 사울의 숙소 ⑥ 고넬료의 집 등 실로 다양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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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성령 강림과 임재는 왜 예수를 나의 구주로 고백할 때에만(4:15) 이루어지는가?
l 하나님께서는 천하 인간에게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기 때문임(행4:12).
l 이를 증명하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하신 참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하고자 보내신, 유일하신 구원주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임을 고백하는 때”(요17:3, 마16:15-17) 성령 강림이 있게 되는 것임(마3:15-17).
l 이 때부터 성도의 일생과 공동체의 앞 날을 성령이 주장하며 가르치고 훈련시켜서 만민 구원의 도구로 사용하시는 것임(마16:18-19, 28:18-20, 요21:18, 16:7-15, 행1:4-8, 2:1-4, 37-41).
l 요컨대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진리임을 증거하는 하나님의 의(義)요 능력인 것임(요14:6, 16-18, 26, 16:14, 롬1:16-17,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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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내주(內住)하시는 성령이 사랑의 움직임에 굉장히 민감한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l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이 사랑의 흐름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것임(4:16).
l 반대 해석을 해보면, 적 그리스도의 영인 악령은 사랑에 둔감하고 오히려 미움과 다툼, 증오와 분열에 민감한 것임. 그러므로 거짓 선지자의 말을 따르게 되면 신앙 공동체에 미움과 분열이 충만해지는 것임.
l 사도 요한은 그리스도의 새 계명인 “서로 사랑할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4:16, 19, 21) 사랑의 능력을 다음과 같이 열거하고 있는 것임. 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형제를 사랑하게 되면 반드시 하나님이 임재하시고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것임(4:16). ② 이와 같은 자는 심판 날에 담대하게 설 수 있게 됨(4:17). ③ 두려움이 물러 가게 됨(4:18). ④ 형제 사랑, 이웃 사랑, 이방 사랑을 하게 되면 하나님이 자신을 사랑하는 줄 알고서 이에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것임(4:20). ⑤ 거짓이 물러가고 진리가 그 모습을 드러내며 계명의 취지가 이해되고 말씀의 생활화가 가능해지는 것임(4:20-21, 롬8:37-39, 12:17-21, 고전13:1-3, 8, 13, 사랑으로써 세상을 이기게 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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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하나님을 믿고 사랑한다고 하면서 신앙 공동체내에서 형제들을 미워하는 자들에 대하여 사도 요한은 어떻게 질책하고 있는가?
l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으로 부터 보내심을 받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며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이 사랑으로 낳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사랑한다는 뜻인 것임(5:1).
l 하나님의 계명은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13:34-35)라고 명시되어 있기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형제 사랑이 필수인 것임.
l 결코 선택일 수 없는 형제 사랑, 이 것이 계명이며 제자된 자의 삶인 것임(5:2). 여기에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하기에 결코 무거운 의무가 아닌 것임(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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