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1,2,3서 OBS교재(손진길 작성)

요한이서 제1과(손진길 작성)

손진길 2021. 4. 26. 04:13

요한 이서 제 1(1:1-6)(손진길 작성)

|OBS 10-1|

 

Q1. 요한 일서 보다 요한 이서가 나중에 작성된 문서임을 짐작하게 해주는 용어 선택은 무엇인가?

 

l  첫 째로, 장로(1:1)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슴. 사도 요한이(10:2) 자신을 장로라고 소개하는 이유는 청년 시절 열두 사도의 하나가 된 막내가 아니라 이제는 초대 교회의 원로로서 노년의 베드로처럼(벧전5:1) 자신도 나이가 들었다는 표현인 것임. 참고로, 유대교의 산헤드린 공회원(장로들, 21:23, 26:3, 47, 27:1, 12, 20)이었던 장로라는 지위를 예루살렘 총회(쿰란 공동체)에서 그대로 도입한 것은(11:30, 15:2) 사도들 이외에 오순절 이후 갑자기 교회 지도자로 부상했던 예수의 동생들과(고전9:5, 15:1, 1:1, 1:1) 기타 원로들을(15:43, 23:50, 24:18, 19:25, 38-39) 지도자로 세우기 위함이었슴. ③ 그렇지만 사도들과 함께 이방 지역 선교에 열심이었던 바나바와 바울은 장로가 아니라 사도로 불리어지기를 원했으며(고전7:1-6) 이를 받아들여서 그들을 초대 교회의 지도자였던 사도 베드로와 요한 그리고 장로 야고보가 이방지역 선교를 위한 사도로 인정하였슴(2:8-10). 이 점을(하나님이 바울과 바나바를 이방지역 사도로 삼으시고 기존 사도와 장로들이 이를 인정했다는 사실) 익히 알고 있었던 의사 누가가 또한 그와 같이 기록하고 있는 것임(14:1, 14).

l  둘 째로, 교회를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로 묘사하고 있는 요한 계시록 처럼(21:2,9-14) 노인이 된 요한은 교회를 부녀”(1:1, 5) 또는 자매”(1:13), 교회 구성원을 자녀”(1:1, 4, 13)로 사랑스럽게 부르고 있는 것임. 이는 며느리와 손주를 귀여워하고 있는 할아버지의 심성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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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 그의 분신인 하나님의 자녀들을(1:1, 1:12) 진심으로 사랑하는 자는 진리를 아는 자라고 언급하고 있는데(1:1-2) 여기서 말하는 진리는 무엇이라고 볼 수 있는가?

 

l  세상에 속하지 아니한(17:16)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만이 진리였던 것임(17:17).

l  자신을 이 세상에 보내어 준 하나님 아버지의 뜻만을 받들어서(17:18) 그 말씀대로만 살아갈 때 진리로 거룩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고(17:19) 그와 같은 의인의 삶만이 만민을 구원하여(6:39) 하나님께 영광돌릴 수 있는 것임(14:13, 17:10).

l  사탄의 세 가지 유혹을(4:1-11, 잘 먹고 잘 사는 인생이 최고의 가치가 아닌가? 기적으로 너를 받쳐주고 세워주는 하나님이 진짜 하나님이 아닌가? 세상적인 지혜와 방법을 잠시 빌리면 손쉽게 만민 구원 이룰 수 있지 않겠느냐?)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리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과 십자가의 인생살이만이 구원의 길이요 생명으로 인도하는 진리임을(14:4-7) 사도 요한이 이미 증거한 바 있는 것임.

l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복음과 삶의 모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재조명해볼 때 무엇이 하나님의 진정한 뜻인지 그 빛이 비추어져 나오는 것임. 이 것이 진리의 빛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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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하나님 아버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성도들을 하나되게 만들어 주고 있는 진리와 사랑 가운데서(1:3) 생성되어 나오는 은혜와 긍휼과 평강은 각각 어떠한 것인가?

 

l  은혜는 창조주 하나님이 모든 피조물에게 똑같이 나누어준 생명의 복으로 볼 수 있슴(1:28-31).

l  긍휼은 집떠난 탕자(15:11-24) 뿐만 아니아 고아, 과부, 소자 등 인간의 욕심 때문에 보살핌에서 사회적으로 소외된 자들과 불구자, 병자 등 인간의 질고를 더 많이 짊어지고 있는 자들에게 하나님이 기울이시는 각별하신 관심과 돌보심을 말하고 있는 것임(25:34-40, 53:4, 9:1-3).

l  평강은 잃어버린 자녀의 지위를 되찾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인 것임(15:20-24, 32). 이를 강조하기 위하여 잃은 양의 비유(15:4-7)와 잃었던 은전의 비유까지(15:8-10) 등장하는 것임. 잃어버린 제자를 다시 찾아오신 그리스도의 첫 마디 말씀 역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 지어다(20:19, 21, 26)였슴을 기억할 필요가 있는 것임.

l  요컨대,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을 알고 있는 의인은 이와 같은 은혜, 긍휼, 평강을 이 세상에 나누고 베푸는 삶을 살아가야만 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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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우리가 아버지께 받은 계명대로 진리에 행하는 자를 보니 심히 기쁘도다(1:4) 말씀의 뜻은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가?

 

l  아버지께 받은 계명을 그 아들 그리스도가 새 계명으로 서로 사랑하라(13:34-35), 가장 큰 계명으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12:29-31)으로 요약해서 제자들에게 전해 주었는데 이에 비추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실천해 나아가 보니 과연 진리임을 확신할 수 있었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것임.

l  따라서, 이제 많은 교회, 많은 성도들이 그와 같이 말씀 공부하고 생활화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보니 참으로 마음이 기쁘다는 표현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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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이와 같은 뜻을 재차 강조하고 있는 대목은 어디인가?

 

l  서로 사랑하자. 이는 새 계명같이 네게 쓰는 것이 아니요 오직 처음부터 우리가 가진 것이라(1:5, 요일2:7).

l  사랑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 계명을 쫓아 행하는 것이요(22:37-40) 계명은 이것이니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바와 같이(요일2:7, 하나님 말씀) 그 가운데서(1:4, 복음안에서) 행하라 하심이라(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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