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주석 21

사사기 제11장 주석(요약자; 인내로 결실하는 자)

사사기 제11장 주석(요약자; 인내로 결실하는 자) =====11:1-3 길르앗 사람 큰 용사 입다는 기생이 길르앗에게 낳은 아들이었고 - (1절) 버네이 (C.F. Burney)는 말하기를, "여기서 지방 이름("길르앗")이 입다의 아버지로 인격화 (人格化) 되어 나온 것을 보면, 1절 하반에서 2절까지는 후대인의 삽입구이고 본래의 원본이 아닌 것이 분명하다."고 하였다(Here the district is personified as father of Jephtha-a mark of late for vv. I -2, which can have formed no part of the original narrative.-The Book of Judges, with Introduction and Notes,..

사사기 주석 2023.07.15

사사기 제10장 주석(요약자; 인내로 결실하는 자)

사사기 제10장 주석(요약자; 인내로 결실하는 자) =====10:1 부아의 아들 돌라 - '부아'는 '입', '말'이란 뜻이다. 그리고 '돌라'는 '곤충', '벌레'란 뜻이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소사사(小士師)인 '돌라'(tola)와 그의 아비 '부 아'(Puah)의 행적에 대하여서는 성경에 달리 언급된 것이 없다. 다만 알 수 있는 사항 은 '부아'와 '돌라'라는 이름은 '잇사갈'이 낳은 두 아들의 이름과 같다는 점이다(창 46:13). 이와 같은 현상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자기 자식들의 이름을 이미 족보에 실려 있는 선조의 이름을 따라 지어 주던 풍습에서 기인된 것이다(묵 1:61). 이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창 25:19-26 강해, '이름 짓기'를 참조하라. 이스라엘을 구원하니라 ..

사사기 주석 2023.07.14

사사기 제9장 주석(요약자; 인내로 결실하는 자)

사사기 제9장 주석(요약자; 인내로 결실하는 자) =====9:1 여룹바알 - 기드온이 바알 단을 훼파한 일로 인하여 그에게 주어진 또 다른 이름 이다. 6:32 주석 참조. 그런데 본장에서는 '기드온'이란 본래의 이름 대신 이 이름만 이 사용되고 있다(2,5,16,19,24,28,57절). 그래서 혹자는 이것을 설명함에 있어서 본 장이 다른 장의 자료와는 다른 문서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문서설'을 주장한다 (Hervey). 그러나 본장에서 '여룹바알' 이란 이름만이 사용된 것은 본장의 사건과 매 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 사건은 다름아닌 기드온의 아들 아비멜렉이 바알을 극심히 섬기는 자기 친족들과 더불어(4절)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 위하여 동족 상잔(同 族相殘)을 일으키게 된 것이다(6절). 그..

사사기 주석 2023.07.13

사사기 제8장 주석(요약자; 인내로 결실하는 자)

사사기 제8장 주석(요약자; 인내로 결실하는 자) =====8:1 에브라임 사람들 - 이들은 이스라엘 12지파 중 가장 불평 불만이 많은 지파 사람 들 이었다. 이들은 여호수아 당시 므낫세 지파와 더불어 자기들이 기업으로 받은 영토 가 다른지파에 비해 좁다고 불평했던 적이 있다. 또한 훗날에도 그들은 본절에서 기드 온에게 했던 것과 같은 말을 사사 입다에게도 하면서 다투었던 적이 있다(12:1). 이러 한 저들의 소위(所爲)는 거의 고질적이었는데 훗날 이스라엘 왕국을 분절시키는 데 주 도적인 역할을 했던 여로보암 역시 이 에브라임 사람이다(왕상 11:26). 우리를 이같이 대접함이 어쩜이뇨 - 미디안 연합군과의 전쟁에 빠진 지파는 비단 에브라임 한지파 뿐만 아니라 여러 지파들이 었다(6:35). 더군다나..

사사기 주석 2023.07.12

사사기 제7장 주석(요약자; 인내로 결실하는 자)

사사기 제7장 주석(요약자; 인내로 결실하는 자) =====7:1 여룹바알 - '바알과 논쟁하다', '바알에게 대항하다'는 뜻으로 기드온이 바알 (Baal)의 단을 훼파하고서 얻은 이름이다. 6:32 주석 참조. 하롯샘 - 일반적으로 오늘날의 '얄룻'(Jalud) 샘으로 알려져 있다(Cundall, Hervey). 이샘은 '이스르엘 골짜기'의 바로 북쪽 길보아 산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한 편 '하롯'이란 지명은 다윗의 30인 용사 중 '삼훗'과 '엘리가'의 출신지로(삼하 23:25) 언급된 것 외에는 성경에 더 이상 언급되어 있지 않다. 다만 블레셋 군대가 사 울이 이끄는 이스라엘 군대와 싸우기 위해 진 친 곳이 '이스르엘에 있는 샘'곁이 었는 데(삼상 29:1), 이것이 하롯샘과 동일한 샘일 가능성이 ..

사사기 주석 2023.07.11

사사기 제6장 주석(요약자; 인내로 결실하는 자)

사사기 제6장 주석(요약자; 인내로 결실하는 자) =====6:1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 앞에서 행한 악은 어떤 도덕적인 범죄라기 보다 우상 숭배였다(2:17). 그들은 강력한 지도자인 사사들이 살아 있을 동안 우상 숭배에서 멀어졌던 것 같으나 사사의 치리 기 간이 끝나면 곧바로 다시 우상 숭배에 빠졌다. 이처럼 타락, 하나님의 징계, 이스라엘 의 회개 그리고 하나님의 구원이 순환적으로 반복되던 역사가 곧 사사 시대였다. 미디안 - 아브라함의 후처인 그두라에게서 난 후손들이다(창 25:1-4). 그들은 유목 민이었으며 외국과도 무역을 했다. 요셉이 바로 이러한 생활을 하던 미디안 족속에게 팔렸다(창 37:28). 한편 이러한 미디안 족속이 거하던 ..

사사기 주석 2023.07.10

사사기 제5장 주석(요약자; 인내로 결실하는 자)

사사기 제5장 주석(요약자; 인내로 결실하는 자) =====5:1 드보라와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이 노래하여 - 본절만으로는 본장에 기록된 찬송이 '드보라'와 '바락'의 공동 저작인 것으로 이해될 수도 있다. 그러나 3, 7절에서 본 찬 송의 1인칭 주어가 '드보라'인 점을 고려할 때, 이 노래는 '드보라'의 저작임에 분명 하다(Keil, Hervey, Lange, Matthew Henry). 그렇다면 본절에서는 왜 두 사람이 노래 한 것으로 언급되어 있는가? 이 문제는 다음과 같이 해결될 수 있다. 즉 드보라는 야 빈 왕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사실을 기념하여 바락은 물론이고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을 찬미하는 일에 동참하기를 원했었다. 그리하여 히브리 노래의 한 유형인 화답송(和答 頌)의 형태로 노래를 불렀던..

사사기 주석 2023.07.09

사사기 제4장 주석(요약자; 인내로 결실하는 자)

사사기 제4장 주석(요약자; 인내로 결실하는 자) =====4:1 에훗의 죽은 후에 - 에훗의 죽음은 이스라엘에 하나님의 능력을 대행한 지도자가 사라졌음을 의미한다. 이는 곧 또 다시 이스라엘이 타락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하였으 니 에훗의 치하에서 누렸던 것과 같은 평화(3:30) 역시 끝나게 되었음을 시사해 준다. 또...악을 행하매 - 사사 시대의 일반적 사회 현상(2:19)을 다시 한번 보여 주는 구절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았던 이스라엘(3:9)이 이처럼 또다시 죄악의 길에 빠져 든 것은 마치 방금 목욕한 돼지가 다시금 오물탕 속에서 뒹구는 것과 같이 어리 석고 안타깝기 그지 없는 일이다. 어쨌든 이는 한번 빠져 들면 헤어나기 어려운 죄의 속성을 여실히 증거해 준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삼가 자..

사사기 주석 2023.07.08

사사기 제3장 주석(요약자; 인내로 결실하는 자)

사사기 제3장 주석(요약자; 인내로 결실하는 자) =====3:1 가나안 전쟁을 알지 못한 이스라엘 - '가나안 전쟁'은 B.C. 1405년경부터 약 5년간 여호수아의 인도하에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창12:7;출3:8)에 들어가기 위해 수행했던 정복 전쟁을 가리킨다. 이 엄청난 전쟁은 이스라엘의 배후에서 하나님께서 직접 역사하신 것이므로 이스라엘 백성으로서는 과거에 그들이 한 번도 경험해 본 적이없는 큰 승리로 끝났다. 그런데 여호수아와 동시대에 살았던 장로들이 죽은 뒤 그들을 이은 세대는 하나님께서 행하신 이러한 큰 일을 직접 경험하지 못한 자들이었다(2:10). 그래서 이 전후(戰後) 세대는 그 선조들이 흘린 피의 대가를 몸소 향유하면서도 전쟁의 승리를 주신 하나님을 잊어버렸..

사사기 주석 2023.07.08

사사기 제2장 주석(요약자; 인내로 결실하는 자)

사사기 제2장 주석(요약자; 인내로 결실하는 자) ====2:1 여호와의 사자가 갈길에서부터 보김에 이르러 가로되 내가 너희로 애굽에서 나오게 하고 인도하여 너희 열조에게 맹세한 땅으로 이끌어 왔으며 또 내가 이르기를 내가 너 희에게 세운 언약을 영원히 어기지 아니하리니 - 여기 이른바 "여호와의 사자"(* )는 실상 여호와 자신이시다. 그것은, 그가 친히 "내가 너희를...내 가...내가"라고 하시면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이가 그 자신이심을 밝 히신 말씀이 알려준다. 그러므로 그는 여호와 자신으로서 구약 시대에 제시(提示)되신 그리스도이시다. 그리스도를 가리켜서, 말 3:1에는"언약의 사자"(* )라고 하였으며, 히 3:1에는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라고 하였다. "길갈"은 이스라엘 ..

사사기 주석 2023.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