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기도4(작성자; 손진길) 이스라엘의 역사에 있어서 사사기시대를 끝내면서 왕정시대를 여는 역할을 맡은 인물이 대사사이며 대제사장의 신분을 가지고 있는 사무엘이다. 그는 실로에 살고 있는 대사사이며 대제사장인 엘리의 후계자이다; 그런데 사무엘의 출신성분을 생각하면 엘리 대제사장의 뒤를 잇고 있다는 것이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는 제사장 집안의 아들이 아니라 에브라임 산지에 살고 있는 엘가나의 아들이기 때문이다(삼상1:1). 사무엘의 부친인 엘가나는 제사장의 신분이 아니다. 그리고 레위인도 아니다. 왜냐하면, 사무엘의 고향이라고 흔히 말하고 있는 라마의 나욧은 여호수아 시대 레위인에게 배정이 된 성읍이 아니기 때문이다. 참고로, 여호수아 제21장에 기록이 되고 있는 베냐민의 땅과 에브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