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제11과(손진길 작성)

이사야 제 11과(10:1-26)(손진길 작성)

 |OBS5-11|

 

 Q1. 가까운 장래에 발생할 북조 이스라엘왕국의 멸망에 대한 예언을 마무리하면서 이사야가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는 왕국멸망의 원인은 무엇인가?

 

l  불의한 입법(10:1, unrighteous decrees, KJV, and oppressive statutes, NRSV)과 불공평한 판결(10:2, 가난한 자들의 소송을 외면하는 것, 표준 새번역:대한성서공회, 2001) 그리고 무자비한 행정 행위와 착취형 사회구조(10:2 후반  = 1 \* GB3 ①가련한 자의 권리 박탈  = 2 \* GB3 ②과부의 것 토색  = 3 \* GB3 ③고아의 것 약탈)등이 왕국멸망의 원인임을 지적하고 있음

l  여기서 불의한 입법에는 이스라엘왕국이 당초 율법국가였으므로 “불의한 율법이나 규례”등이 포함될 수 있음. 그렇다면 불의한, 곧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율법의 제정과 규례의 시행이 제사장 나라의 첫 번째 멸망원인이 된다고 볼 수 있는 것임

l  두 번째로 국가가 특권층, 기득권층의 편의만을 위하여 사법제도를 운영하고 가난한 백성들에 대해서는 생존권 보호마저 외면할 때 국가는 더 이상 하나님의 보호대상이 되지 못함을 분명히 하고 있음(10:3)

l  끝으로, 착취형 사회구조가 심화되어나갈 경우  = 1 \* GB3 ①내부균열이 발생하고(9:21 “므낫세는 에브라임을, 에브라임은 므낫세를 먹을 것이요”)  = 2 \* GB3 ②내적 모순을 극복하고자 외부침략에 나서며(9:21 “그들이 합하여 유다를 치리라”)  = 3 \* GB3 ③결국에는 내우외환의 끝자락인 “멀리서 오는 환난”(10:3)을 맞이한다는 것임

l  그 참상은 힘없는 백성들이 죽거나 포로가 될 뿐 아니라 영화를 누리던(10:3 후반) 기득권층도 더욱 비참한 지경에 이르는데 이것이 하나님의 심판이요 그 분노는 하늘나라 심판에까지 이른다는 내용임(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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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2. 기타 이스라엘왕국멸망의 원인을 제 9장에서 다시 찾아보면 그 내용은 어떠한가?

 

l  백성들의 완악함과 교만(9:9), 지도계층의 잘못(9:15), 불신앙과 행악(9:17), 지나친 소유욕과 제 살 깎아 먹기등(9:20)임

l  회막에서 거룩한 백성을 만나고 성막에서 말씀하시기를 기뻐하셨던 소박한 하나님(출 40:33-38)을 잊어버리고 벽돌성전이 무너지면 다음에는 더 많은 재물과 헌금을 걷어 화려한 성전짓기에(9:10) 열을 올렸던 영적 지도자들과 왕도의 기득권 백성들에 대하여(9:9 “에브라임과 사마리아 거민”) 이는 교만하고 완악한 마음이라고 지적하고 있는 것임

l  거짓말을 가르치는 선지자들과 백성을 미혹하고 잘못 인도하는(9:15,16) 영적 지도자들은 잘라버려야 될 긴 꼬리, 텅빈 머리임을 은연중 드러내고 있음

l  여호와를 우상시하거나 여러 신상 중 하나로 망령되이 말하는 자들은(9:17, 10:10,11) 누구든지 용서받지 못할 것임

l  아무리 움켜쥐어도(9:20, 소유욕) 아무리 먹어도(과소비, 사치, 향락문화, 9:20) 배부르지 못하니(spiritual hunger) 자신의 영혼을 깎아 먹는 물질적, 육체적 삶에 지나지 않으며 (회개하지 아니하면) 왕국과 함께 멸망할 따름임을 상세하게 예언하고 있는 것임(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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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3. 누가 부리는 자 곧 주인이며 누가 부림을 받는자 곧 도구인지 이를 분별하지 못한 자는 누구이며 그 죄성은 무엇인가?

 

l  잘못된 제 자식(이스라엘, 유다, 9:20, 10:12)부터 징계하시고자 회초리(10:5, 진노의 막대기요 그 손의 몽둥이)를 드신 여호와(10:4)

l  자신의 처지가 몽둥이에 지나지 않음을 인식하지 못하고 노략질과(10:6) 정복욕에(10:9) 열을 올리며 예루살렘 성전을 멸시한 앗수르의 죄의 속성은 역시 교만임(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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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4. 세상적 성공에 마음이 들뜬 앗수르, 그 자랑의 내용에서 엿보이는 교훈은 무엇인가?   

 

l  메소포타미아 지역 동편강인 티그리스강 상류 니느웨지역에서 발흥한 앗수르는 서진하여 유프라테스강 상류 무역중심지인 갈그미스를 차지한 후 해변길을 따라 남하하기 시작하였음(10:9, 갈그미스→갈로→아르밧→하맛→다메섹→사마리아)

l  이때 앗수르가 빠른 성공과 손쉬운 승리를 “주인없는 새집털기, 새알 줍기”(10:14)에 비유하며 자랑하고 있으며 선민 이스라엘왕국을 이미 점령했으니(10:9,10) 유다왕국 또한 점령하지 못하겠느냐는(10:11) 큰 소리임

l  자신의 힘과 지혜로 성공한 줄 착각하고서(10:13) 성공담을 늘어 놓은 앗수르는 그 때문에 불꽃같이 손쉽게 사라지게 됨(10:12,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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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5. 약소국 유다왕국이 강대국 앗수르의 대군을 물리친 방법은 무엇인가?

 

l  여호와를 진실히 의뢰하였기 때문임(10:20)

l  회초리치기를 그치신 여호와(10:25) 이제는 교만에 빠진 몽둥이 앗수르를 징치하심(10: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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