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제10과(손진길 작성)

베드로전서 제10과(5:2-14)(손진길 작성)

|OBS6-10|

 

Q1. 양 무리를 치는(요21:15-19) 목자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벧전5:2) 위탁받아 치고 있으므로 최초 수탁자인 그리스도, 중간 위임자인 베드로로 부터 “양치기의 4대 의무”를 부과 받고 있으며(5:2,3)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 “천국의 상급”이 기다리고 있는데 그 것들은 무엇인가?

 

l  목자(오늘 날의 목사, 교사, 엡4:11, 장로, 벧전5:1,2, 선지자와 하나님의 종, 계22:6-12)의 4대 의무는 ① 부득이 함으로(하기 싫은데 체면 때문에 또는 자리 보존하기 위하여)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쫓아 자원함으로 하며 ② 더러운 이(利)를 위하여(헌금, 성금 많이 걷기 위하여 혹은 먹고 살고 자신의 야망을 성취할 조직적, 경제적 역득을 얻기 위하여) 하지 말고 ③ 오직 즐거운 뜻으로 하며(하나님을 만난 기쁨(joy)때문에 복음을 전하고 초신자를 양육하는 것을 즐거워(enjoy)함) ④ 권위주의 고압적 자세를 버리고 오로지 나먼저 말씀대로 사는 것으로 본 보기가 되라(5:2,3)는 것임

l  목자장이신 그리스도가 다시 나타나실 때에 영광의 면류관을 받는 상급이 준비되어 있다고(5:4) 베드로가 예언하고 있음(사도 바울도 같은 의견임, 딤후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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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이와 같이 행하는 목자들이 이 땅에서 얻을 수 있는 것 두 가지는 무엇인가?

 

l  배우는 자들, 젊은 자들로 부터 자발적인 순종과 복종을 얻을 수 있을 뿐아니라(5:5) 때가 되면 자신을 높이 들어 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임(5:6)

l  이 과정 중에 계속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는 철저한 자기 관리가 요청되는 것임. 만약 교만이 싹트면 하나님이 젊은 자들을 들어서 늙은 자들을 치시는데 이와 같은 강제적인 세대교체를 당하게 되면 목자들의 권위는 부끄러운 것이 되고 말 것임(5:5, 시대 착오적인 권위주의적 교회 경영이 계속되면 이 말씀이 응하게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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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베드로는 목자의 일을 왜 장로의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는가?

 

l  베드로가 목자의 자격을 주 예수 그리스도로 부터 부여받은 것은 ① 사람 낚는 어부 시절도 지나고 ② 교회 반석이 되는 신앙 고백도 이미 있었고 ③ 더구나 주님을 세 번 부인한 후 갈릴리 어부로 되돌아 간 뼈아픈 과거를 모두 거친 다음이었음

l  이와 같은 뜨거운 시절, 차가운 시절을 모두 거친 후 베드로가 깨달은 복음은 인간의 약함과 안타까움을 포용하는 하나님의 넉넉한 인간 사랑 그 자체였기에 젊은이나 혈기왕성한 자가 이를 깨닫고 목양하기에는 연륜과 경륜에 있어 시기상조라는 것이었음

l  환언하면, 베드로 같은 나이 든 장로가 더욱 겸손의 허리띠를 동이고 감당해야만 하는 것이 깨달음의 세계요 신령한 가르침의 세계라고 할 수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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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이미 고난을 경험하신 그리스도 때문에 성도들이 얻는 유익은 무엇인가?

 

l  고난 당하는 성도를 찾아 오신 그리스도의 영은 ① 친히 온전하게 하시고 ② 굳게 세워주시고 ③ 강하게 하시고 ④ 기초를 튼튼하게 하여 주시는데 이를 경험하게 되는 성도의 신앙은 크게 성숙하는 것임

l  온전하게 해준다는 것은 본질적인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상 염려를 처리해 주시는 은혜이며(5:7) 굳게 세워주신다는 것은 악한 영과 그 풍조에 대한 분별력이 생겨서 거룩한 자리에서 흔들리지 아니한다는 것임(5:8)

l  강하게 된다는 것은 욕심, 헛된 야욕, 부정한 방법, 비방, 시기 등 하나님의 방법이 아닌 것을 과감하게 끊어 버릴 수 있는 것을 말하며(5:9) 기초를 튼튼하게 한다는 것은 자신만이 아니라 이 깨달음과 실천위에 동료와 이웃을 함께 세워 나가는 진정한 나눔과 양육을 의미하는 것임(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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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고난 가운데 체득한 깨달음을 아낌없이 나누어 주는 베드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대목은 어디인가?

 

l  “너희에게 간단히 써서 권하고 이 것이 하나님의 참된 은혜임을 증거하노니 너희는 이 은혜에 굳게 서라”(5:12)

l  모든 성도가 같은 은혜의 자리에 같이 서기를 원하는 베드로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그대로 닮아 있음(요17: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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