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제7과(4:1-7)(손진길 작성)
|OBS6-7|
Q1.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직접 목격한 바 있는 베드로는 고난과 순교의 의미를 정확하게 기술하고 있는데 그 차이는 어떠한가?
l 고난 끝에 목숨의 해함까지 당한 순교자는 죄된 육체를 벗어 나서 영적인 살리심을 받았으므로(3:18) 더 이상의 고난이 필요없이 천국에 입성하여 그리스도 우편에 서게 되는 영광을 얻게 된 것임
l 이에 비해 단지 고난만을 받고 있는 성도들은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영을 받아 들여서(3:21, 물세례와 성령세례) ① 선한 양심을 회복하고(3:21) ③ 죄된 육체의 소욕을 다스려 나가야만 하는 것임(4:1, 창4:7, 요16: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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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성도들이 육체의 고난을 받을지라도 죄를 범하지 아니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l 성도들의 육체의 죽음을 대신하여 메시야가 십자가 죽음을 당하였기에 이를 진리로 또한 영적으로 의제하는 세례를 받으면(3:21) 성도들이 비록 남은 생 동안 육체의 고난을 받을지라도 육체적 정욕과 욕심을 성령의 도움받아 진리로서 제어해 나갈 수 있는 것임(갈5:22-26, 벧전4:1-3)
l 이와 같이 육체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만민 구원, 생명을 살리고 선을 행함, 3:10,11, 2:24,25)을 따라 의인의 삶을(온유와 하나님 경외의 삶, 3:15) 성도들이 살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① 말씀 ② 복음 ③ 성령 ④ 사도들의 가르침 등을 배려하신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임(위 네 가지는 성령과 진리 또는 신령과 진정으로 요약이 가능함, 요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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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고난 중에도 죄를 범하지 아니하고 하나님 뜻대로 살아 가는 의인들의 삶이 그 지역 주민과 그 땅에 미치는 영향을 베드로는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가?
l 첫 째는 지역 주민에 관한 견해인데 베드로는 음란, 정욕, 술 취함, 방탕, 연락(宴樂, 파티를 지나치게 즐김), 가증스러운 우상 숭배에(하나님을 대신하여 최고로 섬기는 인간이나 가치체계 또는 기복 신앙의 대상물 등이 우상에 해당됨) 계속 빠져 있는 자들은(4:3) 갑자기 크리스찬이 된 이웃이 이와 같이 지나친 방종 생활을 철저하게 청산한 것에 대하여 이상히 여겨서 비방만 일삼다가 급기야는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꼼짝없이 서게 된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음(4:4,5)
l 두 번째는 그 땅의 선조들(죽은 자들)에 대한 견해인데 베드로는 복음을 전파하고 복음대로 살아 가는 의인의 등장은 동시대인(同時代人) 뿐만 아니라 전(前)시대인들에게도 영적으로 ①복음 전파 ② 육체적 심판(계20:13) ③ 영적 구제의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고 있음(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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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다”(4:7)는 베드로의 시관(時觀, the view of time)은 어디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볼 수 있는가?
l 예수님은 생전에 베드로와 제자들 그리고 모인 무리들에게 “여기 섰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막9:1)고 말씀하신 후 6일 후에 변화산상에서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엘리야와 모세의 모습을 베드로, 야고보, 요한에게 보여 주신 바 있음(막9:2-9)
l 그러므로 권능으로 잠시 임한 하나님의 나라는 변화산상의 모습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사도들과 유대인들의 견해는 서로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 것임
l 먼저 유대인들은(행1:6, 고전15:6)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는 것으로 생각했으며 사도들은 ① 천국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된 후 종말이 오는데(마24:14, 막13:10) ② 그리스도의 재림이 바로 그 것(하나님 나라의 임함, 마24:29-31)이라고 생각했음
l AD57년경에 로마서를 기록하면서 사도 바울이 소아시아, 그리스, 마케도니아 지방에서는 이제 더 이상 선교할 곳이 없어 로마를 거쳐 땅끝 서바나(스페인)까지 가겠다고 자신의 향후 선교 계획을 언급한 것을 볼 때 사도들이 죽기 전에 세계 선교가 끝날 것으로 짐작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는 것임
l 베드로가 이 글을 AD63년경에 구술할 당시에도 진실로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다고 스스로 느끼고 있었을 것임. 그러나 이는 역사적으로는 수 천년이 어긋나는 단견(短見)임. 다만 성도가 죽은 후 개인적으로 각각 잠에서 깨어나(요11:11-13, 눅8:52, 고후5:4,8, 단12:2, 고전15:17-34) 하나님나라에 입성한다고 생각하면 (잠자는 시간을 빼고 나면) 이는 실로 개인적으로는 믿음안에서 임박한 현실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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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자신의 종말을 바라볼 수록 의인들은 어떠한 삶의 모습을 갖추어야만 하는가?
l 베드로의 가르침은 ① 정신을 차리고 ② 근신하며 ③ 기도하라는 것임
l 정신을 차린다고 하는 것은 삶의 목적을 분명히 하는 것이며 근신한다는 것은 비본질적인 업무를 정리하는 것이고 기도한다는 것은 매사에 하나님의 뜻을 묻고서 이에 따라 행동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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