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강해(작성자; 손진길 목사)

누가복음 강해 제121강(눅11:27-28)(작성자; 손진길 목사)

손진길 2024. 3. 20. 10:57

누가복음 강해 121(11:27-28)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타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6 9 2()

 

예수님을 인간적으로 이해하려고 하는 자보다 속에 임재하여 역사하고 계시는 창조주의 존재를 발견하는 자가 복을 받게 되는 이유가 무엇인가?(11:27-28)

 

본문에서 의사 누가는 예수님의 모친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사람보다 그리스도처럼 되고자 그의 제자로 따라다니고 있는 사람이 복이 있다고 하는 예수님의 말씀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첫째, 제자들이 복을 얻고 있는 이유는 예수님과 함께 공생애를 살아가면서 스승님께 임재하여 역사하고 계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존재를 발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   둘째, 예수님의 제자들은 하나님의 존재를 발견하는데 그치고 있지 않습니다. 그들은 또한 예수님으로부터 영생구원을 얻을 있는 방법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떠나지 아니하고 하나하나 배우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12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인 믿고 알았사옵나이다”(6:67-69).

(3)   셋째, 제자들은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서 그것을 예수님처럼 지키고자 아버지 하나님께 간구하고 있습니다(11:28).

(4)   넷째, 그렇게 하나님께 간구하여 창조주의 능력을 받아서 복음전파와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게 되면, 천국에서 예수님과 함께 세상을 다스릴 있는 영광을 얻게 됩니다; “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 자들인즉,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너희로 나라에 있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12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22:28-30).

위와 같은 사실을 염두에 두고서 이제부터 본문의 구절을 검토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말씀의 묵상을 통하여 깊은 의미와 메시지를 다음과 같이 파악해봅니다;

첫째로, 말씀을 하실 때에, 무리 중에서 여성이 목소리를 높여 이르되, 당신을 당신을 먹인 있나이다 하니”(11:27);

(1)   말씀을 하실 때에”(11:27a); 예수님께서 벙어리로부터 못하게 하는 귀신을 쫓아내신 때에 사람들과 나누신 말씀과 관련이 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11:14, 11:27a).

1)      무리 가운데 일부가 예수님이 귀신의 바알세불의 힘을 빌려서 귀신을 쫓아내는 척하면서 백성들을 미혹하고 있다는 식으로 예수님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11:15-16). 만약 그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하나님의 능력으로 귀신을 쫓아 내었다고 하는 증거를 보이라고 예수님을 윽박지르고 있습니다. 그와 같이 예수님과 백성들 사이를 이간하고 있는 자들은 바리새인을 비롯한 유대교지도자일 가능성이 농후합니다(5:21, 6:7).

2)      그러자 자리에서 예수님이 사탄의 나라와 하나님의 나라의 차이에 대하여 언급을 하십니다; “ 세상을 죄와 사망의 어두움으로 다스리고 있는 사탄의 권세를 깨어 부수고 귀신을 쫓아낼 있는 능력은 오로지 하나님께 속한 것이며 사탄이 귀신을 쫓아내는 법이 없다고 영적인 법칙을 설명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사탄의 나라의 질서도 모르면서 함부로 영적인 세계를 아는 그렇게 함부로 떠들지 말라고 하시는 말씀입니다”(11:17-19, 8:1-2).

3)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귀신을 쫓아낸 것이므로 사실을 믿고서 백성들에게 이제는 영적인 삶을 살아가면서 하나님나라의 임재를 경험하라고 말씀하십니다(11:20). 환언하면, 예수님을 하나님의 거룩한 자로 인정을 때에 마음속에 하나님나라가 임하고 영적인 삶이 가능해 진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바로 때에 예수님의 말씀을 더욱 구체적으로 이해할 있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11:27).

(2)   무리 중에서 여성이 목소리를 높여 이르되, 당신을 당신을 먹인 있나이다 하니”(11:27b);

1)      무리 중에서 여성이 예수님의 출중하신 능력과 위대하심을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모친이 인간적으로 참으로 받은 여인이라고 생각하여 무리 가운데서 외치고 있습니다; “무리 중에서 여성이 목소리를 높여 이르되, 당신을 당신을 먹인 있나이다 하니”(11:27b).

2)      같은 여성으로서 예수님과 같은 선지자 아들을 잉태하고 낳은 있는 모친 마리아를 부러워하여 그렇게 말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가운데에는 하나의 관념이 깊숙하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도 인간이며 생물학적으로 그리고 육체적으로 사람들이 완전하게 이해를 있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옛날의 선지자들이 그러하듯이 예수님도 완전한 사람이며 그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때로는 하나님의 능력을 빌려서 행사하고 있을 따름이라는 것입니다.

3)      그러한 견해는 예수님의 일생을 인도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존재나 하나님의 영이 속에 임재하여 항상 동행하고 계신다고 하는 영적인 사실을 미처 깨닫지를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요컨대, 하나님의 나라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이미 자리를 잡고 있다고 하는 정녕 놀라운 사실을 파악하지를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로,예수께서 이르시되,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11:28);

(1)   예수님은 자신의 모친을 육신적으로 부러워하고 있는 여인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여인의 생각은 출중한 아들을 낳게 되면 아들이 메시아로서 선민을 구원하고 다윗의 제국을 재건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가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생각은 다르십니다. 이유는 가지 관점에서 그러합니다;

(2)   첫째, 사람이 세대를 아무리 키운다고 하더라도 만민구원과 영생구원을 원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구현할 수가 없습니다. 이유는 사람이란 근본적으로 이기적이고 현세적인 이익을 완전히 떠나 창조주 하나님의 공의의 정신을 실천할 수가 없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3)   둘째,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으로 다시 태어나는 거듭난 삶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처럼 성령님의 임재로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여 모태에서 아기로 태어나는 성육신이 아니라고 하더라도(1:35) 영적으로 다시 태어나는 삶의 방식의 변화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삶은 가능합니다(3:3-7).

(4)   그와 같은 의미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11:28). 그것은 천국의 시민권을 태어나면서부터 받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와는 다른 경우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예수님에게서 배우고 그리스도처럼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실천함으로써 천국의 시민권을 취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본문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성령님의 임재와 하나님나라의 임재의 복이 누구에게 임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인간적으로 이해하여 모태에서 출생한 자에 불과하다고 믿고 있는 자들에게 임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생물학적으로 그리고 육체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영혼 속에 임재하여 함께 인생을 살아가고 계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존재를 발견한 자들에게 복이 주어지고 있는 것입니다(11:27-28).

그러므로 이제부터 예수님을 인간적으로만 이해할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교훈과 생애를 통하여 속에서 역사하고 계시는 아버지 하나님과 성령님의 존재를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무쪼록 예수님의 제자로 그리스도처럼 살아감으로써 성령님의 내주 역사하심으로 천국의 복을 맛보시는 인생을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살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