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하 주석

역대상 제29장 주석(요약자; 다물)

손진길 2024. 1. 3. 08:38

역대상 제29장 주석(요약자; 다물)

 

역대상 29

 

1 다윗 왕이 온 회중에게 이르되 내 아들 솔로몬이 홀로 하나님의 택하신 바 되었으나 오히려 어리고 연약하고 이 역사는 크도다 이 전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요 여호와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

1 그런 다음 다윗왕은 모든 군중을 향해 말하였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택하신 내 아들 솔로몬은 아직 어리고 경험이 없는데 그가 해야 할 일은 너무나 막중합니다. 이것은 그가 지어야 할 성전이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을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윗 왕이…이르되. 다윗은 성전 건축을 위해 자기가 준비한 것들을 자세히 말하고 이스라엘의 부()와 지위를 가진 사람들에게 헌납할 것을 호소한다(1~9). 여호와의 지시에 응하여 백성에게 성소 건축을 위해 헌납할 것을 호소하고( 25:1~8; 35:4~9), 아낌없는 반응을 받았던( 35:20~29) 모세의 경험과 비교해 보라.

어리고 연약하고. 참조 대상 22:5; 왕상 3:7; 4:3.
. 비라(birah). 악갓어에서 유래한 외래어로서, 대개는 궁전이나 요새를 나타낸다( 1:1; 7:2; 1:2, 5; 2:3, 5, 8; 3:15; 8:2). 이곳과 19절에서는 이것이 성전을 가리키는 데 사용되었다.

 

2 내가 이미 내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힘을 다하여 예비하였나니 곧 기구를 만들 금과 은과 놋과 철과 나무며 또 마노와 박을 보석과 꾸밀 보석과 채석과 다른 보석들과 화반석이 매우 많으며

2 나는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성전 건축에 필요한 여러 가지 자재를 준비했습니다. , , , , 목재, 호마노와 같은 여러 가지 보석과 대리석이 바로 그것입니다.

힘을 다하여. 이 일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다윗은 자재들을 많이 모으는 데 성공했다(22:14). 전심(全心)을 다한 사랑은 전심을 다하는 봉사를 낳는다.

 

3 성전을 위하여 예비한 이 모든 것 외에도 내 마음에 내 하나님의 전을 사모하므로 나의 사유의 금, 은으로 내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드렸노니

3 이 밖에도 나는 하나님의 전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내 사유 재산에서 성전 건축을 위해

내 마음에…사모하므로. 다윗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헌신하여 성전을 건축하는 데 자기 재물을 기꺼이 드렸다. 그는 아낌없이 드리는 일에 모본을 보였으므로 후하게 드리도록 요청할 수 있었다.

 

4 곧 오빌의 금 삼천 달란트와 천은 칠천 달란트라 모든 전 벽에 입히며

4 순금 100톤과 순은 240톤을 바쳐 성전 벽을 장식하고

삼천 달란트. 만일 이것이 34.15킬로그램에 해당하는 표준 달란트라면(참조 제2, 106, 108), 다윗이 모은 금의 양은 113(미터법으로는 102)이 된다. 그러나 우리는 고대 표준 중량의 정확한 수치를 알 수 없다.

칠천 달란트. 1달란트를 34.15킬로그램으로 계산할 때(참조 제2, 106, 108) 헌납한 은의 중수는 263톤 또는 미터법으로 239톤이 된다. 위의 “삼천 달란트”를 참조하라.

 

5 , 은그릇을 만들며 공장의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쓰게 하였노니 오늘날 누가 즐거이 손에 채워 여호와께 드리겠느냐

5 금은 제품을 만들며 기능공들이 세공품을 만드는 데 사용하도록 하였습니다. 이제 나처럼 여호와께 기쁜 마음으로 예물을 바칠 자가 없습니까 ?'

여호와께 드리겠느냐. 다윗은 기꺼이 자기 자신과 자기 가진 것을 여호와께 바쳤으므로 이제 백성에게 그처럼 행하도록 요청할 수 있었다. 그는 성전 건축 사업과 하나님 경배를 동일시했다. 그들이 이 문제에 성실히 함으로써 하나님께 그들이 얼마나 성실한가를 나타낼 것이었다.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예배는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직접 드리는 예배이다.

반만 마음을 드린 봉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함―(29:5 인용)이 반응이 이르러 온 것은 그 건물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서 금은 보화를 자유롭게 드리는 헌금에서 뿐 아니라 하나님의 사업의 여러 분야에서 하는 자원 봉사에서도 나타났다. 마음들은 주님의 것을 주께 돌려 드릴 욕망으로 가득하여서 몸과 마음의 모든 힘을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다 드렸다. 나라의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기술과 능력을 하나님을 위해 사용함으로써 마음을 다하여 이기심 없이 일하기로 결심하였다.
솔로몬에게 한 다윗의 권면과 그 나라의 중책을 맡은 사람들에게 한 그의 호소는 오늘날 주의 사업에서 중요한 책임을 진 사람들이 마음에 간직하여야 할 말씀들이다. 우리 시대의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의 계명을 지키는 경우에만 번영할 것이다. 그리고 책임을 진 사람들은 주께 헌신하라는 호소를 받고 있다.
교회의 직원들, 기관 각부 원장과 총무들, 국내외에서 일하는 일선 사역자들, 모두 다 그들의 달란트를 하나님께 온전히 바침으로써 충실한 봉사를 해야 한다. 반만 마음을 드린 봉사를 하나님은 기뻐하시지 않으신다. 우리의 소유와 우리의 존재는 다 그분께 빚지고 있는 것이다 (리뷰 1905. 9. 14).

 

6 이에 모든 족장과 이스라엘 모든 지파 어른과 천부장과 백부장과 왕의 사무 감독이 다 즐거이 드리되

6 그러자 족장들과 이스라엘 각 지파의 지도자들과 군 지휘관들과 왕의 행정 장관들이 기쁜 마음으로 여호와께 예물을 드렸다.


7 하나님의 전 역사를 위하여 금 오천 달란트와 금 다릭 일만과 은 일만 달란트와 놋 일만 팔천 달란트와 철 십만 달란트를 드리고

그들이 드린 예물은 금 170톤과 8.4그램의 금화 10,000, 340, 610, 그리고 철 3,400톤이었다.

. 1달란트를 34.15킬로그램으로 계산할 때(참조 제2, 106, 108) 기증된 철의 총량은 약 3,770, 즉 미터법으로 3,420톤이 된다(고대의 중량 수치에 관하여는 4절 주석을 참조하라). 그 당시의 철은 오늘날보다 훨씬 더 큰 가치가 있었다.

 

8 무릇 보석이 있는 자는 게르손 사람 여히엘의 손에 부쳐 여호와의 전 곳간에 드렸더라

8 그들은 또 많은 보석도 바쳤는데 이것은 게르손의 후손 여히엘에게 맡겨 성전 창고에 보관해 두었다.


9 백성이 자기의 즐거이 드림으로 기뻐하였으니 곧 저희가 성심으로 여호와께 즐거이 드림이며 다윗 왕도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니라

9 백성들은 자기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정성껏 예물을 바친 것을 흐뭇하게 여기고 기뻐했으며 다윗왕도 크게 기뻐하였다.

백성이…기뻐하였으니. 하나님께 기꺼이 드리는 일은 마음에 기쁨을 가져온다. 희생하는 그리스도인이 행복한 그리스도인이다. 삶에 기쁨이 부족한 이유는 영혼 속에 너그러움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다윗 왕도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니라. 다윗은 드리는 가운데 기쁨을 찾았고, 드림으로써 자기 백성에게 이르러 오는 기쁨 가운데 즐거워했다. 너그러운 그리스도인은 즐거워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것이다.

 

10 다윗이 온 회중 앞에서 여호와를 송축하여 가로되 우리 조상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송축을 받으시옵소서

10 그때 다윗은 모든 군중 앞에서 여호와를 찬양하여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조상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찬양을 받으소서.


11 여호와여 광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이김과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유의 머리심이니이다

11 능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은 다 주께 속하였으며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이 다 주의 것입니다. 여호와여, 만물을 다스리는 주권이 주께 있습니다.

여호와여. 다윗은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친교를 통하여 하늘은 무한히 크고 영광스러우며 인간은 전혀 무가치하고 미미한 존재임을 희미하게 깨달았다. 진정으로 겸손한 심령 가운데 그는 모든 찬양과 존경을 하나님께 돌렸다. 주기도문에 나오는 다음의 표현과 비교해 보라.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6:13).

 

12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유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자를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12 부와 존귀가 주께로부터 나오고 주가 만물을 다스리시며 주의 손에 능력과 권세가 있으니 사람이 위대하고 강하게 되는 것이 주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13 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가 주께 감사하오며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하나이다

13 우리 하나님이시여, 우리가 주께 감사하고 주의 영광스러운 이름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주께 감사하오며. 최고의 의미의 예배는 하나님의 위대함과 선함을 인정하고, 기꺼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반응하는 일을 포함한다.

 

14 나와 나의 백성이 무엇이관대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14 나와 내 백성은 실제로 주께 아무 것도 드릴 힘이 없었으나 주께서 모든 것을 선물로 주셔서 우리가 주께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입니다.

나와 나의 백성이 무엇이관대. 다윗은 자신의 무가치함을 깨달았고, 하나님께서 마음속에 드리고자 하는 심령을 주시고 손에 드릴 수 있는 물질을 주시지 않았다면 자기와 백성이 전혀 드릴 수 없었을 것임을 인정했다.

주의 손에서 받은 것. 다윗은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이 여호와의 것이며, 그날 자기와 자기 백성이 드린 헌물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것들의 일부만을 돌려 드린 것임을 솔직하게 인정했다.

다윗과 하나님은 파트너였음―우리들에게 위탁된 재산의 사용에 관한 문제를 우리는 신중히 고려해 보아야 한다. 이는 주께서 그분 자신의 것을 이자와 함께 요구하실 때가 올 것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가난할 때에는 조직적인 헌금을 성경의 요구로 생각하지만, 그들이 돈과 재산을 갖게 되면 그들에게 대한 하나님의 요구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들의 재산을 그들의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다윗은 그의 재산을 그런 식으로 생각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이 만물의 위대한 소유주시요, 그가 하나님과 협력해서 일하게 된 것은 그에게 큰 영광이라고 생각하였다. 그의 마음은 하나님의 은총과 자비에 대한 기쁨으로 충만하였고, 대성전 건축 헌금을 봉헌할 때 그는 기도로 “당신의 것을 우리들이 당신께 드렸을 뿐”이라고 하였다(리뷰 1896. 12. 8).

 

15 주 앞에서는 우리가 우리 열조와 다름이 없이 나그네와 우거한 자라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머무름이 없나이다

15 우리는 우리 조상들과 마찬가지로 이 땅에서 잠시 머무는 나그네에 불과하며 세상에 사는 날이 그림자와 같아서 아무런 희망이 없습니다.


16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가 주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려고 미리 저축한 이 모든 물건이 다 주의 손에서 왔사오니 다 주의 것이니이다

16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가 주의 거룩한 이름을 위해 성전을 건축하려고 모는 이 모든 물건은 다 주께로부터 온 것입니다.

저축한 이 모든 물건. 즉 이 모든 풍성한 자재와 재물.

주의 손에서 왔사오니. 이스라엘이 성전 건축을 위해 드린 이 모든 풍성한 재물은 모두 하나님의 손에서 온 것이며 마땅히 그분의 것이다. 사람이 소유한 것은 모두 아낌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손에서 받는다( 104:28).

 

17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시는 줄 내가 아나이다 내가 정직한 마음으로 이 모든 것을 즐거이 드렸사오며 이제 내가 또 여기 있는 주의 백성이 주께 즐거이 드리는 것을 보오니 심히 기쁘도소이다

17 나의 하나님이시여, 나는 주께서 사람의 마음을 살피시고 정직한 자를 좋아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내가 정직한 마음으로 이 모든 것을 주께 기꺼이 드렸으며 또 여기에 모인 주의 백성들도 자기들의 예물을 기쁘게 바치는 것을 내가 보았습니다.

마음을 감찰하시고. 참조 시 7:9; 11:4; 26:2; 139:1; 11:20; 2:23.

정직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관심은 종교적인 형식주의나 외적인 율법 준수에 있지 않고 의와 자비에 있다. 정직한 마음은 친절, 공의, 정직, 양선을 결과로 낳는다. 하나님께서는 정직한 삶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마음의 경건을 요구하신다(참조 미 6:8).

즐거이 드렸사오며. 이 기도에는 위선이 없으며, 그런 기도는 깊은 신실함에서 솟아 나왔다. 다윗은 그 모든 일을 기꺼이 즐겁게 행하였으며, 그처럼 드리는 가운데 가장 강렬한 기쁨을 찾았다.

 

18 우리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것을 주의 백성의 심중에 영원히 두어 생각하게 하시고 그 마음을 예비하여 주께로 돌아오게 하옵시며

18 우리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백성들의 마음 가운데 이와 같이 헌신하는 마음이 항상 있게 하시고 주께 대한 그들의 사랑이 언제나 변하지 않게 하소서.

이것을…두어. 즉 이날 나타낸 결심과 심령을 하나님 백성의 마음속에 언제나 간직하여.

그 마음을 예비하여. 또는 “그들의 마음을 지도하여.” 하나님의 성령이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하여 그 영혼 속에 하나님의 사랑을 심을 때 그들의 생각은 하늘로 향한다.

 

19 또 내 아들 솔로몬에게 정성된 마음을 주사 주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모든 일을 행하게 하시고 내가 위하여 예비한 것으로 전을 건축하게 하옵소서

19 그리고 내 아들 솔로몬에게 주를 향한 정성된 마음을 주셔서 주의 모든 법과 명령에 순종하게 하시고 내가 준비한 자재로 성전 건축을 완성하게 하소서.'


20 다윗이 온 회중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라 하매 회중이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고 머리를 숙여 여호와와 왕에게 절하고

20 그런 다음 다윗이 백성들에게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합시다 !' 하자 그들이 여호와께 찬양하고 머리를 숙여 여호와와 왕에게 경배하였다.


21 이튿날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고 또 번제를 드리니 수송아지가 일천이요 수양이 일천이요 어린 양이 일천이요 또 그 전제라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풍성한 제물을 드리고

21 다음 날 그들은 수송아지와 수양과 어린 양을 각각 1,000마리씩 가지고 와서 여호와께 불로 태워 번제를 드리고 또 모든 이스라엘 백성을 대신하여 술을 부어 전제를 드리며 그 밖의 다른 제사도 드렸다.


22 이 날에 무리가 크게 기뻐하여 여호와 앞에서 먹으며 마셨더라 무리가 다윗의 아들 솔로몬으로 다시 왕을 삼아 기름을 부어 여호와께 돌려 주권자가 되게 하고 사독에게도 기름을 부어 제사장이 되게 하니라

22 그런 다음 그들은 여호와 앞에서 큰 기쁨으로 먹고 마시며 그 날을 즐겼다. 그리고서 그들은 다윗의 아들 솔로몬을 다시 왕으로 선언하고 여호와 앞에서 그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았으며 또 사독에게도 기름을 부어 제사장으로 삼았다.

다시. 솔로몬이 처음에 왕이 되었던 때에 대해서는 대상 23:1; 왕상 1:32~40 주석을 참조하라.

 

23 솔로몬이 여호와께서 주신 위에 앉아 부친 다윗을 이어 왕이 되어 형통하니 온 이스라엘이 그 명령을 순종하며

23 솔로몬이 그의 아버지 다윗을 계승하여 여호와께서 주신 왕위에 앉아 모든 일을 성공적으로 잘 수행하자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그에게 순종하였으며

다윗을 이어. 이때까지 다윗은 살아 있었지만 국사(國事)의 실질적인 지휘권은 모두 솔로몬의 손에 있었다.

 

24 모든 방백과 용사와 다윗 왕의 여러 아들이 솔로몬 왕에게 복종하니

24 나라의 지도자들과 군 지휘관들과 그의 형제들도 솔로몬왕에게 충성할 것을 맹세하였다.

복종하니. 즉 그들은 솔로몬에게 충성할 것을 서약했다. 이것은 아도니야의 음모를 고려해 볼 때 특히 중요한 일이었다(왕상 1:5~53).

 

25 여호와께서 솔로몬으로 이스라엘 무리의 목전에 심히 존대케 하시고 또 왕의 위엄을 주사 그 전 이스라엘 모든 왕보다 뛰어나게 하셨더라

25 이와 같이 여호와께서는 솔로몬이 이스라엘 백성의 존경을 받도록 하셨으며 이스라엘을 다스린 그 이전의 왕들보다 그에게 더 많은 부귀와 명예를 누리게 하셨다.


26 이새의 아들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26 이새의 아들 다윗은 왕 위에 올라


27 이스라엘을 치리한 날짜는 사십 년이라 헤브론에서 칠 년을 치리하였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을 치리하였더라

27 40년 동안 이스라엘을 통치했는데 헤브론에서 7, 예루살렘에서 33년을 다스렸다.

사십 년. 이 주석에서 임시로 사용한 연대기(참조 제3, 107)에 따르면 다윗은 대략 BC 1011년에서 971년까지 통치했다.

칠 년. 삼하 5:5과 비교하라(참조 제4, 65).

 

28 저가 나이 많아 늙도록 부하고 존귀하다가 죽으매 그 아들 솔로몬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28 그는 오래오래 부귀를 누리다가 나이 많아 죽었고 그의 아들 솔로몬이 왕위를 계승하였다.


29 다윗 왕의 시종 행적이 선견자 사무엘의 글과 선지자 나단의 글과 선견자 갓의 글에 다 기록되고

29 다윗왕에 관한 모든 일과 업적은 예언자 사무엘과 나단과 갓이 각각 쓴 책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으며

사무엘의 글. 29절은 이스라엘의 초기 역사를 기록한 중요한 문서가 다수 존재함을 지적한다.

 

30 또 저의 왕 된 일과 그 권세와 저와 이스라엘과 온 세상 열국의 지난 시사가 다 기록되니라

30 그의 통치와 권세와 그의 주변 정세, 그리고 이스라엘은 물론 그 인접국들에 관한 일까지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시사(時事). 즉 다윗이 경험한 순경(順境)과 역경(逆境)의 세월 그리고 그와 그의 백성과 주변 국가들에 이르러 왔던 파란곡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