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제26장 주석(요약자; 다물)
역대상 26장
1 문지기의 반차가 이러하니라 고라 족속 아삽의 자손 중에 고레의 아들 므셀레먀와
1 성전 문을 지키는 업무는 고라 집안의 아삽 자손들이 맡았으며 그 책임자는 고레의 아들 므셀레먀였다.
문지기. 26장은 문지기 또는 수위의 24반차(1~19절), 성전 곳간의 감독자들(20~28절), 유사나 재판장과 같은 “이스라엘 바깥 일”을 맡은 자들(29~32절)에 관하여 다룬다.
아삽. 이 사람은 25:2에 나오는 게르손 자손(6:39~43) 아삽이 아니다. 고라의 자손인 고라 족속은 고핫계 레위인이다(출 6:18, 21; 민 16:1).
2 므셀레먀의 아들들 맏아들 스가랴와 둘째 여디야엘과 셋째 스바댜와 넷째 야드니엘과
2 그리고 성전 문지기인 그의 아들들은 맏아들 스가랴, 둘째 여디야엘, 세째 스바댜, 네째 야드니엘,
3 다섯째 엘람과 여섯째 여호하난과 일곱째 엘여호에내며
3 다섯째 엘람, 여섯째 여호하난, 일곱째 엘여호에내였다.
4 오벧에돔의 아들들 맏아들 스마야와 둘째 여호사밧과 셋째 요아와 넷째 사갈과 다섯째 느다넬과
4 이 밖에 오벧-에돔의 아들들도 성전 문지기로 뽑혔다 그들은 맏아들 스마야, 둘째 여호사밧, 세째 요아, 네째 사갈, 다섯째 느다넬,
오벧에돔.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처음 가져올 당시 문지기 중의 한 사람(15:24; 16:38). 비록 증명되지는 않았지만, 이 사람은 바로 웃사가 죽은 후 다윗이 얼마 동안 법궤를 집에 맡겨 놓았던 “가드 사람 오벧에돔”일 가능성이 있다(13:13, 14).
5 여섯째 암미엘과 일곱째 잇사갈과 여덟째 브울래대니 이는 하나님이 오벧에돔에게 복을 주셨음이며
5 여섯째 암미엘, 일곱째 잇사갈, 여덟째 브울래대였다. 이들은 하나님께서 오벧-에돔에게 주신 축복의 선물이었다.
하나님이 오벧에돔에게 복을 주셨음이며. 어떤 이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만일 오벧에돔이 “가드 사람”이었다면(참조 4절 주석), 이 구절은 “여호와께서 오벧에돔의 집과 그 모든 소유에 복을 내리”(13:14)신 사실을 암시하는 셈이다. 오벧에돔의 아들들의 이름은 그가 하나님의 은총을 받았다는 점을 인정하고, 그 사실을 간증하고 있음을 반영해 주는 것 같다. 비록 우리가 그 정확한 의미나 숨겨진 사상을 경우마다 확실하게 알 수는 없지만, 다음과 같은 의미를 지닌 것으로 여겨진다. 스마야는 “여호와께서 들으셨다”, 여호사밧은 “여호와께서 내려주셨다”, 요아는 “여호와는 형제이다”, 사갈은 “품삯”, 느다넬은 “하나님이 주셨다”, 암미엘은 “하나님은 친족이시다”, 잇사갈은 “직업이 있다” 또는 “고용된 사람”, 브울래대는 “여호와의 보상”을 의미한다.
6 그 아들 스마야도 두어 아들을 낳았으니 저희의 족속을 다스리는 자요 큰 용사라
6 이 아들 중에서 스마야의 아들들은 그 집안 전체를 통솔하는 용사들이었는데,
7 스마야의 아들들은 오드니와 르바엘과 오벳과 엘사밧이며 엘사밧의 형제 엘리후와 스마갸는 능력이 있는 자니
7 그들의 이름은 오드니와 르바엘과 오벳과 엘사밧과 그리고 특별히 용맹스러운 엘리후와 스마갸였다.
능력이 있는 자. 즉 “수완 있는 사람들.”
8 이는 다 오벧에돔의 자손이라 저희와 그 아들들과 그 형제들은 다 능력이 있어 그 직무를 잘하는 자니 오벧에돔에게서 난 자가 육십이 명이며
8 오벧-에돔의 아들들과 그의 친척들은 모두 62명이며 이들은 모두 자기들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9 또 므셀레먀의 아들과 형제 십팔 인은 능력이 있는 자며
9 그리고 므셀레먀의 아들들과 그의 친척들도 유능한 사람들이었으며 이들은 모두 18명이었다.
능력이 있어. 즉 “수완이 있어.”
10 므라리 자손 중 호사가 아들들이 있으니 그 장자는 시므리라 시므리는 본래 맏아들이 아니나 그 아비가 장자를 삼았고
10 므라리 자손 호사는 그의 아들 중에서 시므리를 맏아들이 아닌데도 장자로 삼았다.
그 아비가 장자를 삼았고. 즉 그를 자기 형제들 가운데 “우두머리”로 삼아 그들 위에 권위를 행사할 권리를 주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장자권에 수반되는 권리들에 추가된 것이었다(참조 The Biblical Archaeologist, III, No. 1, 9, 10).
11 둘째는 힐기야요 셋째는 드발리야요 넷째는 스가랴니 호사의 아들과 형제가 십삼 인이더라
11 그리고 그의 다른 아들들은 둘째 힐기야, 세째 드발리야, 네째 스가랴였다. 호사의 아들들과 그의 친척들은 모두 13명이었다.
12 이상은 다 문지기의 반장으로서 그 형제처럼 직임을 얻어 여호와의 전에서 섬기는 자라
12 이들 성전 문지기들은 그들의 가족에 따라 여러 반으로 나누어져 다른 레위인들처럼 성전에서 섬기는 직분을 맡았다.
13 각 문을 지키기 위하여 그 종족을 따라 무론 대소하고 다 제비뽑혔으니
13 그들은 지킬 문을 결정하기 위해서 가족 수에 관계없이 제비를 뽑았는데
무론대소하고. 문지기의 직위는 나이에 상관없이 여러 가문에 할당되었다.
다 제비 뽑혔으니. 참조 25:8.
14 셀레먀는 동방에 당첨되었고 그 아들 스가랴는 명철한 의사라 저를 위하여 제비뽑으니 북방에 당첨되었고
14 동쪽 문은 셀레먀반이 맡게 되었고 북쪽 문은 특별히 지혜가 많은 셀레먀의 아들 스가랴의 반이,
동방에 당첨되었고. 첫 번째로 언급된 이 문은 성전이 동쪽을 향했기 때문에 영예의 문이다.
15 오벧에돔은 남방에 당첨되었고 그 아들들은 곳간에 당첨되었으며
15 남쪽 문은 오벧-에돔반이 맡게 되었으며 그의 아들들은 창고를 맡게 되었다.
곳간. 문자적으로 “모임의 집” 또는 “저장의 집.” 저장고 또는 금고의 문지기를 뽑는 이 제비는 오벧에돔과 그의 아들들에게 당첨되었다.
16 숩빔과 호사는 서방에 당첨되어 큰 길로 통한 살래겟 문 곁에 있어 서로 대하여 파수하였으니
16 그리고 서쪽 문과 윗길로 통하는 살래겟문은 숩빔반과 호사반이 맡았다.
큰길로 통한. 튀로포에온(Tyropoeon, 치즈 제조자) 골짜기에서 성전의 서쪽 문으로 올라가는 길을 가리키는 것 같다.
살래겟 문. 아마도 “내버리는 문” 즉 “쓰레기 문”이라는 의미인 것 같다. 이 문을 통해 성전의 쓰레기를 가지고 나간 것으로 여겨진다(참조 느 3:13).
17 동방에 레위 사람이 여섯이요 북방에 매일 네 사람이요 남방에 매일 네 사람이요 곳간에는 둘씩이며
17 이렇게 해서 매일 동쪽 문에 여섯 사람, 북쪽 문에 네 사람, 남쪽 문에 네 사람, 각 창고에 두 사람씩 배치되었으며,
곳간에는 둘씩이며. 이것은 곳간 문의 양쪽에 문지기가 각각 두 명 있었음을 나타내는 것 같다(참조 15절 주석).
18 낭실 서편 큰 길에 네 사람이요 낭실에 두 사람이니
18 또 서쪽 뜰에 두 사람, 그 뜰 윗길에 네 사람씩 매일 배치되었다.
낭실. (「제임스왕역」에는 히브리어를 음역한 “Parbar”라고 되어 있음-역자 주). 이 단어의 의미는 확실하지 않다. 어떤 이들은 페르시아어(Persian word)로 “여름 집” 또는 빛과 공기에 노출된 건물을 가리킨다고 생각한다. 낭실은 성전의 서쪽 구석에 있던 어떤 구조물의 형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단어(Parbar)의 복수형인 파르와림(parwarim)이 왕하 23:11(“근처”로 번역됨)에 나오는데, 그것은 성전의 동쪽 입구에 있던 한 구조물을 가리키는 것 같다. 비록 성전은 아직 건축하지 않았지만, 이 모든 이야기는 성전이 이미 존재해 있는 것처럼 말한다. 다윗은 전체적인 성전 설계도를 만들었고, 성전을 건축했을 때 문지기를 배치해야 할 장소까지도 지시해 놓았다. 이러한 지시를 실행하는 일은 솔로몬에게 넘겨졌다.
19 고라와 므라리 자손의 문지기의 반차가 이러하였더라
19 이상은 고라와 므라리 자손에게 분담된 문지기 업무이다.
반차. 문지기는 모두 24명으로, 동쪽에 6명, 북쪽에 4명, 남쪽에 8명, 서쪽에 6명이었다. 전체 문지기 또는 수위가 4,000명(23:5)이었으므로, 어느 때라도 근무하는 문지기 숫자는 분명히 이보다 많았을 것이다. 여기에 언급된 24명은 분명히 문지기 반장으로서 그들 수하에는 4,000명이 일했을 것이다.
20 레위 사람 중에 아히야는 하나님의 전 곳간과 성물 곳간을 맡았으며
20 그리고 다른 레위 사람들은 성전 창고와 여호와께 바친 예물을 관리하였는데
전 곳간. 성전의 정규적인 재원과 용품(用品)들로, 법으로 정했거나 특별 제사와 더불어 정규적으로 드린 헌물을 포함했을 것이다(참조 출 30:11~16; 레 27장; 민 18:16; 대상 29:7, 8).
성물 곳간. 이런 재물 가운데는 여호와께 드린 전쟁 노획물도 포함되었다(26, 27절).
21 라단의 자손은 곧 라단에게 속한 게르손 사람의 자손이니 게르손 사람 라단에게 속한 족장은 여히엘리라
21 여히엘리는 게르손 집안에 속하는 라단의 후손으로서 그 가문의 족장이었다
22 여히엘리의 아들은 스담과 그 아우 요엘이니 여호와의 전 곳간을 맡았고
22 게르손 집안에 속한 여히엘리 아들 세담과 요엘이 성전 창고를 맡았다.
23 아므람 자손과 이스할 자손과 헤브론 자손과 웃시엘 자손 중에
23 또 여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의 자손들도 이 직무를 맡았으며
아므람 자손. 아므람 자손(24~28절)과 이스할 자손(29절)과 헤브론 자손(30~32절)을 다루는 이 장의 나머지 부분의 표제로서 그핫 자손의 네 큰족속(23:12~20)을 열거한다.
24 모세의 아들 게르솜의 자손 스브엘은 곳간을 맡았고
24 게르솜의 아들이자 모세의 손자인 스브엘은 성전 창고를 지키는 책임자였다.
게르솜의 자손(son). 혈족 관계가 먼 후손을 “아들”(son)이라고 칭한 일례이다(참조 2:7 주석).
스브엘. 이 사람은 성전 곳간의 수석 감사관이었다.
25 그 형제 곧 엘리에셀에게서 난 자는 그 아들 르하뱌와 그 아들 여사야와 그 아들 요람과 그 아들 시그리와 그 아들 슬로못이라
25 엘리에셀의 후손은 르하뱌, 여사야, 요람, 시그리, 슬로밋 순으로 이어지며
그 형제. 스브엘의 “형제”들은 모세의 아들이요 게르솜의 형제인 엘리에셀 가계의 친족으로서, 르하뱌와 여사야 등이 있었다. 이 절의 목적은 슬로못의 혈통을 보여 주기 위함이다(26절). 슬로못을 게르손 자손 슬로밋(23:9)이나 이스할 자손 슬로밋(23:18; 24:22)과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26 이 슬로못과 그 형제는 성물의 모든 곳간을 맡았으니 곧 다윗 왕과 족장과 천부장과 백부장과 군대의 모든 장관이 구별하여 드린 성물이라
26 슬로밋과 그의 형제들은 다윗왕과 족장들과 군 지휘관들이 여호와께 바친 모든 예물을 맡아 관리하였다.
구별하여 드린 성물이라. 삼하 8:11; 대상 18:11; 대하 5:1과 비교하라.
27 저희가 싸울 때에 노략하여 얻은 물건 중에서 구별하여 드려 여호와의 전을 중수하게 한 것이며
27 이 예물은 그들이 성전 수리를 위해서 바친 전리품의 일부였다.
중수하게 한 것이며. 다윗은 분명히 성전 건축뿐 아니라 장래의 유지를 위해서도 계획을 세웠을 것이다.
28 선견자 사무엘과 기스의 아들 사울과 넬의 아들 아브넬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무론 무엇이든지 구별하여 드린 성물은 다 슬로못과 그 형제의 수하에 있었더라
28 또 슬로밋과 그 형제들은 예언자 사무엘, 기스의 아들 사울, 넬의 아들 아브넬, 스루야의 아들 요압과 그 밖에 다른 사람들이 여호와께 바친 모든 예물도 맡아 관리하였다.
선견자 사무엘. 사무엘이 사사가 되었을 때 그는 블레셋에게 큰 승리를 거두었으며(삼상 7:3~13), 여기에 언급한 것은 틀림없이 그때 취한 약탈물일 것이다.
무엇이든지 구별하여 드린 성물. 이 말은 전쟁 약탈물에서 얼마를 여호와께 바치는 것이 관행이었음을 시사한다(참조 왕하 12:18).
29 이스할 자손 중에 그나냐와 그 아들들은 이스라엘 바깥 일을 다스리는 유사와 재판관이 되었고
29 이스할 자손 중에서 그나냐와 그의 아들들은 사무관과 재판관으로 임명되었다.
바깥 일. 레위 사람들의 바깥 일은 “유사와 재판장”의 책무를 수행하는 것이었다. 23:4에 따르면, 레위 사람 6,000명이 이 직무를 위해 구별되었다. 이미 모세 당시에 제사장들에겐 재판관의 직무가 주어졌다(신 17:9~12; 19:17; 21:5).
30 헤브론 자손 중에 하사뱌와 그 동족 용사 일천 칠백 인은 요단 서편에서 이스라엘을 주관하여 여호와의 모든 일과 왕을 섬기는 직임을 맡았으며
30 그리고 헤브론 자손 중에서 하사뱌와 그의 친척 1,700명은 모두 유능한 사람들로서 요단강 서쪽 이스라엘 땅에서 종교 업무와 행정 업무를 담당하였다.
일천칠백 인. 이 숫자를 요단 동편의 족장 2,700명과 비교해 보라(32절). 팔레스타인 동편에 있는 두 지파와 반 지파를 위한 족장들의 숫자가 팔레스타인 서편의 나머지 지파들의 족장 숫자보다 많아야만 했던 이유가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여호와의 모든 일. 분명히 백성의 십일조, 속전, 자원하는 예물을 거두는 일이 포함됐을 것이다. 이것은 또한 종교적인 교육 사업을 포함했을 것이다(참조 대하 17:7~9).
31 헤브론 자손 중에 여리야가 그 세계와 종족대로 헤브론 자손의 족장이 되었더라 다윗이 위에 있은 지 사십 년에 길르앗 야셀에서 그 족속 중에 구하여 큰 용사를 얻었으니
31 그리고 여리야는 헤브론 자손의 지도자였는데 다윗왕 40년에 헤브론 자손을 조사했을 때 그들 중에 유능한 사람들이 길르앗 땅의 야셀에 많이 살고 있음이 밝혀졌다.
헤브론 자손. 이 기록은 헤브론 자손과 더불어 끝을 맺지만 웃시엘 자손은 언급하지 않는다(참조 23절).
사십 년. 참조 29:27. 여기 나온 규정들은 다윗이 죽기 직전, 솔로몬이 이미 왕위에 오른 후에 만들어졌다(23:1).
길르앗 야셀. 본래 므라리 자손의 성읍이며(수 21:39), 헤브론 사람들은 그핫 자손이었다(대상 6:2).
32 그 형제 중 이천칠백 명이 다 용사요 족장이라 다윗 왕이 저희로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를 주관하여 하나님의 모든 일과 왕의 일을 다스리게 하였더라
32 그래서 다윗왕은 여리야의 친척 중에서 족장 2,700명을 뽑아 그들에게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가 사는 요단강 동쪽 지방의 모든 종교 업무와 행정 업무를 담당하게 하였다.
모든 일. 성전과 관련된 종교적인 문제들과 민사 행정과 관련된 세속적인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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