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바이블스타디 교재 10권 안내

하나님의 발견(창세기, 마가복음) 저자 서문 등

손진길 2023. 12. 8. 00:44

하나님의 발견

- Open Bible Study 교재 І-

(창세기마가복음)

저자손진길

 (손진길 약력)

. 1952 경주 출생(字는 知五호는 토담)

. 1973 서울공대기독학생회장

“나먼저” 모임 6

화요기도회(예수전도단 전신초기 멤버

. 1981 입법고등고시 5 합격

. 1994 정치학박사

. 1995년초까지 서울 사랑의교회 집사

. 1996년부터 Open Bible Study 인도자(오클랜드시드니)

 

저자서문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는 지구촌시대이며 또한 무한경쟁시대입니다따라서 성경공부에 있어서도 세계적 넓은 안목과 깊은 통찰력이 요구되며 이로써 높은 경쟁력을 구현해나가야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기교회중심의 생활소속교리중심의 사고에 너무 익숙해있어 넓은 안목열린 마음으로 성경말씀을 대하는데 매우 주저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인위적인 울타리를 벗어나 성경말씀을 인간의 눈과 제도적 틀로 제한하지 말고 말씀 그대로의 의미로 다시 보아야 때라고 생각합니다왜냐하면창조주 하나님의 뜻과 섭리가 세상 모든 학문과 제도 그리고 깊은 깨달음의 근본이기 때문입니다이와 같은 입장에서 Open Bible Study 결과 이제 조그만 깨달음의 내용들을 교재로 펴내어 많은 지성인들의 성경공부에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주후 2003 11

시드니에서 토담 손진길

 

 

창세기 제 1  (1:1-7) <OBS1-01>

 

[Q1] “태초에(1:1)”의 의미는 무엇인가?

존재론적 시초

“만물은 언제부터 이와 같은 모습으로 존재하게 되었을까?”에 있어서 “그 언제”에 해당하는 궁극적인 최초 시점의 개념으로 볼 수 있음.

그런데나와 너와 우리 그리고 자연이 이와 같은 모양으로 존재하게 된 이유 설명이 이 최초시점의 역사와 직결되어 있음.

일반적으로어떠한 도구(tool)를 사용하든지 간에우리의 오감을 통해 인식되는 존재는 일정한 모양위치움직임으로 포착됨.

그와 같은 존재는 생물무생물에너지 등이며 기본적으로 입자 또는 파동으로 볼 수 있음.

그런데 인간이 사용한 도구의 한계를 넘어서는 입자나파동즉 전자보다 작은 극소입자나빛의 속도를 넘어서는 파동 또는 입자는 그 존재의 세계나 차원을 알 수가 없음.

그러므로태초의 세계는 규칙성이 없는 극소입자와 빛이 사라진 질량체만이 만들어 내는 한없는 공간 차원으로 유추가 가능함.

 

[Q2] 그렇다면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1:2)”의 의미는 어떻게 해석 할 수 있는가?

땅은 질량체로서 만물의 소재에 해당됨.

혼돈은 규칙성이 없다는 뜻.

공허하다는 것은 한없는 공간의 의미.

흑암은 빛을 초월하는 차원의 세계를 표현.

그 “깊음”은 입자와 입자 사이의 상호작용이 일어날 수조차 없는 무한한 장(, field)의 세계를 표현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음.

만약상호작용이 있었으면 빛이 생성될 수 있었을 것으로 판단됨.

 

[Q3]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다”의 뜻은 무엇인가?

최초의 규칙성과 입자의 상호작용이 가능한 공간을 말하고 있는 수면.

가장 가벼운 원소이지만 에너지의 상징인 수소와 생명의 호흡 원소인 산소가 상호작용하면서 생명 없는 땅(탄소 등)과 흑암의 세계를 뒤덮고 있다는 뜻임.

그 수면 위를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신(Spirit of God)은 힘(Power)을 말하며 이는 억누르는 힘과 능력의 원천으로 나타나고 있음.

하나님의 힘은 태초부터 땅과 어둠의 세계에 대한 억지력(deterrent power)이며 그 능력은 초월적 차원의 운행에서 생성되어 땅에서 구체화되는 창조능력(Power of Creation).

 

[Q4]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1:1)”에서 하나님의 창조능력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하는가?

만물의 조성(design), 운행(operation), 개입(overcome), 그리고 개조(reform)에 까지 미치는 포괄적 능력으로 파악됨.

천지창조는 말 그대로 천(the Heaven), (the Earth) 양자의 창조 개념이지만“궁창(the Sky)”을 만들 때 하나님의 빛의 세계(the Heaven of invisible light)와 보이는 하늘(the visible sky)을 영원히 하나님의 억지력의 상징인 물(the Water)로써 분리시켜 버림으로써(1:7) 그 후 창세기의 창조론은 인간과 자연계의 창조 즉인간에게 보여질 수 있는 세계(visible world)의 창조에 국한되어 있음.

보이지 않는 세계(invisible world or the Heaven)의 창조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어 있지는 않지만 간간이 그 파편적인 묘사의 흔적은 남아 있음예컨대창세 전의 하나님의 영화(17:5), 하나님의 초월성과 그 도달할 수 없는 빛의 세계(딤전 6:16) 등임.

요컨대창세기는 인간을 위한 기록임을 인식할 필요가 있음.

 

 [Q5] 빛과 어두움을 나눈 것(1:4)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인간이 볼 수 있는 가시광선

자연계에 존재하는 자외선적외선 등의 불가시광선

결국인간과 자연은 빛으로 둘러싸인 세계에 살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이 모든 빛의 세계를 보고 계심.

또한 빛을 초월하는 세계 즉보이지 않는 빛의 세계(수면 위, the Haven, 딤전 6:16)와 보이지 않는 어두움의 세계(수면 아래, the sky, 1:2,7, 6:12) 역시 하나님의 운행 안에 있음을 알 수 있음(1:2).

암흑의 세상에 빛을 주신 하나님(1:3)께서 구태여 이제야 보이는 빛을 다시 빛()과 어두움()으로 나누신 것은 인간의 활동 시간대와 취침 시간대를 구분하기 위한 섭리요 배려로 볼 수 있음.

이 점은 창세기가 인간을 위한 창조의 섭리를 알게 하고자 의도적으로 인간의 말과 글로 전해졌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