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강해(작성자; 손진길 목사)

민수기 강해 제130강(민24:20-25)(작성자; 손진길 목사)

손진길 2023. 11. 13. 23:59

민수기 강해 제130(24:20-25)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터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836()

 

광야의 약탈자 아말렉은 물론 집시 부족 겐 족속까지 복속을 시키는 두려운 패권제국들이 역사 가운데 등장을 하게 되는데 여호와의 섭리로 그 순서가 어떻게 된다고 선지자 발람이 예언하고 있는가?(24:20-25)

 

아람 왕국의 브돌 출신인 선지자 발람이 모압 왕 앞에서 미래지사에 대한 예언을 하고 있습니다. 그가 예언을 발하고 있는 장소가 브올 산입니다(23:27-24:3, 14). 그 산은 느보 산과 싯딤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염해와 요단 강이 만나는 접점의 동쪽에 있는 산입니다. 선지자 발람이 이스라엘 12지파가 진을 치고 있는 싯딤과 모압 광야를  내려다보다가 갑자기 하나님의 영의 임재로 예언활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24:1-14).

발람의 예언을 모압 왕인 발락과 그의 신하들이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모세가 수집하여 기록으로 남기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발람의 예언은 당시 모압 왕이나 모세가 이해할 수 있는 용어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그 내용을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예언은 먼 훗날에 대한 것이므로 상징적인 용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선지자 발람의 예언 가운데 특히 모압 왕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과 모압 사이에 전쟁이 발생할 것인데 장차 이스라엘에 강력한 통치자가 나타나게 되면 모압과 에돔은 물론 광야의 약탈자인 아말렉 족속과 집시 부족인 겐 족속에 이르기까지 주변국들을 모두 정복하고서 하나의 지역 패권국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24:17b-18, 20-22).

그 뿐만이 아닙니다. 선지자 발람은 더 먼 훗날의 일까지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이 두가지입니다; ①첫째, 왕국인 이스라엘이 아니라 그 조상인 야곱이 소망하고 있는 구원의 별이 나타나게 되면(49:29-33,11:16, 26) 이 세상의 적폐가 모두 청산이 되고 새로운 세상이 전개가 된다는 것입니다(24:17a, 19). ②둘째, 메시아가 오셔서 이 세상을 평정할 때까지 중동을 지배하게 되는 패권국들은 처음에는 중동의 앗수르와 동방의 에벨이 되겠지만 그 다음에는 서방의 세력들이 서세동점(西勢東占, 서방의 세력들이 동방으로 진출하여 정복을 하는 것)을 하게 될 것이라고 그 순서를 예언하고 있습니다(24:23-24). 그것은 창세기에 기록이 되어 있는 노아의 예언과 같은 맥락입니다(9:27).

이상과 같은 사실들을 염두에 두고서 이제부터 본문의 말씀을 한 구절씩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말씀의 묵상을 통하여 그 깊은 의미와 메시지를 다음과 같이 파악해봅니다;

첫째로,아말렉을 바라보며 예언하여 이르기를, 아말렉은 민족들의 으뜸이나 그의 종말은 멸망에 이르리로다 하고”(24:20);

(1)  선지자 발람이 모압 왕 발락에게 말해주고 있는 예언의 말씀의 중요한 뜻은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이스라엘을 치고자 하는 그의 계획이 헛수고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에서 강력한 통치자가 나타나게 되면 모압은 물론이고(24:17b) 주변국인 에돔, 아말렉, 떠돌이 겐 족속, 그리고 창세기에 그 이름이 나타나고 있는 셋의 자식들까지 모두 굴복시키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24:17c-18, 20-21).

(2)  참고로, 민수기에서는 셋의 아들’(all the sons of Sheth)이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24:17). 그런데 학자들은 아담의 삼남인 ’(Seth)의 후손들을 그렇게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eth)은 창세기에 따르면 아담의 형상을 물려 받아 여호와 신앙이 투철하여 아들 에노스와 함께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서 살아갑니다(4:25-26, 5:3). 그러나 그의 후손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육신적인 삶에 탐닉하고 있습니다(6:1-3). 그 결과 노아 시대에 홍수심판이 찾아옵니다. 그러므로 여기서의 셋의 자식들은 그 의미가 여호와 신앙을 버리고 제멋대로 살아가고 있는 후손들이라고 하겠습니다.

(3)  아말렉은 에서의 장남인 엘리바스가 딤나를 첩으로 얻어서 낳은 아들입니다(36:12). 그는 용맹하여 부친을 도와 호리 족속과의 전투에서 공을 세워 에돔 들에서 한사람의 족장이 됩니다(36:16). 그러나 그는 서자 출신이었으므로 세일 산을 떠나 바란 광야에서 무리를 이끌고 살아가게 됩니다. 그후 그의 자손인 아말렉 족속들이 광야의 약탈자로 악명을 떨치게 됩니다. 감히 신 광야와 바란 광야 그리고 시내 광야 등에서는 아말렉 족속들의 마적 떼를 상대할 부족이 없으므로 그들을 이름하여 발람은 아말렉은 민족들의 으뜸이나”(24:20b)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4)  그러나 아말렉 족속들이 광야에서 약탈자로 살아가기 때문에 여호와 하나님의 눈 밖에 나게 됩니다. 특히, 아말렉 족속들이 갓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노렸다가 그 재물을 빼앗고자 기습을 감행하였을 때에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명령하여 산으로 올라와서 두 팔을 높이 들고서 기도를 하라고 하십니다. 모세의 젊은 시종인 여호수아에게는 군사훈련을 전혀 받지 못한 이스라엘 장정들이지만 그들을 이끌고 나가서 아말렉 마적 떼와 전투를 벌이도록 합니다(17:8-9). 그러자 그 전장에서 여호와의 놀라운 기적이 나타납니다. 모세가 두 팔을 쳐들고 있으면 전투에서의 승리가 찾아오는 것입니다(17:10-11).

(5)  전쟁을 승리로 마무리하시면서 여호와께서는 비겁한 아말렉 족속을 반드시 이스라엘의 손으로 멸망시키고 마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17:16).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훗날의 역사가 전개됩니다; ①첫째, 사울 왕 시대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아말렉 족속을 토벌하게 됩니다(삼상15:1-9). ②둘째, 대사사인 사무엘이 아말렉의 왕 아각을 참합니다(삼상15:32-33). ③셋째, 주전 5세기에는 페르시아의 재상이 된 아각의 후손 하만이 모르드개를 비롯한 유대인들을 전부 살해하려고 계획하다가 도리어 여호와의 섭리로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3:1-14, 7:2-10). 그와 같은 역사가 전개될 것임을 알고서, “아말렉을 바라보며 예언하여 이르기를, 아말렉은 민족들의 으뜸이나 그의 종말은 멸망에 이르리로다”(24:20)라는 예언을 발람이 본문에서 남기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둘째로,겐 족속을 바라보며 예언하여 이르기를, 네 거처가 견고하고 네 보금자리는 바위에 있도다. 그러나 가인이 쇠약하리니, 나중에는 앗수르의 포로가 되리로다 하고”(24:21-22); 다음과 같이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살펴봅니다;

(1)  겐 족속을 바라보며 예언하여 이르기를, 네 거처가 견고하고 네 보금자리는 바위에 있도다”(24:21);

1)    겐 족속은 떠돌이 족속입니다. 민수기 제10장에서는 모세의 장인 르우엘의 아들인 호밥이 떠돌이 족속인데 한동안 모세의 진영에 머물면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광야생활을 도와준 사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10:29-32). 훗날 모세의 장인은 유일한 아들인 호밥을 따라 겐 족속과 함께 떠돌이 생활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한 사실을 사사기 제1장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세의 장인은 겐 사람이라. 그의 자손이 유다 자손과 함께 종려나무 성읍에서 올라가서 아랏 남방의 유다 황무지에 이르러 그 백성 중에 거주하니라”(1:16).

2)    마치 집시처럼 고대의 중동 땅에서 여러 광야를 떠돌고 있는 자들이 겐 족속입니다. 그러므로 선지자 발람은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습니다; “네 거처가 견고하고 네 보금자리는 바위에 있도다”(24:21). 그 의미는 ①첫째, 겐 족속을 정복한다고 하는 것은 여러 광야를 모두 장악한다고 하는 의미와 같으므로 그들의 거처가 견고하다는 것입니다. ②둘째, 겐 족속은 광야생활을 하면서 주로 바위에 임시거처를 마련하여 적의 침입을 예방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다윗의 이스라엘 제국이 형성이 될 때에 그 그늘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그것은 유다 지파가 겐 족속인 모세의 장인의 후손들에게 네게브 지역에서 살 수 있도록 배려해준 것과 같은 취지라고 하겠습니다(1:16). 하지만 훗날 앗수르 제국이 다윗왕조의 유다 왕국만을 남기고 모든 족속과 나라를 아우르게 될 때에는 겐 족속 역시 그들에게 점령을 당하고 맙니다(24:21-22).

(2)  그러나 가인이 쇠약하리니, 나중에는 앗수르의 포로가 되리로다 하고”(24:22); 창세기 제4장을 보면 아담의 장남인 가인이 동생 아벨을 시기하여 인류최초의 살인자가 되고 있습니다(4:8).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의 생존권만을 보장하고서 동방 땅으로 유배를 보내어 평생 떠돌이로 살도록 합니다(4:12-16). 그렇게 중동 땅과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유목민으로 떠돌고 있는 여러 족속들이 영적으로는 가인의 후손들입니다. 훗날 앗수르가 그들을 정복하고 중동 땅과 메소포타미아에 큰 제국을 건설하게 됩니다. 따라서 발람은 그러나 가인이 쇠약하리니, 나중에는 앗수르의 포로가 되리로다”(24:22)라고 예언을 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셋째로,또 예언하여 이르기를, 슬프다 하나님이 이 일을 행하시리니 그때에 살 자가 누구이랴? 깃딤 해변에서 배들이 와서 앗수르를 학대하며 에벨을 괴롭힐 것이나 그도 멸망하리로다 하고”(24:23-24); 다음과 같이 세 부분으로 나누어서 살펴봅니다;

(1)  또 예언하여 이르기를, 슬프다 하나님이 이 일을 행하시리니 그때에 살 자가 누구이랴?”(24:23);

1)    선지자 발람은 중동 땅과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패권국으로 앗수르가 등장하게 된다는 사실을 방금 예언하였습니다(24:22). 그러나 이 세상에서는 영원한 제국이 없습니다. 패권국들이 여러 강대국들의 도전을 받아 무너지고 새로운 패권국이 나타나서 또 다른 제국을 형성하게 됩니다. 그와 같은 피의 역사가 반복적으로 인류의 역사를 점철하게 됩니다.

2)    그러한 피 흘림의 역사를 인간의 지혜와 힘으로는 막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선지자 발람의 예언이 다음과 같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또 예언하여 이르기를, 슬프다 하나님이 이 일을 행하시리니 그때에 살 자가 누구이랴?”(24:23). 약육강식을 일삼으며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기를 예사로 하고 있는 인류의 역사에 대한 여호와 하나님의 종말심판이 예정되어 있으므로 그 앞에서 살아남을 자가 과연 누구인가?라고 묻고 있는 것입니다.

(2)  깃딤 해변에서 배들이 와서 앗수르를 학대하며 에벨을 괴롭힐 것이나”(24:24a);

1)    인류의 문명이 종말을 맞이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때까지 패권국과 제국의 역사는 어떻게 전개가 될까요? 그 점에 대하여 발람이 간략하게 다음과 같이 예언을 하고 있습니다; “앗수르와 그 뒤를 이어 메소포타미아와 동방 땅을 지배하고 있는 에벨과 같은 제국들이 지중해의 깃딤 섬을 경유하여 가나안과 시리아로 침입해온 서방의 제국들에 의하여 무너지게 된다는 것입니다”(24:24a 의역). 발람의 예언은 역사적으로 서세동점의 시대가 전개된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일찍이 노아가 예언한 내용과 동일합니다;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하게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9:27).

2)    깃딤은 가나안에 가장 가까운 지중해의 큰 섬 키프러스입니다. 구브로 섬이라고도 불리고 있는데(4:36) 더 오래된 이름이 바로 깃딤입니다(10:4).  따라서 가나안 해변을 깃딤 해변’(24:24aa) 이라고 선지자 발람이 부르고 있습니다. ‘에벨’(Eber)은 창세기 제10장에 의하면 노아의 후손이며 벨렉과 욕단의 부친입니다(10:25). 그의 시대에 바벨탑이 무너지고 디아스포라가 발생하고 있습니다(11:7-9). 특히 그의 차남 욕단이 동방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10:29-30). 그러므로 에벨은 메소포타미아와 동방 땅을 다시 장악하여 하나로 묶고 있는 제국이라고 하는 의미를 상징적으로 지니게 됩니다. 그에 따라, 바벨론 제국이나 페르시아 제국이 여기에 해당이 된다고 하겠습니다. 그러한 제국들이 서방에서 진출해오는 세력을 막지 못하여 헬라제국과 로마제국의 시대가 전개가 될 것이라고 하는 예언입니다.

(3)  그도 멸망하리로다 하고”(24:24b); 서방에서 키프러스 섬을 타고서 중동과 동방으로 진출하게 되는 헬라제국과 로마제국의 시대가 얼마나 오래 갈까요? 그들은 영원한 제국이 될까요? 선지자 발람은 그것이 아니라고 단언하고 있습니다; “그도 멸망하리로다 하고”(24:24b). 그와 같은 맥락에서 말하자면 로마제국의 뒤를 잇게 되는 스페인 제국이나 대영제국의 시대도 마감을 하고 맙니다. 그 뒤를 잇고 있는 소위, ‘팍스 아메리카나의 시대도 끝나게 되면 이 세상은 몇 개의 지역적인 진영으로 쪼개어질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먼 훗날에는 그리스도의 재림과 종말심판을 맞이하게 된다고 하는 의미가 포괄적으로 그도 멸망하리로다라고 하는 말 속에 내포되어 있다고 하겠습니다.

넷째로,발람이 일어나 자기 곳으로 돌아가고 발락도 자기 길로 갔더라”(24:25);

(1)  먼 훗날에 대한 예언을 끝낸 선지자 발람이 자신의 고향인 아람 땅의 브돌로 돌아가고 있습니다(24:25a). 그는 계속 여호와의 말씀을 예언으로 백성들에게 전달하는 훌륭한 선지자로 살아가게 될까요? 그것이 아닙니다. 고향에서 그는 모압 땅에서의 일을 후회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확천금의 기회를 여호와 때문에 놓쳐버렸다고 하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남하를 합니다. 미디안 족속과 함께 살면서 모압 왕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영적으로 타락시키고 여호와의 저주를 받게 하는 묘책을 알려주고서 팔자를 고친 것으로 보입니다(31:16). 그 결과 모세의 이스라엘 군대에 의하여 미디안 족속과 함께 붙잡혀서 척살이 되고 맙니다(31:8).

(2)  모압 왕 발락은 선지자 발람의 상세한 예언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생각을 고치지를 않습니다. 수도로 돌아가서 자신의 길을 계속 가려고 합니다(24:25b). 할 수만 있으면 이스라엘 자손들을 타락시키고 여호와의 저주를 받게 한 후에 군사력으로 쳐부수려고 합니다(22:6, 23:11). 그러한 정책을 지속하였기에 훗날 남하한 발람이 모압 왕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영적으로 타락시키는 묘책을 비싼 값에 팔아 치운 것으로 보입니다(31:16). 훗날 모압의 왕들이 발락 왕의 정책을 따랐기에 이스라엘 자손들과 수 많은 전투를 벌였으며 결국에는 다윗대왕에 의하여 속국으로 전락을 하고 마는 것입니다(삼하8:2).

결론적으로, 여호와의 영의 감동으로 선지자 발람이 예언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참으로 귀한 일입니다. 피조물인 인간이 하나님께서 섭리하시는 세상의 이치와 미래지사를 자신의 입으로 예언할 수가 있다고 하는 것은 엄청난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선지자 발람은 고향으로 돌아간 후에 더욱 여호와 앞에 겸손하게 엎드려서 그 종으로 살아가는 것이 옳습니다.

모압 왕 발락은 선지자 발람으로부터 모압 왕국의 미래지사에 대한 예언을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발락 왕은 이스라엘 자손들을 적대시하는 기존 정책을 버리고 화해정책을 추진해야만 합니다. 그것이 여호와의 역사섭리에 순종하며 자신의 백성들을 돌보는 방안입니다. 그런데 그는 자신의 생각을 고치지 아니하고 계속 이스라엘을 치고자 욕심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 결과 훗날 다윗대왕에 의하여 모압이 망하고 그 종으로 전락하고 맙니다(삼하8:2).

그러므로 성도들은 선지자 발람과 모압 왕 발락의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합니다. 여호와의 종으로 살아가는 신앙자세를 견고하게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웃과 다투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함께 여호와를 섬기는 화목의 길을 모색해야만 합니다. 아무쪼록 그러한 하나님의 은혜가 성도님들에게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살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