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강해(작성자; 손진길 목사)

민수기 강해 제2강(민1:3-16)(작성자; 손진길 목사)

손진길 2023. 8. 27. 00:11

민수기 강해 제2(1:3-16)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터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7 10 5()

 

이스라엘 각 지파의 군사 지휘자는 누구인가?(1:3-16)

 

출애굽한지 1 1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성막을 만들고 언약궤를 모시고 시내 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향하여 북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시점에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20세 이상 남자로 전쟁에 나갈 만한 장정의 수를 각 지파별로 파악하라고 명령하십니다(1:1-3). 그것은 일종의 각 지파 별 인구 센서스와 같습니다. 그런데 그 인구 센서스의 특징이 다음과 같습니다;

(1)  첫째로, 모세와 아론이 각 진영 별로 계수를 하고 있습니다(1:3).

(2)  둘째로, 각 지파, 각 조상의 가문의 우두머리 한 사람씩을 선발하여 모세와 아론과 함께 인구 센서스를 수행합니다(1:4). 그 결과 12지파의 우두머리의 이름이 기록이 되고 있습니다(1:5-15).

(3)  셋째로, 12지파의 우두머리의 선출과정이 다음과 같습니다(1:16);

1)    첫째, 각 지파의 회중에서 민주적으로 선발이 됩니다(1:16a).

2)    둘째, 혈통적으로 그 지파에 속하는 후손이어야 합니다. , 이주민은 우두머리가 되지를 못합니다(1:16b). 그 결과 유다 지파에서는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제외가 되고 있습니다(1:7).

3)    셋째, 그 지파의 가장 유력한 가문의 족장이 지파의 우두머리로 천거가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에브라임 지파에서는 눈의 아들 호세아가 제외가 되고 있습니다(1:10).

4)    참고로, 12지파의 우두머리의 이름이 다음과 같습니다(1:5-15); ①르우벤 지파(엘리술) ②시므온 지파(슬루미엘) ③유다 지파(나손) ④잇사갈 지파(느다넬) ⑤스불론 지파(엘리압) ⑥에브라임 지파(엘리사마) ⑦므낫세 지파(가말리엘) ⑧베냐민 지파(아비단) ⑨단 지파(아히에셀) ⑩아셀 지파(바기엘) ⑪갓 지파(엘리아십) ⑫납달리 지파(아히라) 등임.

(4)  넷째로, 그렇게 각 지파의 유력한 가문의 족장이 혈통적으로 지파의 우두머리가 되는 시대가 곧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젊고 유능한 족장들이 대거 등장을 하여 그 실적에 따라 완벽하게 세대교체를 이루어 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1)    그러한 움직임이 가데스 바네아에서부터 발생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가나안 땅을 정탐하라고 12 수장을 파견할 때에 그 임무의 위험성을 감안하여 충분히 젊고 유능한 족장들을 우선적으로 발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13:2-3).

2)    구체적으로, 그들 젊은 리더들의 명단이 다음과 같습니다(13:4-16); ①르우벤 지파(삼무아) ②시므온 지파(사밧) ③유다 지파(여분네의 아들 갈렙) ④잇사갈 지파(이갈) ⑤에브라임 지파(눈의 아들 호세아) ⑥베냐민 지파(발디) ⑦스불론 지파(갓디엘) ⑧므낫세 지파(갓디) ⑨단 지파(암미엘) ⑩아셀 지파(스둘) ⑪납달리 지파(나비) ⑫갓 지파(그우엘) 등임.

(5)  다섯째로, 그와 같은 변화가 12지파 내에서 시간이 감에 따라 내부적으로 발생하게 되지만 여전히 변화가 되지 아니하고 있는 원칙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12지파가 각 가문이 참여하여 자신들의 정통성을 확립하고 독자적인 군대와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12지파의 군대는 일종의 각 지파의 사병과 같은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여호와 하나님이 세운 이스라엘의 전체 지도자 모세와 아론의 권위에 조직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하부구조가 형성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내분의 위기를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극복할 수 있도록 역사하시는 것일까요? 그것이 민수기의 기록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흥미로운 시각이라고 하겠습니다.   

이상과 같은 사실들을 염두에 두고서 이제부터 본문의 말씀을 한 구절씩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말씀의 묵상을 통하여 그 깊은 의미와 메시지를 다음과 같이 파악해봅니다;

첫째로,이스라엘 중 20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모든 자를 너와 아론은 그 진영별로 계수하되”(1:3);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간략하게 살펴봅니다;

(1)  이스라엘 중 20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모든 자를”(1:3a); 고대사회에서는 병사가 될 수 있는 자격이 남자 장정들에게 주어지고 있습니다. 그 나이가 보통 약관인 20세 이상입니다. 그것도 전투를 할 수가 없는 남자는 제외가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지병(持病)이 있다거나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징집에서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전쟁에 나서지 아니하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고대사회에서는 가문의 대를 잇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원칙이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그대로 적용이 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2)  너와 아론은 그 진영별로 계수하되”(1:3b);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막을 중심으로 하여 그 둘레에 진영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12지파가 성막을 보호하는 고유의 진영을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명령을 받은 모세와 아론이 각 진영의 장로들에게 그 명령을 시달하고 있습니다. 전쟁에 나갈 수 있는 장정들의 수를 지파별로 전부 파악하라는 것입니다. 바야흐로 가나안 땅을 향하여 남쪽에서부터 북진을 하고자 그 채비를 차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 일이 일치감치 시내 광야 북쪽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겠습니다(1:1).

둘째로,각 지파의 각 조상의 가문의 우두머리 한 사람씩너희와 함께하게 하라”(1:4);

(1)  출애굽기의 기록에 의하면 이스라엘 백성들 12지파에는 보통 5-6개의 유력한 가문들이 있으며 그 족장들이 이스라엘의 장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수는 전체적으로 70인 정도가 됩니다(24:1, 9). 그 가운데 특별히 최고 지도자인 모세를 보좌하는 원로 2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이 대제사장인 아론과 유다 지파의 원로인 훌입니다(17:10-12). 그리고 모세의 시종으로서 그 명령을 받아 위급한 때에 군대를 지휘한 젊은 장군 여호수아가 있습니다(17:9).

(2)  그런데 시내 광야를 거의 벗어나게 되는 지점에서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구체적인 명령을 내리십니다. 그 내용은 이제는 평상시에 군 병력을 확보하고 그들을 훈련시키며 지휘체계를 확립할 수 있는 방안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 특징은 세가지입니다;

1)    첫째, 12지파가 각각 자신들의 군대를 마련하고 독자적인 훈련은 물론 지휘체계까지 확립한다는 것입니다.

2)    둘째, 기존의 족장이나 장로 조직과는 상관이 없이 각 지파별로 유력한 가문들이 상의를 하고 회중의 의결을 거쳐서 한 사람의 군사령관을 정하라는 것입니다.

3)    셋째, 최고 지휘부는 모세와 아론 그리고 12지파의 사령관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구성을 하라는 것입니다.

셋째로,너희와 함께 설 사람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르우벤 지파에서는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요, 시므온 지파에서는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요, 유다 지파에서는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요, 잇사갈 지파에서는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요, 스불론 지파에서는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요”(1:5-9);

(1)  유다 지파에서는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빠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가 유력한 가문이 아니며 더구나 이주민의 신분이기 때문입니다(32:12, 14:6, 14, 1:13).

(2)  레위 지파는 전쟁에 참여하지를 않습니다. 오로지 성막에서 봉사를 하며 제사장의 직분만을 행할 뿐입니다(3:41, 45, 8:14-16). 여호와 하나님을 성막에서 섬기는 자는 칼을 뽑거나 전투에 참여하지를 않는 것입니다(26:52).

(3)  잇사갈과 스불론은 나이로는 서자 형들인 단과 납달리 그리고 갓과 아셀 다음입니다(30:4-20). 그러나 그들은 적자이며 야곱의 제1부인인 레아의 소생이므로 당당하게 4남인 유다의 다음에 그들 지파의 이름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넷째로,요셉의 자손들 중 에브라임 지파에서는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이요, 므낫세 지파에서는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요, 베냐민 지파에서는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요”(1:10-11);

(1)  요셉의 아들 가운데 므낫세가 장자이고 에브라임이 차남입니다(41:51-52). 그러나 야곱의 축복의 예언 그대로 그들의 순서가 여기서 바뀌고 있습니다(48:19-20, 1:10).

(2)  구체적으로, 병력의 규모가 그러합니다; “에브라임 지파의 장정은 4 5백명이고, 므낫세 지파의 장정은 3 22백명입니다”(2:19, 21). 그리고 에브라임 지파 출신인 여호수아가 모세의 시종이며 위기시에는 전체 사령관을 겸하고 있습니다(17:9). 그러므로 에브라임 지파의 영향력이 므낫세 지파보다 크며 그 서열이 앞서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다섯째로,단 지파에서는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요,  아셀 지파에서는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요, 갓 지파에서는 드우엘의 아들 엘리아십이요, 납달리 지파에서는 에난의 아들 아히라이니라 하시니”(1:12-15);

(1)  아셀 지파와 납달리 지파의 서열이 서로 바뀌고 있습니다. 납달리 지파의 서열이 무척 낮아져서 끝 순위가 되고 있습니다. 그와 같은 설움의 세월이 언제 지나가며 그 보상이 그들에게 임하게 되는 것일까요? 선지자 이사야가 다음과 같이 예언을 하고 있습니다; “전에 고통 받던 자들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이 멸시를 당하게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쪽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9:1-2). 간략하게 풀이를 해보자면, 예수님의 고향 나사렛은 갈릴리 서편의 산골인데 그곳은 그 옛날 스불론의 땅입니다. 한편, 예수님의 갈릴리에서의 복음사역의 중심지는 나사렛이 아니고 갈릴리 호수의 북쪽 호안에 자리를 잡고 있는 대도시 가버나움입니다. 그곳이 바로 그 옛날 납달리 지파의 땅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복음사역의 중심지는 어디까지나 납달리의 땅이라고 하겠습니다. 요컨대, 선지자 이사야의 예언과 같이 12지파의 서열상 뒤로 밀려 괄시를 받고 있던 납달리 지파의 명예가 예수님의 복음사역으로 말미암아 회복이 되고 있다고 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2)  아셀 지파의 서열이 앞서게 되는 것은 장차 그들 지파의 땅이 이방지역 두로와 시돈으로 북상하는 길목에 위치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훗날 그리스도의 복음이 아셀 지파의 땅을 밟고서 이방지역으로 퍼져 나가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그 옛날 페니키아의 땅 두로와 시돈에 복음을 전파하실 때에 아셀 지파의 땅을 통과하신 것입니다(15:21). ‘아셀이라는 이름의 뜻 그대로(30:13) 만민을 구원하는 기쁨의 소식이 그 가나안의 해변길을 따라서 이방으로 전파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전 722년 앗수르에 의하여 북조 이스라엘 왕국에 참여하고 있던 이스라엘 10지파의 족보가 모두 사라지고 말지만(왕상11:31, 12:20, 왕하17:23-24, 33) 그래도 누가복음 제2장에서는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고 하는 여선지자가 나타나서 아기 예수님을 성전에서 기쁨으로 맞이하고 있습니다(2:36-38). 사라진 이스라엘 10지파의 명예가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아셀 지파에 의하여 회복이 되고 있다는 의미가 그 속에 은연중에 숨어 있다고 볼 수도 있는 장면이라고 하겠습니다(22:30, 7:5-8, 21:12).

여섯째로,그들은 회중에서 부름을 받은 자요, 그 조상 지파의 지휘관으로서 이스라엘 종족들의 우두머리”(1:16);

(1)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신정국가 이스라엘이 고고(呱呱, 갓 태어난 아기의 처음 터져 나오는 울음소리)의 소리를 시내 산에서 울린 것이 출애굽후 3개월이 지난 시점입니다(19:1-6).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섬긴 결과 여호와의 진노로 망할 뻔 했지만(32:9-10) 중보자 모세의 간절한 기도로 임시 사면을 받고(32:13-14, 32-35, 33:13-17) 성막을 지어 언약궤를 앞세워 시내 산을 출발한 것이 출애굽후 제2 1 1일입니다(40:17, 34-38). 그리고 모세가 시내 광야를 탈출하기 전에 회막에서 여호와의 명령으로 이스라엘 장정의 수를 파악하기 시작한 때가 출애굽후 제2 2 1일입니다(1:1-3). 그것은 이제 바란 광야와 신 광야를 통과하여 네게브 지역에 들어서게 되면 가나안 원주민들과 전쟁상태에 돌입하게 되므로 군을 재정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2)  그런데 이스라엘의 군대를 재정비하는데 있어서 세가지 주요한 특징이 나타나고 있습니다(1:2-4, 16); ①첫째, 이스라엘 장정의 수를 각 지파 별로 그리고 그 조상들의 가문에 따라서 조사하는 것입니다. ②둘째, 유력한 가문의 족장으로 그 지파의 군대의 지휘관으로 삼고 있는 것입니다. ③셋째, 지파의 군대의 사령관은 그 지파의 회중들이 민주적으로 선택하도록 한 것입니다. 그러한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은 각 지파가 독자적인 군대를 보유하게 하고 신정국가의 최고 지도자인 모세는 단지 그들 12지파의 군대 지휘관들과 함께 전략적인 연석회의를 가지도록 한 것입니다. 그것은 신정국가의 최고지도자가 왕정국가의 임금과 다르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세상임금은 당연하게 군의 통수권자가 되고 있지만 신정국가의 리더는 그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3)  여호와를 섬기는 신정국가의 리더가 세속적인 권력의 핵심인 군의 통수권을 독점하게 되면 어떠한 현상이 발생하게 될까요? 그것은 훗날 주전 1-2세기 예루살렘의 하스모니안 왕조에서 그대로 엿볼 수가 있습니다. 하스모니안 왕조의 왕은 스스로 대제사장을 겸합니다. 그것은 정치적인 권력과 군의 통수권 그리고 종교적인 최고의 권력 모두를 독점한 것입니다. 그 결과 같은 레위 지파 내에서도 사두개인, 바리새인, 엣세네인들이 모두 지지를 철회하고 맙니다. 따라서 고작 80년 지속이 되다가 하스모니안 왕조가 유대 땅에서 사라지고 마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본문에서 두가지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①하나는 12지파의 서열에 있어서 변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②또 하나는 각 지파별로 군대를 보유하게 하고 그 지휘관은 각 지파에서 민주적으로 선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 의미를 다시 간추려봅니다;

(1)  조상들의 서열이 지파의 서열과 달라지고 있는 것은 각 지파의 힘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셀 지파가 서열이 앞서게 되는 것은 그들이 차지하게 되는 땅이 이방지역에 복음을 전파하시는 예수님의 발길과 닿아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납달리 지파가 서열에서 억울하게 밀리고 있지만 그것은 훗날 예수님의 복음사역으로 말미암아 명예가 회복이 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갈릴리 지역에서 오래 복음사역을 전개하시는데 그 중심지가 바로 그 옛날 납달리 땅인 가버나움이기 때문입니다.

(2)  종교적인 권력과 정치적인 권력은 상호 견제와 균형을 취하는 것이 옳습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군사통치권까지 행사하는 왕정국가 역시 백성들을 탄압하는 강압정치로 말미암아 먼 훗날 민주주의 체제로 바뀌고 맙니다. 그와 같은 여호와의 역사섭리의 일단(一端, 하나의 단적인 예를 말함)을 벌써 본문에서 엿볼 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종교적인 권력과 정치적인 권력을 모두 가지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민주적인 절차 없이 군사통치권을 행사해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과 어긋나고 있으므로 역사적인 심판을 받게 됩니다. 아무쪼록 그와 같은 이치를 본문에서 재삼 음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살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