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강해 제207강(렘36:14-19)
작성자; 손진길 목사(오픈 바이블 스터디 인도자)
작성일; 주후 2018년 12월 15일(토)
모든 고관들이 서기관 바룩을 소환하여 그 두루마리에 기록이 되어 있는 여호와의 예언의 말씀을 들은 다음에 어떠한 선처를 하고 있는가?(렘36:14-19)
본문에서는 서기관 그다랴의 아들인 미가야가 왕궁에 있는 서기관의 수장인 엘리사마의 방에서 그 자리에 모여 있는 고관들과 서기관들에게 네리야의 아들인 바룩이 성전의 뜰에서 낭독하고 있는 여호와의 예언의 말씀을 그가 들은 대로 증거한 후에 발생하고 있는 다윗왕조의 신하들의 조치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렘36:14-19). 그들의 조치는 세가지입니다;
(1) 첫째, 그 방의 신하들은 느다냐의 아들인 여후디를 네리야의 아들인 바룩에게 보내어 바룩으로 하여금 그 양피지 두루마리를 가지고 서기관의 수장인 엘리사마의 방으로 오도록 조치한 것입니다(렘36:14).
(2) 둘째, 서기관 바룩이 직접 읽어주는 양피지에 적혀 있는 여호와의 예언의 말씀을 듣고서 그 내용의 심각성을 거듭 확인한 후에 그들은 함께 여호야김 왕에게 가서 그 모든 사실을 보고하기로 결정합니다(렘36:15-16, 20).
(3) 셋째, 그들은 네리야의 아들인 바룩에게 그 양피지 두루마리에 여호와의 예언의 말씀을 기록한 경위에 대하여 물은 다음 바룩과 예레미야를 보호하기 위하여 은밀한 곳에 숨어서 지내라고 말합니다(렘36:17-19).
그 가운데 세번째의 조치가 특이합니다. 그 점을 조금 더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첫째, 서기관의 수장인 엘리사마의 방에 모여서 서기관 바룩이 읽어주는 여호와의 예언의 말씀을 정확하게 확인한 그들은 그 다음에 바룩이 어떻게 그러한 중요한 내용이 기록이 되어 있는 양피지를 얻게 되었는지에 대하여 그 경위를 자세하게 듣고 있습니다. 서기관 바룩은 선지자 예레미야가 구술하는 대로 자신이 먹으로 기록하여 그 양피지 두루마리를 만들었다고 하는 주장입니다(렘36:18).
(2) 둘째, 선지자 예레미야와 서기관 바룩은 공범입니다. 왜냐하면, 유다 왕 여호야김이 선지자 예레미야를 잡아서 죽이려고 그를 수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렘26:10-24). 그러므로 여호야김 왕의 뜻을 따른다고 하면 그들 고관들과 서기관들은 예레미야와 바룩을 잡아서 왕에게 끌고가는 것이 왕명을 받드는 순서입니다. 그런데 고관들과 서기관들이 반대로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서기관인 바룩에게 지시하기를 빨리 선지자 예레미야와 함께 은신을 하라고 명령한 것입니다”(렘36:19).
그것은 왕과 신하들의 눈에 일체 띄지를 말고 목숨을 보전하라는 것입니다. 어째서 그러한 특이한 행동이 나타나고 있는 것일까요? 그 이유를 추론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첫째로, 성군 요시야 시대를 그리워하고 있는 신하들과 가문이 아직 여호야김 시대에 남아 있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세 가문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1) 첫째, 요시야 시대의 서기관의 수장인 사반의 가문입니다(왕하22:3, 8, 12); ①사반은 성군 요시야가 총애하는 신하입니다(왕하22:3). ②서기관 사반의 아들 아히감이 일찍 출세를 하여 성군 요시야 왕의 측근이 되어 있습니다(왕하22:12). 아히감은 여호야김 시대에 목숨이 위험한 선지자 예레미야를 은밀하게 숨겨 주기도 합니다(렘26:24). 그 정도로 아히감은 대범한 인물이며 국가의 원로입니다. ③사반의 아들인 그마랴가 대를 이어 여호야김 시대에 서기관으로 일하고 있습니다(렘36:12). 그는 예루살렘성전에 자신의 방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힘이 있는 서기관입니다. 그가 서기관 바룩의 활동을 은밀하게 도와주고 있는 것입니다(렘36:10).
2) 둘째, 요시야 시대의 고관인 악볼의 집안입니다(왕하22:12); ①악볼 역시 요시야 왕이 신임하는 고관이며 종교개혁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왕하22:12). ②악볼의 아들인 엘라단은 학문을 좋아하여 서기관으로 일찍 국가의 일을 보고 있습니다. 그는 여호야김 왕 때에 서기관의 수장인 엘리사마를 보좌하는 높은 자리에 이르고 있습니다(렘36:12). 엘라단 역시 아버지 악볼 시대에 성군이었던 요시야의 시대를 그리워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따라서 서기관 바룩과 선지자 예레미야를 보호하고자 합니다(렘36:19).
3) 셋째, 명망가 네리야의 집안입니다(렘51:59); ①네리야의 아들인 스라야는 훗날 시드기야 왕을 최측근에서 보좌하는 시종장으로 출세를 합니다. 그는 부친 네리야와 친분이 있는 선지자 예레미야의 요청으로 신바벨론제국의 멸망을 예언하는 여호와의 말씀을 적은 양피지를 바벨론에서 읽고 유프라테스 강물 속에 던지게 됩니다(렘51:60-64). 주전 594년경 느부갓네살 황제를 배알하기 위하여 바벨론으로 향하는 유다 왕 시드기야를 시종장 스라야가 수행하고 있을 때에 발생한 일입니다(렘51:59). ②스라야의 형제가 서기관 바룩입니다. 네리야의 아들인 바룩은 선지자 예레미야를 스승으로 모시고 있는 수제자입니다(렘32:12, 36:4-8). 바룩은 훗날 스승과 함께 애굽의 난민촌으로 이주하여 예레미야의 선지자 활동을 그곳에서도 보좌하게 됩니다(렘43:6-7).
(2) 둘째로, 그들 고관들과 서기관들은 선지자 우리야를 애굽에서 잡아와서 살해한 여호야김 왕의 악행이 마음에 걸리고 있는 것입니다(렘26:20-24)
1) 조선의 판소리와 같이 구두로 전승이 되고 있는 히브리경전이 바로 ‘미쉬나’입니다(신6:4-9). 미쉬나에 대하여 알고 있는 서기관들은 여호와의 예언의 말씀이 기록이 되어 있는 양피지 두루마리를 신성시하고 있습니다. 성군 요시야의 할아버지인 므낫세 왕은 역사적으로 여호와신앙을 철저하게 없애고자 한 악한 왕입니다. 그때 전국에서 양피지 두루마리에 기록이 되어 있는 히브리경전인 ‘미크라’가 자취를 감추게 됩니다. 우연히 성군 요시야가 재위 18년인 주전 622년에 성전에서 신명기 두루마리 하나를 발견하여 그 내용을 읽고서 통탄을 하게 됩니다(왕하22:10-11). 여호와 앞에서 죄악을 범한 선민 유대인의 나라가 곧 망하게 된다는 여호와의 예언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가 신임하는 신하들과 서기관들을 앞장 세워 철저하게 종교개혁을 단행합니다(왕하22:12).
2) 그러나 애석하게도 13년 후에 불의의 사고로 서거하게 되자 그의 후계자들에 의하여 종교개혁은 무로 돌아가게 되고 맙니다(왕하23:25-27). 따라서 성군 요시야 시대에 종교개혁에 앞장을 섰던 신하들의 가문들은 대를 이어가면서 그 시절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렘36:12-25). 여호야김 왕의 시대에도 그들이 여호와의 예언이 기록이 된 양피지 두루마리를 왕에게 읽어줌으로써 그 옛날 요시야 왕의 결단과 같은 좋은 열매가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것보다는 여호야김 왕이 선지자 예레미야와 서기관 바룩을 반드시 잡아 죽이라고 강력하게 명령할 것만 같습니다(렘36:26). 따라서 그들은 바룩에게 스승과 함께 빨리 몸을 숨기라고 권고하고 있는 것입니다(렘36:19).
이상과 같은 흥미진진한 배경사를 염두에 두고서 이제부터 본문의 말씀을 한 구절씩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말씀의 묵상을 통하여 그 깊은 의미와 메시지를 다음과 같이 파악해봅니다;
첫째로, “이에 모든 고관이 구시의 증손 셀레먀의 손자 느다냐의 아들 여후디를 바룩에게 보내 이르되, 너는 백성의 귀에 낭독한 두루마리를 손에 가지고 오라.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두루마리를 손에 가지고 그들에게로 오니, 그들이 바룩에게 이르되, 앉아서 이를 우리 귀에 낭독하라. 바룩이 그들의 귀에 낭독하매”(렘36:14-15); 다음과 같이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이에 모든 고관이 구시의 증손 셀레먀의 손자 느다냐의 아들 여후디를 바룩에게 보내 이르되, 너는 백성의 귀에 낭독한 두루마리를 손에 가지고 오라.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두루마리를 손에 가지고 그들에게로 오니”(렘36:14);
1) 서기관 수장인 엘리사마의 방에서 미가야가 전하고 있는 서기관 바룩의 두루마리의 내용을 들은 고관들과 서기관들은 그 내용의 심각성을 깨닫게 됩니다(렘36:11-13). 빨리 그 양피지 두루마리의 내용을 직접 파악하고 그것을 여호야김 왕에게 드려서 국정에 반영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사실에 의견의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양피지 두루마리는 서기관 바룩이 가지고 있습니다.
2) 누구를 바룩에게 보내어야 그가 순순히 그 두루마리를 가지고 왕궁에 있는 서기관 수장의 방으로 들어올까요? 머리를 맞대고 대신과 서기관들이 상의를 한 결과 그 심부름을 잘할 수 있는 한사람의 인물을 찾아내고 있습니다(렘36:14). 그가 바로 여후디인데 그는 여호야김 왕의 신임이 두터운 젊은 관리이면서(렘36:21-23) 동시에 서기관 바룩과 친한 벗입니다(렘36:14a). 따라서 바룩은 친구 여후디를 믿고서 순순히 두루마리를 가지고 왕궁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렘36:14b).
3) 그런데 본문에서 여후디에 관한 소개가 참으로 깁니다; “구시의 증손 셀레먀의 손자 느다냐의 아들 여후디를”(렘36:14a). 그렇게 일개 젊은 관리 여후디의 집안 내력을 소상하게 기록하고 있는 이유는 그의 조상의 이름 가운데 다른 유명한 인물과 착각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여후디의 아버지의 이름 느다냐는 왕족인 서기관의 수장 엘리사마의 아들인 느다니야와 착각을 할 수가 있습니다(왕하25:25). 그리고 시드기야 왕의 신하들 가운데 셀레먀의 아들이 여러 명 있습니다(렘37:3, 13, 38:1). 그들과도 혼돈을 할 수가 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여후디의 증조부 구시의 이름까지 여기에 적고 있는 것입니다(렘36:14a).
(2) “그들이 바룩에게 이르되, 앉아서 이를 우리 귀에 낭독하라. 바룩이 그들의 귀에 낭독하매”(렘36:15); 서기관 바룩은 그 방에 자신에게 호의적인 고위급 서기관인 그마랴와 친우 미가야가 자리를 함께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렘36:10-11). 따라서 별로 경계심을 가지지 아니하고 고관들과 서기관들의 요구에 의하여 그 양피지 두루마리에 적혀 있는 여호와의 예언의 말씀을 낭독하고 있습니다(렘36:15).
둘째로, “그들이 그 모든 말씀을 듣고 놀라 서로 보며, 바룩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모든 말을 왕에게 아뢰리라. 그들이 또 바룩에게 물어 이르되, 너는 그가 불러주는 이 모든 말을 어떻게 기록하였느냐? 청하노니, 우리에게 알리라”(렘36:16-17);
(1) 서기관 바룩이 읽고 있는 양피지에 적혀 있는 여호와의 예언의 말씀이 미가야가 전한 내용과 별로 다르지가 않습니다(렘36:13, 15). 그 내용의 요지는 다윗왕조 유다 왕국이 100년 전에 앗수르에 의하여 망한 북조 이스라엘왕국만큼이나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우상을 섬기고 죄악을 범하고 있기 때문에 왕과 신하들 그리고 백성들이 한마음으로 여호와 앞에 회개하지 아니하면 여호와의 진노와 재앙으로 외세에 의하여 멀지 않아 멸망을 당하고 말 것이라는 아주 구체적인 예언의 말씀입니다(렘25:1-11). 그것은 18년 전 요시야 왕이 성전에서 발견한 신명기 두루마리의 내용과 같은 맥락입니다(왕하22:8-20).
(2) 대신들과 서기관들이 사안의 중요성을 거듭 깨닫고 향후처리에 대하여 머리를 맞대고 상의를 합니다(렘36:16a). 그 결과 무엇보다도 먼저 다 함께 여호야김 왕을 예방하고 그 내용을 소상하게 말씀드리자고 합의를 하게 됩니다(렘36:16b). 그런데 왕에게 자세하게 경과보고를 드리기 위해서는 그 두루마리가 어떻게 생산이 된 것인지 그 출처와 함께 자초지종을 파악해야만 합니다. 따라서 대신들이 서기관 바룩에게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또 바룩에게 물어 이르되, 너는 그가 불러주는 이 모든 말을 어떻게 기록하였느냐? 청하노니, 우리에게 알리라”(렘36:17).
셋째로, “바룩이 대답하되, 그가 그의 입으로 이 모든 말을 내게 불러 주기로, 내가 먹으로 책에 기록하였노라. 이에 고관들이 바룩에게 이르되, 너는 가서 예레미야와 함께 숨고 너희가 있는 곳을 사람에게 알리지 말라 하니라”(렘36:18-19); 다음과 같이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1) ‘바룩이 대답하되, 그가 그의 입으로 이 모든 말을 내게 불러 주기로, 내가 먹으로 책에 기록하였노라”(렘36:18); 서기관 바룩이 숨김없이 정확하게 답변을 하고 있습니다;
1) 첫째, 스승이신 선지자 예레미야가 여호야김 왕에게 쫓기는 처지이므로 바룩 자신에게 그 양피지 두루마리를 만들도록 지시를 하셨다는 것입니다(렘36:5-6).
2) 둘째, 선지자 예레미야가 자신에게 주신 여호와의 예언의 말씀을 구술하고 제자인 바룩은 그것을 양피지에 먹으로 그대로 기록한 것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렘36:18).
3) 셋째, 그 양피지 두루마리에 기록한 여호와의 예언의 말씀을 2년간 서기관 바룩이 성전의 뜰에서 백성들에게 낭독하였는데(렘36:1, 8-9)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고관과 서기관들이 왕에게 올리는 보고에서 가급적 가볍게 다루자고 합의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4) 따라서 본문에서는 그 내용이 생략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나중에 그 보고를 들은 여호야김 왕은 선지자 예레미야와 서기관 바룩을 모두 잡아들이라고 신하들에게 지시를 하고 있습니다(렘36:26).
(2) “이에 고관들이 바룩에게 이르되, 너는 가서 예레미야와 함께 숨고 너희가 있는 곳을 사람에게 알리지 말라 하니라”(렘36:19);
1) 성군 요시야가 31년간 다윗왕조 유다 왕국을 통치합니다(왕하22:1). 그 뒤를 이은 그의 아들인 여호아하스 왕이 단 3개월 통치하다가 애굽으로 끌려가고 맙니다(왕하23:30-31, 34). 역시 요시야의 아들인 여호야김이 그 뒤를 이어 바로 느고에 의하여 유다의 왕이 되어 통치를 하고 있습니다(왕하23:24-37). 본문의 내용이 여호야김 왕 5년의 일이므로 성군 요시야 시대의 신하와 서기관들이 대부분 여호야김 왕을 섬기고 있습니다(렘36:9-12). 따라서 그들은 성군 요시야가 통치 후반기에 13년 동안 우상을 파괴하고 여호와신앙을 바로 세우기 위하여 전심으로 헌신한 것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왕하22:3, 23:4-23).
2) 그러한 변화는 예루살렘성전에서 발견이 된 신명기 두루마리의 내용을 읽고서 발생한 것입니다(왕하22:8-20). 이제는 여호와의 예언의 말씀이 기록된 새로운 양피지 두루마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다시 그때처럼 우상문화를 혁파하고 여호와신앙을 바로 세워 다윗왕조 유다 왕국을 여호와께서 아끼시고 돌보시는 선민의 나라로 만들어야만 합니다. 그러한 역사의식을 가진 고관들과 서기관들이므로 그들은 무엇보다도 선지자 예레미야와 그의 수제자인 서기관 바룩을 살리고자 사전에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이 “이에 고관들이 바룩에게 이르되, 너는 가서 예레미야와 함께 숨고 너희가 있는 곳을 사람에게 알리지 말라 하니라”(렘36:19)고 기록이 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성군 요시야를 섬기던 신하들과 서기관들 가운데 상당수가 여전히 여호야김 왕을 섬기고 있습니다. 그들은 합심하여 여호와의 예언의 말씀이 기록된 양피지 두루마리를 여호야김 왕에게 읽혀주고 그 옛날 요시야 왕과 같은 종교개혁의 결단을 얻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시도는 실패로 끝나게 됩니다. 신하들보다 한참 어리석고 완악한 자가 바로 여호야김 왕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마지막 선민의 나라 유다 왕국의 멸망을 알리는 시침은 자꾸만 찰깍 소리를 내면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와 같은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볼 때, 높은 자리에 있는 지도자들부터 정신을 차리고 여호와의 신실한 종으로 살아가는 모범을 보여야만 합니다. 아무쪼록 그러한 은혜가 한국교회와 한인교회에 풍성하게 주어지기를 축원합니다. 살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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